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시민회관 대신할 ‘오산복합문화체육센터’ 2020년 말 ‘완공’

내용

오산 시민의 각종 문화·체육 활동의 거점이 될 오산복합문화체육센터가 착공됐습니다.

총 42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오산복합문화체육센터는 연면적 만3천여 제곱미터,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말 완공될 예정입니다.

자막: 옛 시민회관 자리에 연면적 13,088㎡, 지상 4층 규모
2300석 다목적체육관, 피트니스시설, 문화강좌 등 다목적실 갖춰
체육 종목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능한 복합시설로 각종 실내스포츠와 시민 행사가 가능한 2천300석의 다목적체육관 외에도 두 개의 체육관, 피트니스 시설, 문화강좌실과 다목적실 등을 갖췄습니다.

자막: 건물 1층 외 외부 부지 확보로 ‘주차 편의’ 제공
또 센터 내 주차장 외에도 기존 테니스장 부지를 활용해 총 35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24일 열린 착공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장인수 오산시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등이 참석해 오산복합문화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
(오산복합문화센터는) 말 그대로 복합적인 기능을 갖춥니다. 체육뿐 아니라 문화행사도 함께 할 수 있는 시민들로부터 가장 사랑 받는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고, 더 특별한 것은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기 시작한 오산천을 보면서 운동을 하고 문화행사를 할 수 있다는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 5월, 30년 넘게 자리를 지켰던 시민회관의 철거 모습을 지켜본 시민들도 이 자리에 새로 들어설 오산복합문화체육센터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김종숙(중앙동)
시민회관이 많이 이용이 됐었지만 지금 현재 시점에서 볼 때 새로운 시대에 맞는,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모든 면에서 다 활용할 수 있는 문턱이 낮은 복합센터가 되길 원하고요. 주차장 문제도 같이, 많이 해소가 된다고 해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기쁩니다.

인터뷰-황정혁(신장동)
체육뿐 아니라 일반 문화도, 지방도시에서 선진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 고맙기도 하고, 오산시민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가 이 공간에서 연출되는 그런 모습을 기대합니다.



1983년 인구 4만의 시민회관에서 오늘날 23만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채워줄 오산복합문화체육센터.

더불어 오산시민의 삶의 질도 높아질 수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