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퍼레이드31 제2호

내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 퍼레이드 31> 입니다.
신묘년 새해를 시작으로 2회를 맞은 뉴스퍼레이드 31에서는 1월 한달동안 오산에 일어난 5가지 탑 뉴스에 대해 소개해 드릴 건데요.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부푼 마음을 안고 조심스럽게 내디딘 오산의 뉴스퍼레이드 핫 5! 지금부터 함께 만나 보시죠.

- 첫번째 소식은 신년참배와 신년 인사회입니다.
2011년 한 해의 행운과 안녕을 비는 신년참배가 새해 첫날 오산에서 열렸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등 사회 단체장 200여명은 수청동 현충탑을 방문해 신년참배를 함으로써 나라와 고장을 지키기 위해 순국하신 호국영령에게 한 해 동안의 행복과 행운을 비는 의식을 가졌는데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해 동안 오산의 안녕을 위해 묵념과 헌화, 분향을 하는 공직자들의 표정에선 사뭇 진지함이 묻어났습니다.
지난 5일에는 오산에서 2011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 했는데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상공인과 각급 사회단체장 200 여 명이 참석해 새해 만남의 장을 가졌습니다.

[녹취] 김문수 경기도지사

아이들 낳기 좋고 보육, 아이들 키우기 좋고, 교육하기 좋고, 일자리좋고
오산시 안올 이유가 없다.

[녹취] 곽상욱 오산시장

2011년도를 교육과 보육도시로에 발전, 지역경제화 활성를 원년으로 삼고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곽상욱 오산시장, 기관장, 사회단체장들은 신묘년 새해를 맞이하는 케익커팅과 함께 서로 인사를 전하며 교류의 장을 여는 등 2011년 신묘년 한해의 불빛을 밝히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 두번째 소식은 새롭게 달라진 세금입니다
비슷해서 헛갈리던 세목이 올해부터 통폐합되고 납세자를 위한 항목까지 강화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시민들을 위해 세법이 통폐합되거나 폐지 됐는데요. 이로써 16개였던 세목이 11개로 줄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성격이 유사해 통폐합 시킨 항목으로는 취득세와 등록세가 취득세로 통합되고, 재산세와 도시계획세가 재산세로 합쳐졌습니다. 또 등록세와 면허세를 등록면허세로 통합하고, 공동시설세와 지역개발세를 지역자원시설세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세와 주행세는 자동차세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됐습니다. 그밖에 폐지된 항목으로는 도출세가 있습니다.
또 납세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제도가 강화된 항목으로는 수정신고제가 있는데요. 과거에는 지방세를 신고하고 납부한 다음 일정한 사유가 발생하면 60일 이내에만 수정이 가능했던 것이, 부과고지 전까지는 언제든지 수정해 신고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취득세의 경우만 신고해 납부할 수 있는 기간이 끝난 뒤 30일 동안만 신고가 허용했었는데요. 이제부터는 모든 신고 납부 세목이 부과고지 전까지 신고가 가능하도록 바뀌었습니다. 또 세무조사기간도 20일 이내로 법정화 됐습니다. 납세자 중심의 정책으로 보다 편리해진 지방세법, 지금 바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 세번째 소식은 차량등록 사무소 이전입니다
그동안 오산시청 민원실에서 다른 민원과 함께 처리되던 차량등록민원을 1월 24일부터는 궐동 94번지로 따로 옮겨 시민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현재 오산시에 등록된 차량은 6만 7천대, 지난 한해 자동차 등록민원 처리건수는 28만 5천여건에 이릅니다.
신축된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처리하는 업무는 차량등록과 이전, 말소, 변경, 번호판 등록증 재교부 그리고 건설기계조종사 면허 등인데요.
그동안 여러 가지 민원으로 혼잡을 겪던 시청 민원실에서 차량등록 사무소가 분리해 나온 것은 차량 업무를 보는 민원인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과 넓은 민원대기실을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민원인들에게 신속하고 친절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차량등록 민원을 전국 어디서나 처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동탄과 태안, 소안 등의 인근지역에서도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인 오산을 찾는 등 민원인의 발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네번째 소식은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는 시청광장 아이스링크 소식입니다.
시청 야외광장에 개장한 아이스링크장은 오전부터 스케이트를 즐기는 아이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추운 날씨도 잊고 신나게 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들의 미소에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10시 반부터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시청광장 스케이트장은 가족들뿐만 아니라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적합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민 김서권 (평택시 진위면)
여기 오니깐 정말 너무 좋고 아이들이 스케이트를 처음 배웠는데요.
아이들이 스케이트 타면서 자신감도 얻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또 스케이트를 타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회별로 선착순 60명을 지원받아 만원의 이용료로 4일동안 스케이팅 강습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달 20일까지 운영되는 시청 광장 스케이트장은 시간당 천원의 이용료로 스케이트와 헬멧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가족, 연인과 함께 특별한 겨울 추억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 마지막 소식은 구제역 방역입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의 공포에 맞서 오산시의 500여 공직자가 힘을 모아 이동통제 초소를 설치해 구제역 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구제역은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의 동물에게만 감염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병에 걸린 짐승은 치사율이 절반에 달하지만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검역을 철저히 하는 것 외엔 방법이 없는 질병입니다. 구제역은 인간과 동물의 공통 전염병이 아니므로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는 질병입니다.
오산시는 인근 구제역 발생 지역인 화성과 용인, 평택을 통한 오산지역의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시의 경계지역 10킬로미터 부근인 청호동과 벌음동, 서랑동에 초소를 설치 했습니다. 그리고 용역이 아닌 오산의 공무원들이 직접 밤을 새가며 생석회가루와 염화칼슘을 뿌렸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3개의 초소에 배치돼 밤샘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고 방역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들을 격려 했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따뜻한 날들을 바라는 오산시민의 마음처럼 훈훈하고 가슴 설레는 소식을 모아 저희는 3월에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