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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20년 62호
“오산천은 내가 지킨다” 시민사회 오산천 가꾸기 ‘구슬땀’...
앵커:오염됐던 하천에서 수달이 사는 생태하천으로 돌아온 오산천. 그 이면에는 지난 10년간 오산천 살리기에 함께 힘써온 지역주민들이 있었는데요. 정화 활동은 물론 오산천 곳곳의 자투리땅을 정원으로 조성하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오산천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주민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을 찾았습니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수달이 최근 새끼와 함께 발견된 오산천입니다.
지역 주민들이 오산천을 따라 정원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자막: 주민단체 이름 내걸고 오산천 곳곳에 ‘작은정원’ 조성
2015년부터 지금까지 오산천 자투리땅에 조성된 ‘작은정원’은 모두 80여 개.
주민단체들이 정원 조성부터 관리까지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정숙 (오산영남연합회)
‘작은정원’을 가꾸게 되고 함께 참여하게 돼서 굉장히 흐뭇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나와서 관리할 예정입니다.
자막: 지역 주민, 관내 기업까지 나서 오산천 정화활동
심각한 오염으로 몸살을 겪던 오산천을 생태하천으로 되살리는 데도 지역사회가 큰 힘이 됐습니다.
오산시민은 물론 관내 기업, 학생들까지 오산천돌보미사업에 참여하면서, 구간별로 생태교란종 제거 및 정화활동에 나선 겁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과거 10년 전에는 악취가 나는 5급수의 물이었는데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정화활동에 참여도 하고, 생태를 복구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천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수달이 찾아올만큼 1급수, 2급수가 흐르는 하천으로 거듭났습니다.
자막: 오염된 하천에서 ‘수달’ 사는 생태하천으로 ‘복원’
10년 전 5급수까지 떨어졌던 오산천은 현재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원앙,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해 수백여 종의 수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자막: 산책로, 자전거도로 정비...도심 속 ‘휴식처’
도심을 관통하는 하천으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도 잘 정비돼 있어 주민들에게는 더 없는 휴식처이기도 합니다.
인터뷰-에바(오산동)
오산천은 엄청 예뻐요. 꽃도 예쁘고 공기도 좋고... 보통 주말마다 애기랑 엄마랑 오산천에 와서 자전거도 타고 산책도 하고...
자막: “상류 기흥저수지 수질 개선되면 오산천 더 맑아질 것”
현재 진행중인 오산천 상류의 기흥저수지 수질 개선사업, 평택호와 오산천, 한강을 잇는 자전거도로가 완공되면, 도심 속 생태하천으로서의 오산천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분별한 개발 대신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한 오산천 복원 사례.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함께한 10년의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습니다.
독산성의 밤을 누비다 ‘오산문화재夜行(야행)’ 첫선
앵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오산문화재야행’이 지난 주말 독산성 및 세마대지 일원에서 개최됐습니다. 국가사적 140호이자 오산시의 대표 문화재인 독산성 야경을 배경으로 독산성 이야기 구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졌는데요. 깊어가는 가을밤의 낭만, 독산성 야행을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선선한 가을밤, 주말 나들이객이 삼삼오오 오산 독산성에 오릅니다.
성곽을 수놓은 형형색색의 등불과 우거진 나무 사이로 비치는 도시의 야경.
눈 앞에 펼쳐진 멋진 광경을 배경으로 가족, 연인과 함께 추억을 남겨봅니다.
자막: 오산문화재야행, 10.17~18, 독산성 일원에서 개최
올해 첫선을 보이는 오산문화재야행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오산 독산성에서 열렸습니다.
자막: 1500년 역사 독산성 야경 등 지역문화유산 관람
15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독산성과 오산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야행’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풀어냈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독산성은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산성이 옛것 그대로 발굴되었기 때문에 그 가치가 드높다고 평가받고 있어요. 독산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그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 노력을 해왔는데요. 오늘 이렇게 야행을 통해서 독산성을 알리고자 축제를 마련했습니다. (독산성)을 찾은 시민들에게 독산성의 얼을 알리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하는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무르익어가는 가을 밤하늘은 독산성에 운치를 더하고,
자막: 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체험 행사로 ”오감 자극“
텐트 안에서 즐기는 버스킹 공연과 달콤한 먹거리는 오랜만에 나들이에 나선 관람객들을 설레게 합니다.
인터뷰-장상흠(화성시 봉담읍)
(독산성에) 오니까 청사초롱도 밝혀져 있고, 문화재나 유적 사진과 같이 아이들이 볼 것도 많고, 신기해하고, 예쁘다고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인터뷰-박규태(화성시 양감면)
독산성에 처음 왔는데 올라오면서 야경도 보고 독산성의 역사도 들으면서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사적 140호 독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원형복원에 한창인 오산시가 새롭게 선보인 오산문화재야행.
”밤에 즐기는 문화유산“이라는 색다른 매력으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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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20년 61호
수제맥주, 오색시장 드라이브 스루로 즐기세요!
자막: ‘오색시장 야맥 드라이브 마켓’ 개최
10월 9, 10일 오후 5시~10시
향긋한 수제맥주와 다양한 야시장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오색시장 야맥 드라이브 마켓‘이 오는 9일과 10일 오색시장에서 개최됩니다.
자막: 드라이브 스루(우체국 옆 입구) 및 포장 판매
오산의 ‘까마귀 브루잉’을 비롯해 경기도 대표 브루어리의 다양한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는 이번 ‘야맥 드라이브 마켓’은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및 테이크 아웃 구매로 진행되는데요.
자막: 차 안에서 즐기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 및 공연
대기시간 동안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OX 퀴즈 및 스크래치 복권, 콘서트와 마술 공연 등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제공됩니다.
자막: 수제맥주 패키지 온라인 사전 구매시 ‘할인’
수제맥주 패키지 온라인 사전구매 등 자세한 내용은 오산 오색시장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막: ‘오산 오색시장’ 공식 SNS에서 다양한 정보 제공
매년 오색시장에서 열리던 ‘야맥축제’의 아쉬움을 달래줄 ‘야맥 드라이브 마켓’.
