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V뉴스 - 2017년 41호 (10월3차)

내용

OSTV 뉴스 7 [2017-41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24일 열리는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 포럼’ 이어 오산시가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를 수원시와 공동 주최합니다. 오는 27일까지 한 주 동안 195개 유네스코 평생학습 회원 도시들이 모여 평생학습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 이 자리에서 오산시의 평생학습 사례도 소개될 예정인데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교육도시로 도약하게 될 오산시를 기대해 봅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오산역 환승센터’ 11월 1일 개통식>

모든 교통수단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오산역 환승센터가 오는 1일 개통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80여종 수제맥주와 먹거리 ‘야맥축제’>

오산시를 넘어 경기도의 대표적인 수제맥주 축제가 된 ‘오산 야맥축제’가 돌아왔습니다.



<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 대회 성료>

‘제14회 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 대회’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 전철, 버스, 택시를 한 곳에서 

오산역 환승센터 11월 1일 개통식...2일부터 순차 개통

전철과 버스,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오산역 환승센터가 오는 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합니다. 앞으로 환승센터 주변으로 복합문화광장도 들어설 예정인데요. 하루 2만 5천여 명의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과 상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산역 환승센터가 오는 11월 1일 개통식을 앞두고 마무리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자막: 대지면적 16,761㎡ 지상 2층 규모... 3년 만에 완공

1만6천700여 제곱미터의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서는 오산역 환승센터가 건립되면  전철과 버스,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막: 전철, 버스,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 한 곳에서 이용 

      전국 최초 철로 위 건립...환승거리 절반 이상 줄어

전국에서는 최초로 철로 위에 건립돼 교통수단 간 환승거리가 기존 250미터에서 110미터로, 절반 이상 줄어들게 됩니다.



자막: 1층 택시, 마을버스 승강장, 환송차량 공간

     2층 시외 및 시내버스 승강장, 매표소 및 대합실

오산역 환승센터는 2층에 시외버스 및 시내버스 승강장, 매표소가 설치되고, 1층 주 출입구 계단과 에스컬레이터 옆에는 택시와 마을버스 승강장, 환송 차량을 위한 공간이 조성됩니다.



한편, 지난 10여 년 간 흉물로 방치돼 오다 올해 초 철거된 옛 오산터미널 부지를 비롯한 환승센터 주변으로는 야외무대, 휴게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광장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자막: 내년 5월 환승센터 주변 복합문화광장 및 주차장 건립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설계에 들어간 복합문화광장까지 건립되면 오산역 환승센터와 함께 낙후돼 있던 주변 상권과 경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막: 오산역환승센터, 교통 허브 역할 및 주변 상권 조성 기대

2014년 11월 착공에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오산역 환승센터. 하루 평균 2만 5천여 명에 이르는 이용객들의 편의 향상은 물론 향후 수도권 남부의 교통 허브로서의 역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 80여종 수제맥주와 야시장 먹거리가 가득

‘제3회 오산오색시장 야맥축제’ 

올 봄 전국에서 3만여 명이 다녀간 오산 ‘야맥축제’가 축제의 계절, 가을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80여종의 수제맥주와 다양한 먹거리, 인디밴드의 공연이 어우러진 ‘제3회 야맥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전국의 수제맥주와 야시장의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산오색시장의 ‘야맥축제’.



자막: 10월21~22일 오산오색시장 ‘야맥축제’ 열려

10여 명의 한 무리가 가이드를 따라 맥주 투어에 나섰습니다. 



자막: 새롭게 선보이는 ‘비어투어’ 인기...브루어리별 맥주 시음 

국내 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 부스를 돌며 대표 맥주를 시음해 볼 수 있는데다, 브루마스터가 맥주의 다양한 재료와 제조과정에 얽힌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냅니다.



인터뷰-박운하(수원시)

여러 브루어리들을 만나면서 각 브루어리만의 장단점을 듣고, 또 거기에 특성화된 맥주를 만나면서 저도 원래 맥주마니아이기 때문에 궁금했던 것들을 많이 물어보고 그래서 너무 즐거웠던 것 같아요.



지난 해 가을 처음으로 개최돼 100년 전통 오산오색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야맥축제’. 



자막: 2016년 10월 첫 ‘야맥축제’ 이후 지난 5월 3만여 명 다녀가

지난 봄, 3만 여 명이 다녀가며 경기도의 대표적인 수제맥주 축제로 떠오른 오색시장 ‘야맥축제’가 더욱 새로워진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계절, 가을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빛깔과 풍미를 지닌 수제맥주를 맛보고, 맥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한 ‘야맥축제’의 매력은 오산 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충식(화성시)

재미있어요. 맛있고, 옛날 토속적인 분위기잖아요 시장이....근데 그런데서 나이대 불문하고 같이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고, 시장 상인들도 번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고.... 



