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행동 인식하는 ‘똑똑한 CCTV’ 오산 전 지역 도입

내용

♣ 오산시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

올해 오산시가 전 지역에 도입한 AI선별관제시스템입니다.

CCTV에 잡힌 두 남성 중 한 명이 주먹을 휘두르자, 모니터가 강조되면서 ‘폭력’이라는 단어가 표시됩니다.

자막: 오산시 전 지역에 AI선별관제시스템 도입
여러 사람이 모여있거나 쓰러지는 등의 의미 있는 행동 패턴을 인공지능이 인식해 우선적으로 나타내는 겁니다.

자막: 인공지능이 위험 행동 선별 ‘우선 표시’
행동뿐 아니라 얼굴과 성별, 옷차림을 구분하는가 하면, 차량 속성까지 인식하면서, 실종이나 범죄 수사에도 활용됩니다.

인터뷰-송정록(오산시 스마트교통안전과 스마트영상정보팀)
배회, 군집, 폭력, 쓰러짐 등의 이벤트들을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감지해 선별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화면에 표출시켜주기 때문에 관제 사각지역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고요. 오산시 전체에 범죄 예방을 위해 활동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는 솔루션입니다.

자막: 1인당 모니터링 채널 560개→100개 이하
자막: 사건·사고 신속 판단...관제 효율 향상
그동안 1인당 600대에 가까운 CCTV를 돌려봐야 했던 관제 요원들이 100대 이하의 선별된 영상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면서,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사건·사고에 대한 신속한 판단과 조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현연순(오산시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 모니터링 요원)
기존 관제 프로그램은 개인당 600대 정도의 채널을 실시간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해야 하거든요. 새로운 선별 관제 프로그램은 움직임 있는 영상만 자동으로 표출하니까 저희가 그것만 모니터링하면 돼요. 관제 범위가 늘어나는 거죠. 순환시간도 빠르고요. 그래서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막: 전체 CCTV 2천200여 대 AI 기능 탑재
2022년 7월 현재 AI 기능이 탑재된 오산 지역의 CCTV는 모두 2천200여 대.

자막: 다양한 범죄 예방과 실종자 수색 가능해져
AI선별관제시스템이 수집한 데이터가 축적되면 될수록, 다양한 범죄 유형 예방과 실종자 수색에도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