이번 주말엔 오산 오색시장에서 코로나 19로 지친 마음에 활기를 불어 넣어보는 건 어떨까요.
2020 오산독산성문화제, 온라인으로 즐기세요
앵커: 오산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 오산독산성문화제가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됩니다. 오는 18일까지 축제 홈페이지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산셀럽 tv’에서 지역의 예술인들을 만나고 독산성과 권율장군에 얽힌 다양한 역사문화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만나 보시죠.
자막: 독산성 및 권율장군 테마로 한 ‘역사문화축제’
천오백년의 역사를 가진 독산성과 권율장군을 테마로 한 오산독산성문화제.
자막: 코로나 19로 사상 첫 ‘온라인 축제’ 개막
오산시를 넘어 경기도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매년 7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인기 축제지만, 올해는 코로나 19 여파로 온라인으로 막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박영춘 오산문화재단
경기도 대표 관광축제인 오산독산성문화제가 벌써 11회째를 맞았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전통문화제로서 올해 독산성문화제는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힐링 문화제’라는 취지 아래 야심 차게 준비했습니다.
자막: 홈페이지, 유튜브 ‘오산셀럽 tv’서 온라인 콘텐츠 제공
온라인 독산성문화제에서는 ‘세마병법’의 기지로 왜군을 물리친 권율 장군의 일화부터 원형복원 및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는 독산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문화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막: ‘경기재인청’, ‘장승깎기 퍼포먼스’ 등 전통문화 소개
조선시대 예능인의 산실이었던 ‘경기재인청’ 등 무형문화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오산셀럽tv'를 통해서 공개합니다.
자막: 지역예술인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퍼포먼스’
특히, 지역예술인들이 오산의 명소에서 펼치는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는 그동안 코로나 19로 지친 관람객들로 하여금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되찾고, 오산의 역사와 전통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인터뷰- 박영춘 오산문화재단
지역의 예술공연팀들이 오산의 명소를 다니면서 촬영을 했고, 가족 단위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전통민속놀이, 전통예술공예작품을 흥미로운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자막: 전통놀이 체험키트 제공, 공모전 등 온라인 이벤트
이밖에 집에서도 전통예술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키트를 제공하는가 하면, 브이로그 공모전, SNS 이벤트 등을 진행해 온라인 축제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자막: 18일까지 축제 홈페이지, 유튜브 ‘오산셀럽 tv’에서 개최
축제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채널 ‘오산셀럽tv’에서 개최되는 ‘2020 오산독산성문화제’는 오는 18일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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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20년 60호
“풀뿌리 교육의 시작”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출범
앵커: 교육도시 오산시가 오산마을교육공동체를 출범시키며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오산마을교육공동체란 주민들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교육을 논의해 정책을 제안하고, 직접 시행까지 하는 교육공동체를 의미하는데요. 지난 24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출범식 현장을 찾아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자막: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출범식 9월 24일 온라인 생중계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출범식이 지난 9월 24일 소리울도서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자막: “마을 주민들이 교육 주체로서 현안 논의, 시행까지”
오산마을교육공동체란 주민들이 마을의 교육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책을 찾아 직접 시행까지 하는 교육공동체로, 교육도시 오산시가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을 위해 설계한 새로운 교육 모델입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예를 들면 돌봄의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마을이 함께 고민해서 해결점을 찾고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해 친환경 식자재를 제공하는 일, 교복의 문제, 이외에도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교육을 지원하는 여러 가지 사업들을 마을에서 함께 고민할 수 있을 것이고....
이번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출범식은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가운데, 교육기관 및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마을교육공동체의 필요성과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인터뷰-손희정 오산고현마을학교 활동가
고현마을의 작은 에너지가 크게는 오산마을교육공동체까지 많은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이제는 함께 키우는, 함께 고민하는 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이준규 오산고 1학년
교육의 대상인 학생들이 직접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만으로도 학생으로서 행복하고요. 많은 관심과 참여로 각 학교의 교육,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교육을 위해 많은 의견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막: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국민참여단’ 연계
오산마을교육공동체는 앞으로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의 국민참여단으로도 활동할 계획입니다.
대한민국의 교육개혁을 위한 지역별 교육의제 설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출범식에 참석한 김진경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오산마을교육공동체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교육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했습니다.
김진경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의장
오산을 비롯한 여러 지자체에서 자신이 사는 지역을 세계의 중심으로 생각하고, 자신이 곧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주체로서) 아이들을 키우는 교육이 드디어 시작된 것 같습니다. 국가교육회의도 (국가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할) 국민참여단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앞으로 이것이 교육을 바꿔 나갈 수 있는 큰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산에서 교육의 새로운 희망이 시작된 이 자리를 아주 뜻깊게 생각하고요.
자막: 지리적 특성, 교육환경 고려해 2개 권역, 10개 마을, 42개교로 운영
오산마을교육공동체는 지리적 특성과 마을의 교육환경 등을 고려해 2개 권역을 중심으로 10개 마을, 42개 학교로 운영됩니다.
오산시는 지금까지 시행해오던 혁신교육 및 평생교육 사업이 마을교육공동체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오산소방서 ‘긴급 소방차 교차로 우선통행 신호구간’ 운영
자막: 1번 국도 13개 교차로 ‘우선 통행 신호 구간’ 설치
오산소방서가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관내 13개 교차로에 ‘긴급 소방차 교차로 우선 통행 신호 구간’을
설치했습니다.
자막: 긴급 소방차 교차로 진입시, GPS로 신호 변환
‘긴급 소방차 교차로 우선 통행 신호 구간’은
재난 현장으로 출동 중인 소방차가 교차로 진입 시,
GPS 송수신기로 신호를 변환해, 우선 통과할 수 있는 체계로
지난 9월 2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자막: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 및 골든타임 확보”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그동안 교통정체와 신호대기 등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교차로 우선 통행 신호 구간’ 설치로
오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소방차량의 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오산소방서는 ‘교차로 우선 통행 신호 구간‘의 시범 운영 성과에 따라,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구간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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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20년 59호
가상현실(VR) 모의 면접으로 “취업 역량 강화”
앵커: 코로나 19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채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VR 면접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희망 기업과 직종을 선택해 실제로 면접을 보는 것처럼 실전에 대비할 수 있는데요. 취업을 앞둔 청년들의 가상현실 면접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오산대 대학일자리센터 VR 면접실
반갑습니다. 면접 시작할게요. 먼저 1분 동안 자기소개를 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오산대학교 실용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김진호라고 합니다.
