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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8년 28호 (7월4차)
OSTV 뉴스 7 [2018-28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최근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방치됐던 아이가 목숨을 잃는 등 안타까운 사고가 이어지면서 어린이집 등·하원 관리 대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산시의 경우, 현재 300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가방에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단말기를 달아 등하원 시간을 알려주는 ‘안심케어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시범 단계인 만큼, 부모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향상된 서비스로 관리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오산역환승센터 및 교통체계 개선 강구>
오산역환승센터 개통 9개월, 오산시가 환승센터를 비롯한 주변 교통체계 개선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금연아파트’ 금연문화 확산 ‘기폭제’ 될까>
오산시의 한 아파트가 입주민들의 과반수 동의를 얻어 ‘금연아파트’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 자막 : 오산시, 오산역환승센터 및 주변 교통체계 개선방안 강구
오산역환승센터 개통 9개월, 교통광장 준공과 더불어 대중교통 이용객들도 새로운 환승시스템에 적응해 나가고 있지만, ‘교통 혼잡’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가 남아있는데요. 오산시가 지역주민, 전문가들 함께 그 해결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안들이 나왔는지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산시가 지난해 개통한 오산역환승센터를 비롯한 주변 교통체계 개선에 나섰습니다.
오산시의 숙원사업이었던 오산역환승센터가 개통된 지 9개월.
자막: 환승센터 개통 9개월...‘민원 및 개선안 검토’ 협의회 개최
10년 넘게 간이터미널을 이용했던 승객들도 초기 혼동과는 달리 새로운 시설과 환승시스템에 적응해 나갔고, 지난달 교통광장 준공과 함께 주변경관도 말끔히 정리된 모습입니다.
그러나 일부 도로 폐지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불편함과 개선 사항에 대한 민원도 제기돼 온 것이 사실인데요.
자막: 주민, 교통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위촉...교통체계 개선안 강구
오산시는 이와 관련해 지역 주민과 교통전문가, 관계 부서 공무원들로 구성된 협의회를 운영해 시민불편사항과 개선안을 검토하고 장·단기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신용호 (오산시 교통시설팀장)
시민들이 (환승센터를)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들이 무엇이 있었는가, 저희들이 지속적으로 조사를 해 봤고 직접 이용도 해 봤는데, 또 (이번에) 회의를 해 보니 많은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앞으로) 각계각층의 의견들을 모아서 개선점을 많이 모색해 보고, 주민들한테 편리할 수 있도록, 또 (오산역)환승센터가 경기도 내에서 교통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도록....
지난 23일 열린 협의회에 올라온 안건은 모두 10건. ‘오산역 환승센터 에스컬레이터 추가 설치’와 ‘교통광장 내 폐지도로 신설’, ‘주변 주차장 확보’ 등입니다.
자막: 올해 말까지 환승센터 북쪽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협의 결과에 따르면, 먼저 가장 많은 민원이 제기됐던 환승센터 북쪽출구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올해 말까지 설치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자막: 10월 신축 예정인 파출소 옆 ’보행자 도로‘ 신설
환승센터 앞 국도 신호체계 개선 검토
교통광장 신설 등으로 폐지됐던 도로와 관련해서는 오는 10월 신축 예정인 중앙파출소 옆으로 보행자 도로를 확보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돌본다는 계획이지만, 교통광장을 관통하는 직진 차량도로를 개설해 달라는 민원에 대해서는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 위험성’ 제기에 따라 어렵다는 입장인데요. 대신 경찰서와의 협의를 통해 ‘좌회전 허용’ 등 신호체계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자막: 600면 이상 오산역환승주차장 2019년 말 완공 목표
오산역 1번 출구 방면 임시주차장 무료 개방중
환승센터와 주변 상권 이용객들의 주차 문제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습니다.
환승센터가 건립될 당시부터 거론됐던 600면 이상의 오산역환승주차장이 2019년 말까지 조성되는 가운데 당장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공간 확보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오산시는 오산역 1번 출구 쪽으로 임시주차장 47면을 무료로 개방한 데 이어, 토지소유주 매매에 따라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자막: 주변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주차장 세 곳 신설 예정
이밖에도 환승센터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세 곳도 신설될 예정인데요.
오산동 679-1번지 일원, 약 1200평 규모의 철도공사 유휴 부지를 활용한 주차장이 오는 9월 중 공사가 완료되는 한편, 내년 6월경에는 원동 복개천 인근에 400평 규모(160면)의 주차장이, 하반기에는 문화의 거리 뒤편으로 (원동 763-15) 소규모 주차장이 연이어 운영됩니다.
자막: 교통체계 개선 연구용역 8월 중 완료
관계기관과 교통 운영 개선방안 논의
오산시는 환승센터 앞 교통 혼잡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오는 8월 중으로 완료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개선 방안 적용 여부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 자막 : 오산시 지정 ‘금연아파트’ 금연문화 확산 ‘기폭제’ 될까
2016년 국민건강증진법 개정 이후 ‘금연아파트’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 있습니다. 입주자 과반수 찬성을 얻어 ‘금연아파트’로 지정되면 아파트 내 금연구역에서 흡연시 과태료까지 물 수 있는데요. 최근 오산시의 한 아파트가 자발적으로 ‘금연아파트’를 신청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산시 내삼미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금연아파트’라는 현판과 현수막이 눈에 띕니다.
자막: 내삼미동 ‘세교호반베르디움’ 금연아파트 지정
지난 18일부터 이 아파트 단지 내 계단과 복도,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자막: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흡연 금지
입주자 과반수 찬성을 얻어 오산시보건소로부터 ‘금연아파트’로 지정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손경화(세교호반베르디움 입주자)
요즘 워낙 미세먼지도 많고, 공기도 안 좋은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이 주거공간까지 담배 연기로 가득 차는 게 싫어서 금연아파트 (신청)에 찬성을 했고요...
자막: 홍보 및 계도 기간 거쳐 금연구역 흡연시 과태료 부과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이 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친 후에는 금연구역에서 흡연시 5만원의 과태료도 물게 됩니다.
일정 기간 진통도 따르겠지만, 과반수의 입주자들은 금연아파트 지정이 아이들을 비롯한 입주민들의 건강과 금연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변영준(세교호반베르디움 입주자대표회)
전국적으로 ‘금연 거리’에 대한 이슈들이 많이 있었잖아요. ‘그게 될까’라고 했지만 문화의식도 많이 개선됐고, 저희(아파트)도 완성을 해 나가겠지만 오산시로서도 점점 이런 (금연)아파트들이 늘어난다면, 처음에는 흡연자들도 불만이 있겠지만 그런 의식들이 정착이 돼서 앞으로 오산시의 아파트에서는 지금과 같은 불편함이 많이 개선되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를 해 봅니다.
자막: ‘금연아파트’ 지정...입주자 과반수 ‘찬성’하면 오산시보건소에 신청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3월 기준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공동주택은 전국 500여 곳.
입주자들의 자발적인 의지가 담긴 ‘금연아파트’가 오산시의 금연문화 확산에도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맞벌이 부부라면 아이가 감기나 수족구병 같은 전염성 질병에 걸렸을 때, 어린이집에 보내지도 못하고 애를 태우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산시가 ‘아픈아이 119’ 사업을 통해 아이와 함께 병원에도 동행하고, 가정에서 아이를 돌봐주는 돌봄서비스를 연간 50시간까지 무료로 제공합니다. 아픈 아이는 물론 부모의 마음까지 위로할 수 있는 좋은 시책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이상으로 OSTV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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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8년 29호 (8월1차)
OSTV 뉴스 7 [2018-29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출산 장려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운영해 왔던 오산시가 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는 17일까지 ‘저출산 대책 시민참여단’을 모집해 시민들과 함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건데요. 저출산 관련 정책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취약계층 집중관리 등 폭염 대비 ‘총력’>
오산시가 연일 계속되는 위협적인 폭염에 대응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맞벌이가구 ‘아픈아이’ 돌봄서비스 제공>
오산시가 맞벌이 및 다자녀가구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픈아이 119 지원’ 사업을 실시합니다.
# 자막 : ‘취약계층 특별관리’ 등 오산시 폭염 대비 ‘총력’
며칠째 기록적인 폭염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온열병 환자들이 늘고 있고, 냉방시설을 갖추지 못한 취약계층의 건강에도 위협이 되고 있는데요. 오산시도 취약계층 집중관리 등 폭염 대책을 내놓고, 장기간 이어질지 모를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라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1일, 오산시 남촌동에 위치한 주거용 컨테이너 안입니다.
자막: 기록적 폭염...체감온도 40도 육박
이날 오산시 한낮 기온은 37도. 체감온도는 40도에 육박했습니다.
