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V뉴스 - 2017년 43호 (11월1차)

내용

OSTV 뉴스 7 [2017-43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시가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특례보증지원 시책을 시행합니다. 지원 대상은 사업 경력 3년 미만으로, 오산시에 사업장을 둔 만 19세 이상, 40세 미만의 오산 시민입니다. 자금 및 담보력 부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년 창업자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전국 최초 철도 위 ‘오산역 환승센터’>

전국 최초로 경부선 철도 위에 건립돼 한 곳에서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오산역 환승센터가 개통됐습니다.



<제4회 오산시 취업박람회 개최>

올해 네 번째 오산시 취업박람회가 1천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습니다.



<오산시 공모 혁신 프로젝트 ‘크라우드 펀딩’>

오산시가 공모한 8개의 혁신 프로젝트가 11월 한 달 동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시민 투자자를 모집합니다.





# 전국 최초 철로 위 ‘오산역 환승센터’ 개통

자막 : 전철, 기차, 버스,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을 한 곳에서 

오산역 환승센터 착공 3년 만인 지난 2일 개통됐습니다. 

전철과 버스,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 전국에서는 최초로 경부선 철도 위에 지어져 가능한 환승 시스템입니다.   



오산시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오산역 환승센터가 개통했습니다.



1만6천700여 제곱미터의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 오산역 환승센터. 



자막: 전국 최초 철로 위 건립...한 곳에서 모든 교통수단 이용 

     환승거리 절반 이상 줄어 편리



전국에서는 최초로 철로 위에 건립돼 전철과 버스,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다, 환승 거리가 기존 250미터에서 110미터로, 절반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보통 역세권은 10분에서 20분 찾아가야 하는 시간이 소요되는 데 반해서 오산역 환승센터는 철로 위 센터이기 때문에 한 곳에서 (환승이) 해결되는 최고의 시설이고요. 아울러 역세권 광장 조성과 주변에 주차 타워를 600면 이상 확보하기 때문에 앞으로 경기 남부의 교통 핵심이 되고 오산의 자랑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자막: 1일 개통식...700여 명 시민 모여 자축 

1일 열린 개통식에는 오산역 환승센터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했습니다.



자막: 2004년 이후 표류된 터미널 공사...10여 년간 흉물로 여겨져

     간이터미널 이용 · 교통 혼잡 등으로 불편 겪었던 시민 반색

지난 2004년 착공 이후 잇따른 시행사 부도로 터미널 신축이 표류되면서, 10년 넘게 간이 터미널을 이용해야 했던 시민들이 누구보다도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정현(원동)

먼저 깨끗하고 새로운 건물이 생겨서 미관상으로도 보기 좋고요. 또 지하쳘역이랑 너무 가까워서 버스라든지 대중교통 이용할 때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인터뷰-최태석(중앙동) 

규모가 커진 것도 커진 거지만 정말 편리해진 것 같아요. 버스도 그렇고, 전철도 그렇고, 택시도 그렇고 다 합쳐져서 오산 시민들이 편리하게 다닐 수 있고 오산역이나 오산터미널에서 내리면 보이는 것들이 지금 20년, 30년 돼서 많이 낙후돼 있는데 오산역에서 내렸을 때도 모든 사람들이 아 여기가 오산이구나, 오산이 이렇게 발전 했구나 느낄 수 있는.... 



자막: 내년 5월 환승센터 주변 복합문화광장 조성  

이밖에도 올해 초 철거된 옛 오산터미널 부지와 환승센터 주변으로는 주상복합건물을 비롯해 야외무대와 휴게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광장도 들어섭니다.



자막: 2019년까지 600면 이상 주차장 확보

오산시는 내년 5월께 복합문화광장 조성을 마무리 짓고, 2019년까지 600면 이상의 주차 시설도 건립할 계획입니다. 



자막: 오산역환승센터, 경기 남부 교통 허브 역할 및 주변 상권 활성화 기재

이번 오산역 환승센터 개통과 함께 복합문화광장, 주차타워 조성까지 마무리되면, 하루 2만5천여 명에 이르는 유동 인구의 교통편의는 물론 그동안 낙후돼 있던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막: 2일 시외버스 및 오산지역 운행 노선 개통

      서울행 광역버스는 교통량에 따라 순차 개통   



한편, 오산역 환승센터는 2일부터 시외버스 및 오산 지역 노선을 개통한 데 이어, 교통량에 따라 서울행 광역버스 등을 순차 개통해 11월 중으로 전 노선 운행 계획을 마무리 지을 방침입니다.





#오산시 취업박람회 1천여 명 참가...역대 최대 규모

자막: 우수 기업, 구직자를 위한 ‘희망의 징검다리’

오산시가 올해 네 번째 취업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오산시 외에도 인근 지자체의 우수 기업들과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가운데 청년 구직자들은 물론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구직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시청 광장에서 열린 오산시 취업박람회 현장.