오산대 대학일자리센터 내 모의면접실.
자막: 오산대 대학일자리센터, ‘VR 면접 시스템’ 도입
청년들이 VR기기를 착용하고 가상면접을 치르고 있습니다.
희망 직군 또는 기업을 선택하고 자신의 이력을 입력하면 본격적인 가상현실 면접이 시작됩니다.
음...답변이 너무 짧다 싶을 땐 좀 더 설명을 덧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 내용과 시선 처리, 목소리 크기까지.
자막: 희망 직군 및 기업, 이력에 따른 가상 면접
지원자의 말과 태도에 대한 면접관의 피드백이 이어집니다.
인터뷰-김진호 (오산대 3학년)
면접관들이 제가 이야기를 할 때 (고개를) 끄덕인다든지, 종이에 뭘 적는다든지, 긴장 안 하셔도 됩니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해주셔서 정말 면접인가 하고 좀 더 몰입이 된 것 같아요.
그렇다면 미래의 복지트렌드를 한 번 예측해 보시겠어요?
자막: 가상면접관 실시간 피드백...“실제 면접 같아”
직군별 전문성을 요구하는 날카로운 질문에 잠시 당황한 체험자.
실전을 방불케 하는 면접 분위기에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왔어요?)
인터뷰-박가은(오산대 3학년)
제가 목소리가 작고 답변 시간이 짧았다고 나왔는데 그만큼 저는 자신감이 없다고 느껴졌기 때문에 자신감도 키우고, 앞으로 관련된 것에 대해서 공부를 좀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도입한 VR 면접 시스템.
코로나 19 여파로 비대면 채용이 늘면서, 더욱 각광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영길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장
코로나 19와 같은 상황에서 채용 트렌드가 언택트 채용으로 바뀜에 따라서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에서도 VR면접기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VR 면접기는 오산시 청년층과 오산대학교 재학생들이 현장감 있는 모의면접을 볼 수 있어서 향후 구직을 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자막: PC, 모바일 앱 이용한 AI 면접 콘텐츠도 ‘인기’
VR 면접 외에도 PC 또는 모바일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면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AI 면접 콘텐츠도 인기입니다.
자막: 재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 누구나 이용 가능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상담부터 취업 및 창업 지원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산대 대학일자리센터.
코로나 19 여파로 대면 서비스가 제한적인 가운데, 첨단 IT 기술을 이용한 비대면 취업지원서비스로 구직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10년 복원 성과...멸종위기 수달, 금개구리 사는 ‘오산천’
앵커: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이 오산천에서 발견됐다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어미 수달이 아기 한 마리와 함께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여기에 오산천 생태복원사업의 일환인 가장천 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금개구리까지 발견되면서 오산천 복원에 힘써온 오산시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겹경사를 맞게 됐는데요. 현장에서 함께 확인해보시죠.
자막: 어미 수달, 아기와 함께 오산천에서 ‘포착’
지난 22일 새벽 오산천에서 카메라에 포착된 수달 가족입니다.
물에서 먼저 나온 어미 수달이 동태를 살피는 사이, 아기 수달이 울음소리를 내며 어미를 찾습니다.
자막: 올해 2월 수달 한 쌍 발견 이후 7개월 만에 ‘확인’
지난 2월 수달 한 쌍이 발견된 이후 7개월 만입니다.
수달의 짝찟기 시기와 임신 기간을 감안하면, 아기 수달은 지난 5월께 태어나 이제 막 사냥기술을 배우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지상훈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 집행위원장)
수달이 12월부터 3월까지 짝짓기 철이에요. 그리고 임신 기간이 60일에서 74일이어서 5월에는 낳을 수 있겠다 했는데, 9월 22일 새벽 5시에 두 마리가 카메라에 잡힌 거예요. 수달보호협회에 요청해서 동정을 했더니 어미와 아기가 맞다는 거예요.
자막: 가장천 습지서 멸종위기 2급 ‘금개구리’ 발견
오산천생태하천복원의 일환으로 조성된 가장천 습지에서도 얼마 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금개구리가 발견됐습니다.
인터뷰-황인숙(생태활동가)
올챙이로 봐서는 참개구리하고도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꼬리 시작되는 부분에 황금색 줄이 있길래 금개구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그래서 전문가 선생님 모시고 동정한 결과 금개구리로 판명되었습니다.
자막: 한반도 고유종 ‘금개구리’‘...도시개발로 개체 수 줄어
한반도 고유종인 금개구리는 등 양쪽의 금빛 줄무늬가 특징으로, 도시 개발 등으로 개체수가 줄면서 법정보호종으로 지정됐습니다.
인터뷰-손상호(어류 및 양서류 전문가)
신도시가 들어서면 가장 먼저 사라지기 쉬운 양서류 중 하나가 금개구리거든요. 그래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이 되어 있는데 이 종이 확인됐다는 것은 그만큼 생태환경이 잘 보존이 되고 있는 상황이죠. 앞으로 시민들을 위한 생태 환경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면 금개구리도 보호하고 환경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자막: 2011년부터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추진
악취를 풍기던 하천에서 10년 복원 끝에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 오산천.