잠깐 사이에도 땀이 주르륵 흘러내릴 정도로 무더운 컨테이너 안.
자막: 냉방시설 없는 취약계층 집중 관리 필요
95세 고령의 할머니는 창을 통해 고스란히 내리쬐는 햇볕도 피하기 힘들 정도로 거동이 불편해 보입니다.
할머니의 이 같은 상황은 마을 복지통장의 취약가구 방문 중 알려졌는데요.
인터뷰-최금희 (남촌동 복지통장)
취약계층을 방문하다 보니까 집 구조가 컨테이너 수준이라 굉장히 덥고, 또 할머니가 연세도 많으시고, 창문에 블라인드도 없어서 햇빛이 많이 들고 에어컨도 냉방이 안 되다보니까 동(행정복지센터)에 연락을 해서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자막: 각 동별 취약계층 안부전화 및 방문 관리
관할 행정복지센터의 즉각적인 조치와 이웃들의 도움으로 할머니 댁에는 냉방시설을 비롯해 블라인드, 방충망 등이 설치됐습니다.
자막: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 점검 및 연장 운영 권장
한편, 위협적인 폭염이 계속되자 오산시에서는 각 동별로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로 운영되는 시설 점검과 거동이 힘든 취약계층 관리에 집중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황상섭(남촌동 동장)
저희가 복지통장님들을 통해서 취약계층이나 저소득층을 수시로 순찰을 해서, 그 분들이 어려운 상황을 저희한테 연락을 하면 저희가 현장을 방문해서 조치를 취하고, 또 ‘무더위 쉼터’를 각 경로당에서 운영을 하고 있거든요. 늦게까지 연장해서 에어컨도 가동하고.... 쉬었다가 해질 무렵에 귀가하실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자막: 오산시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부서별 T/F팀 운영
자막: 그늘막, 도로살수차 확대 등 폭염대비 공공시설 관리도
이밖에도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공원이나 학교에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하고살수차 운영을 확대하는 등 공공시설 점검과 보완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한 오산시는 앞으로도 부서별 T/F팀을 운영해 장기적인 폭염에 대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입니다.
# 자막 : 오산시, 맞벌이·다자녀가구 ‘아픈아이’ 무상 ‘돌봄서비스’
일과 양육을 병행해야하는 맞벌이 부부를 비롯해 다자녀가구의 경우, 전염성 질환에 걸렸을 때, 돌봐줄 곳이 없어 난처한 경우가 많습니다. 오산시에서는 이런 응급상황에 놓인 가정을 위해 이번달부터 무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올해 다섯 살 큰 아이와 생후 9개월 된 자녀를 데리고 병원을 찾은 이미화씨.
자막: 오산시 ‘ㅅ’ 어린이병원
아이가 아프다는 연락에 오후 근무를 접고, 한걸음에 달려오는 길입니다.
오늘처럼 가벼운 증상이라면 다행이지만, 아이가 고열이라도 나면 갑자기 휴가를 내야하는 경우도 다반사.
더욱이 수족구병이나 감기 등 전염성질환에 걸리면 완치될 때까지 어린이집에 보내지 못해 양육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이미화(맞벌이 가정)
출근했다가도 아이들이 아프고 하게 되면 병원도 이렇게 반차 쓰고 와야 되고, 지금 같은 경우는 살짝 미열, 이런 경우는 이제 같이 병원에 와 주고 하는 분이라도 있으면 좀 좋을 것 같은데, 요즘 그런 조건이 안 돼서 좀 힘든 부분도 있어요.
자막: 맞벌이· 다자녀가구 지원 ‘아픈아이 119’ 사업 실시
최근 오산시가 이런 상황에 놓인 맞벌이 및 다자녀가구를 위해 아이돌보미를 무상으로 파견하는 ‘아픈아이 119’ 사업을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막: 수족구병, 감기 등 전염성질환 확정시 ‘아이돌보미’ 파견
자막: 연간 50시간 이내 무상 지원
그동안 민간 지원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아이돌봄’ 사례는 있었지만,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거쳐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사례는 오산시가 처음입니다.
인터뷰-이은영 (오산시 가족보육과 가족여성팀장)
맞벌이가정이나 다자녀가정에서는 아이가 아팠을 경우에 병원에 가는 시간이나 경제적인 부담이 있었는데, 이 지원 사업은 전국 최초로 사회보장제도로 받아들여서 하는 사업이고요. 연간 50시간 범위 내에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막: 지원대상-보육시설·학교에 다니는 만3개월~만12세 아동
‘아픈아이 119 사업’의 지원대상은 보육시설 및 초등학교에 다니는 만 3개월 이상, 만12세 이하 아동으로, 수족구병이나 감기 등 전염성 질병 확진 후, 아이돌보미가 각 가정으로 파견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병원이나 약국에 갈 때도 동행해 줍니다.
아이가 아픈 응급 상황인 만큼 이용방법도 간단한데요.
자막: 신청·문의-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31)378-9765,9769
통원치료가 필요할 경우, 진료소견서를 준비해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구비서류의 경우도 서비스 종료시까지 ‘아이돌보미’를 통해 제출하도록 해 별도의 방문 없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산시는 ‘아픈아이 119 지원 사업’이 올해 첫 시행되는 만큼, 이용사례에 대한 충분한 모니터링과 심사를 거쳐 추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바다로, 계곡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자매도시 속초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는 12일까지 운영되는 ‘속초해수욕장 오산시민 행복서비스 본부’에서 주차와 샤워시설은 물론 물놀이에 필요한 구명조끼, 파라솔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오산시민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으로, 즐거운 휴가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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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8년 26호 (7월2차)
OSTV 뉴스 7 [2018-26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
오산시가 최근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공모에선정돼, 국비 포함 총 7억 4천7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청년 일자리 사업을 직접 설계·시행하고, 행정안전부가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오산시의 지역실정에 맞는 청년 일자리 사업이 앞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어떤 성과를 가져다 줄 지 주목됩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68주년 유엔군초전...“죽미령 ‘세계평화’ 상징되길”>
68주년 유엔군초전 및 전몰장병 추도식이 지난 6일 개최됐습니다.
<‘오산시 독산성배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 성황리 개최>
‘제8회 오산시 독산성배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개최됐습니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 ‘고객만족도’ 최상위기관 선정>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고객만족도’ 부문 최상위기관에 선정됐습니다.
# 유엔군 초전 참전용사·유가족 “죽미령 ‘세계평화’ 상징되길”
유엔군 초전 기념 및 스미스 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이 지난 6일 외삼미동에 위치한 유엔군초전기념비 앞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추도식에는 참전용사들과 유가족들이 함께 했는데요. 68년 전 죽미령 전투에서 사투를 벌인 아버지 그리고 할아버지의 발자취를 찾아 떠난 한 부자의 사연을 취재했습니다.
유엔군 초전 기념 및 스미스 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이 열린 6일.
자막: 오산 외삼미동 유엔군초전기념비 앞
중년의 아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처음 방문한 리처드 살라자르씨에게 이곳 죽미령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 곳입니다.
자막: 죽미령 전투 참전용사 및 유가족 내한
‘68주년 유엔군초전기념 및 전몰장병 추도식’ 참가
6.25 전쟁 당시 유엔군과 북한군의 첫 격전지였던 오산 죽미령.
유엔군 최초로 파병된 미 스미스특수임무부대원이었던 리처드씨의 아버지는 68년 전 7월 5일, 이곳 죽미령에서 7시간의 사투를 버텨냈지만, 몇 차례의 전투 끝에 이듬해 전사했습니다.
인터뷰-Richard W Salazar (6.25전쟁 참전용사 유가족)
아버지는 오산(전투) 이후 몇 차례의 전투 끝에 1951년 4월에 돌아가셨어요. 그때 당시 전 다섯 살이어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어요. 어머니 또한 병원에 계셨기 때문에 조부모님 밑에서 자랐고 어떻게 보면 아웃사이더(outsider)였죠. 하지만 전 아버지가 자랑스럽습니다. 제 아들도 할아버지를 한 번도 보지 못했지만 매우 자랑스러워하죠. 이렇게 아버지를 알아갈 수 있는 곳에 와 볼 수 있어 즐겁습니다.
유엔군 초전 기념관에 걸린 아버지의 추모 동판에 조심스럽게 손을 갖다 댄 살라자르씨.