인터뷰-황영식(수원시)

저는, 이번이 3회째잖아요. 1회 때도 오고, 2회 때도 오고, 지금 3회 때도 왔는데, 올 때마다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자꾸 알차지는 축제인 것 같고, 4회 때도 기대가 되고요. 앞으로도 더 많은 브루어리들이 참여해서 다양한 맥주를 맛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막: 전국 15개 브루어리, 80여 종 수제맥주 선보여

     오색시장 브랜드 ‘까마귀브루잉’ 수제맥주 3종 출시

전국의 15개 브루어리가 선보이는 80여 종의 수제맥주. 이 중에는 오산오색시장과 브루마스터 박왕근씨가 함께 만든 ‘까마귀 브루어리’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까마귀’와 ‘오로라’에 이어 최근 ‘코브라’라는 새로운 수제맥주를 출시해 맥주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오산오색시장상인회는 앞으로 수제맥주의 상품화는 물론 ‘야맥축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김병도 오산오색시장상인회 회장

이 수제맥주(축제)가 시장 축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수제맥주 마니아들 사이에 굉장히 잘(운영)되고, 볼 것도 많은 축제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1년에 두 번 정도 더욱 알차게 준비해서 축제를 열 계획입니다.









깊어가는 가을밤, 오색시장처럼 ‘오미’와 ‘오감’을 모두 만족시켰던 ‘야맥축제’. 

전통시장의 미래를 담은 수제맥주와 함께 더욱 번영할 오색시장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 전국 마라톤동호회,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오산독산성전국하프마라톤대회’ 성료  

‘제14회 오산 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름다운 오산천을 벗 삼아 목표를 완주해 낸 전국의 마라토너들과 시민들을 만나봤습니다.



오산독산성전국하프마라톤대회의 개회를 앞둔 오산종합운동장입니다.



자막: 하프마라톤, 10㎞, 4.8㎞ 3개 코스... 9천여 명 참가 

9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대회에 앞서 몸을 풀고 있는데요.



올해로 14회를 맞은 대회인 만큼 해가 갈수록 명성을 더해 가며, 오산 시민은 물론 전국 마라톤 동호회의 참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자막: 전국마라톤동호회, 지역 주민 함께하는 ‘마라톤 대회’로 명성

오산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생태하천 오산천과 독산성 일원을 돌아오는 하프코스, 10km 단축코스, 4.8㎞ 건강코스 등 3개 코스가 진행된 가운데, 남녀노소 거의 모든 참가자들이 목표한 코스를 완주해 냅니다.



인터뷰-김재헌(오산동)

이런 기회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같이 뛰어서 더욱 더 뜻 깊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가하고 싶습니다.



대회를 앞두고 체력 단련에 힘써 온 전국의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낸 기쁨과 함께 ‘오산독산성전국하프마라톤대회’의 독특한 코스와 매력에 대해서도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진수(하프마라톤 남자 1위, 런닝 아카데미 소속)

제가 처음으로 오산 마라톤 대회에 와서 1등을 해서 너무 기분이 좋고요. 전반적으로 오늘 날씨가.... 바람이 많이 불다 보니까 기록은 조금 저조하지만, 잘 통제해 주셔서 잘 뛰어 행복하고 좋습니다.



인터뷰-이지은 (하프마라톤 여자 2위, 휴먼 레이스 · 서울 에이스 소속)

오산(독산성)마라톤대회는 세 번째인데 하프코스는 처음으로 참여했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코스가 너무 힘들긴 한데 예상하지 못한 코스라서 재미있게 달렸던 것 같고요. 서울에 있는 대회보다 오산이라든지, 수원이라든지 이렇게 근교에서 하는 대회는 아무래도 지역 시민들이 많이 참여를 하다 보니 대회를 좀 더 재미있고 풍성하게 꾸리시는 것 같아요. 



자막: 코스별 남녀 입상자, 최고령 및 최연소 참가자 시상 등

      다양한 경품 행사로 풍성한 볼거리 제공 

한편, 이날 마라톤대회에서는 코스별 남녀 입상자 외에도 최고령 및 최연소 참가자 등에 대한 시상과 다양한 경품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전국이 주목하는 마라톤 대회 이상으로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해 축제와도 같았던 오산독산성전국하프마라톤대회. 전국의 마라토너들은 물론 오산 시민들에게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던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 1793년 독산성에 오른 정조대왕이 공자 사상을 모시는 사당을 지으라고 명해 건축된 궐리사가 최근 인성학당을 개관했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오산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강좌가 열릴 예정인데요. 지역 문화재를 넘어 오산시를 대표하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