자막: 수생태계 최상위 포식자 ’수달‘ 서식으로 “하천 건강성 확인”
1급수에서 주로 서식하는 수달의 번식과 더불어 법종보호종인 금개구리의 서식까지 확인되면서 오산시와 시민사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인터뷰-지상훈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 집행위원장)
수달 (서식)으로 인해서 오산천의 건강성은 증명이 됐고, 이후의 과제는 아기 수달이 이 오산천 유역에서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되는데 어디인지 폭넓게 생각하고 (자기 영역을 찾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줘야 한다. 오산시뿐 아니라 범시민적으로 수달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자막: 2018년부터 수달 서식지 지속적인 모니터링
자막: 가장천 습지 ’생태교육 명소‘로 추진 계획
지난 2018년부터 오산천 수달 서식지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 오산시는 향후 수도권 수달보호센터 설치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금개구리가 발견된 가장천 습지를 생태 교육 명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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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20년 58호
오산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2개 부문 ‘우수상’
앵커: 오산시가 전국 기초 단체장을 대상으로 우수 공약 실천 사례를 선정하는 경진대회에서 두 개 부문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습니다. 오산시는 전국 최초 악기전문도서관인 ‘소리울도서관’을 통해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 한편, 사회적경제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충해 일자리 및 고용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산시가 ‘2020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자막: 전국 기초단체장 ‘우수 공약’ 사례 경합
올해 경진대회는 코로나 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전국 공모 사례 353개 중 172개가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습니다.
자막: 지역문화 활성화, 고용개선 2개 분야 ‘우수상’
오산시는 두 개 분야에서 선전을 펼친 끝에 우수상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자막: 전국 최초 악기전문 ‘소리울도서관’ 지역문화예술 ‘견인’
지난해 개관한 ‘소리울도서관’은 250종 1천300여 대의 악기를 체험하고 대여까지 할 수 있는 전국 최초 악기 전문 도서관으로, 전문강좌와 복합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의 문화예술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자막: 사회적경제 교육 및 창업 지원 정책... “고용 개선 효과”
또, 고용 개선 사례로 지역 전반에 뻗어 있는 사회적경제 시스템을 내세운 가운데, 사회적협동조합 어린이집, 세대별 사회적경제 교육 및 창업 지원 정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자막: 오산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
앞서 오산시는 지난 5월 발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으며 2016년 이후 4회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자막: 민선 7기 공약 완료도 64%... 공약 이행 ‘박차’
민선 7기 공약 이행률은 9월 기준 64%로, 내삼미동 복합단지를 비롯해 반려동물테마파크, 복합문화체육센터의 막바지 공정이 한창인 가운데, 독산성 원형복원 및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이 중장기 사업으로 진행중입니다.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 함께자람센터 6·7호점 개소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서비스인 함께자람센터 6호점과 7호점이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자막: <함께자람센터 6호점> 오산세마효성백년가약아파트
자막: <함께자람센터 7호점> 운암주공3단지
함께자람센터 6호점은 오산세마효성백년가약 아파트 내에, 7호점은 운암주공3단지 내에 설치된 가운데, 이용 아동 신청을 받아 오는 21일부터 긴급돌봄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자막: 등하원 관리부터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 제공
오산시가 직영하는 함께자람센터는 돌봄 교사가 아이들의 등·하원 관리부터 학습지도, 예체능 활동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자막: 2022년까지 함께자람센터 30개소 확충
방과 후 돌봄서비스 외에도 함께자람교실을 통해 등교 전 틈새돌봄을 제공하는 있는 오산시는 오는 2022년까지 함께자람센터 30개소를 확보하고, 함께자람교실은 16개소까지 확충할 계획입니다.
오산시 어린이집 교사 확진...추가 확진자 ’0‘ 비결은?
자막: 영유아 및 교사 106명 전수검사 ’전원 음성‘
오산시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지난 16일 코로나 19 확진을 받은 가운데,
해당 어린이집 영유아 및 교사 106명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추가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던 데는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막: 영유아 및 교사 상시 마스크 착용
자막: 외부 출입시 손씻기, 손소독제로 바이러스 차단
교사를 비롯해 79명의 영유아들도 식사 시간 외에는 마스크를 벗지 않았고, 외부에서 출입시에는 반드시 손을 씻거나 손소독제를 사용해 바이러스를 차단했습니다.
자막: 확진자 발생 직후 신속한 전수검사...’선제 대응‘
또, 확진자 발생 직후 신속하게 역학조사에 착수, 어린이집을 이용했던 원아 및 교사 전원에 대해 당일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습니다.
자막: “제대로 된 마스크 착용이 훌륭한 백신”
자칫하면 집단감염으로 번질 수 있었지만 제대로 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가 코로나 19를 예방할 수 있다는 또 하나의 모범이 된 사례.
“마스크 착용이 훌륭한 백신”이라는 말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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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20년 57호
‘경기도 공공배달앱’ 10월 말 출시...오산시 시범 ‘운영’
앵커: 요즘 배달앱 많이 사용하시죠?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배달앱 시장 규모는 앞으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인데요. 오는 10월 말 ‘경기도 공공배달앱' 출시를 앞두고, 오산시가 시범도시로 선정돼 가맹점 확보에 나섰습니다. 특정 기업의 독과점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시장 질서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는 10월 출시를 앞둔 경기도 ‘공공배달앱’.
자막: 오산·화성·파주 시범도시 선정...가맹점 모집
오산시를 비롯해 화성시와 파주시가 시범도시로 선정돼 이달부터 가맹점 확보에 나섰습니다.
자막: 업계 최저 수수료로 가맹점 부담 줄어
경기도 ‘공공배달앱’은 가맹점주가 부담하는 광고비가 없고, 업계 최저 수수료로 운영됩니다.
자막: 지역화폐도 공공배달앱에서 선결제 가능
그동안 대면 결제만 가능했던 지역화폐도 온라인 선결제가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이종수(오산시 지역경제과장)
배달앱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전반적인 구조를 분석하다 보니까 최고 15%의 가맹점 수수료를 받고 있는 그런 구조입니다. 공공배달앱은 (외부 결제 수수료 포함) 3.2%에서 4.5% 정도 수준이기 때문에 공공배달앱이 소상공인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거라고 보고요. 소비자 측면에서는 무엇보다도 지역화폐의 선결제가 가능하고, 각종 포인트가 적립되기 때문에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구조입니다.