자막: 죽미령전투 ‘유엔군 최초 격전지’로 역사 재조명
살라자르씨의 아버지를 비롯한 미 스미스 부대원들의 사투와 희생은 전 세계 16개국 193만여 명의 유엔군 참전을 이끈 역사적인 전투로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자막: 오산시 2018년 7월 완공 목표로 ‘평화공원’ 조성
1년 후 이곳 죽미령에는 유엔초전과 전몰장병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역사교육의 장’이자 ‘세계평화’의 상징이 될 평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짧은 생애였지만 유엔군으로서 세계평화를 위해 희생한 할아버지와 전몰장병들의 발자취는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손자 스콧씨에게도 후손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Scott A Salazar
이 아름다운 지역에 다시 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평화가 정말 필요하다는 것을 알 거예요. 비단 한국뿐만이 아니죠. 우리 모두가 자유와 안녕을 바라고 있고, (이곳에 조성될 죽미령 유엔 평화) 공원이 그것을 잘 나타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제8회 오산시 독산성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 성황리 개최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오산시 독산성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개최됐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실력 있는 수영동호인들이 아낌없는 기량을 펼쳤던 현장, 함께 가보시죠.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물살을 가르는 선수들.
자막: 오산시스포츠센터 수영장 7일
2층 관중석과 코치진들의 기합 소리가 오산시스포츠센터 수영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제8회 오산시 독산성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
자막: 유년부 700명, 성인부 500명 등 총 1천200명 참가
올해는 유년부 700명, 성인부 500명 등 총 1천200명이 참가해 해가 갈수록 더해가고 있는 대회의 명성을 가늠케 했습니다.
인터뷰-유종대 (오산시 수영연맹 회장)
오산시 독산성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는 지금 8회차를 맞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우리 오산 수영동호인들이 수영을 즐기려고 만들었던 대회인데 지금은 대한민국 전국에서 동호인들이 오는 그런 큰 대회가 됐습니다. 이런 큰 대회가 되기까지는 우리 오산이 생존수영(교육)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서 그런 부분이 오산의 아마추어 수영을 활성화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봅니다.
예선 없이 타임레이스로 진행되는 대회 현장.
경기가 끝나자마자 전광판에 뜬 기록은 참가자들의 순위를 가리지만, 전국의 실력 있는 수영동호인들과 펼친 선의의 경쟁은 개인의 성장 동력이자 새로운 도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인서(서울 계남초· 초등부 6학년 여 배영 50m 2위)
열한 살 때부터 대회에 나가기 시작했는데, 이번 오산 대회에 나와서 저보다 잘하는 많은 참가자들과 시합을 해서 은메달도 따고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김지환(강명초· 초등부 5학년 남 접영 50m 1위)
제 실력을 전국대회에 알려주고 또 제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서 기록을 더 줄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된 것 같고 내년에도 더 열심히 연습해서 또 메달을 따고 싶어요.
한편, 이날 경기가 치러진 오산시스포츠센터는 전국에서 온 참가 선수들과 응원을 나온 가족들로 활기를 띤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이 경기 진행과 안내, 이벤트 등을 도맡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자막: 자원봉사자 참여 ‘눈길’...수영대회 ‘성장 동력’
‘오산시 독산성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의 성장 배경에는 이 같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혜숙(독산성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 봉사자)
1회 때는 저도 참가를 해서 좋은 성과도 얻었고, 그런데 그때 보니까 심판진들도 계시고,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그런 분들 덕분에 지금까지 이렇게 8회까지 이어온 것 같아요. 정말 자발적으로 수영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대회가 이렇게 성황리에 잘 치러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막: 개인 및 단체 우승, 우승지도자상, 단체행운상 시상
한편, 이번 대회는 7일 유년부에 이어, 8일 성인부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개인과 단체 우승 자들 외에도 우수 지도자상, 단체 행운상 등을 시상해 전국의 수영 동호인들의 사기를 북돋았습니다.
#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 최상위기관 선정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경영평가에서 최근 몇 년간 괄목한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이번에는 고객만족도 ‘최상위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전국의 지방공기업 중에서는 2위, 시설관리공단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에서 고객만족도 부문 ‘최상위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자막: 전국 시설관리공단 평균 86점대 보다 5점 이상 웃돈 ‘91.5점’
358개 지방공기업 중 2위, 시설관리공단 중 1위
이번 조사는 지방공기업 평가원이 전국 358개 기관을 대상으로 편의성 및 안전성, 신속성, 공익성 등 세부항목을 평가한 가운데,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종합만족도 조사결과 총 91.5점으로 전국 지방공기업 중 2위, 시설관리공단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습니다.
자막: 고객간담회, SNS, 고객소리함 등 운영...‘시민 의견 수렴’
직원 대상 정기 교육으로 고객응대시 ‘전문성’ 높여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간담회 개최는 물론 SNS, ‘고객소리함’ 등을 운영하는 한편, 고객 응대시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막: 조용호 이사장 “시민 경영 참여 확대로 고객만족도 높일 것”
조용호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시민들의 이야기에 더욱 귀 기울이고 경영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004년 창립한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스포츠센터를 비롯한 공공체육시설과 공영주차장 운영관리, 종량제물품 판매사업 등을 맡고 있으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90점 이상을 기록하며 우수 공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짧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진다고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가 지면 도심 속 곳곳에서 여유롭게 산책에 나선 분들이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차가운 에어컨 바람보다 필요한 것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아닐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상으로 OSTV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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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8년 25호 (7월1차)
OSTV 뉴스 7 [2018-25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제8대 오산시의회가 지난 3일 의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오산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에는 장인수, 김영희 의원이 각각 선출됐는데요. 앞으로 4년간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권리를 대변하게 될 오산시의회. 그 새로운 출발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곽상욱 시장 취임식 대신 ‘민생현장 속으로’>
곽상욱 오산시장이 취임식 대신 민생현장을 돌아보며 민선 7기를 시작했습니다.
<‘꽃보다 청춘’ 어르신동아리 경연대회>
‘제3회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 현장을 찾았습니다.
<오산시 ‘시민주도형’ 미세먼지 대응 ‘활발’>
심각한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 곽상욱 시장 취임식 대신 ‘민생현장 속으로’
곽상욱 오산시장이 민선 7기를 열며 4년간의 임기에 들어갔습니다. 취임식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을 점검하고 민생현장을 돌아보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이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예정돼 있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 현안을 점검하는 것으로 민선 7기를 열었습니다.
자막: 취임식 생략...태풍 피해 우려 지역 방문, 안전대책 점검
곽상욱 오산시장은 2일 오전 수청동 현충탑을 참배한 뒤, 상황실에서 간단한 취임선서로 취임절차를 마무리 하고, 곧바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어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주요 현장을 방문해 재난안전대책을 점검했습니다.
Sync. 홍수 끝나면 주변 시설 청소는 어떻게 해요?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잔디 문제도 있지만 중간 중간 파이고, 돌 많고 이런 거 건져내고, 잡풀 걷어내고....
자막: 오색시장, ‘1472살펴드림’ 현장 등 민생 살펴
이날 오후에는 오산오색시장과 경로당, ‘1472 살펴드림’ 집수리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만났는데요.
시민들은 3선에 성공한 곽상욱 오산시장이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주민 복지를 위해 더욱 힘써주길 기대했습니다.
인터뷰-박남희 (오산오색시장 상인)
지금 시장님 여태까지 잘 해오셨어요. 저는 상인으로서 장사도 잘 되고, 지역경제활성화도 잘 되고 그러면 더 바랄게 없고요....
인터뷰-노영순 (중앙동)
노인들도 많이 계시고 그러니까 소일거리도 좀 만들어주시고 노인(시설) 주위도 깨끗하게 해주시고, 여가생활도 하게 해주시고.... 시장님이 모든 것을 다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한편, 취임식을 대신해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첫 업무를 시작한 곽상욱 시장은 앞으로의 임기 4년도 ‘시민 우선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취임 첫날 태풍 때문에 취임식은 못했지만 오늘 첫 출발을 의미있게 민생현장을 탐방하는 쪽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역시 시민과 함께하고 민생현장을 살피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고, 또 오늘 태풍도 오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30년 된 오산시가 100년 미래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4년을 시민들과 함께 하고, 시민을 대변하는 최고의 행정과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자막: 민선 7기 공약으로 ‘오산을 살릴 5대 먹거리 프로젝트’ 제시
‘오산천생태복원’, ‘내삼미동 공유지 개발’, ‘죽미령평화공원건설’ 주목
앞서, 지방선거 당시 오산천생태복원과 죽미령 유엔초전기념 평화공원 건설, 내삼미동 공유부지개발 등 오산을 살릴 ‘5대 먹거리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제시한 곽상욱 시장.
오산시에서는 최초로 3선에 성공하면서, 시민들의 굳건한 지지 속에 민선 7기를 연 가운데,약속한 오산의 백년대계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주목됩니다.
