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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9년 52호 (12월6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이제 행정에서도 빅데이터의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오산시 빅데이터 분석사업 완료 보고회’에 따르면 오산시는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129개 항목에 대한 추계 데이터를 구축했는데요. 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상권 분석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오산시는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빅데이터를 행정 전반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서랑문화마을로 눈썰매 타러 가자>
서랑문화마을 눈썰매장이 28일 개장했습니다.
<‘저소득 어르신 의치 및 임플란트 시술 지원’ 조례 ‘통과’>
최근 관련 조례가 통과되면서, 앞으로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의 의치 및 임플란트 시술 시 본인 부담이 줄게 됐습니다.
매년 겨울방학이 되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서랑문화마을 눈썰매장이 개장했습니다. 눈썰매 슬로프는 물론 전통 얼음 썰매 체험, 빙어 잡기와 동물 먹이 주기 등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개장 첫 주말, 서랑문화마을 눈썰매장에 다녀왔습니다.
지난해 겨울, 2만 5천여 명이 다녀간 서랑문화마을 눈썰매장(서랑동 359)이 개장했습니다.
자막: 서랑문화마을 눈썰매장 개장...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4시
엄마, 아빠에게 의지한 채 난생처음 썰매를 타 보는 꼬마들이 있는가 하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튜브 썰매에 몸을 맡긴 채 짜릿한 속도감을 즐기기도 합니다.
인터뷰-박지은(필봉초 3학년)
튜브 썰매를 타고 이렇게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내려오는 게 너무 스릴 있고, 재밌었어요
자막: 입장료 4천원으로 유아전용눈썰매장, 전통얼음썰매체험까지
손자와 함께 나들이를 나온 할아버지, 할머니도 요즘 보기 드문 얼음 썰매장에서 어린 시절 향수에 잠겨 봅니다.
인터뷰-이영덕(오산시 오산동)
우리 어릴 때는 냇가에 가서 넘어지고 엉덩방아도 찧고 참 재미있게 놀았는데 요새 아이들은 그런 걸 모르고 있어요. 옛적 생각하니까 기분도 좋았고, 우리 손주도 경험하게 돼서 좋은 것 같아요.
자막:빙어잡기, 동물먹이주기, 민속놀이, 공예 등 다양한 농촌체험활동
겨울철 별미인 빙어잡이 삼매경에 빠진 가족들도 있습니다.
잡은 빙어는 맛있는 간식거리고 되고, 서랑문화마을 곳곳에서 진행되는 농촌체험프로그램으로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조현서(지곶동)
동물들 밥 줬어요. 그리고 또 물고기도 잡아서 먹었어요, 빙어. (뭐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음...눈썰매 타는 거요.
자막: 농한기 맞은 농촌마을 ‘활기’ 되찾아...
주민 과반수가 노인인 데다, 농한기를 맞아 일거리가 없던 서랑문화마을 주민들도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인터뷰-정연자(서랑동문화마을협동조합)
우리는 농사꾼이다 보니까 겨울에는 놀다가, 이렇게 문화마을이 되면서 아이들도 오고 활기차졌다고 할까요. 또 (이렇게 일하니까) 돈도 벌고 좋아요.
독산성 남쪽 자락에 위치해 서랑 저수지와 산책로 등 여전히 아름다운 전원 풍경을 간직한 서랑문화마을.
자막: 2월 16일까지 운영 (설 당일 제외)
저렴한 입장료로 눈썰매 외에도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이 가능한 서랑문화마을 눈썰매장은 오는 2월 16일까지 운영합니다.
동 복지 차원에서 일부 어르신들만 혜택을 봤던 저소득 어르신 의치 및 임플란트 시술 지원이 앞으로는 시 차원에서 대폭 확대될 전망입니다.
산시는 최근 열린 오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오산시 저소득 노인 의치보철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 가결로 통과됨에 따라, 구체적인 규정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조례안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오산시민 중 관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세부 규정안에 따라 시술비 중 본인부담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받게 됩니다.
다만, 조례에 따른 시술을 지원받은 대상자는 7년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오산시는 이번 조례 통과에 따라 경제적인 상황 때문에 구강 치료에 어려움을 저소득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우리 삶의 일부였던 만큼, 평안한 마음으로 한 해 정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OSTV 뉴스도 더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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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9년 51호 (12월5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시립미술관이 기존 소장품 80점에 이어 올해 소장품 28점을 추가 구매하면서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게 됐습니다. 전국 공모를 거쳐 엄선한 소장품은 국내·외 미술계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청년 작가부터 지역작가, 해외 작가의 작품들로 이루어졌다고 하는데요. 오산시는 이번에 매입한 작품을 중심으로 2020년 상반기에 신소장품 전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오산학교스포츠클럽 성과 발표 및 간담회 개최>
관내 학교스포츠클럽의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이 모여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오산시, 시립어린이집 2곳 개원...39개소로 확충>
시립어린이집 2곳이 개원하면서, 오산시의 국공립어린이집이 39개소까지 확충됐습니다.
오산시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발표회 및 간담회가 지난 19일 소리울도서관에서 개최됐습니다. 관내 초중고 10개 학교의 스포츠클럽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참가한 이번 발표회에서는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한편, 앞으로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공유했는데요. 지난 1년 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현장의 소리를 들어봤습니다.
시원시원하고 절도있는 동작으로 관중석을 순식간에 응원단으로 만드는 치어리딩 무대
올해 창단한 한 중학교 스포츠클럽이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자 곳곳에서 박수와 탄성이 흘러나옵니다.
자막: 관내 10개 초중고 학교스프츠클럽 학생 및 교사 ‘한자리’
오산시와 오산시체육회,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오산학교스포츠클럽 성과 발표회 현장.
자막: 오산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성과 및 비전 공유
관내 10개 초중고의 학교스포츠클럽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이 모여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오산시체육회가 지역의 스포츠 발전방안으로 제시한 생애주기별 클럽 리그.
자막: 초중고 3400여 명, 26개 종목 317개 학교스포츠클럽에서 활동
학교스포츠클럽에 대한 지원이 활발해지면서 현재 관내 10개 초중고 학생 3천400여 명이 26개 종목, 317개 클럽에서 활동 중입니다.
인터뷰-한종우(오산시체육회 사무국장)
아이들에게 체육활동이라고 하는 것은 건강함 그 이상의 창의 인성과 학생들의 공동체 활동 이러한 것들을 배우고 익히는 가장 중요한 학교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관내 46개 학교가 있는데 10개 학교 밖에 활동을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좀 더 확장을 해서 내용적으로는 학교 아이들이 좀 더 스스로 만들어서 스스로 운영하는 그런 자율활동으로 안정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학교스포츠클럽이 활성화되면서 학생들이 과연 자율적으로 스포츠클럽을 운영해나갈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던 일선 교사들의 인식도 달라졌습니다.