자막: 경기도, 오산시 등 3개 시범도시, 민간기관 업무협약
오산시는 지난 20일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 NHN페이코 등 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배달앱 발전을 위한 관계기관 합의와 행정지원 등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자막: “소상공인 부담 줄고,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수 있어”
경기도는 공공배달앱을 일종의 디지털 사회간접자본으로 볼 수 있다며,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으로부터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누군가가 신작로를 내면 교통수요가 그곳으로 모이지 않습니까. 오솔길이 다 없어진 다음에 는 통행료가 아무리 비싸도 그곳을 안 지나갈 수 없는 거예요. 독점의 문제죠. 저는 이 플랫폼도 일종의 디지털 경제시대의 SOC(사회간접자본)에 해당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공적 통제도 어느 정도는 있어야겠다. 음식과 관광, 물품 구매까지 바람직한 사회경제 형태로 확장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지역화폐와 더불어 지속적인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도 나왔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
지역상권 살리고 골목시장 살린다는 게 말이 쉽지, 쉽지 않습니다. 오산시도 이번에 재난기본소득을 100% 지역화폐로 지급하다 보니까 모든 가구가 지역화폐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제는 지역화폐가 지역 경제에서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배달앱’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1석 2조 사업이 아닌가...
자막: 10월 말 시범 운영...전통시장, 택배까지 확대
공공-민간 협력모델인 경기도 공공배달앱은 현재 NHN페이코가 개발 중인 가운데 오는 10월 말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하는데요.
자막: 2022년 경기도 전 지역으로 확대
전통시장, 택배까지 범위를 넓혀 2022년에는 경기도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자막: 오산시, ‘공공배달앱’ 가맹점 확보 및 홍보 ‘주력’
경기도 공공배달앱 출시와 함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 오산시는 지역 내 3천여 개의 식· 음료 영업장을 대상으로 가맹점 확보와 홍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온택트(Ontact) 발대식 개최
‘제4대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정 참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자막: ‘제4대 오산시어린이청소년의회’ 출범...80명 위촉
이번 발대식은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위촉장 수여, 활동 다짐 선서, 아동권리캠페인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자막: 오산시 아동정책 관련 다양한 시정 참여 활동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로 구성된 80명의 의원들은 오는 2021년 8월 27일까지 오산시 아동 관련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한편,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오산시의 아동시정참여기구로, 지난 2016년부터 아동정책제안과 아동권리 캠페인, ‘꿈놀이터’ 기획 등 활발한 시정참여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020 오산글로벌평생학습포럼 “글로벌 위기, 그린학습도시가 해답”
앵커: ‘2020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포럼이 지난 26일 소리울도서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19로 인해 웹상에서의 세미나를 뜻하는 웨비나(webinar) 형태로 오산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됐는데요. 학습을 통해 건강과 웰빙을 추구해나가는 전 세계 평생학습도시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한국시각 18:00, 오산 소리울도서관
’오산시‘와 ’오산교육‘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생중계된 ’2020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포럼‘.
자막: 전 세계 평생학습도시 ’웨비나(webinar)‘ 형태로 ’한자리‘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대면 교류가 어렵지만, ’웨비나(webinar)‘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전 세계 평생학습도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자막: “포스트 코로나 시대, 그린학습도시로서의 대응 전략” 공유
평생학습을 통해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지속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전 세계가 당면한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전 세계가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20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떻게 하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가, 평생학습을 통해서 그 의미를 되새기고, 그린학습도시로서의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입니다.
자막: 오산시, GNLC ’건강과 웰빙‘ 코디네이터로서 글로벌 포럼 개최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GNLC)의 ’건강과 웰빙‘ 부문 코디네이터, 오산시의 개회사로 문을 연 ’2020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포럼‘.
자막: 국내외 평생학습도시, ’그린학습도시‘ 정책 공유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GNLC)에 속한 174개 회원 도시와 국내 177개 평생학습도시가 참여해 글로벌 동향을 비롯한 그린학습도시로서의 도시별 정책을 공유했습니다.
#아일랜드 코크
1: 09: 31 ~ 1: 09: 40
1: 13: 11 ~ 1: 13: 16
#이란 카샨
1: 29: 34 ~ 40
1: 32: 58 ~ 1: 33: 14
#대한민국 오산
34: 14 ~ 34: 29
온오프라인으로 이번 포럼을 함께 한 세계 평생학습 관계자들과 석학들의 평가는 고무적이었습니다.
인터뷰-최운실 유네스코평생학습원(UIL) 집행이사회 부의장
유네스코에서 대한민국은 평생학습의 종주국이라고 불립니다. 그중에서도 오산시가 오늘 종주도시로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한다‘는 중요한 철학적인 단초를 제시한 의미 있는 행위였다고 생각합니다. 힘들었던 만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같이 갔기 때문에 이 행사가 무사히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고, 보다 나은 내일의 행사들이 앞으로 지속 가능하게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또,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에 빠진 시기에 건강과 복지의 문제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평생학습을 통한 ’웰빙 라이프‘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김광호(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평생학습 활동을 통해서 이 시대에 특히 중요한 건강과 복지 문제에 대한 노하우가 상호 학습을 통해서 더 확산되고, 인류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해답으로 친환경 녹색도시건설과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내세운 ’2020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 포럼‘.
자막: ’2020 오산 선언‘ 공동 선언문 채택...전 세계 도시들과 공유
이번 포럼의 성과는 전 세계 도시들이 지향해야 할 그린학습도시의 개념과 행동강령을 담은 ’2020 오산 선언‘으로 채택돼 전 세계 도시들과 공유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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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20년 56호
오산시 “사교육비 없이 학교에서 원어민 수업”
앵커: 자녀의 외국어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어릴 때부터 학원에 보내는 경우가 많죠. 지난해 교육부가 실시한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과목도 바로 영어였습니다. 이처럼 외국어에 대한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현실 속에서, 오산시가 학교 내 원어민 수업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외국어 교육이 한창인 오산시의 한 중학교 어학실로 함께 가보시죠.
오산시 한 중학교의 영어 캠프 첫날.
학생들이 종이 여권 만들면서, 여행과 입국심사에 유용한 영어 표현을 익히고 있습니다.
