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V뉴스 - 2017년 46호 (11월4차)

내용

OSTV 뉴스 7 [2017-46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시가 ‘2017 대한민국 공감브랜드’ 대상에서 지자체 교육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입니다. 서울미디어그룹이 제정한 이번 상은 지난 1년간 진취성, 지속성, 우수성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며 공감을 얻은 브랜드에 시상하는 상인데요. 오산시는 최근 평생학습 관련 국제행사까지 주최하며, 지역도시와 함께하는 혁신교육 및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오산시립 여자단기 청소년쉼터 개소>
가출을 비롯한 위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립 청소년 쉼터가 개소했습니다.

<시장형 노인일자리 ‘실버반찬가게’ 개소>
경기도 공모에 선정된 노인일자리, ‘실버반찬가게’ 1호점이 세교복지타운에 문을 열었습니다.


# ‘오산시립 여자단기 청소년 캥거루 쉼터’ 개소

자막: 9세~19세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보금자리

가출을 비롯한 위기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하기까지는 어른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오산시도 위기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복지시설을 추진한 끝에 1년 6개월 만인 지난 22일 여자 단기 청소년 쉼터를 개소했는데요. 어떤 지원이 이루어지는지 알아봤습니다.
오산로 366에 문을 ‘오산 시립 여자단기 청소년 쉼터’.

자막: 오산로 366에 위치...3개월 단기 ‘청소년 쉼터’
‘캥거루 쉼터’라는 이름처럼 따뜻한 온기로 채워진 이곳은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단기 쉼터입니다.

자막: 생활·의료·법률·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9세부터 19세까지의 여자 청소년들이 3개월 이내, 길게는 9개월까지 머물며 정서적인 안정을 되찾고, 가정과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인터뷰-정진성 (오산시립여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
전국 어디에 있는 쉼터와 마찬가지로 청소년들이 본인의 삶이 힘들고 어려울 때 쉼터를 찾을 수 있도록 열려있고요. 프로그램은 ‘자아 존중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할 것이고요. 리더십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을 할 것입니다.

자막: 2016년 추진위원회 발족... 운영계획 수립, 현장 답사 등 심혈 기울여
오산시가 ‘청소년 쉼터’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은 지난 2016년.

여성과 아동·청소년들의 권익을 위해 활동해 왔던 24명의 시민들이 운영 계획부터 현장 답사, 인테리어까지 꼼꼼하게 살핀 끝에 1년 6개월 만인 지난 22일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인터뷰-최병훈(오산시캥거루쉼터 추진위원회)
오산에 있는 아이들이 길거리에 나서면 수원이나 평택( 소재 청소년 쉼터)으로 가고 그랬습니다. 그것을 볼 때 이건 아니지 않나, 오산에도 이러한 곳 (쉼터가) 하나 있었으면.... 이래서 처음에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오산시에서 처음으로 개소한 ‘청소년 쉼터’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자막: ‘청소년 쉼터 개소’ 소식에 지역사회 후원 잇따라
관내 청소년 유관기관과 상담 및 진로지원 프로그램 연계
관내 청소년 유관기관들은 ‘캥커루 쉼터’ 입소자들을 위해 교육 공간은 물론 상담 및 진로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나섰고, 의료기관을 비롯한 각계 단체들도 물품과 후원금을 보내오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두고 개소해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불렸던 ‘오산시립여자단기청소년쉼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속에 갈 곳을 잃은 청소년들이 어미 캥거루의 품처럼 따뜻한 겨울을 나길 기대합니다.

# 시장형 노인일자리 ’실버반찬가게‘ 1호점 개소

자막: 세교복지타운 1층 ‘손맛찬’

오산시가 해마다 노인일자리가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시장형 일자리’로, 2015년 처음 문을 연 ‘실버카페’는 벌써 5호점까지 개소한 상태입니다. 지난 24일 이 같은 ‘시장형 일자리’가 하나 더 늘었는데요. 세교복지타운에 문을 연 ‘실버반찬가게’를 소개합니다.

세교복지타운 1층에 자리 잡은 실버반찬가게 ‘손맛찬’.

자막: 경기도 공모서 실버카페와 함께 우수 아이템 선정
2015년 처음 실버카페를 연 오산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시장형 노인 일자리’입니다.

자막: 판로 확장시 ‘배달’, ‘농산물 재배’ 등과 연계....일자리 창출 기대
올해 ‘경기도 노인일자리 초기투자 공모’에 선정된 우수 아이템으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인터뷰-구미영 (오산시 노인복지팀)
(실버반찬가게) 이게 활성화되면 판로가 더 많기 때문에 더 많은 어르신들이 ‘시장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실 수 있게 되고요. 배달이나 제조, 그리고 농산물 재배까지 연계시킬 수 있는 사업이어서 앞으로 더 많은 성장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자막: 60-70대 일자리 참여 어르신...“바른 먹거리 선보일 것”
깔끔한 인테리어만큼이나 단정하게 유니폼을 차려입은 8명의 어르신들도 지역 내 첫 ‘실버반찬가게’에서 일하게 된 만큼,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인터뷰-박정자 (시장형 일자리 ‘실버반찬가게’ 참여자)
손맛을 살려서 열심히 해서 제 건강도 챙기고, 보람있게 일을 열심히 해서 2호점, 3호점이 나올 수 있도록 힘써 보고 싶어요.

자막: 12월 중순 본격적인 영업 앞두고 주력 상품 개발 중
앞서 지난 24일 개소식을 갖고 주력 상품과 레시피를 개발 중인 실버반찬가게는 오는 12월 중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자막: 오산시 매년 ‘노인일자리’ 확대....지난 해 1200여명 참여
내년 5개 신규 사업 추가...“일자리 더 늘릴 것”
한편, 해마다 노인일자리 사업을 늘려 지난 해 1200여 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 오산시는 2018년에도 5개의 신규 사업을 추가해 참여자를 더욱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 오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한신대학교대학일자리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연이 오는 12월 7일부터 이틀간 개최됩니다.
정식 행사 명칭은 ‘2017 오산 청년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톤’.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내에 제시된 주제와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발표하는 자리라고 합니다. ‘창업’을 실현시키고 싶은 경기도 내 모든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