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V뉴스 - 2017년 42호 (10월4차)

내용

OSTV 뉴스 7 [2017-42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역 환승센터의 개통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철과 버스,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환승센터는 오는 11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인데요. 누구보다도 지난 2008년 옛 터미널 공사 중단 이후, 10년 넘게 불편을 겪었던 오산 시민들이 오랜 시간 기다렸던 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11월 1일 개통식 에 많이 참여하셔서, 경기도 남부의 교통허브가 될 오산역 환승센터를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오산시, 글로벌 학습 도시 위상 높인다>
오산시가 세계 유수의 교육도시 대표와 시민대학 전문가들을 초청해 ‘오산글로벌평생학습포럼’을 열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공동 개최>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가 오산시와 수원시의 공동 주최로 사흘간 개최됐습니다.

# ‘오산글로벌평생학습’ 주간 24일~28일
교육도시 오산, 세계 유수 평생학습도시 초청 포럼 개최
오산시가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교육도시와 시민대학 전문가들 초청해 오산시의 이름을 건 글로벌 평생학습포럼을 개최했습니다.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우수 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 오산시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육도시 오산시가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의 대표단과 교육 전문가들을 초청해 ‘오산글로벌평생학습포럼’을 개최합니다.

자막: 24일 ‘2017 오산글로벌평생학습포럼’ 개최
오산시는 24일부터 28일까지 ‘오산글로벌평생학습’ 주간을 선포한 가운데 세계 유수의 교육 사례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오산시의 미래 교육 방향에 대해 논의합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혁신교육에서 최고인 핀란드는 이미 4차 혁명 시대에 맞는, 지역사회가 함께하고 이미 초중고와 대학과 산업이 연결되는 실제적인 체험형 학교를 운영하고 있어요. 이것을 대한민국 오산시가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또 이미 시민대학으로 정평이 나있는 시부야 대학은 최고의 주민밀착형 평생학습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런 시스템을 오산시가 공유하고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포럼은 국가 간 네트워크를 통해서 오산 시민들, 활동가들, 평생학습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함께 배우고,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자막: 세계적인 혁신교육도시, 핀란드 에스포시와 협약
첫날인 24일에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핀란드의 교육도시, 에스포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오산백년시민대학과 일본 시부야 대학 간 MOU를 체결했습니다.

자막: 행정, 문화, 교육 등 교류
앞서 오산 운천초등학교의 1인 1악기 교육 현장을 참관해 ‘온 마을이 학교’라는 오산시의 교육 철학을 확인한 에스포시는 앞으로 오산시와 행정, 문화, 교육 등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크리스티나 엑낄라( 에스포시 교육문화서비스 국장)
오산시의 학교와 도서관을 참관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모든 것이 학습자 중심이었고, 전체 지역사회가 학습(배움)과 연관이 돼 있었죠. 그 점에 감명을 받았고, 또 우리 (에스포시)와 비슷한 점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오늘 오산시와 이런 협약의 기회를 갖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에스포시가 한국과 이런 협약을 맺는 것은 처음인데요. 앞으로 서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학습사례를 공유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막: 오산백년시민대학 일본 시부야 대학 간 MOU 체결
‘평생학습’ 발전 위해 정보 및 사례 공유
또한 ‘마을을 캠퍼스로’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평생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시부야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산시와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정보와 사례를 공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사쿄 야스아키 (시부야대학 학장)
오산시장님이 협약을 체결하기 전부터 여러 번 방문해 주셨는데요. 시장님의 그런 적극적인 모습과 열의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시부야와 오산의 다양한 배움의 장을 공유하기 위해서 시부야 주민들과 (시부야 대학) 멤버들도 오산시를 방문해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막: 오산시, 에스포시, 일본 유수 시민대학들과 학습사례 공유
이밖에도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학습과 혁신교육’을 주제로 오산시와 핀란드 에스포시, 일본 시부야 대학과 사쿠라 시민대학, 아스나로 대학이 교육 사례를 공유한데 이어, 25일에는 한신대학교에서 전국 평생학습도시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발전 방안에 대해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자막: 오산시, ‘유네스코 제6차 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공동 개최
10월 25일~27일, 195개 회원국 참가
한편, 오산시는 이번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포럼’ 외에도 ‘유네스코 제6차 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를 수원시와 공동 개최합니다.

이번 회의는 25일부터 3일간 개최되며 195개 회원국 대표들과 교육 전문가들이 ‘세계 평생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 (자막: 10월 25~27일 수원시와 공동 주최)

오산시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개최
세계 평생학습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인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가 오산시와 수원시의 공동 주최로 열렸습니다. 지역사회의 힘으로 시민 모두가 배우고 가르치는, 오산시의 교육 철학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싱크-개회사 선언문 (Kabir Shaike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 임시 소장)
유네스코를 대표하여 여러분 모두를 환영합니다. 저는 이 회의가 우리 모두의 학습 경험을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오산시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가 25일부터 사흘간 개최됩니다.

(자막: 유네스코 195개 회원국…평생교육 관련 정책 및 방향 논의)

1949년부터 12년마다 열리는 세계성인교육회의는 유네스코 195개 회원국이 함께 평생교육 관련정책과 나아갈 바를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이번 중간회의에서는 지난 2009년 브라질 벨렘에서 채택한 선언문의 실천 여부를 점검하고, 오는 2021년 개최되는 제7차 회의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게 됩니다.

(자막: 오산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혁신교육 및 평생교육 사례 발표)
세계 84개 회원국 대표와 성인교육 전문가 3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오산시는 ‘지역사회의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한 시의 교육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오산시는 교육도시를 표방하는데 혁신교육을 지역에서 엄마, 아빠가 함께 하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지역 주민들이 학습이 되고, 주인공이 되고, 그런 여건을 좋아하게 하는데 평생학습은 너무 큰 역할을 하고요. 결국 그 평생학습의 장은 바로 도시의 발전과 정주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평생학습의 발전은 꼭 필요한 요소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막: 26일 오산시청서 공식만찬 개최)
26일 저녁 오산시청에서 열린 공식만찬 행사 역시 교육도시, 오산시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자막: 각 국 대표단과 1인 1악기 교육, 오산백년시민대학 사례 공유)

공교육의 혁신을 가져 온 1인 1악기 교육부터 성인문해교육, 오산백년시민대학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가고 있는 시민들의 사례가 소개되며 각 국의 평생교육 전문가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인터뷰-Lindsay A. Barrientos (필리핀 참가자)
오늘 오산시에서의 이 경험이 무척 고무적이고 흥미롭습니다. 다름 아닌 (오산시)의 교육시스템 때문이죠. 아이들을 위한 기초 교육부터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오산시의 (교육 시스템)이 얼마나 잘 실행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고, 평생학습의 의미를 명확하게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인터뷰-Colin McGregor (뉴질랜드 참가자)
특히, 노인들이 배움의 기회를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해 하며 쓴 글이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교육 현장을) 담은 영상과 (시민들과의) 인터뷰가 훌륭했어요.

(자막: 27일 주요 안건 담은 선언문 채택 후 폐회
국제회의 개최로 ‘글로벌 학습도시’로서의 위상 높여)

한편, 오산시와 수원시의 글로벌 학습도시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수 있었던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는 오는 27일 이번 회의의 결과를 담은 선언문 채택과 함께 폐회합니다.

# ‘오산글로벌평생학습포럼’부터 ‘유네스코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개최까지, 오산시가 정한 글로벌평생학습 주간이 바쁘게 지나갔습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교육도시, 오산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는데요.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는 교육’ 현장이 완성되는 그날까지, 교육도시, 오산시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