원어민 강사로부터 정확한 발음과 억양을 배우고, 실제 입국심사를 받는 것처럼 인터뷰도 진행합니다.
sync. (원어민 강사) 어디에서 머물 예정입니까?
(학생) 호텔에서 머물 예정입니다.
(원어민 강사) 직업이 뭡니까?
(학생) 성호중학교 학생입니다.
(원어민 강사) 아주 잘했어요! 도장 큰 걸로 찍어줄게요.
언젠가는 다른 나라의 공항에서 오늘 배운 영어를 꼭 써 보고 싶다는 중학생.
인터뷰-정지원(성호중 1학년)
여권도 만들어보고 입국심사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웠으니까 아직 외국은 안 나가봤지만 가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어요.
실생활에 필요한 회화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즐겁게 배우다 보니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도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박건희(성호중 1학년)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을 하면 영어로만 말해야 하니까 듣기, 말하기 능력이 향상되는 것 같아요. 내년에도 다시 이런 수업을 받으면 좋겠어요.
자막: 오산시 초중고 17개 학교 ‘원어민 수업’ 진행
오산시에서 이처럼 원어민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는 초중고 포함 모두 17곳.
자막: 오산시, 2017년부터 ‘1인 1외국어 지원’ 사업
오산시의 ‘1인 1외국어 지원 사업’에 따라, 학교별로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외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막: 학교 실정에 따라 정규교과, 온라인·방과 후 수업 등 운영
학생들은 사교육 없이도 원어민 수업을 들을 수 있고, 각 학교 실정에 맞춰 정규 교과나 방과 후 또는 온라인 수업 등으로 운영할 수 있어, 4년째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해경(성호중 교사)
영어라는 게 살아있는 언어라는 걸 (아이들이) 알게 돼서 정말 기뻐요. 원어민과 직접 대화하는 언어,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언어, 그런 의미에서 이 (원어민) 수업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고요. 이런 기회가 더 오래 유지되고, 많은 학교가 기회를 얻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막: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 육성
이밖에도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를 육성하면서, 활발한 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철 (오산시 평생교육과 교육지원팀장)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에 와서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 가운데 학사 이상의 학위를 갖춘 분들을 대상으로 양성 교육을 실시해 원어민 강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다문화 이주여성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오산시 입장에서는 지역사회 안에서 외국어 교육을 위한 인적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산시는 지역의 학생들이 사교육비 없이도 누구나 외국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와 마을, 지자체 간 협력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1인 1외국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오산 ‘아름다로’(구 문화의거리) 10월 10일까지 다양한 경품행사
오산 ‘문화의 거리’의 새 이름, ‘아름다로’에서 오는 10월 10일까지 다양한 경품 행사가 진행됩니다.
자막: 구매 영수증 합산 금액에 따라 수제가방, 양산, 에코백 등 증정
‘아름다로’의 신규 BI와 상점가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오산 아름다로 브랜드 데이’는 70여 개 점포가 참여하는 가운데, 구매 영수증의 합산 금액에 따라 수제가방, 양산, 에코백, 마스크 등의 경품을 증정합니다.
자막: ‘경기도 희망상권 프로젝트 공모사업’ 최종 선정
자막: ‘뷰티특화거리’ 조성 계획에 따라 경관조성, 상인교육 등 진행
한편, 지난해 ‘경기도 희망상권 프로젝트 공모 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오산 ‘아름다로’는 경관 조성과 상인교육 등 ‘뷰티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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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20년 55호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비대면 영유아 놀이프로그램 제공
앵커: 코로나 19 장기화로 아이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죠. 특히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의 경우 아이와 집에서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막막하다는 분들 많으신데요.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영유아 놀이키트를 택배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연령별 발달은 물론 실내생활로 지친 영유아 가족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요즘 부쩍 호기심이 많아진 네 살 아이와 엄마에게 도착한 택배 상자.
코인 티슈와 식용 색소, 다양한 놀이방식이 담긴 설명서까지,
동봉된 도안이나 직접 그린 밑그림에 코인 티슈를 붙이고, 식용 색소를 뿌리면, 알록달록한 입체 그림이 완성됩니다.
자막: 만1세~5세 연령별 ‘놀이키트’ 제작...택배 서비스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아이러브맘카페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e-놀이지도사 프로그램’.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놀이를 집에서도 손쉽게 응용할 수 있도록 택배로 제공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아라(오산시 부산동)
코로나 19로 인해서 아이들이 계속 집에 있게 되는데, 솔직히 어떤 걸 해줘야 할지 잘 모르는 상황에서 이런 (놀이재료가) 오니까, 엄마가 머리를 쥐어짜면서 해줘야 하는 스트레스가 덜하기도 하고요.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도록 나와 있어서 아이들은 한결 더 재미있고, 엄마는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자막: 9월까지 매주 첫째, 셋째 주 화요일 ‘선착순’ 접수
오는 9월까지 제공되는 다양한 놀이 키트는 연령별 발달 수준을 고려해 제작된 데다, 오랜 실내생활로 지친 영유아 가족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류다예(놀이지도사)
온라인 e-놀이지도사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다양한 놀이를 해볼 수 있도록 제공해드리고 있어요. 예를 들면, 7월에는 ‘워터비즈’라는 재료를 발송해 드렸는데요. 그걸 가지고 촉감 놀이도 하고, 분류 놀이도 하고, 구슬아이스크림처럼 아이스크림 놀이도 하면서 가정에서 가족 모두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장기 휴관에 들어갔던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놀이키트 외에도 온라인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막: 8월 18일 운영 재개 후에도 비대면 프로그램 ‘병행’
오는 18일 운영을 재개하는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영유아 발달과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를 병행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자녀 양육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오산시, ‘사회복지의 날’ 앞두고 ‘십시일반’ 나눔 프로젝트
앵커: 매년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축제 형식으로 치러지던 ‘어울림오산 나눔박람회’가 올해는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대면 행사를 최소화하는 대신 언택트 형태의 다양한 나눔 행사로 개최됩니다. ‘나눔’이라는 주제로 UCC, 체험수기 등을 공모하는가 하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기부를 독려하고 있는데요. ‘십시일반’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현장을 찾았습니다.