인터뷰-오영목(필봉초 교사)
처음에는 사업에 참여하면서 과연 학교에서 아이들이 스포츠활동을 자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을까,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과 물음이 저에게도 있었는데요. 지켜보다 보니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면서 현재는 교사에게 적극적으로 찾아와서 스포츠활동을 하고 싶다는 욕구도 표출하고, 물건도 빌려 가고 장소도 물어보곤 합니다. 이런 점도 많이 변화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많은 변화를 겪은 것은 학교스포츠클럽의 주체인 학생들. 클럽 활동을 통해 성적도, 교우 관계도 더 좋아졌다고 말합니다.
인터뷰-박서영(세마중 3 · 치어리딩 활동)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하면서 학업이 힘들긴 하지만 이걸로 학업 스트레스도 풀고 그러면서 성적도 더 긍정적인 효과를 얻게 되는 것 같아요. 친구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니까 또 활동적이고 친해질수도 있고...
한편, 이날 성과 발표회에서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학교별 아이디어 발표와 함꼐 내년도 사업 계획이 발표됐는데요.
자막: 학교스포츠클럽 지원 확대, 학생기자단 등 서포터즈 활성화 계획 발표
2020년에는 학교스포츠클럽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학생기자단 등 서포터즈 활동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입니다.
오산시립어린이집 두 곳이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자막: 시립운암6단지어린이집, 시립파크시티어린이집 이달부터 운영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시립운암6단지어린이집과 시립파크시티어린이집으로, 시립운암6단지어린이집은 기존 공동주택 관리동의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한 한편, 시립파크시티어린이집은 입주자 동의를 거쳐 지난 11월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자막: 보육공간 20년 무상임대, 오산시 운영 기자재비 등 지원
두 어린이집 모두 보육공간을 20년 동안 무상 임대하는 조건으로 오산시가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비 등를 지원하게 됩니다.
자막: 국공립어린이집 39개소로 확충...이용률 30% 돌파
이로써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은 모두 39개소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30%를 돌파했습니다.
자막: 오산시, 보육정책 ‘최우수 지자체’로...3년 연속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한편, 올해 보건복지부 보육사업 평가에서 보육정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오산시는 3년 연속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보육사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표창까지 받는 영예를 안았는데요.
자막: 다양한 보육시책으로 평가지표 ‘최고’ 배점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30%를 달성한 데 이어 영유아 등하원 서비스, 시간제 보육, 아픈아이 119 사업 등 다양한 특수 시책 사업으로 보육정책 평가지표 최고 배점을 받으며 최우수 우수 보육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오산시청 광장의 크리스마스트리가 여전히 아름답게 빛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하고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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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9년 50호 (12월4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합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과 발전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역량 강화화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를 의미하는데요. 오산시 이를 위해 지난 17일 여성정책전문가와 시민단체,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를 구성한 데 이어,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2020년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오산형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 함께자람센터 3·4호점 개소>
초등학생들에게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함께자람센터 3호점과 4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오산시, ‘독산성 삼국시대 성벽 발굴 성과’ 설명회 개최>
오산시가 최근 독산성에서 발견된 삼국시대 성벽 발굴 성과를 지역주민들과 공유했습니다.
맞벌이가정의 경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하교 시간 이후 아이를 돌봐줄 곳을 찾느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부모의 이 같은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곳이 바로 함께자람센터입니다. 2018년 말 1호점을 시작으로 최근 3, 4호점이 문을 열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산형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서비스인 함께자람센터 3호점과 4호점이 잇따라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자막:<3호점>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 <4호점>은계현대아파트 앞 상가
오산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 단지 안에 들어선 3호점은 입주자대표회가 공간을 10년 동안 무상 임대하는 조건으로, 4호점은 은계현대아파트 앞 상가 2층을 빌려 각각 문을 열었습니다.
자막: 돌봄교사 배치...지역자원 연계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 제공
오산시가 직영하는 함께자람센터는 전담관리자 등 3명의 돌봄 교사가 아이들의 등·하원 관리부터 학습지도, 예체능 활동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자막: <운영시간>학기중 오후 1시~7시, 방학중 오전 9시~오후 7시
학기중에는 평일 방과 후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운영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었습니다.
인터뷰-이채진(맞벌이 가정)
유치원은 아무래도 하원 시간이 늦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서는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학교는 일찍 마치잖아요. 아이가 방과 후에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 그리고 누가 이 아이를 안전하게 저 대신 보호해줄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단지 안에 이렇게 생기니까 집이랑도 가깝고, 저도 퇴근 후에 쉽게 아이를 데리고 귀가할 수 있는 점이 좋은 것 같고요. 무엇보다도 운영하는 주체가 오산시다 보니까 저희가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 수업이 끝나고 학원을 전전하거나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야 했던 아이들도 집 근처 함께자람센터를 이용하면서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이다빈(운천초 2학년)
예전에는 태권도 끝나고 집에 바로 가니까 혼자서 무서웠는데 지금은 집에 갔다가도 여기 오니까 좋고 친구들이랑 같이 놀아서 좋아요.
자막: 공공 빅데이터 구축해 ’돌봄 수요‘ 예측...필요한 지역에 우선 설치
한편, 오산시는 가구별 소득과 사교육비, 맞벌이 비율 등을 빅데이터로 구축해 돌봄 수요가 많은 곳에 함께자람센터를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있는데요.
오산시의 이 같은 사례는 올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면서 전국 공공기관에 우수모델로보급될 전망입니다.
인터뷰-이해정(오산시 온종일돌봄팀장)
함께자람센터는 초등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입니다. 그중에서도 저희가 돌봄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은 저학년, 맞벌이 또는 다자녀 가정의 아이들입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오산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서 수요가 많은 지역에 우선적으로 함께자람센터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자막: 오산시 “함께자람센터 향후 30개소까지 확충”
2018년 11월 함께자람센터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세 곳을 더 늘린 오산시는 돌봄에서 소외되는 아동이 없도록 향후 30개소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오산시가 오산 독산성 및 세마대지 발굴조사 성과에 대해 공개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자막: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대상 ‘공개설명회’
독산성 복원사업 및 학술발굴조사 성과 공유
오산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독산성 복원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최근 독산성에서 확인된 삼국시대 성벽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자막: 독산성 ‘삼국시대 성벽’ 발견으로 ‘집중 조명’
사적 제140호 독산성 및 세마대지는 임진왜란 당시 '세마병법'의 기지로 왜군을 물리친 권율장군의 일화가 깃든 곳으로, 지난 9월 학술발굴조사 과정에서 1500년 전 삼국시대 성벽이 처음으로 발견되면 학계 및 문화계의 집중 조명을 받았습니다.
