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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8년 18호 (5월4차)
OSTV 뉴스 7 [2018-18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시가 오는 2020년까지 ‘줄 서서 기다리는 식당 20개’를 만들자는 목표로 지역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특별한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컨설팅을 원하는 일반음식점 20곳이 정해지면 외식사업 전문가들이 메뉴부터 경영까지, 종합컨설팅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이번 프로젝트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주들을 돕는 것은 물론 지역의 외식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개소>
청년들을 위한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일자리센터가 오산대학교에 문을 열었습니다.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지난 8일부터 각 기관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오산시전국학생토론대회’ 참가접수 시작>
‘제4회 오산시 전국학생토론대회’ 참가 신청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개소
자막 : 청년들을 위한 원스톱 고용서비스
지난해 개소한 한신대학교 이어, 오산대학교도 대학일자리센터를 열고,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지원에 나섰습니다. 오산시는 지역 청년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대학일자리센터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산대학교가 대학일자리센터를 개소하며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에 나섰습니다.
고용노동부와 지자체, 대학이 협력해 청년들을 위한 원스톱 고용서비스가 가능한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분산돼 있던 취업 및 창업 지원 기능을 통합하고, ‘취업성공패키지’나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정부의 청년고용정책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합니다.
(자막: 대학교, 고용노동부, 지자체 협력… 청년 취업 및 창업 지원)
대학 캠퍼스에 자리하고 있지만 만 15세부터 34세까지, 지역 청년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자막: 만 15세~34세 지역 청년 누구나 이용 가능)
오산시는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앞서 문을 연 한신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와 함께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태정 오산시 부시장
지금 청년 일자리가 큰 문젠데 이번에 오산대학교에 대학일자리센터가 개소함으로써 오산대 학생뿐만 아니라 관내 거주하는 청년들도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오산시도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할 것입니다.
(자막: 저학년 위한 진로 설계부터 교육까지...단계별 프로그램 운영)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들을 타깃으로 한 만큼, 취업 단계 이전의 진로 설계와 교육 프로그램에도 보다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이정구(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장)
저학년의 경우엔 진로 지도, 고학년의 경우엔 취업 지도로....국내 취업뿐만 아니라 해외 취업까지, 그리고 그 이후까지 지도에 들어가는 게 (대학)일자리센터의 본연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일자리뿐만 아니라 또 창업이 있습니다. 그 부분까지를 총괄해서 지원하는 곳이 (대학)일자리센터의.....
한편, 새 학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에는 문을 열자마자취업난을 걱정하는 많은 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유영은(아동보육과 1학년)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청년들도 제일 문제되는 게 실업인데 이렇게 학교 내에 (일자리센터가) 있다는 것으로 고민을 한시름 놨고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좀처럼 가시지 않는 청년 취업난 속에서 일찍이 현실의 벽을 마주하게 된 청년들.
지난해 4월 개소한 이후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한신대학교와 함께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지역 청년들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 ‘대형화재’ 등 복합 재난대응훈련 실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됐습니다. 각 기관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재난사고에 대비한 교육이 이루어진 가운데, 지난 15일에는 오산시를 비롯한 주요 기관들의 합동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오산시 누읍동에 위치한 골판지 제조업체에서 실시된 재난대응훈련 현장.
자막: 오산시 누읍동 ‘ㅎ’ 공장
전기합선 등으로 시설물이 폭발해 화재로 인한 유해가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업의 자위소방대원들이 공장 안에 있던 직원들과 견학 중이던 시민들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킨 후 옥내 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화재진압을 시도합니다.
자막: 대형화재 등 복합재난 발생시 단계별 대응 훈련
곧이어 119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차와 구급 차량들이 도착하고 지휘대장의 명령에 따라,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됩니다.
지난 15일 ㈜한국수출포장공업에서 진행된 대형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따른 재난대응훈련.
자막: 오산시, 오산소방서, 화성동부경찰서, 육군2819부대 등 합동 훈련
오산시를 비롯해 오산소방서, 화성동부경찰서, 육군 제2819부대 등 4개 기관과 시민단체 등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시설복구 등 각 기관의 역할 분담에 따른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인터뷰-김태정 오산시 부시장
유해화학물질은 주민들 생명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생명을 구조하는 게 최선입니다. 그래서 신속한 출동 태세와 응급 복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또 행정으로는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해서 각 분야별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빨리 수습하는, 그런 능력을 배양했습니다.
이번 재난대응훈련은 현장에 있던 업체 직원들과 시민들에게도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김구 ㈜한국수출포장공업 환경파트
우리가 초기 대응을 어떻게 빨리 진행하고 유관기관에 빨리 알리느냐, (그런) 방법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학습함으로써, 인명 구조에 빨리 대응할 수 있는, 그런 좋은 연습이 된 것 같습니다.