오산시청 로비에 설치된 ‘십시일반’ 모금함.
자막: 오산시청 및 6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금함 설치
직원들은 물론 청사를 오가는 주민들이 기부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자막: 저소득층 생계비 및 추석맞이 생필품 마련
‘십시일반’이라는 이름처럼 주민들이 조금씩 모은 성금은 저소득층 생계비와 추석맞이 생필품 지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제21회 사회복지의 날’을 한 달 앞두고, 오산시가 그동안 진행해 왔던 대규모 행사 대신, 다양한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어느 때보다도 ‘나눔’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보자는 겁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서 모든 국민, 오산시민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특히 어렵고 힘든 이웃들, 취약계층을 잘 살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제도적인 지원도 있지만, 시민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때, 모든 분이 힘을 모아서 기부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자막: 8월 한 달 저소득층 후원금 모금
8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십시일반 나눔 프로젝트’는 오산시청을 비롯한 6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모금함, 후원계좌, SNS를 통해 진행됩니다.
자막: 모금함, 후원계좌, ‘카카오같이가치’ 통해 참여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오산시를 검색해 원하는 금액만큼, 원하는 결제 수단으로 직접 기부하거나, 응원 댓글, 공유하기를 통해 카카오가 대신 100원씩 기부해주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종훈(사회복지법인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시대가 어려울수록 어려운 사람은 더 어려워지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십시일반, 열 명의 밥 한 숟갈로 한 사람의 밥 한 그릇을 만들어주는 이 프로젝트는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이런 기회를 통해서 (그분들이)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막: ‘나눔’ 주제로 체험수기, UCC, 포스터 공모
‘나눔’을 주제로 한 체험수기, UCC, 포스터 공모전도 진행중인데요.
오는 14일까지 오산시민 또는 오산시에서 활동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막: 9월 8일 소규모 기념식 열고 SNS 생중계
8월 한 달 동안 오산시민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과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9월 8일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SNS로 생중계되는 기념식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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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20년 54호
오산시 11년 만에 집중 호우...오산천 주변 4개 도로 통제
앵커: 8월 6일 오산시 기상특보입니다. 새벽부터 내린 비로 오산천 수위가 급격히 높아진 가운데, 오산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오늘 오전 7시를 기해 오산철교 등 4개 도로가 통제된 상황인데요. 지난 1일부터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오산시는 주민 피해가 없도록 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8월 6일 오전 10시경 오산철교 앞>
새벽부터 내린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다시 바람과 함께 몰아치고 있습니다.
자막: 금오대교, 탑동대교 등 위험수위 넘어...4개 도로 전면 통제
6일 오전 10시 기준 금오대교 수위는 약 2.85mm, 탑동대교는 3. 79mm로, 위험수위를 넘으면서 잠수교가 물에 잠겼습니다.
오산천 수위 상승으로 오산철교, 탑동대교 아래 도로들은 전면 통제된 상황입니다.
브릿지- 오전 9시 50분 현재 오산철교 모습입니다. 밤사이 내린 강한 비로 평소 시민들이 이용하던 자전거도로 및 조깅 코스가 물에 잠기면서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자막: 오산시 “2009년 이후 11년 만에 집중 호우”
오산시의 이 같은 집중호우는 하루 평균 272mm의 강수량을 보였던 2009년 7월 이후 11년 만입니다.
자막: 오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비상근무체계 유지
오산천 진입로, 택지개발 현장점검 및 순찰 강화
지난 1일부터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오산시는 앞서 상습침수구간을 정비하는 등 선제 조치를 취한데 이어, 부서별로 현장점검 및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인터뷰-김능식 오산시부시장
오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두곡교, 잠수교 등 4개 도로의 교통을 통제하였고, 각 진입로에 공무원 27명을 긴급히 배치하여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현재까지 오산시에는 특별한 재난 피해는 없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철저한 상황 관리를 통해서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8월 6일 자정부터 오전 11시까지 오산시의 누적 강수량 127mm.
자막: 오산시 “오산천 출입 자제 및 주변 시설물 주의” 당부
오산시는 내일과 주말에도 비 소식이 이어지는 만큼, 오산천 출입 자제는 물론 주변 시설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참여자 모집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자막: 공동주택사무원양성과정 등 총 3개 과정 무료 교육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공동주택사무원 양성과정, 조리실무사 양성과정, 보육전문가 재취업과정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인 수요가 높은 직종 위주로 구성됐습니다.
자막: <모집기간> 공동주택사무원양성과정 8월 14일까지
조리실무사양성과정, 보육전문가재취업과정 8월 21일까지
모집기간은 공동주택사무원 양성과정의 경우 오는 14일까지, 조리실무사 양성과정과 보육전문가 재취업과정은 21일까지로, 면접을 거쳐 과정별로 20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오산시보건소 ‘스마트 헬스케어 건강서비스’ 재개
오산시보건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모바일 헬스케어’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자막: 스마트폰 앱으로 ‘건강위험군’ 실시간 모니터링
자막: 건강콘텐츠, 집중상담 등 맞춤 서비스 제공
‘모바일 헬스케어’이란 건강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디네이터, 의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전문가팀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건강 습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에 따른 건강 콘텐츠 제공, 집중 상담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성질환 예방 프로그램입니다.
자막: <문의 및 신청> 오산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
고협압, 당뇨 등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만 19세 이상 오산시민 또는 오산시 소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산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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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20년 53호
오산시, 지자체-학교 협력으로 ‘온종일돌봄체계’ 구축
앵커: 출근 시간이 이른 맞벌이 가정의 경우 부득이하게 아이가 일찍 등교해야 하거나 등교 전까지 집에서 혼자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함께자람센터 등을 통해 초등학생 온종일돌봄체계를 구축 중인 오산시가 이러한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틈새 돌봄’에 나서고 있습니다. 학교나 마을 커뮤니티가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하고, 오산시가 운영하는 방식인데요. ‘틈새돌봄’이 이루어지고 있는 오산시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가 봤습니다.
이른 아침, 오산시의 한 초등학교.