자막: 곽상욱 시장 ”독산성 복원 중요...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할 것“
곽상욱 오산시장은 "독산성에서 조선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의 성곽이 확인되면서 학술조사는 물론 독산성 보존과 정비에 중요한 사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독산성을 수원 화성과 연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추가 등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감기 유의하시면서 건강하게 한 해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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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9년 49호 (12월3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시가 우수 지자체로서 연이은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복지 분야에서는 이미 여러 차례 우수성을 입증했는데요. 올해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000만원의 포상금까지 확보했습니다. 오산시는 올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보건 분야로까지 넓힌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오산시, 2019 대한민국 한류대상 ‘문화관광대상’ 수상 >
오산시가 ‘2019 대한민국 한류대상’ 시상에서 문화관광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마을 주민이 심고 가꾸는 ‘매홀두레마을정원’>
오산시 제2호 마을정원이 수청동에 조성됐습니다.
오산시가 지난 1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한류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오산시는 내삼미동 공유부지에 한류문화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 세트장을 건립해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와 한류 관광 인프라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산시가 ‘2019 대한민국 한류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주최하고 사)한류문화산업포럼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한류대상’은 매년 한류문화 및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아홉 번째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자막: 1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서 지자체 부문 ‘문화관광대상’
지난 13일 서울 세종문회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에서는 30명의 기관 대표 및 유공자들이 각 분야의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오산시는 지자체 부문 ‘문화관광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자막: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세트장 유치 등 한류 관광 인프라 구축
중국기업과 한류관광 MOU 체결 등 “한류 관광 활성화 기여”
오산시는 내삼미동 공유부지에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세트장을 유치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중국 기업체와 한류 관광 MOU를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관광 인프라 구축과 홍보로 한류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시상식에서 “오산시를 경기 남부권의 한류 문화 거점으로 성장시켜 한류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오산시가 이제 한류 관광의 메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세트장 유치 등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지역을 방문하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이 같은 관광시대를 활짝 연다는 의미에서 이번 수상은 큰 의미가 있고요. 앞으로 지역의 또 다른 명소인 독산성을 중심으로 많은 지역 자원을 이용해서...
자막: 오산시, 내삼미동 공유부지에 ‘교육·문화 한류 관광 복합단지’ 조성 추진
한편, 올해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세트장을 일시적으로 개방해 2만2천여 명의 관광객을 모은 오산시는 드라마세트장과 지역 명소를 연계한 관광체험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내삼미동 공유부지에 한류문화관광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를 추진중입니다.
오산시의 두 번째 마을정원 소식입니다. 수청동 10-65번지 일원에 조성된 ‘매홀두레마을정원’인데요. 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마을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가꾼 정원입니다. 잡초만 무성했던 공간이 어떤 모습으로 탈바꿈했는지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오산시 수청동 매홀중학교 인근 공터와 산책로.
다세대 주택가이자 학생들의 통학로이기도 한 이곳은 몇 개월 전만 해도 삭막함이 느껴질 정도로 잡초가 무성한 곳이었는데요.
자막: 수청동 10-65 일원에 오산시 제2호 ‘마을정원’ 조성
그런데 최근 이곳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하면서 마을 주민들이 자주 찾는 휴식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매홀두레마을정원. 지난해 세교동에 조성된 세마아트마을정원에 이은 오산시의 두 번째 마을정원입니다.
자막: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진 ‘마을공동체’ 형성
정원 곳곳의 꽃과 소품들까지 주민들의 손이 닿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자막: ‘정원사’ 교육, ‘미니 정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모여 정원사 교육을 받고, 아이디어를 내고, 함께 꽃밭을 일궜습니다.
인터뷰-노치선(매홀두레마을정원 추진위원회 부위원장)
(마을의) 젊은 사람들과 노인들이 화합이 안 돼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 기회에 매홀두레마을정원 사업을 함께 하면서 동네 어르신들부터 아이들까지 다 하나 되는 과정이었고요. 오늘도 주민들이 많이 참석해서 아름다운 마을 정원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
인터뷰-최정은(꼬마정원사)
처음에 밋밋했던 정원들을 가꾸어나가기 시작하면서 새롭고 화려해져서 보기도 좋고, 앞으로 더욱 예쁘게 가꾸어나가고 싶어요.
마을 골목 골목과 맞닿은 나무 계단과 학교까지 이어진 산책로.
자막: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 마을정원 축제 기획
플리마켓과 공연 등으로 꾸며진 마을정원축제도 주민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입니다.
인터뷰-박내현(수청동)
일단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좋구요. 그전에는 아이들이 놀 공간도 부족했고 계단만 있으니까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운동한다고만 생각했는데, 구경도 하고 그러니까 애들도 더 좋아하고...
겨울이 지나면 철마다 꽃을 심고, 뒷동산을 꾸며 소규모 결혼식도 진행해 보고 싶다는 주민들.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매홀두레마을정원은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가꿔나갈 계획입니다.
12월 한 달 오산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문화예술공연이 연말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있습니다. 오페라부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와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보기 드문 대형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마음까지 풍요로운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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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9년 48호 (12월2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시가 2019년 공공 빅데이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오산시는 그동안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서비스인 ‘함께자람터’ 수요 조사를 위해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가구별 소득과 사교육비, 맞벌이 비율 등 129개 항목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해 왔는데요. 이를 기반으로 수요자 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청년이 기획한 청년을 위한 축제 ‘우주인 페스타’>
청년이 기획한 청년을 위한 축제가 지난 주말 죽미체육공원에서 개최됐습니다.
<시민단체 오산평화의소녀상, 학생 대상 ‘평화·인권’ 교육>
비영리단체인 오산평화의소녀상이 올해 첫 ‘평화·인권’ 교육에 나섰습니다.
청년, 가장 빛나는 때를 보내고 있는 것 같지만, 실상은 자신들의 고민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할 곳이 없어, 점점 고립되어 가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 지역 청년들이 청년들을 위한 축제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축제의 이름도 독특합니다. 우주인 페스타, 우리가 주인공인 축제라고 하는데요. 이날의 주인공인 청년들의 개성이 넘쳐났던 축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말 죽미체육공원 내에서 개최된 ‘우주인 페스타’.
지역 청년들이 청년 스스로를 위한 축제를 열었습니다.
자막: ‘우리가 주인공’인 ‘우주’에서 펼쳐지는 ‘청년들의 이야기’
‘우리가 주인공’인 ‘우주’에서 청년들은 각기 다른 개성으로 오산에 불시착한 ‘외계인’으로 통합니다.
박모아(문화전파사 대표 · 청년혁신활동가 발굴사업 ‘오지다’ 운영)
‘우리가 주인공인 페스타’라고 해서 청년들이 이 안에서 주인공이 되어보자, 그래서 자신의 이야기들과 삶의 방식들을 누군가와 함께 공유하고 만들어보자, 이런 의미에서 ‘우주인 페스타’라고 말을 하게 되었고요. 지금 여기서 활동하고 있거나 행사에 온 청년들은 ‘외계인’이라고 해서, 본인의 이야기들을 특별하게 표현하고, 그림이나 영상 등 크리에이터로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자막: 청년예술가, 청년활동가 등 ‘한자리...지역 청년들과 ’소통‘
음악과 춤, 그래피티, 영상 등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청년들.
