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매거진] 생존에서 공존으로, 오산시 무지개수영

내용

[오프닝]
오산시는 시민의 건강과 체력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특히 기초체육인 수영을 활성화해 수영특화 도시로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럼, 오산의 수영교육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그 해답은 찾으러 지금부터 함께 가시죠!

[영상]
첨벙첨벙 힘차게 발차기를 하며 물속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아이들.
만 다섯 살의 어린 나이에도 물을 무서워하지 않고 씩씩하게 수영하는데요.
이곳은 지난 17일 오산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제5회 수영컨퍼런스의 무지개수영 수업 참관 현장입니다.

무지개수영은 어린이들이 빨, 주, 노, 초, 파, 남, 보, 흑 단계에 따라 도구를 사용해 수영 영법을 자기 주도적으로 습득하는 교실인데요. 유아기 어린이들도 스스로 자기 주도적으로 수영을 할 수 있고, 물에 대한 공포감 없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INT> 신승평 (무지개수영교실 대표)
아이들이 지금 성인 풀에서 수영을 하고 있는데 전혀 누구의 도움 없이 프로그램대로 하고 있어요. 유아 때부터 (무지개수영을) 하면 기능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두뇌가 좋아진다는 이점이 있어요. 오산시가 시작이 돼서 전국으로 빨리 퍼져나갔으면 좋겠어요.

오산시는 2013년 대한민국 최초로 수영교육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이제는 만5세 유아부터 초등학생, 중학생까지 확대되면서 공교육 혁신의 선도적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INT> 곽상욱 (오산시장)
어릴 적부터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수영의 수업, 체험을 통해서 건강한 아이로, 또 수영을 잘하는 아이로 지켜내는데 오산시 혁신교육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오산시의 수영교육은 아이에게 자신의 안전을 지키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가치를 배우게 하는데요. 아이와 학부모 모두에게 반응이 좋습니다.

INT> 최은나 / 염하정 (초평로, 7)
저는 건강상 좋다고 생각하는데 아이가 건강해지고 활동적이게 활동을 하는 것 같고 무서움이 덜한 것 같아요.

INT> 임태빈 (세교동, 7)
물이 원래 무서웠는데 (수영을) 하다 보니까 조금씩 안 무서워져요. (지금은 수영이) 재미있어요.

생존에서 공존으로!

오산시는 수영교육을 통해 오산시를 넘어 우리나라 모든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그릴 수 있길 바랍니다.

OSTV 양한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