1교시를 한 시간 남짓 앞두고 엄마 아빠의 출근길에 맞춰 집을 나선 아이들이 하나, 둘 학교로 들어섭니다.
자막: 학교 내 함께자람교실, 등교 전 ‘틈새돌봄’ 제공
텅 빈 운동장과 교실 대신 들어선 곳은 오전 7시 30분부터 운영되는 함께자람교실.
돌봄교사들의 보호 아래 놀이를 하거나, 못다 마친 숙제를 하며 등교를 준비합니다.
인터뷰-김점순(함께자람교실 1호점 돌봄교사)
아이들이 제각각 다르잖아요. 여기 오면 남은 숙제를 하는 친구도 있고, 피곤하니까 잠깐 엎드려서 쉬기도 하고, 만들기를 하기도 하고, 또 머리가 흐트러진 경우는 머리도 좀 단정하게 매만져 주고....
학교 내 함께자람교실 덕분에 혼자 있을 아이 생각에 노심초사했던 학부모들은 걱정을 덜었습니다.
인터뷰-김하나(고현초 학부모)
제가 아침에 출근이 빨라서 아이 혼자서 교실에 있는 게 걱정이 많이 됐는데요. (함께자람)틈새돌봄 교실에 보내고 나서는 선생님들이 함께 활동도 해주시고 하니까 걱정을 덜었습니다.
자막: 방과 후 돌봄 ‘함께자람센터’ 7호점까지 확대
최근 7호점까지 확대된 ‘함께자람센터’를 통해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오산시.
자막: ‘함께자람교실’ 운영으로 등교 전 ‘돌봄 공백’ 채워
지난해 7월부터는 일부 지역에서 등교 전이나 방학 중에도 ‘틈새 돌봄’을 제공하면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자막: 오산시-고현초 ‘협약’...‘온종일돌봄’ 전용공간 구축
자막: 등교 전, 방과 후, 방학 중에도 돌봄 서비스 제공
지난 24일에는 오산시와 고현초등학교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학교 내 빈 교실을 활용해
등교 전과 방과 후, 방학 기간까지 이른바, 온종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공간도 마련하게 됐습니다.
인터뷰-신경숙(오산시 고현초등학교장)
학교에서는 이러한 유휴 교실을 무상 제공하고 지자체에서는 인적 자원을 제공해준다면 함께 돌봄교실을 운영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에게 안전한 돌봄의 혜택을 줄 수 있기를 바라고요. 다른 많은 학교에서도 돌봄교실을 열 수 있게 선도적인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자막: 지자체 학교 간 협력 모델 구축 ‘계획’
자막: ‘틈새 돌봄’ 연구 및 성과 측정, 학부모 강사 파견 등
코로나 19로 인한 학교 폐쇄와 부모의 유연근무제 등으로 ‘틈새 돌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오산시는 ‘틈새돌봄’에 대한 연구와 성과 측정, 학부모 강사 파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자체와 학교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해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선옥(오산시 아동청소년과장)
코로나 19로 인해서 출퇴근에 대한 유연 근무가 굉장히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 때문에 또 아이들에 대한 돌봄 공백이 발생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오산시 관내뿐 아니라 경기도, 나아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모범사례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자막: 2022년까지 함께자람센터 30개소, 함께자람교실 16개소 ‘확충’
가구별 소득과 사교육비, 맞벌이 비율 등을 빅데이터로 구축해 돌봄 수요를 분석하고 있는오산시는 오는 2022년까지 함께자람센터 30개소, 함께자람교실은 16개소까지 확충할 예정입니다.
(단신) 오산시, 모든 배수지 긴급점검 “수돗물 유충 없어”
오산시가 최근 제기된 수돗물 유충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관내 모든 배수지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자막: 5개 배수지 내부 점검, 수질 샘플링 검사 등 전수조사
지난 23일부터 은계 배수지 등 다섯 개 배수지에 대한 내부 점검, 수질 샘플링 검사 등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돗물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수질 또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막: 배수지 방충망 교체로 ‘외부 유입 유충’ 차단
자막: 수돗물 유충 발생 대비 ‘공동대응반’ 운영
수돗물 유충 발생에 대비해 공동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는 오산시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유충을 막기 위해 배수지 전 시설물의 방충망을 교체하는 한편, 철저한 배수지 관리를 위해 수중 촬영 검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산시, 정부 지침 따라 일부 공공시설 운영 ‘재개’
앵커: 최근 정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제한 조치 완화 결정에 따라 코로나 19로 휴관했던 일부 공공시설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많은 인원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문 예약을 받거나, 입장 시 인원을 제한하고, 전자출입명부(QR코드) 인증 등을 통해 방문기록을 관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자막: 공공도서관, 죽미령평화공원, 시립미술관 등 ‘재개관’
오산시 중앙도서관을 비롯한 7개 공공도서관이 22일부터 부분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죽미령평화공원의 스미스평화관과 유엔군초전기념관, 오산시립미술관도 관람객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자막: 관람 시간 및 인원 제한...방역 수칙 준수
다만, 많은 인원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람 시간과 인원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자막: 전자출입명부(QR코드)인증 등으로 방문기록 관리
입장 시에는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전자출입명부(QR코드) 또는 수기로 방문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자막: 종합사회복지관 등 주요 사회복지시설 단계적 운영
노인종합복지관과 오산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주요 사회복지시설도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자막: 2주 간 비대면 또는 실외 프로그램 위주 운영
자막: 다음 달 3일부터 10인 이내 소규모 프로그램 진행
운영 재개 2주간은 비대면 서비스와 10인 이하의 실외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하며, 2주 후인 다음 달 3일부터는 10인 이내의 소규모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막: 장난감대여점 등 일부 육아지원시설도 운영 ‘재개’
장난감대여점 등 일부 육아지원시설도 정부 지침에 따라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자막: 시간대별 방문 예약, 무인 반납 시스템 도입
시간대별 방문 예약으로 인원을 제한하며, 무인 반납 시스템을 이용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들 공공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은 향후 코로나 19 위기 경보 변동과 정부 지침에 따라 정상 운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