무대의 주인공이 된 청년들은 예술가로서, 또 사업가로서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며 용기를 주고받습니다.
양동화(청호동)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청년들을 만나면서 고민도 들을 수 있었고, 제 고민도 말할 수 있었고요. 앞으로 이런 자리가 있으면 자주 참여해서 경험을 많이 해보고 싶어요.
같은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과 소통할 기회를 찾던 청년들에게도 이번 축제가 새로운 만남의 장이 됐습니다.
정기홍(‘오산하모니’ 단장)
저는 여기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취미가 음악이다 보니까 음악을 할 수 있는 청년들이 모여있는 곳을 많이 찾아다녔는데, 오산에 그런 공간이나 시스템이나 커뮤니티가 너무 없더라고요. 그런 곳을 찾다가 그냥 내가 한 번 이걸 만들어서 해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청년들을 모아서 5월부터 버스킹을 하게 됐어요. 좀 더 홍보가 되고, 많은 인원이 오게 되면 저희가 좀 더 재미있게, 역동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자막: ‘오지다’ 활동 청년혁신활동가, 축제 기획·운영
한편, 이번 행사를 열기까지 지난 3개월 동안 머리를 맞댄 청년들은 ‘오산을 바꾸는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이야기’라는 뜻의 ‘오지다’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혁신활동가들인데요.
자막: 내년 3월 청년혁신활동가 3기 모집... “지역 청년 연대 넓힐 것”
오산시는 내년 3월 청년혁신활동가 3기를 모집해 지역 청년들의 활동 무대를 넓혀갈 계획입니다.
오산시민이 주축이 된 비영리단체 ‘오산평화의소녀상’이 최근 한 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평화·인권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증언, 시민의 힘으로 세운 오산평화의소녀상 등 다양한 교육 자료를 통해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과정이었는데요. 학생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함께 지켜보시죠.
엄마가 생전에 하시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끝까지 싸워다오. 사죄를 받아다오. 그래야 죽어서도 원한 없이 땅속에 묻혀 있을 것 같구나. 이 세상에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 해. 다시는 나 같은 아픔이 없어야 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中>
오산시의 한 중학교 1학년 교실.
조금 전만 해도 옥신각신하던 아이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상에 장난기를 거뒀습니다.
자막: ‘평화 인권 교육’ 강사 양성...교안 연구·제작
1991년 故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으로 세상에 드러난 진실.
또 다른 피해자였던 故김순덕 할머니의 작품을 퍼즐로 맞춰가며, 할머니의 고통과 아픔도 헤아려 봅니다.
비영리단체 오산평화의소녀상이 올해 처음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평화·인권 교육에 나섰습니다.
자막: “일상생활에서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 인지 해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겪었던 고통이 다시 반복되지 않으려면, 분노를 키우기보다는 일상생활에서부터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인터뷰-강주선 (오산평화의소녀상 평화·인권 교육팀장)
평화 인권 교육을 통해서 얻고 싶은 것은 학생들이 평화의 감수성을 키우고 일상생활에서 평화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저희가 교안을 만드는 과정이 사실은 굉장히 고단했어요. 쉽게 나온 교안은 아니에요. 3개월 이상 매주 수요일마다 모여서 교안을 연구하고 토론하면서 나온 거예요. 강사들이 우리도 이렇게 변화되는데 아이들을 학교에서 만난다면 얼마나 아이들이 변화될까. 이런 얘기들을 많이 했어요. 아이들이 내가 어떻게 평화와 인권을 위해서 사고하고 행동할 것인가 그런 고민을 하면서....
2교시에 걸친 수업에서 학생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얼마나 큰 고통을 받아왔는지, 왜 반세기가 넘어서야 용기를 내 진실을 밝혔는지, 스스로 수 없는 질문을 던지며 평화의 인권의 중요성을 깨우쳐 갑니다.
인터뷰-유은재(원일중 1학년)
이렇게 가슴 아픈 일이 있었는지 몰랐고, 저희가 앞으로 인권을 존중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아서 앞으로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막: 2016년 시민 성금 모아 시청 광장에 오산평화의소녀상 건립
지난 2016년 시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오산시청 광장에 세워진 오산평화의소녀상.
자막: 매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및 시민문예회화대전
같은 이름으로 발족한 시민단체, 오산평화의소녀상은 매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리며 시민문예회화대전을 개최하고 있는데요.
평화와 인권, 오산평화의소녀상을 주제로 해마다 뛰어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첫 평화 인권 교육을 통해 성장한 학생들은 다음 작품 속에 어떤 감성을 녹여낼지 기대됩니다.
날씨는 추워졌지만, 오산시 곳곳에서 소외계층을 생각하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소식이 하나 있었는데요. 오산시 남촌동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40박스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합니다. 매년 손수 만든 작품으로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학생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지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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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9년 47호 (12월1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시는 매년 ‘시민의날’을 맞아 지역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해온 시민을 선정해 ‘시민대상’을 시상하는데요. 이 시민대상 수상자들이 지난 2000년부터 결성해온 ‘오산시민대상수상자회’가 오산교육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봉사하는 삶을 살고도 끊임없는 선행을 베푸는 시민대상 수상자들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오산 독산성서 삼국시대 ‘성벽’ 발견...1500년 역사 ‘재조명’>
오산 독산성에서 삼국시대 ‘성벽’이 처음으로 발견되면서 기록으로만 남아있던 1500년 역사의 실체가 확인됐습니다.
<오산시, 고3 수험생을 위한 ‘수능콘서트’ 개최>
그동안 고생한 고3 수험생을 위로하는 콘서트가 지난 3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습니다.
국가 사적 140호인 오산 독산성. 임진왜란 당시 일명 ‘세마병법’의 기지로 왜군을 물리친 권율장군의 일화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이 독산성에서 삼국시대 ‘성벽’이 발견되면서 기록으로만 남아있던 1500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학계와 문화계의 큰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와 문화재청은 독산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의지도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국가사적 제140호인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
<국가사적 140호 독산성·세마대지>
임진왜란 당시 일명 ‘세마병법’의 기지로 왜군을 물리친 권율장군의 일화로도 유명하지만, 삼국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지속적으로 이용해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자막: 학술발굴조사 중 6세기경 신라 ‘성벽’ 확인
그런데 최근 학술발굴조사로 6세기경 신라의 성벽이 발견되면서, 기록으로만 남아있던 독산성의 역사적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자막: 조선후기 성벽부터 통일신라, 삼국시대 ‘성벽’ 차례로 드러나
독산성 북동치 및 북문 주변에서 발결된 성곽 내벽은 높이 약 5미터로, 조선후기부터 통일신라, 삼국시대 신라의 성벽이 차례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박현준 ((재)중부고고학연구소)
성벽 중에서 반원형의 이 선을 기준으로 해서 아랫부분은 삼국시대 신라 6세기 후반에 축조된 성벽이고요. 그 위에 성벽은 통일신라 문무왕 때 쌓은 흔적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잡석이 노출되어 있는 층은 조선시대 후기에 조성된 층이고요. 9월 말 정도에 신라 성벽이 최초로 확인이 됐고, 주변으로 (발굴조사를) 확대하면서 이와 같은 성벽이 여러 군데 확인되어서...