# ‘꽃보다 청춘’ 어르신동아리 경연대회
올해로 3회를 맞은 ‘오산시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가 지난 4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습니다.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결성해 노년의 행복을 찾아가고 있는 어르신들의 열정에 지켜보는 이들도 흐뭇해지는 현장이었습니다.
청바지에 푸른 셔츠, 멋스러운 밀짚모자를 맞춰 쓰고, 감미로운 연주를 들려준 우쿨렐레 공연팀.
자막: 4일 오산시청 대회의실
우아한 율동과 스텝으로 룸바와 자이브를 선보인 댄스스포츠 동아리에 관중석의 환호가 쏟아집니다.
지난 4일 개최된 ‘제3회 오산시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
자막: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 14개 팀 130여 명 참가
경연대회가 열린 오산시청 대회의실은 참가자들은 물론 관중석을 가득 메운 어르신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이고 있는 참가자들은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이루어진 실버동아리 회원들.
자막: 복지관,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배운 취미활동으로 동아리 결성
이 같은 실버동아리는 경로당과 복지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취미활동을 갖게 된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집니다.
‘오산시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는 어르신들의 이 같은 열정과 여가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처음으로 개최됐는데요.
올해는 참가자가 두 배 가까이 늘어 14개 팀 130여 명이 무대에 오를 만큼,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경민(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장)
내가 아직은 젊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무대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서 어르신들이 대단히 고맙고 즐겁게 생각하시고 이곳에 참석하신 모든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구경하러 오신 다른 어르신들도 이 공연을 통해서 기쁨도 느끼고 또 삶의 활력을 더 느끼시면서....
건강, 또는 친목을 위해 시작한 동아리 활동은 어느새 어르신들의 자부심이자, 노년을 밝히는 활력소가 돼 가고 있습니다.
인터뷰-최병갑(동아리 ‘댄스라이프’ 회원)
아들, 딸, 며느리하고 손녀까지 와서 자랑하고...지난번에도 한 번 나와서 금상 한 번 탔어요. (이번에) 또 한 번 나왔는데, 이렇게 건강을 유지하고 사는 것에 있어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인터뷰-최정자(동아리 ‘우사모’ 회원)
저희 동아리 이름은 ‘우사모’예요. 우쿨렐레를 사랑하는 모임...특히 우리 ‘우사모’는 연세가 드신 분들이 많으시거든요. 근데 이제 집에서 아프다하셔도 모임에 나오면 아주 기쁜 마음으로 행복하게 잘 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해 실버케어센터 건립에 이어, 50세 이상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느낌표학교’ 개강, 노인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데요.
스스로 노년의 행복을 찾기 시작한 어르신들이 해마다 늘고 있는 만큼,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 오산시 ‘시민주도형’ 미세먼지 대응 ‘활발’
고농도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지만 전문성을 갖춰가며 체계적인 교육과 캠페인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산의 한 시민단체가 주최한 ‘미세먼지’ 교육 현장입니다.
이제 갓 초등교육을 받기 시작한 1학년 학생들은 미세먼지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미세먼지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나쁜 (영향)을 주고 감기도 나게 해요.
자막: 오산환경보존시민위원단, 초등학생 대상 ‘미세먼지 교육’
막연하지만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나쁘다는 것 만큼은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는 초등학생들.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과 ‘올바른 대응’ 등 시민단체의 전문적인 교육이 이어질수록 아이들의 두 눈이 더욱 초롱초롱해집니다.
인터뷰-박윤서(필봉초 1학년)
(미세먼지는) 차나 공장에서 나오는 연기가 동그랗게 뭉쳐져서 우리 몸을 해롭게 하는 작은 먼지 같아요.
인터뷰-배현준(필봉초등학교 1학년)
미세먼지가 많을 때는 마스크를 쓰거나 물을 자주 마시고, 미세먼지가 좋을 때는 가까운 거리는 차를 타지 않고 걸어가거나 자전거를 타는 거예요.
이 같은 교육은 미세먼지 노출에 주의를 기울이고는 있지만, 전문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던 교사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종우(필봉초등학교 교장)
우리 어린아이들이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을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있어요. 저는 교장으로서 학교에 미세먼지 표식이라든가 그런 것들을 미리 세워놓고 아이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교육은 사실 잘 못했습니다. 오늘 교육 내용을 보니까 상당히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잘 구성돼서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행동을 잘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대선주자들의 핵심 공약으로 떠오를 만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
자막: 자발적인 참여로 시민단체 발족
환경감시,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
정부나 지자체별로 미세먼지 정책을 내놓고는 있지만, 장기적인 대응과 인식 개선이 우선돼야 하는 만큼, 지역의 시민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자막: 교육과정 수료, 전문가 자문·감수 통해 ‘전문성’ 갖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지만,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자문, 감수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갖춰나가고 있는데요.
인터뷰-박미순(오산환경보존시민위원단 회장)
처음에는 열병합 발전소에 관한 모니터링 활동을 했었어요. 이 활동을 하다 보니까 좋은 것과 좋지 않은 부분들을 저희들이 알게 되면서 그런 것들을 시민들한테 환원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오산시 환경과에서 ‘미세먼지 강사 양성 과정’도 거쳤어요. 그래서 저희 단체 내 강사진을 형성해서 환경(공학) 교수님한테 감수도 받고 오산 시민 누구나 필요한 곳이면 자발적으로 강의를 해 드리고 있고요. 자체적으로 마스크 선물도 해 드리고 있어요.
자막: 오산시 ‘미세먼지 제로화 사업’ 추진...
‘미세먼지 종합대책 시민위원회 설치’ 및 전문강사 양성 프로그램 검토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포럼’을 개최하는 등 미세먼지 제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오산시도 시민주도형 미세먼지 대응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위원회 설치와 함께 전문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평범했던 일상마저 흔들리고 있는 요즘,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 나선 시민들의 의지는 앞으로도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오산시가 보건소 내에 치매검진 및 상담실, 치매가족카페 등을 갖춘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정신보건간호사와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 인력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인데요.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상으로 OSTV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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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8년 24호 (8월5차)
OSTV 뉴스 7 [2018-24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시가 오는 17일까지, 2018년도 시민대상 후보에 대한 공개 추천을 받습니다. 특히, 올해는 오산시가 시로 승격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여서, 시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날의 오산시가 있기까 공헌한 훌륭한 시민들에게 그 영광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6.25 전쟁 68주년 기념식 개최>
‘제68주년 6.25 기념식’이 지난 25일 참전용사 및 유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1인 1악기’ 통기타 교육..지역문화로 확산>
초등학생 ‘1인 1악기 통기타 콘서트’ 소식과 함께 그 성과를 짚어봅니다.
<‘어린이 물놀이장’ 7월 7일 개장>
맑음터공원과 죽미체육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이 오는 7일 개장합니다.
# 6.25전쟁 68주년... 참전용사·유가족 ‘평화’ 염원
올해는 6.25 전쟁이 발발한 지 68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향후 종전선언 가능성까지 오가는 가운데 올해 열린 6.25 기념식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는데요.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 목소리를 냈던 기념식 현장 소식 전해드립니다.
제68주년 6.25 전쟁 기념식이 25일 오산 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보훈단체회원, 유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호국정신을 기린 가운데,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모범을 보인 보훈대상자들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습니다.
자막: ‘제68주년 6.25기념식’ 보훈단체, 유가족 등 300여 명 참석
곽상욱 시장은 기념사에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Sync. 곽상욱 오산시장
2018년 6월 25일 아침, 우리는 역사적인 사명을 받아들이고 후손들에게 전쟁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물려주어야 한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해봅니다. 보훈가족 여러분이 모두 함께 이 시대의 평화와 번영을 열어갈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자막: 참전용사 및 유가족 “한반도 평화·번영 기원”
종전선언이 거론되는 등 남북화해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 기념식 현장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간절한 평화에 대한 염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이회수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오산시지회 회장)
물론 오랫동안 다른 체제에서 살았기 때문에 생각이 다르고 개념이 다를지는 몰라도 평화를 위해 노력을 한다면 반드시 (남북평화가)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채우병(유가족)
그동안 부모님 세대는 전쟁으로 인해서 아버지와 어머니를 잃으신 분들도 많으시고, 자식을 잃으신 분들도 많은데, 지금 현재 남북(정상)회담을 하고 있잖아요. 저도 자식을 가진 부모로서...아들만 둘이 있거든요. 아이들이 군대생활을 편안하게 하고, 앞으로 사회생활을 할 때도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자막: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에 대한 처우개선 필요” 목소리도...