자막: 오산시 및 인근 지역 40여개 업체 1:1 채용부스 운영

40여 개 구인업체가 1:1 면접 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력서 및 취업 포트폴리오 상담,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과 메이크업 등 다양한 취업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자막: 이력서 및 취업 포트폴리오 상담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및 메이크업 등 다양한 부대행사 

취업시즌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만큼, 관내 우수 기업뿐만 아니라 평택, 화성시 등 인근 지역의 구인업체와 제대군인취업지원센터, 노인일자리센터 등 유관기관의 참여도 눈에 띕니다.



자막: 올해 4번 째 취업박람회....우수중소기업 및 구직자들을 위한 징검다리

2017년 한 해 벌써 네 번째 개최되는 오산시 취업박람회. 인력난을 겪고 있는 우수중소기업과 청년 미취업자,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에게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강고은 (교원구몬 병점지국 채용담당자)

항상 저희가 취업박람회뿐만 아니라 인터넷이라든지 여러 부분으로 (구인) 광고를 많이 내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데 보다 여기(취업박람회)에 오시는 분들은 원서도 다 준비해 오시고, 그 다음에 마음가짐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저희가 훨씬 더 알차게 그분들에게 기회도 드릴 수 있고.... 



인터뷰-김민구(수원시)

취업박람회는 큰 스펙이 없어도 다양한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자막: 도우미로 나선 청년인턴... 현장 업무 익히는 동시에 구직활동 

특히,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오산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에서 경력을 쌓고 있는 청년인턴들이 도우미로 참가해 현장에서 구직자들을 안내하는 동시에 다양한 구직활동을 벌였습니다.    



인터뷰-박정민(오산시 청년인턴)

저는 현재 관공서에서 청년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오늘 취업박람회에 오니까 제가 직접 현장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취업박람회다 보니까 제가 취업과 관련한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자막: 오산시, 지난 9월 청년인턴 60명 모집...내년부터 연2회 운영

지난 9월 60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한 오산시는 내년부터 연 2회 40명 규모의 청년인턴제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선옥(오산시 일자리정책팀장)

청년들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은데 실제로 공공기관에 취업서비스를 요청하는 청년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공공기관인 시청을 비롯한 각 민간위탁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서 청년들이 취업 준비를 하는 동안 근무를 하면서 경력도 쌓고 경제적으로 도움도 받을 수 있도록 청년인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자막: 오산시, “취업박람회 참여자 대상 2차 면접 주선 및 사후관리 주력할 것”

한편, 이번 취업박람회에서의 채용 목표를 350명으로 정했던 오산시는 현장에 참여한 구직자들의 2차 면접을 주선하는 한편, 채용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8개의 혁신 프로젝트가 시민 투자자를 기다립니다”

자막: 더 나은 오산시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최근 SNS 등 온라인으로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제안해 소액 투자자, 또는 후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산시 공모로 선정된 8개의 혁신 아이디어도 한 달 동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본을 모으고 있는데요. 어떤 프로젝트들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자막: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 

군중을 뜻하는 crowd와 자금 제공을 의미하는 funding을 조합한 용어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에게서 자금을 조달받는 ‘크라우드 펀딩’.



자막: 후원형, 기부형, 지분투자형 등 형태 및 사례 다양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자금이 필요한 창업가부터 공익을 위한 비영리단체, 후원자들이 공감할 만한 여행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대학생까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자막: 오산시 공모 8개 혁신 프로젝트....11월 한 달 크라우드 펀딩 실시

오산시가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8개의 혁신 프로젝트도 자금을 모으기 위한 방식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선택했습니다.



자막: 전통장, 생막걸리, 즉석떡국 프로젝트...지역 농가에 도움  

오산시 서동에서 생산되는 ‘전통햇살장’부터 오매장터의 옛 양조장을 복원해 만드는 생막걸리, 31명의 소농인이 재배한 세마쌀로 제조하는 즉석 떡국 상품은 지역 주민들이 재배한 신선한 재료에 정성까지 더했습니다.



자막: 저소득 가구 LED등 보급, 교복 지원 프로젝트...사회적 약자 배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프로젝트들도 눈에 띕니다. 어려운 형편의 청소년들을 위한 교복 지원 사업, 저소득층 가정에 LED등을 보급하는 프로젝트, 청각장애인들에게 진동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이브밴드 개발 프로젝트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자막: 청년축제,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등 세대·분야별 프로젝트 눈길

이밖에도 오산시의 다양한 문화·역사 콘텐츠를 담은 북아트, 오산시푸르미시정참여단이 청년 이슈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한 ‘해봐야 알지’ 프로젝트가 크라우드 펀딩 대상으로 선정됐는데요.



자막: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에서 펀딩 진행

8개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와 후원은 11월 한 달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오마이컴퍼니(www.ohmycompany.com)에서 진행됩니다.



더 나은 오산시를 꿈꾸며 제안한 8개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얼마나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꿈에서 현실로 이루어질지 주목됩니다.







# 오산시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25% 인상된 880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정부가 정한 2018년 최저임금 시급 7530원보다 16.8% 높은 수준인데요. 오산시의 이번 결정이 민간 기업으로까지 확대돼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