자막: 발굴현장에서 삼국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유물’ 다수 출토
발굴 현장에서는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 고려와 조선 후기까지의 유물도 다수 출토됐습니다.
자막: 학계 및 문화재청 큰 ‘관심’...독산성 ‘원형 복원’ 가치 더 높아져
학계에서는 이번 발굴조사로 독산성은 물론 서울 및 경기지역의 관방체계와 산성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남규(한신대학교 박물관장)
성곽의 1차적인 조사는 성곽 내부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해서 시간적인 추이와 성격을 밝히는 것이고요. 다음으로 성곽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독산성 외연에 있는 여러 가지 유적들을 밝혀서 산성이 갖고 있는 종합적인 성격을 밝히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
자막: 오산시·문화재청 “독산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오산시가 수년간 공을 들였던 독산성 및 세마대지 원형 복원 사업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오산시는 독산성이 수원화성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독산성은 오산의 미래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권율장군이 독산대첩을 통해서 나라를 지키고,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끌었던 계기를 마련했고요. 정조 시대에는 화성과 연계해서 서민과 함께하는 관청의 역할까지 하면서 역사가 깊은 곳인데, 이번 발굴을 통해서 산성의 1500년 역사를 함께 탐방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추가 등재를 통해서...
발굴 현장을 찾은 문화재청장도 독산성 복원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정재숙 문화재청장
백제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성벽의 뚜렷한 흔적을 앞으로 학술적으로, 또 복원 정비 양 측면으로 충분히 뒷받침해서, 수원화성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연속 등재될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하겠습니다.
권율장군과 정조대왕에 얽힌 조선시대 일화를 거슬러 올라가, 1500년의 역사를 드러낸 독산성.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학계와 문화계의 관심 속에, 독산성의 가치와 복원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 그동안 참 고생 많았는데요. 이 고3 학생들만을 위한 콘서트가 지난 3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만큼은 입시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즐거운 모습이었는데요. 마침 첫눈까지 내려 더 설렜던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3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이 학교 대신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자막: 고3 수험생 500여 명 ‘콘서트’ 관람
신나는 비트를 타고 힙합 뮤지션과 비보이들이 펼치는 화려한 공연.
자막: 인디밴드, 힙합 뮤지션, 비보이 공연으로 ‘감성 충전’
또래 학생들의 숨겨져 있던 끼와 음악적 감성을 마음껏 분출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됐습니다.
수능은 끝났지만, 여전히 입시전형결과에 대한 부담은 떨쳐 버리지 못한 고3 학생들.
이날만큼은 부담감에서 벗어나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봅니다.
인터뷰-문경서(성호고 3학년)
그동안 공부하느라 힘들었는데 이렇게 첫눈 오는날 ‘수능 콘서트’ 보러 오니까 친구들과 재미있게 즐기고 가고 싶어요
입시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또 다른 시작을 앞둔 설렘과 의지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인터뷰-김태원(오산고 3학년)
좋은 대학교에 진학하고 싶다, 그런 생각으로 열심히 이것 저것 하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해봤는데 진학은 실패했지만 여기서 포기하지 않을 거고 축구선수라는 꿈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창밖으로 첫눈까지 내리면서 고3 학생들을 더욱 설레게 했던 콘서트 현장.
먼 훗날 흐뭇하게 되돌아볼 학창시절의 즐거운 한때로 남았습니다.
오산시가 수청동 문헌근린공원에 다양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복합생태공간을 조성해 최근 시민에 공개했습니다. ‘생태환경보호구역(Sanctuary)형 기후변화대응숲’이라고 하는데, 쉽게 말하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우수한 공간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또 놀이도 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고 아이들과 한 번 들러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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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9년 46호 (11월6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시가 보건복지부 ‘시간제보육사업’ 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오산시는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시간제보육사업과 특수시책사업으로 운영해온 ‘365.24시간제보육서비스’를 통해 부모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다문화가정 김장 체험 “서툴지만, 함께하니 즐거워요”>
외국인 주민을 위한 김장 체험 행사에 지난 주말 오산시청에서 열렸습니다.
<’오산시 곳곳에 축복의 빛을‘ 시청광장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오산시청 광장을 수놓은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앞서 김장철을 맞아 오산시 곳곳에서 열린 김장 나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지난 주말에는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외국인 주민을 위한 특별한 김장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툴지만 열심히 김칫소를 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김장철 막바지에 다다른 지난 주말.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한 김장 체험 행사가 오산시청에서 열렸습니다.
자막:(사)나눔과 비움, ‘외국인 주민 대상 김장 체험’ 행사
지역 농산물로 전날부터 정성스럽게 절인 배추와 갖가지 양념의 김칫소.
얼굴에 빨간 양념이 묻은 것도 잊은 채, 어머니뻘의 이웃 주민을 따라 열심히 속을 채워 넣습니다.
맛있어?
네. 맛있어요.
자막: 1600포기 직접 담가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 주민에 전달
이날 행사는 라이온스클럽의 후원으로 주최 측인 (사)나눔과 비움 외에도 지역의 많은 봉사 단체가 함께 했는데요.
이틀에 걸쳐 담근 1600포기의 김치는 지역의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인터뷰-김동희 ( (사)나눔과 비움 이사장· 국제라이온스 354-B지구 총재)
해마다 외국인가정이 많이 늘고 있는데 김장이 한국 고유의 문화잖아요. 그래서 다문화가정이 한국 (문화)와 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도 있고요. 또 오늘 많은 (봉사)단체가 함께 지원을 하게 돼서 더 뜻깊은 것 같습니다.
한국으로 이주하면서 가장 먼저 적응해야 했던 김치.
처음 해 보는 김장은 힘은 들지만, 많은 이웃이 오가는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덩달아 신이 납니다.
인터뷰-김민정(결혼 이주 여성)
김장이 처음이라서 경험하는 것도 재미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도 나누면서 함께 하니까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이번 김장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여느 때와는 다른 뿌듯함을 안겨 줬는데요.
인터뷰-이덕순(대한어머니회 오산지회장)
김치가 한국 고유의 음식이잖아요. 또 이런 기회가 아니면 김장을 많이 할 수가 없는데 다문화 가정하고 이렇게 하니까 참 의미가 깊은 것 같아요.