한편으로는, 잊혀져가는 참전용사들과 그 유가족들을 기억하고 처우개선에 힘써달라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인터뷰-오경진(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오산시지회)
한 번이라도 가족과 함께 같이 밥을 먹고 죽었으면 하는, 그런 슬픔이 가득 찼었습니다. 내 나이 열일곱 살 때. 그러한 설움을 지닌 국가유공자에 대한 처우개선을 정부에서 잘 좀 헤아려줬으면 합니다.
수많은 젊은이들의 목숨과 삶의 터전을 잃게 만들었던 6.25 전쟁. 참전용사들과 유가족들의 남아있는 슬픔과 증언은 68년이 지난 오늘도 우리가 꼭 기억하고 다시는 되풀이하지 말아야 할 역사적 교훈으로 남았습니다.
# 초등학생 통기타 교육 4년...달라진 지역문화
오산시가 지난 2015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통기타 교육을 실시한 지도 몇 해가 흘렀습니다. 학생들의 연주 실력을 엿볼 수 있는 통기타 콘서트는 벌써 6회째를 맞았고, 학교 안팎으로 음악으로 소통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데요. 그동안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초등학생들의 통기타 콘서트 현장에서 알아봤습니다.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꾸미는 1인 1악기 통기타 콘서트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개최됐습니다.
자막: 23개 초등학교 6학년생 ‘통기타 콘서트’ 꾸며
오산시가 2015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통기타 교육을 실시한 이래, 여섯 번째 열리는 통기타 콘서트.
자막: 2017년부터 기초·심화 1년 과정으로 확대
지난해부터는 교육 대상을 6학년에서 5학년까지 확대하면서 심화과정을 통해 보다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게 됐습니다.
학생들은 통기타를 배운 1년 사이 연주 실력은 물론 악기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졌는데요.
인터뷰-엄태영(성호초 6학년)
통기타를 배우기 시작하기 전에는 음악도 잘 못해서 하기 싫었는데 코드를 하나, 하나 배울 때마다 성취감을 느끼게 됐어요. (오늘)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대기실에서 긴장도 많이 했는데 막상 올라가니까 관객들이 환호해 주기도 하시고, 그래서 너무 기분 좋게 잘 즐기고 내려왔던 것 같아요.
인터뷰-유혜원(양산초 6학년)
로봇기술이 많이 발달되면, 수학이나 과학 같은 걸 (사람보다)로봇이 더 잘하는 시대가 올 수 있잖아요. 근데 저 악기 같은 예술은 사람만이 낼 수 있는 아우라가 있거든요. 그래서 자기가 악기를 하나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문화예술교육이 아이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다고 믿어 온 오산시가 초등학교 정규수업으로 통기타 교육을 실시한 지 4년.
자막: 2015년 첫 시범 교육 이후 4년...지역문화로까지 확산
공교육 현장에서 피어난 음악의 긍정적인 효과는 학교 밖으로까지 뻗어 나갔습니다.
학생을 따라 선생님들도 통기타를 배우기 시작했고,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 기타 오케스트라가 창단된데 이어, 마을 어른들 사이에서도 통기타를 배우고, 가르치는 문화가 확산돼 가고 있습니다.
인터뷰-채경순(수청초 교장)
길거리 공연처럼 교내 구석구석에서 틈새 시간을 이용해서 하는 공연들도 실시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학생들이 더 밝고 힘차게 학교생활을 하는 원동력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장현주 (오산시 교육기획팀장)
더불어 교장선생님들도 동아리를 만들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고요. 지역에서도 양성과정을 통해서 (통기타) 강사들이 양성되었고, 청소년 기타 오케스트라와 또 특성화된 여러 가지 다양한 동아리를 통해 아이와 어른과 동네가 통기타로 하나가 되는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자막: 올해 통기타 교재 제작...‘1인 1교재’ 배부
2019년 9월 ‘글로벌 통기타 페스티벌’ 계획
최근 오산시는 초등학교 정규 음악 교과와 연계해 통기타 교재를 제작해 배부한 데 이어, 내년 9월에는 글로벌 통기타 페스티벌도 기획하고 있는데요.
학교 안은 물론 지역의 문화까지 변화시키고 있는 오산시의 1인 1악기 교육이 그 영향력을 어디까지 끼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오산시 ‘어린이 물놀이장’ 7월 7일 동시 개장
오산시 물놀이장 두 곳이 오는 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워터파크 못지않은 수경시설을 갖춘데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올 여름에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는데요. 좀 더 자세한 소식 전해 드립니다.
오산시 어린이 물놀이장 두 곳이 7월 첫 주말인 7일, 동시 개장합니다.
자막: 맑음터공원 및 죽미체육공원 ‘어린이물놀이장’ 본격 운영
캠핑장과 연접해 오산시민은 물론 가족단위 캠핑족들에게도 인기 있는 맑음터공원 물놀이장과 지난해 확장공사 이후 더욱 편리해진 죽미체육공원 물놀이시설인데요.
자막: 무료 개방, 다양한 수경시설 등이 ‘인기 비결’
이 두 곳의 인기 비결은 무료로 운영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조합놀이대와 워터터널 등 다양한 수경시설을 갖췄다는 점.
특히, 앞서 6월부터 바닥분수를 운영해 온 맑음터공원은 주말마다 ‘맨손 물고기잡이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방문객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막: 안전요원 배치, 시설점검 및 자체 수질 검사
오산시는 물놀이장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자체 수질검사와 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자막: 7월 31일부터 방학 중 평일에도 운영(월요일 휴장)
한편, 오산시 어린이물놀이장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로, 7월 7일 개장 이후 당분간은 주말에만 운영되지만, 아이들이 방학에 들어가는 7월 31일부터는 평일에도 개방할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만큼, ‘도심 속 워터파크’로 불리는 오산시 어린이 물놀이장의 인기는 올 여름에도 식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대학생들 사이에서 이른바 ‘꿀알바’라고 불리는 관공서 아르바이트가 7월 한 달간 실시됩니다. 앞서 오산시 대학생일자리사업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 추첨 현장에서는 6.7:1이라는 높은 경쟁률은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는데요. 행운을 잡은 대학생들에게 앞선 사회생활 경함은 물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OSTV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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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8년 23호 (6월4차)
OSTV 뉴스 7 [2018-23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시가 세입통합 무인 수납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시청 무인수납기로 지방세,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을 한 번에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요. 민원인이 직접 납부할 세금을 조회해 신용카드나 휴대폰 소액결제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세금납부 시기에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던 불편함을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12번째 태극전사들 시청광장서 월드컵 응원>
우리나라 축구대표팀과 스웨덴 전이 있던 18일, 시청광장의 열띤 응원 현장을 찾았습니다.
<‘제5회 제자와 함께하는 선생님 가요제’ 개최>
‘제5회 제자와 함께하는 선생님 가요제’가 지난 19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습니다.
# 시청광장에 모인 열두 번째 태극전사들 ‘열띤 응원’
요즘 월드컵 경기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분 많으시죠. 우리나라와 스웨덴의 경기가 있던 지난 18일의 응원 열기도 대단했습니다. 대형 스크린이 설치됐던 오산시청광장에서는 시민들이 단체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는데요. 그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시죠.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우리나라 대표팀과 스웨덴팀의 경기가 있던 지난 18일.
자막: 18일 오산시청 광장
오산시청 광장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면서 단체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자막: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표팀 첫 경기 응원
경기 시작 전부터 페이스페인팅, 개성이 담긴 코스프레 등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 시민들.
뜨거운 함성으로 우리나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해 봅니다.
인터뷰-최차남(갈곶동)
오랜만에 시청광장에 나와서 사람들하고 함께 (모여서 응원하니까), 가족들과도 좋은 시간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도 응원하고 지금 아주 좋습니다. 오늘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인터뷰-김선용(내삼미동)
저는 2002년에 이런 경험을 해 봤는데, 아이들한테도 이런 경험을 하게 해 주면 좋을 것 같아서 데리고 나왔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대한민국~ 대한민국~
경기를 알리는 휘슬소리와 함께 시작된 스웨덴 전.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들만큼이나 응원에 나선 관중들도 때로는 환호하고, 때로는 탄식하며 90분을 함께 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날 경기는 우리 대표팀의 1:0 패배로 끝났는데요.
