‘제3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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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 성황리 개최

‘제3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오산대학교에서 개최됐습니다.

자막: 미래교육 비전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제시
교육도시 오산시가 주최하는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은 국내외 선진 교육사례를 공유하며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포럼으로, 올해는 ‘마을교육공동체’가 화두에 올랐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
마을교육공동체시대를 이야기합니다.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변화와 혁신을 가져야 하는가. 교육의 대전환은 여러분 스스로 실천할 때 우리 앞으로 다가온다고 생각합니다.

자막: 국내외 마을교육활동가, 교육전문가 등 참여
자막: “미래교육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역할” 모색
이번 포럼은 국내외 마을교육활동가와 교육전문가, 교사와 학생 등 다양한 교육 주체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미래교육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김태곤(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 장학사)
팬데믹이 오면서 잃어버렸던 것들을 누가 극복할 수 있는가. 개인이 반성적인 성찰로 성장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사회적인 치유과정을 겪지 못하면 실제로 극복이 잘 안 되는 부분들이죠. 이런 것들이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서 가능하지 않을까...

이준규(오산고 2학년)
교육은 앞으로 학교 벽을 허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역할을 마을교육공동체가 할 거고요.

최은정(오산운천마을교육자치회 리더)
저희 어른들도 똑같이 공부하는 과정에 있는 것 같아요. 최대한 학생들의 고유성을 존중해주면서 미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해야 우리 학생들이 마을과 함께 자라면서 정주성을 갖고 이 지역사회에 있을 수 있는 청년들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막: ‘(가칭)마을교육공동체 지원법’ 제정 건의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전국의 마을교육공동체 관련 단체들이 뜻을 모아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을 위한 법 제정을 건의하는 등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매년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 통해 미래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오산시는 지난해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출범과 함께 관련 조례를 공포하는 등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