한국인의 나눔과 공동체의식을 대표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까지 등재된 김장 문화.
이날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한 김장 체험은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외국인 주민들에게 한국사회에 더 깊이 다가갈 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요즘 날이 저물면 오산시청 광장에 어느 때보다도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을 뿜어내고 있는 대형트리 덕분인데요. 아름다운 캐럴과 오산시민들의 염원으로 첫 불을 밝혔던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그 감동을 다시 확인해 보시죠.
#캐럴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마음까지 녹일듯한 따스한 캐럴이 오산시청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빨간색 산타 모자를 쓴 오산시소년소녀합창단의 맑고 고운 목소리는 추위에 일그러졌던 주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웁니다.
자막: 지난 2일 오산시청광장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곧 다가올 성탄절을 앞두고 지난 2일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열렸습니다.
sync. 카운트다운
두 손을 모으고 한마음 한뜻으로 외친 카운트다운.
크리스마스가 트리에 수놓아진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이 겨울 밤하늘을 환하게 밝힙니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높이 솟은 크리스마스트리를 올려다보며 빌어본 크리스마스 소원.
귀여운 곰돌이 인형도 받고 싶고, 이번 크리스마스 땐 꼭 눈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하파엘라(6세)
오늘 엄마, 아빠랑 크리스마스트리 보러 왔는데 너무 예뻤어요
(크리스마스트리 보면서 어떤 소원 빌었어요?)
눈 많이 와서 썰매 많이 타는 거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곰돌이 인형도 받고 싶어요.
인터뷰-최지후(양산초 5학년)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고 그 친구들이랑 눈 많이 오면 같이 놀고 싶어요.
점등식을 함께 한 시민들은 이웃들의 삶도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밝게 빛나길 염원했습니다.
인터뷰-한봉수(오산동)
주님이 오신 날이니까 주님께서 많은 축복을 내려주시고 오산시민에게도 한없는 축복을 내려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산시민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2019년 한 해도 벌써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하는 12월이 찾아 왔습니다. 연말에 이웃과 함께하고 따뜻한 성탄절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한 해 동안 너무 수고하셨고, 또 내년에는 시민 모두가 최고로 소원성취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 이어!
오산시민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 불을 밝힌 크리스마스트리는 오는 1월 14일까지 오산시청 광장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입니다.
오산시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생활공구 무료 대여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지 않아 사기 아까운 다양한 공구와 사다리까지, 오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방문하실 때 는 신분증 꼭 지참하시고, 대여 전에 필요한 공구가 있는지, 오산시청 노인장애인과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OSTV뉴스 - 2019년 45호 (11월5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시청 공무원들의 재능기부수업으로 매년 검정고시 합격자들을 배출하고 있는 ‘오나리 야간학교’가 최근 졸업식 겸 총동문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나리 야간학교를 통해 검정고시에 합격한 졸업생 40여 명이 참석해 선생님과 가족들의 진심 어린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지난 세월 가난과 생업등의 이유로 학업의 끈을 놓아야만 했던 오나리 학교 졸업생들. 졸업 이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만학도들의 멋진 꿈을 응원해 봅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오산시 신규 열린어린이집 28개소 선정...73개소로 확대>
오산시가 열린어린이집 28개소를 새로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오산시의 열린어린이집은 모두 73개소로 확대됐습니다.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명사 초청 특강 ‘뜨거운 호응’>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파트너로 활약해온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명사 초청 특강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어린이집 학대 영상 등으로 몇 해 전부터 수면 위로 떠 오른 아동학대 문제가 여전히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내세운 대안 중 하나가 바로 열린어린이집인데요. 올해 오산시도 스물여덟곳을 신규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했습니다. 오산시 열린어린이집에 대한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산시가 관내 어린이집 28개소를 선정해 신규 열린어린이집으로 인증하고 현판을 수여했습니다.
이로써, 오산시의 열린어린이집은 지난해에 이어 재인증을 받은 마흔다섯 곳을 포함해 73개소로 확대됐습니다.
자막: 관내 어린이집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 거쳐 선정
앞서 오산시는 지난 10월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위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자막: ‘시설개방’, ‘부모 참여도’가 관건
열린어린이집이란 보육시설을 개방해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는 운영 형태로,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매년 지자체가 선정하고 있습니다.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되면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 및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보조교사 우선 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자막: 오산시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위해 열린어린이집 확대해나갈 것”
오산시는 “어린이집과 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열린어린이집의 가치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열린어린이집이 활성화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열린어린이집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난 29일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습니다.
자막: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희망 여성 500명 참가
청중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강연자는 스타강사로 활약하며 수많은 강연과 저서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김미경 씨.
자막: ’꿈이 있는 여성은 늙지 않는다‘ 주제로 공감 이끌어
‘꿈이 있는 여성은 늙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으로서의 경험과 자기계발과정을 재치있는 입담으로 풀어내며 청중석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강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일과 자녀 양육 사이에서 고민하거나, 재취업을 원하지만 자존감이 떨어진 경력단절여성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강연장을 나설 땐, 김미경 강사의 명쾌한 조언에 다시금 용기를 얻은 모습이었습니다.
인터뷰-김진숙(화성시 동탄)
남편이 계속 외벌이였고, 아이들이 커가니까 교육비나 기타 생활비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일을 좀 해야 했어요. 이게 맞는 건지, 자녀 양육이 우선인지 혼란스러워서 도움이 될까 싶어서 왔는데, 강사님께서 나답게 살라고 말씀하시니까 제가 좀 답을 얻고 가는 것 같아요.
인터뷰-신정화(오산시 원동)
애들 다 키워놓고 제가 지금 일자리를 찾는 중이거든요. 근데 뭘 해야 하나, 항상 고민이었어요. 그런데 이 강의를 들으면서 너무 유쾌했고요. 일단 무슨 책이 있는지부터 살펴보고 책을 먼저 읽어야겠구나, 도서관이 바로 옆이니까 가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막: 오산새일센터, 경력단절여성 대상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한편, 이번 특강을 주최한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016년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에 개소한 이후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요.
자막: ‘공동주택사무원 양성과정‘ 등 다양한 직업훈련프로그램 운영
특히, 구직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직업훈련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0년에는 우수 직업훈련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공동주택사무원 양성과정‘을 비롯해 ’‘보육전문가 재취업과정’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자동차 오피스 마스터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경우, 치아 문제로 식사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고가의 치과 진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참고 지내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 세마동이 저소득 가구에 치과시술비용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해가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각 동의 맞춤복지사업, 가까운 이웃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의 활발한 자치활동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OSTV뉴스 - 2019년 44호 (11월4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시가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1인 1악기 통기타 수업’이 경인일보가 주최하는 ‘2019 경인히트’ 시상에서 자치단체부분 ‘문화예술분야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공교육 내에서 시작한 통기타 수업은 학교 내 문화를 바꾸고, 나아가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요. 오산시 문화예술교육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상이어서 더 뜻깊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오산시 노른자땅 ‘운암뜰’ 개발 본격 착수>
오산시 노른자 땅으로 불리며 기대를 모았던 ‘운암뜰’에 대한 개발이 민관합동으로 본격 추진됩니다.