끝까지 자리를 지켰던 시민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달래며 대표팀에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이재윤(고현동)
오늘 경기, 정말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이 잘 싸워줬는데요. 아쉽게 한 번의 실수로 인해서 실점을 해서 졌습니다. 하지만 너무 잘 싸워줬다고 생각하고요. 아직 두 번의 경기가 남아 있으니까 더욱 더 준비하고 보완해서 16강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2018년 대한민국 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
자막: 멕시코, 독일전 거리응원 예정
스웨덴 전은 아쉽게 졌지만, 뜨거웠던 시청광장의 열기와 응원은 월드컵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제5회 제자와 함께하는 선생님 가요제’ 개최
자막 : 선생님과 제자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제5회 제자와 함께하는 선생님 가요제’가 지난 19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선생님과 제자가 함께 꾸미는 무대도 즐거웠지만, 숨겨져 있던 그 과정이 더욱 빛났다고 하는데요. 선생님과 제자들의 넘치는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었던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자막: 19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선생님과 제자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지고 있는 오산문화예술회관.
아홉 명의 선생님, 아홉 명의 제자가 함께 치어리딩을 선보입니다.
자막: 관내 초중고 교사 및 학생 10개 팀 열띤 경연
화려한 의상과 절도있는 동작으로 꽉 찬 무대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냅니다.
최신 걸그룹 댄스에 맞춰 깜찍한 안무를 선보인 선생님, 양갈래 머리에 캐릭터 옷을 귀엽게 소화한 선생님들에게 체면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듯합니다.
인터뷰- 이유경(오산정보고 교사)
아이들에게 1등을 선물해 주고 싶은 마음보다 이 과정 속에서 선생님이 너희들과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보여주고 싶었어요. 이런 과정 속에서 한 달 동안 친구들이랑 더 친해질 수 있고, 공부해서 배울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낼모레 마흔이지만 이런 옷을 입고 우스꽝스레 보여도 아이들이 웃을 수 있으면 그게 다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오산정보고 파이팅!
오산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오산시가 후원하는 ‘제5회 제자와 함께하는 선생님 가요제’.
자막: 올해 5주년 맞은 ‘제자와 함께하는 선생님 가요제’
관내 초중고 교사들과 학생들의 넘치는 끼와 열정으로, 지켜보는 관객들마저 흐뭇해지는 축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자막: 오산청년회의소 “사제지간 벽 허물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
틈틈이 춤과 노래를 연습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사이, 서로를 좀 더 이해하게 된 선생님과 제자들. 순위를 떠나 학과공부에서는 얻지 못했던 소중한 가치와 추억을 만들어갑니다.
인터뷰-임현아(세마중 3학년)
저희가 앉아서 선생님들께 배우기만 하다가 저희가 알려 드리니까 선생님들도 모르는 걸 알아 가시면서, 차근차근 맞춰 가는 게 기분 좋고 뿌듯했어요. 선생님들께서 하시는데 처음에는 잘 못 따라하시고 그런 것도 있어서 힘들기도 했는데, (한편으론) 되게 재미있게 잘 한 것 같아요. 선생님들과 같이 하면서 실제로 많이 친해진 것 같고, 더 사이가 좋아진 것 같아요.
인터뷰-진소영(세마중 특수교사)
이렇게 학생들이랑 같이 춤을 배우면서 (서로) 가르쳐주고 하다 보니, ‘아, 학생들에게도 배울 점이 많구나.’라는 걸 느꼈고, 그동안 사제지간으로 만났다가 이렇게 춤 연습을 하면서 많은 대화를 하다 보니까 학생들과 더 친해지게 되었고, 앞으로 이러한 경험이 제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많은 영향을 끼칠 것 같아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사제지간의 벽을 허물고 한 무대에서 한 목소리를 냈던 선생님과 제자들. 가요제의 열기가 더해 갈수록 사제지간의 정도 깊어져가는 무대였습니다.
# 요즘 같은 폭염에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것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닌데요. 오산시가 횡단보도 앞 그늘막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우선 여섯 곳에 설치가 됐고, 이후 설치효과에 따라 확대할 계획을 밝혔는데요. 뜨거운 햇볕 아래 길을 나서야하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찡그렸던 이마를 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OSTV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OSTV뉴스 - 2018년 20호 (6월1차)
OSTV 뉴스 7 [2018-20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시 내삼미동에 들어설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오픈 세트장이 이번달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갑니다.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고대도시 ‘아스달’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권랙 투쟁과 사랑, 성장을 담은 판타지 사극인데요. 블록버스터급 사전 제작 드라마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제작으로 또 하나의 지역명소가 탄생되길 기대해 봅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오산시 “건강한 임신·출산 돕는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오산시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알아봅니다.
<오산시, 가정용 미니 태양광 설치 지원>
오산시가 친환경에너지 중 하나인 미니 태양광 설치를 지원합니다.
<2018년 ‘제2회 취업박람회 성황리’ 개최>
올해 두 번째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 “건강한 임신·출산 돕는다” 오산시 모자보건사업 ‘눈길’
예비부부 건강검진부터 태교교실까지
최근 오산시 보건소를 찾는 젊은 부부들이 늘고 있습니다.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 엄마, 아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때문인데요. 해마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태교교실부터 예비부부들을 위한 산전검사까지, 오산시의 다양한 출산 지원 프로그램을 알아봅니다.
오산시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감태교교실.
자막: 오산시 보건소 ‘오감태교교실’
출산을 앞둔 20여 명의 임산부들이 모여 유아용 감각 인형 만들기에 한창입니다.
바느질이 익숙하진 않지만, 예비 엄마들이 메운 한 땀, 한 땀엔 앞으로 태어날 아기에 대한 사랑과 정성이 담겼습니다.
인터뷰-박새미(가수동)
앞으로 2개월 뒤면 아기가 태어나는데 첫 아이인 만큼 제가 직접 손으로 한 땀, 한 땀 애착 인형을 만들고 있어요. 아기가 성장하면서 제가 손수 만든 애착인형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이렇게 한 땀, 한 땀 하고 있습니다.
자막: 예비맘 출산교실, 오감태교 교실 등 인기
오산시 보건소는 임신 중 태교법부터 라마즈 분만법, 신생아 관리까지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4주간의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는 오감태교교실은 임산부들의 만족도가 높아 프로그램을 늘릴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정혜기(오감태교교실 강사)
(오감)태교교실은 ‘동화책 테라피’, 또 공방에 가셔서 직접 도자기를 굽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아니면 (태교 바느질) DIY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아기들을 열 달 동안 기다리면서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작품을 만들고, 집중하고, 힘들어도 이겨내는, 인내하는 그런 수업이 진행되고 있고요. 임산부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오감태교교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서 오늘도 스무 명이 넘는 분들이 다 참석하셨습니다.
자막: 올해부터 예비·신혼 부부 대상 무료 산전검사 실시
한편, 오산시는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 외에도 올해부터 임신 전 예비 부부 또는 혼인신고일로부터 5년 이하의 신혼부부를 위한 자체 건강검진사업도 실시하고 있는데요.
30여 종의 산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보건소를 찾는 예비부부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막: 생애주기별 임신·출산·보육 지원책 눈길
7년 전 출산보육시범도시로 선정된 이후,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는 오산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오산시의 든든한 지원 속에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더욱 늘어나길 기대합니다.
# 오산시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으로 친환경에너지 보급
250가구 대상, 설치비 75% 지원
오산시가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위해 각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미니 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 제품과 용량에 따라서 약 75%의 설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된 미니 태양광입니다.
자막: 베란다형 미니 태양광
가전제품처럼 콘센트에 꽂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250W 태양광 기준으로 일일 평균 약 3시간 18분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자막: 300W 태양광 기준 월 6천~8천원 전기요금 절감
지난해 오산시에서 설치비 일부를 지원받아 미니태양광을 사용하고 있는 이노채씨 가족은 이후, 월 평균 6천~8천 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노채(오산동 ‘ㄷ’ 아파트 거주)
한 6천 원에서 8천 원 정도, 많게는 만 원까지도...막상 고지서를 받아보니까 전월하고 (비교해서) 나오는 요금이 상당히 많이 차이가 나요. 그리고 세대 전기료가 내려가면 (아파트) 공용 전기료도 따라서 내려간다는 것을 여기서 또 확인하게 됐어요. (그래서) 친구들한테 권장도 하게 되었고, 누구보다도 일찍 설치했다는 자부심도 있습니다.
자막: 오산시 2017년부터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
지난해 처음으로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위해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을 시작한 오산시.
자막: 올해 사업규모 확대...약 250가구에 보급 목표
올해는 사업규모를 더 늘려 약 250가구를 목표로 세운 가운데, 자부담도 설치비의 25%까지 줄였습니다.
자막: 자부담 25%까지 줄여...
