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V뉴스 - 2017년 50호 (12월4차)

내용

OSTV 뉴스 7 [2017-50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시가 보육정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오산시는 평가인증 어린이집 비율이 94%로 경기도에서 유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산시는 내년에도 국공립 어린이집 6곳을 개원하는 등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독산성서 건물지 등 유구 및 유물 발견>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140호인 오산 독산성에서 조선시대 건물지와 축대, 집수시설 등의 유구가 발견됐습니다.



<현대판 ‘암행어사’ 시민감사관 활약>

오산시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시민감사관을 소개합니다.





# 독산성 시굴조사서 조선시대 집수시설 및 선대 유물 다수 발견

국가 사적 140호인 오산 독산성에서 조선시대 건물지와 축대, 집수시설 등의 유구가 확인됐습니다. 오산시는 이번에 발굴된 집수시설에 대한 추가 조사는 물론 시굴조사가 이루어진 지역에 대해 연차적으로 정밀발굴조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오산시 독산성 일원에서 조선시대 건물지와 축대, 성내에 물을 모으는 집수시설 등 모두 7기의 유구가 발견됐습니다.



자막: 독산성 남문~암문 사이 시굴조사 과정 중

     조선시대 건물지, 축대, 집수시설 등 총 7기 유구 확인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140호인 오산 독산성은 삼국시대(백제)에 축성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임진왜란 당시 권율장군이 쌀로 말을 씻기는 일명 ‘세마병법’의 지혜로 왜군을 물리쳤던 기록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자막: 조사 과정 중 토기, 분청사기, 백자, 기와편 등 

     통일신라~조선시대 다수 유물 출토

이번에 발견된 유구는 오산시의 독산성 및 세마대지 복원사업에 따라 지난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학술발굴조사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이밖에도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친 토기와 도기, 분청사기, 백자편 등 다수의 유물도 출토됐습니다. 



자막: 삼국시대 이어 조선시대 후기까지 ‘독산성 운용 흔적’ 찾아

      조선시대보다 선대의 흔적 남아있을 가능성도 확인 

발굴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삼국시대에 이어 조선시대 후기까지 독산성이 운용됐던 흔적을 찾고, 출토 유물을 통해 조선시대보다 선대의 흔적이 남아있을 가능성도 확인했습니다. 



인터뷰-김권중( (재)중부고고학연구소 소장 )

현재는 조선시대 후기 유구들만 확인됐지만 유물들이 전 시기에 걸쳐 확인됐기 때문에 앞으로 조선시대 후기 층 아래에서 새로운 선대의 유구들이 확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년에 주변 지역을 확장해서 새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유물들이 아주 이른 시기부터 나오고 있기 때문이 이 독산성의 사용과 관련해서 여러 건물지 등이나 유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자막: 15일 발굴 현장에서 ‘공개설명회 및 학술자문회의’ 개최

     연차적으로 정밀발굴조사 계획

한편, 지난 15일 독산성 남문 발굴 현장에서 ‘공개 설명회 및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한 오산시는 이번에 발굴된 집수시설에 대한 추가 조사는 물론 시굴조사가 이루어진 지역에 대해 연차적으로 정밀발굴조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 현대판 ‘암행어사’ 오산시 시민감사관 활약

오산시에서는 시민감사관제에 따라 29명의 시민감사관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산시 곳곳에서 확인한 시민불편사항이나 위해 환경을 제보하는 것은 물론 시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도 제안합니다. 현대판 ‘암행어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시민감사관의 활약을 따라가 봅니다.



오산시시민감사관 계정으로 운영되는 SNS입니다.



자막: 전문·일반 시민감사관 29명... 각 분야 감사 및 자문 활동 

비공개로 운영되는 이 SNS에는 오산시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감사관들의 제보와 제안들이 올라옵니다.



자막: 시민감사관 제보 및 제안 한 해 120여 건 

훼손된 공공시설부터 위해 환경, 교통 문제 등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부터 다른 지자체에서 경험한 우수 사례 제안까지 시민감사관들의 날카로운 시선과 활약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자막: 감사팀에서 관련 부서로 전달... 98% 시정 조치

시민감사관들의 제보와 건의사항은 각 부서로 전달돼 처리되는데, 2017년 한 해만 해도 120여 건이 올라왔고, 이중 98%가 개선되거나 시정에 반영됐습니다.



자막: ‘궐동지하차도 개선’, ‘고인돌공원 야외공연장’이 대표적

궐동지하차도 개선과 고인돌 공원 내 야외공연장, 맑음터 공원의 물놀이장 설치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인터뷰-함태영 (오산시 홍보감사관 감사팀장)

시민감사관은 시민들의 불편사항이나 주로 개선해야 할 점, 이런 것을 오산 구석구석 다니시면서 느끼신 점이나 관찰된 부분을 알려 주시면 저희 감사팀에서 관계 부서에 즉시 통보를 해서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자막: ‘1일 포청천 체험’, 현장투어, 자체 감사 참여

      시민 불편사항부터 부당한 제도 및 행정사항 건의·자문 역할

시민감사관들은 2년의 임기동안 ‘1일 포청천 체험’ 및 관내 현장투어, 오산시의 ‘자체 감사’ 참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 사항부터 부정·부패를 야기할 수 있는 제도, 부당한 행정 사항에 대해 건의하거나 자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희선 (복지분야 전문감사관)

눈에 보이는 환경뿐만이 아니라 더 나아가서 시민감사관으로서 더 많은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고요. 그러면서 어떠한 것들이 필요할지 세심하게 주위를 다니면서 보거나 혹은주변 분들한테 오산에 대해서 건의하고 싶은 것, 바라는 것들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물어보기도 하고....



현재 시민감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산 시민은 29명. 



오산시는 시민감사관제가 형식에 치우치지 않도록, 효율성과 공정성을 앞세우는 한편, ‘팀별 사례 연구’를 활성화 시켜 시정참여활동을 독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오산시청 1층 중앙로비에서 2017년 한 해 오산시의 주요 정책과 사업, 행사를 담은 사진 100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의 시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