<오산시 6개동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발표회>
오산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발표회가 지난 27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오산 IC와 인접한데다, 시청사가 있는 중심지와도 가까워 오산시의 노른자 땅으로 불렸던 운암뜰. 그동안 개발 방향을 두고 큰 관심을 모았는데요. 오산시가 국내 유수의 건설사와 금융회사들이 뭉친 컨소시엄과 협약을 맺고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에 본격 착수합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산시의 숙원사업이었던 운암뜰 개발 사업이 민관합동으로 본격 추진됩니다.
오산시는 지난 26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개발 절차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자막: 8개사 참여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민관합동으로 개발
앞서 오산시는 운암뜰 개발사업과 관련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현대엔지니어링(주)을 비롯해 한국투자증권(주), ㈜케이알산업 등 8개 기업이 참여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자막: 총사업비 7500억 원 ‘대규모 프로젝트’
68만㎡ 부지에 지식산업, 주거, 문화·교육 시설 등 ‘복합단지’ 건설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경부고속도로 오산 IC와 인접한 68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지식산업단지를 비롯해 주거, 상업, 문화·교육 시설 등의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규모만 7천500억 원에 이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산시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자본금 50억 원을 출자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자막: 오산시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자족 기능 극대화 기대“
오산시는 앞으로 개발될 운암뜰 복합단지가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자족 기능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아파트만 들어오는 것이 아니고 상가, 주거, 교통, 교육, 경제, 또 산업까지 특별한 단지 조성을 이루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개발은 앞으로 오산시의 미래 먹거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도움이 되고 오산시의 브랜드가 되어서 저희 살림에 큰 보탬이 되는 개발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요. 전국 최고의 건설사들이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기대가 큽니다.
자막: 내년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 설립, 2021년 토지 보상 착수
오산시는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내년 10월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하고, 2021년부터 토지 보상 절차에 들어가 오는 2024년에는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자막: 2024년 완공 목표로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
경부고속도로 오산 IC와 인접해 있는 수도권 남부의 요지로 오산시의 노른자 땅이라 불릴 만큼 향후 랜드마크로서의 기대를 모았던 운암뜰.
개발 방향을 두고 긴 시간 공을 들였던 만큼,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에 대한 기대도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산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발표회’가 지난 27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습니다. 통기타부터 오카리나, 댄스스포츠와 줌바댄스까지, 그동안 오산시 6개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에 매진해 왔던 주민들이 멋진 기량을 뽐냈습니다. 응원 열기마저 뜨거웠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정열의 상징인 빨간색 드레스와 스카프로 멋을 낸 커플들이 화려한 스텝으로 무대를 장식합니다.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인 대원동 주민자치센터의 댄스스포츠 동아리, ‘에버그린’입니다.
무대의 조명보다 더 빛나는 미모와 의상으로 무장한 팀은 세마동 주민자치센터의 ‘줌바사랑’ 팀.
그동안 갈고 닦은 ‘줌바댄스’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단번에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자막: 6개 동 주민자치센터 대표 동아리 ‘최우수상’ 놓고 ‘각축’
지난 2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오산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발표회’ 현장.
오산시 6개 동 주민자치센터를 대표하는 13개 동아리가 ‘최우수상’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막: 주민자치센터 강좌 통해 ‘취미활동’, 나아가 ‘봉사’까지
한편,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예술강좌와 동아리 활동은 지친 일상은 물론 무료한 노년을 밝혀주는 활력소가 되고 있는데요.
인터뷰-정영근(오산시 대원동 주민자치센터 댄스스포츠 동아리 ‘에버그린’)
우리 동아리가 젊어요. 그러다 보니까 나 자신을 생각하게 되고 관리를 하게 되더라고요. 건강도 좋아지고 활력소도 생기고 좋은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인터뷰-박종례(오산시 중앙동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 동아리 ‘라인패밀리’)
동생 같은 분들하고 아주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다과 같은 것을 나눠 먹으면서 재미있게 지내고 있습니다.
취미활동에서 더 나아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열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동근(오산시 세마동 주민자치센터 통기타 동아리 ‘세마 통기타반’)
(동아리) 활동을 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재능을 가진 사람들도 많고, 어느 정도 악기도 숙달되다 보니까 지역사회를 위해 뜻있는 일을 해봐야겠다, 이런 생각으로 비영리법인을 만들게 됐고, 지역사회의 각종 행사 등을 다니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무대를 빛낸 참가자들의 열정에 주민들의 응원 열기까지 더해져 더욱 뜨거웠던 발표회 현장.
자막: 대원동 주민자치센터 댄스스포츠 동아리 ‘에버그린’...‘최우수상’ 영광
올해 최우수 동아리의 영광은 10년 넘게 식지 않는 열정을 보여준 대원동 주민자치센터의 댄스스포츠 동아리 ‘에버그린’에 돌아간 가운데, 오산시청 로비에서도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적 소양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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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9년 43호 (11월3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그동안 많은 기대를 모았던 오산시의 유소년 축구선수반인 ‘오산스포츠클럽 U-15’이 창단했습니다. ‘오산스포츠클럽 U-15’은 손순종 단장과 양승규 총감독 등의 지휘 아래, ‘2015년 인천국제공항 유소년 클럽리그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오산 U-12’ 출신 선수들로 구성됐는데요. 오산시는 이번에 창단한 축구선수반이 전문성은 물론 공부도 병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선수로서는 물론 사회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인재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오산시 인구 30% 자원봉사활동...‘안녕한 오산’ 만든다>
‘제18회 자원봉사자 한마음대축제’가 지난 21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원동어린이공원 새 단장... ‘맘(mom)편한 놀이터’ 조성 >
롯데그룹이 사회공헌브랜드로 전국 곳곳에 조성하고 있는 친환경놀이터, ‘맘편한놀이터’가 오산시 원동어린이공원에 조성됐습니다.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날을 앞두고, ‘제18회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가 개최됐습니다. 지난 1년간 오산시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자원봉사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더 따뜻한 오산시를 만들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 하루였는데요. 6만7천여 명에 이르는 오산시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이 한 데 전해진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날을 앞두고 ‘제18회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가 지난 21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자막: 자원봉사자의날 기념 ‘제18회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 열려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산시의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봉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지난 1년간 오산시의 자원봉사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자막: ’올해의 봉사자‘에 김선희씨 선정...“20년 지역 봉사”
수많은 지역 봉사자들에게 귀감이 되는 ‘올해의 봉사자상’은 지난 20년 동안 쉬지 않고 봉사활동을 이어온 김선희씨에게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김선희 (‘2019 올해의 봉사자’ 수상)
제가 봉고차를 운전하면서 같은 학부모들하고 봉사를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복지관 식사 봉사로 시작해서 또 부모 없는 지역 아동의 1일 부모도 해보고 안 해본 게 없는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일을 하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거기에 익숙해져서 20년은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에서 주신 상 잘 간직하면서...