300W 기준 총 비용 80만원 중 60만원 지원
가령, 300W급 미니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총 비용 80만원 중 60만원을 보조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인터뷰-정상범(오산시 에너지관리팀장)
탈원전, 탈석탄 등 에너지 전환에 대한 국가적인 정책에 동참하고, 생활 속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미니태양광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대효과로는 각 가정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연간 43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300W 설치 기준)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자막: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 접수
오산시 홈페이지에 제품 공고...상담 후 신청
오는 11월 30일까지로 예정된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오산시 홈페이지에 공고된 제품을 선정해 상담 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막: 오산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전력 비중 30% 목표
한편, 지난해 7월 ‘오산시 에너지 조례’를 공포한 오산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전력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 2018년 제2회 취업박람회 성황리 개최
올해 두 번째 취업박람회가 지난 30일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과 함께 1:1 면접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이어졌는데요. 성공적인 취업박람회 현장을 영상카메라에 담았습니다.
#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우수현충시설이기도 한 ‘오산시 유엔군초전기념관’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기억해야 할 6월의 역사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요. 이번 달 가족 나들이 계획에 넣어보시면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기억에 남는 역사체험의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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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8년 21호 (6월2차)
OSTV 뉴스 7 [2018-21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청년 취업난 속에 창업, 창직으로 돌파구를 찾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이러한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내놓고 있는 있는데요. 오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한신대학교일자리센터도 지역청년들을 위한 ‘청년 창업 캠프’를 개최합니다. 오는 25일부터 1박 2일 동안 창업특강은 물론 사업제안서에 따른 전문가 멘토링 등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창업에 도전하는 오산시 청년들에게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제63회 현충일 추념식 열려>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지난 6일 현충탑 광장에서 거행됐습니다.
<위기청소년 발굴 ‘까마귀 푸드마차’>
청소년들과 함께 따뜻한 먹거리와 고민을 나누는 ‘까마귀 푸드마차’ 운영 현장을 찾았습니다.
## 제63회 현충일 추념식 현충탑 광장에서 거행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전국적으로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지난 6일 오산시 현충탑 광장에서 개최된 추념식 현장에는 보훈단체회원과 유가족 등 많은 시민들 참가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받들었습니다.
자막: 수청동 소재 현충탑 광장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수청동 현충탑 광장에서 거행됐습니다.
자막: 보훈단체회원, 유가족 등 300여 명 참석
이번 추념식에는 김태정 오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회원과 유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습니다.
자막: 10시 정각 전국적인 묵념 뒤 헌화 및 분향
추념식은 이날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인 묵념으로 시작해, 헌화 및 분향, 추념사와 추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자막: 김태정 부시장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정신적 유산 계승하자”
김태정 부시장은 추념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깊이 새기고, 정신적 유산을 계승하자”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산시는 추념식에 앞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기 게양하는 법’ 등을 홍보하는 등 각 가정에서도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릴 수 있도록 독려했습니다.
# ‘까마귀 푸드마차’ 위기청소년 발굴 ‘한 몫’
“얘들아, 라면 먹고 가”한창 예민한 청소년 시기에는 고민거리가 있어도 털어놓을 곳이 많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청소년들을 위해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까마귀 푸드마차’를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먹거리와 함께 소통의 자리를 제공하던 현장을 찾았습니다.
Sync. 얘들아, 라면 먹고 가
자막: 8일 오산시청 광장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라면 냄새가 발걸음을 재촉하는 청소년들의 코끝을 자극합니다.
자막: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동식 ‘까마귀 푸드마차’ 운영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기중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는 ‘까마귀 푸드마차’.
하교 후 끼니를 때울 시간도 없이 학원 등으로 향하는 청소년들에게 맛있는 간식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전해집니다.
자막: 컵라면 등 간식 제공, 청소년 고민 상담까지
머뭇거림도 잠시, 청소년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사들에게 크고 작은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합니다.
인터뷰- 심해원(운천고 2학년)
저희 또래는 진로에 관한 문제가 가장 큰 것 같아요. 아니면 진로 말고도 가족사 문제나 여러 문제들이 있는데, 컵라면도 먹고 고민 같은 것도 들어주셔서, 되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먹고 그랬던 것 같아요.
자막: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관내 유일한 청소년상담기관 역할
1998년 개소해 지난 2012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다양한 청소년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막: 전문 상담, 심리검사, 미술치료 등 청소년지원프로그램 운영
관내 유일한 청소년상담기관으로 개인 및 집단 상담을 비롯해 심리검사, 미술치료 등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지난해부터 선보인 이동식 ‘까마귀 푸드마차’는 청소년들에게 센터를 알리는 동시에 위기청소년 발굴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요.
자막: ‘까마귀 푸드마차’ 분기별 운영...위기청소년 발굴 및 지원
까마귀 푸드마차를 통해 발굴한 위기 청소년들에게는 전문적인 상담을 비롯해 필요에 따라 교육, 의료, 법률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도 이루어집니다.
인터뷰-윤성지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지금까지 250명 정도의 청소년들이 상담을 신청하고 이후에 전문 상담으로 이어졌는데요.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친구 문제라든지, 또 학교에서의 학업 스트레스, 진로 등의 다양한 문제를 상담을 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고, 또 그런 과정을 통해서 학교생활도 즐겁게 잘 하고 있고...
학업 스트레스는 물론 저마다의 고민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먹거리와 함께 잠시나마 쉬어갈 여유를 주고 있는 ‘까마귀 푸드마차’.
상처받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필요했던 것은 결국 맛있는 간식이 아니라, 따뜻한 관심과 위로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있습니다.
# 오산시청 광장이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사계절 내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을 비롯해 시민 산책로를 조성해 8월중으로 개방한다고 하는데요. 도심 속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할 수 있는 참신하고, 유쾌한 공간을 기대해 봅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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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8년 22호 (6월3차)
OSTV 뉴스 7 [2018-22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2018년 청소년종합예술제 예선’이 지난 16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습니다. 전통예술과 대중음악, 현대무용 등 각 분야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재능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각 부문별 최우수팀은 오산시 대표로 경기도종합예술제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됩니다. 더 큰 무대에서 기량을 뽐낼 관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오산시선관위, 지방선거 당선자 ‘당선증’ 교부>
오산시선관위가 15일 지방선거 당선자들에게 ‘당선증’을 교부했습니다.
<더위, 비만 날리는 ‘야간체조광장’>
확 트인 야외광장에서 함께 뛰며, 더위와 비만까지 날리는 ‘야간체조’ 현장을 찾았습니다.
# 오산시선관위, 지방선거 당선인 당선증 교부
오산시선관위가 15일 ‘제7회 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을 가졌습니다. 선관위는 오산시 최초로 3선 시장에 성공한 곽상욱 당선자를 비롯해 도의원 및 시의원 당선자들에게 공약이행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막중한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오산시 당선인들이 당선증을 교부 받고, 오산시 발전을 위한 출발선상에 나란히 섰습니다.
자막: 15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당선증 교부식 개최
오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당선증 교부식’을 개최하고,
3선의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및 오산시의회의원 당선인 10명에게 당선증을 전달했습니다.
엄상섭 오산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당선인들에게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한 표, 한 표를 느낄 수 있었다”며 “임기동안 오산시를 위해 소명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엄상섭 오산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임기동안) 이것이 내 정치인생의 마지막이다, 더 이상 다른 것을 생각하지 않고 일하겠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일하셨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자막: 곽상욱 오산시장 당선인 오산시 최초 3선 성공
득표율 72.2%로 압승을 거두며 오산시에서는 처음으로 3선에 성공한 곽상욱 오산시장 당선인은 “시민이 행복한 오산의 미래 100년”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당선인
먼저 이렇게 압승으로 당당한 당선을 시켜주신 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무한한 영광과 기쁨을 드립니다. 그리고 민선 7기는 앞으로 100년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온 몸을 다 바쳐서 시민 여러분께 약속한 모든 사업과 정책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는 오산시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자막: 오산시의회 가선거구...김영희·이성혁·이상복 당선
오산시의회 나선거구... 장인수·김명철·성길용 당선
한편,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오산시 가선거구(중앙, 신장, 세마)에서는 김영희(더불어민주당) 오산시의회 의원이 두 번째 의정활동 기회를 얻었고, 이성혁(더불어민주당), 이상복(자유한국당) 당선인이 첫 의정활동을 시작합니다.
나선거구(대원, 초평, 남촌)에서는 장인수(더불어민주당) 오산시의회 부의장과 김명철(자유한국당) 의원이 재선에 성공한데 이어, 성길용(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초선의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자막: 비례대표 오산시의회 의원에 더불어민주당 한은경 당선
비례대표 오산시의회 의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의 한은경 당선인이 확정됐습니다.
자막: 경기도의회의원 송영만(제1선거구)·조재훈(제2선거구) 당선
한편, 오산시를 선거구로 둔 경기도의회의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의 송영만(제1선거구), 조재훈(제2선거구) 당선인이 각각 3선과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당선인들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로 앞으로 4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나아갈 이들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 ‘야간체조’로 더위도, 비만도 함께 날려 봐요
요즘 평일 저녁 보건소 광장을 지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보셨을 텐데요. 흥겨운 음악과 함께하는 야간체조로 건강지수를 높여가고 있는 시민들을 만나봤습니다.
한낮의 무더위가 꺾인 해질녘 보건소 광장.
자막: 오산시 보건소 앞 광장
편안한 옷차림의 주민들이 하나, 둘 모이면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야간체조를 시작합니다.
자막: 평일 저녁 6시 30분~7시 30분 ‘야간체조’ 운영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을 제외하고 평일 저녁 6시 반이면 어김없이 벌어지는 진풍경.
지나가던 시민들도 흥에 겨워 열심히 따라해 봅니다.
인터뷰-한명화(부산동)
우연히 직장 동료들하고 지나가다가 너무 신나고 재미있게 하는 것 같아서...가방까지 옆자리에 놓고 춤을 출 수 있을 만큼 너무 재밌고, 신났어요.
자막: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건강 체조’
10년 넘은 장수 프로그램으로 ‘인기’
지난 2007년부터 오산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야간체조광장’. 남녀노소 누구나 흥겹게 따라할 수 있어 10년 넘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입니다.
인터뷰-임승자(지곶동)
10년 동안 한 세 번 정도 빠졌을까, 유일한 낙이 이 운동 뛰는 것이기 때문에.... 하고 나면 기분도 좋고, 일단은 아픈 데가 없으니까 운동하고 나면...(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같이 했으면 좋겠는데 아직 그 맛을 몰라서 못하는 것 같아.
인터뷰-박경순(용인시)
저는 인근 마을에 사는데, 여기서 운동한다는 소리를 듣고 와서 운동을 해 보니까 남녀노소 구분 없이, 나이 관계없이 그냥 아무나 와서 할 수 있으니까 더 좋을 수가 없죠.
자막: 2017년 기준 오산시 건강통계 “인구 10명 중 3명 ‘비만’”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오산시의 비만율은 약 31%. 주민 10명 중 3명이 비만에 속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자막: 10년 전 비만율 보다 12%p 증가
10년 전인 지난 2008년과 비교하면 12%p 가까이 증가한 수치인데요.
이에 따라 오산시는 ‘비만’ 관련 지표를 지역보건사업 우선순위로 정하고 생애주기별, 지역별로 다양한 건강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태숙(오산시보건소 건강도시팀장)
문명이 발달하면서 움직임이 적기 때문에, 저희가 운동 문화를 만들어보자 해서 야간체조광장, 그 다음에 고인돌공원에서는 기공체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부터는 오산시민의 노래에 맞춘 ‘오산건강체조’를 만들게 됐습니다. 그래서, 어디서든 ‘유튜브’나 저희 홈페이지 (영상을) 보고 운동을 하셔서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그런 운동을 확산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막: ‘오산건강체조’ 고안 등 시민참여형 건강공동체사업 확산
오산시는 경기도 최초로 고안한 ‘오산건강체조’를 비롯해 지역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건강 문화를 확산시켜나가겠다는 방침인데요.
건강을 위해 함께 땀 흘리는 공동체가 늘어날수록 오산 시민들의 건강지수와 행복지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앞서 보셨다시피, 당선증을 교부받은 지방선거 당선자들을 오는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4년 동안 오산시를 위한 지역 일꾼으로서의 책임을 부여받았습니다. 짧게나마 당선자들의 포부를 함께 들으면서 뉴스 마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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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8년 19호 (5월5차)
OSTV 뉴스 7 [2018-19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과 제도 마련에 나섰던 오산시가 세 번째 창업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창업뿐 아니라,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에게도 열려있는데요.
지역경제순환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우수한 아이디어들을 기대해 봅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노인일자리 발굴로 지역현안 해결>
오산시의 지역현안과 연계한 새로운 노인일자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산대역 앞 국도변 ‘유채꽃밭’ 변신>
오산대역 앞 국도변이 ‘유채꽃 단지’로 조성돼 화제입니다.
#새로운 노인일자리 발굴로 지역현안 해결
매해 노인일자리가 늘고 있는 가운데, 그 유형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5개의 신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사회활동참여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현안 해결에도 일조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산시 누읍동에 위치한 실버케어센터.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오산시 전역에서 기부 받은 각종 의류를 손질하고 있습니다.
자막: 오산시 신규 노인일자리 ‘실버산타’ 화제
기부 받은 의류 세탁·수선해 취약계층 아동에 전달
물려주기에 손색없는 옷가지들은 이른바 ‘실버산타’라 불리는 어르신들의 손으로 세탁과 수선, 다림질을 거쳐,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됩니다.
인터뷰-신순자(‘실버산타’ 사업 참여자)
시내 전역에서 기부 받은 옷을 깨끗하게 세탁하고, 포장도 깨끗하게 해서 우리 손주들을 준다는 생각으로 우리 노인네들이 열심히,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자막: ‘꼼짝마 몰카탐지단’, ‘친환경 EM만들기’ 등 5개 신규 사업 추진
해마다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참여 기회를 확대해 온 오산시가 올해 새로 추가한 일자리 사업은 모두 5개.
자막: 환경, 복지 등 ‘지역 현안’과 연계
‘실버산타’ 외에도 ‘꼼짝마 몰카탐지단’, ‘친환경 EM만들기’ 사업 등 지역공동체가 당면한 사회적인 이슈를 연계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고영재 (오산시 노인복지팀장)
오산시에서 매년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추진하고 있는데요. 일자리 확대를 위해서는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올해 신규사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의미없이 일자리만 늘리는 것이 아니 지역사회가 봉착한 문제에 착안한 일자리 발굴로 어르신들에게는 활기찬 노후활동을 제공하고, 한편으로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에도 일조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계속 발굴해나갈 예정입니다.
자막: 올해 노인일자리 총 1,351개 창출
신규사업 발굴, 참여기준 완화로 지속적으로 확대 계획
신규 사업 발굴과 참여 대상자 확대를 통해, 올 한해 오산시가 창출한 노인일자리는 총 1천300여 개.
지난 몇 해 동안 좋은 성과를 얻은 ‘시장형 일자리’에 이어, 지역현안과 연계한 새로운 유형의 노인 일자리 창출이 어르신들에게 또 다른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오산대역 앞 국도변 ‘유채꽃밭’ 변신
요즘 오산대역 국도변으로 나들이 가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700미터 넘게 이어진 아름다운 유채꽃밭 때문인데요. 지난해 만해도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 방치로 도시 미관을 해치던 곳이었습니다. 어떻게 달라졌는지 함께 가보시죠.
오산시 오산대역 인근 국도변이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2만 9천 제곱미터 면적에 700미터 넘게 펼쳐진 유채꽃밭엔 부지런히 꿀을 따는 벌과 나비가 찾아들고, 1번 국도를 지나던 운전자들도 잠시 차를 세우고 감상하게 만듭니다.
자막: 유채꽃밭 29,000㎡ 면적에 700m 넘게 펼쳐져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붙들 정도로 아름다운 이곳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무단 경작으로 인한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 등이 방치됐던 곳.
자막: LH공사와 부지 사용 협약...지난 3월 유채씨 파종
오산시가 부지 활용과 관련해 소유자인 LH공사와 협약을 맺고, 지난 3월 중순부터 유채씨를 파종한 끝에 제주도 못지않은 유채꽃밭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도심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풍경에 아이들도 신이 난 모습인데요.
인터뷰-신현중(오산시 내삼미동)·이태승(오산시 원동)
이태승이랑 (같이) 와서 이 꽃 처음 봐서 예뻤어요.
저는 벌들을 처음 봐서 좋았어요. 무당벌레도 처음 봤어요.
소식을 듣고 찾아온 인근 지역 주민들도 끝없이 펼쳐진 유채꽃밭에 서서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인터뷰-신정환(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맨날 버스 타고 딸네 집을 다니다 보니까 이 꽃이 너무 예뻐서... 친구들이랑 같이 점심을 먹다가 유채꽃 보러 제주도 갈 거 없이 오산에 가면 아주 멋진 데가 있으니까 구경 한 번 가자고 해서 같이 왔어요.
자막: 오는 9월 코스모스 꽃밭 조성...개화시기에 맞춰 이벤트 계획
오산시는 유채꽃밭에 대한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가을에는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개화 시기에 맞춰 백일장, 사진전 등의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 올해 두 번째 취업박람회가 오는 30일,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최됩니다. 현장에서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는 물론 구인업체와의 1:1 면접을 통해 취업의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자리입니다. 많은 구직자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