자막: 22개 자원봉사단체, 독거어르신 난방비 후원
특히, 이날 행사는 단순히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축제에 그치지 않고,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이 이어져 더욱 뜻깊었는데요.
22개의 크고 작은 단체들이 독거어르신들의 난방비에 써달라며 총 1천82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인터뷰-유자운(한솔솔파크아파트)
한겨울에 난방을 못 하시는 어르신들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저희가 무엇을 도울 수 있을까 하다 저희 아파트에서 김도 조금 팔고, 수제청도 직접 만들어서 판매한 수익금을 조금씩 모아서, 후원을 하게 됐어요. 저희가 큰 도움은 안 됐지만,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자막: 6만9천700여 명 자원봉사자 등록...오산시 인구 대비 약 30%
10년 전 2만 2천여 명(2009년 기준)에 불과했던 오산시의 자원봉사자 수는 해마다 크게 늘면서 현재는 인구대비 약 30%에 해당하는 6만9천700여 명에 이르는데요.
봉사자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도 140여 곳으로 3배 이상 증가하면서, 더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변윤옥(사)오산시자원봉사센터 팀장
봉사자들 스스로가 본인이 가진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마음이 굉장히 커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노력 봉사 위주로 봉사가 이루어졌는데요. 최근에는 우리의 마을, 우리가 사는 오산시의 문제를 봉사로 해결하고자 하는 지역을 위한 봉사가 늘어나고 있어요. 그런 것들이 질적인 성장을 이끌어가지 않나 생각합니다.
자막: “한 해 1004시간 이상 봉사활동자 ‘천사’ 귀감”
이처럼 오산시의 자원봉사가 매년 양적,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한 해 1004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으로 ‘천사’라 불리는 자원봉사자들이 성장판이 됐습니다.
인터뷰-변윤옥(사)오산시자원봉사센터 팀장
저희가 2022년까지 자원봉사 1004시간 이상 도달한 자원봉사자 1004분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올해 42명의 ‘천사(1004시간 이상 봉사자)’가 새로 배출됐습니다. 그분들이 좋은 목표를 가지고, ‘천사’가 되기 위해서 굉장히 열심히 하고 계시는데요. 그런 부분이 다른 봉사자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막: 2019~2020 오산시 자원봉사 프로젝트는 ‘안녕한 오산 만들기’
한편, 오산시자원봉사센터가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이어갈 자원봉사 프로젝트는 ‘안녕한 오산 만들기’.
자막: 독거어르신 지원, 일회용품 줄이기, ‘우리동네 안전모니터링’ 전개
독거어르신 지원을 비롯해 일회용품 줄이기, 우리동네 안전모니터링 등을 전개해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해나갈 계획입니다.
롯데그룹이 사회공헌브랜드로 전국 곳곳에 조성하고 있는 ‘맘편한놀이터 12호점’이 오산시 원동어린이공원에 조성됐습니다.
장애 아동도 차별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놀이터’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인근에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있어 방과 후 무렵이면 늘 북적이는 원동어린이공원.
제법 큰 규모지만, 오래된 놀이시설로 아이들이 금방 흥미를 잃거나, 안전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마음을 졸이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최근 이 어린이공원이 새 단장을 마치고 아이들을 맞았습니다.
자막: 롯데그룹, 사회공헌사업으로 전국에 ‘친환경 놀이터’ 조성
롯데그룹이 사회공헌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맘(mom)편한 놀이터’.
자막: 오산시 원동어린이공원에 ‘맘(mom)편한 놀이터 12호점’
2017년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에 친환경놀이터를 조성해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열 두 번째 맘(mom)편한 놀이터가 오산시 원동어린이공원에 개장했습니다.
인터뷰-오성엽(롯데지주 사장)
저희 롯데그룹의 사회공헌브랜드가 ‘맘(mom)편한’입니다. 그 의미는 엄마의 마음이 편하면 가정도 편하고 아이들도 편하고, 그런 마음에서 ‘맘(mom)편한’ 브랜드로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고요. 놀이터 사업의 경우는 요즘 아이들이 놀 권리를 빼앗기고 있었습니다. 학원에 간다든지, 놀이터가 없어진다든지.... 그런 차원에서 아이들의 놀 권리를 회복시켜 주고자 놀이터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알록달록 예쁘게 물든 단풍나무와 어우러진 조합 놀이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바구니 그네에서는 때때로 즐거운 비명이 들려옵니다.
인터뷰-홍진아(성호초 3학년)
바구니 그네 탈 때 바이킹 타는 것처럼 짜릿하고 재미있고 친구들이 태워줄 때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자주 놀러 오고 싶어요.
아이들이 다치기라도 할까 늘 노심초사했던 엄마도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덩달아 즐거운 모습인데요.
인터뷰-장현숙(오산시 원동)
그전에는 놀이터가 오래돼서 고장 나는 부분도 있고 안전 문제 때문에 걱정될 때도 있었는데, 친환경적으로 많이 바뀐 것 같고, 아이들이 호기심 가질 수 있게 바뀐 것 같아서 더 좋아할 것 같고요. 제가 보기에도 재미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
자막: 인근 초등학생들과 ‘놀이워크숍’ 진행....아이디어 반영
특히, 오산시에 자리 잡은 ‘맘(mom)편한 놀이터’가 기존의 놀이시설과 다른 점은 어른들이 획일적으로 만들어낸 것이 아닌 놀이의 주체인 아이들의 의견이 반영된 놀이터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놀이터를 주로 이용해왔던 인근 초등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인터뷰-고서현(성호초 5학년)
놀이터가 처음에는 재미있다가도 금방 질려서 자주 안 오게 되는데, 지금은 제 의견이 반영되고, 친구들이랑 다 같이 의견을 내다보니까 여기 오는 게 더 즐거워지는 것 같아요.
아이와 부모의 마음을 생각한 기업의 가치와 놀이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아이디어가 만난 오산시의 ‘맘(mom)편한 놀이터’.
아름드리나무와 흙, 풀꽃을 닮은 놀이터에서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한 해 1004시간 이상 봉사를 한 자원봉사자들을 오산시민들은 ‘오산천사’라고 부른다고 하죠. 20년 이상 끊임없이 봉사를 해왔다는 ‘올해의 봉사자’ 상 수상자 앞에서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존경심이 들기도 합니다. 더 나은 오산시를 위해 곳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