자막: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5.8~18 실시
한편, 지난 8일부터 지자체와 기관별로 실시되고 있는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오산시는 각 기관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 지진, 태풍 등의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현장 훈련과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 ‘제4회 오산시 전국학생토론대회’ 참가신청 접수 시작
자막 : 8월 8일~11일 한신대학교
오산시가 지자체 최초로 전국 규모의 토론대회 개최를 시작한 지 4년차를 맞았습니다. 올해 토론대회는 오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한신대학교에 개최되는데요. 이에 앞서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 접수가 시작됩니다. 보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제4회 오산시 전국학생토론대회’ 참가신청 접수가 오는 21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참가대상은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로, 이번 대회에는 각 팀당 3명씩 총 96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자막: 5월 21일부터 선착순 온라인 접수
‘오산시 전국학생토론대회’는 오산시만의 독특한 토론방식인 ‘3:3 의회식 대립 토론’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것 외에도 상대팀에 대한 심문과 이의제기가 이어져,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것이 특징인데요.
자막: 전국 초중고 학생 대상 각 급별 32개팀...총 96개 팀 경쟁
예선에서 조별 리그전을 통과한 24개 팀이 본선에서 초중고별로 8강전을 벌일 예정이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자막: ‘3:3 의회식 대립 토론’으로 실력 향상 기대
또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만큼, 해마다 향상되고 있는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토론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자막: 우승팀에 ‘교육부장관상’ 등 개인 및 팀별로 다양한 시상
올해부터는 시상 범위를 대폭 늘려, 초중고별로 1위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 2위팀에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상을 수여하는 것은 물론, 팀과 개인, 순위별로 다양한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자막: 토론대회 예선 8월 8일~10일, 11일 본선
‘오산시전국학생토론대회’ 홈페이지 www.osandebate.org에서 신청
한편, ‘제4회 오산시 전국학생토론대회’는 오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한신대학교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토론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오산시 전국학생토론대회 홈페이지 ( www.osandebate.org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오산시가 오는 6월까지를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징수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1차적으로 체납안내문을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이후 미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 압류부동산 공매, 관허사업 제한 등 체납자별 맞춤 징수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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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8년 17호 (5월3차)
OSTV 뉴스 7 [2018-17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시가 최근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개최한 ‘국가 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12억 5천만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오산시는 이번 공모에서 CCTV ‘딥러닝’, 다시 말하면, 컴퓨터가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적용해, 보다 효율적인 모니터링으로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솔루션 개발을 제안했는데요. 이번 성과가 그동안 스마트시티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해 온 오산시에 좋은 밑거름이 되길 기대합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오산오색시장 ‘제4회 야맥축제’ 개최>
야시장에서 펼쳐지는 수제맥주 축제, 오산오색시장 ‘야맥축제’가 돌아왔습니다.
<도서관에서 ‘휴먼북’ 대출하세요>
오산시 도서관이 인쇄물이 아닌 ‘휴먼북’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는 ‘휴먼라이브러리’ 운영에 들어갑니다.
#90여 종 수제맥주가 한자리에...오색시장 ‘야맥축제’
지난해 가을, 5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하죠. 이제는 경기도권의 대표적인 ‘수제맥주 축제’로 자리잡은 오색시장 ‘야맥축제’ 소식 전해드립니다.
경기도의 대표적인 수제맥주 축제로 떠오른 오산오색시장 ‘야맥축제’가 오는 11일과 12일 오색시장 빨강길에서 개최됩니다.
자막: 5월 11, 12일 이틀간 낮 1시~밤 11시
올해는 오색시장의 대표 브랜드 ‘까마귀 브루어리’를 비롯해 전국의 16개 브루어리가 90여 종의 다양한 수제맥주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자막: 전국 16개 수제맥주 브루어리 90여종 맥주 선보여
수제맥주와 어울리는 야시장 먹거리를 비롯해, 각 브루어리의 인기 맥주를 시음해 볼 수 있는 ‘비어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도 방문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계획입니다.
자막: 브루어리별 맥주 시음 ‘비어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 개최
이밖에도 올해 첫 야맥축제에서는 빔 프로젝터를 이용한 무성영화도 상영될 예정입니다.
영화를 돋보이게 할 창작 음악과 더불어, 인디밴드들의 감미로운 공연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축제가 기대됩니다.
자막: 올해 첫 야외 ‘무성영화’ 상영, 창작음악 및 인디밴드 공연
지난해 가을 5만여 명이 다녀가며, 매회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 있는 오색시장 야맥축제.
화창한 날씨까지 기대되고 있는 이번 주말, 다양한 풍미를 지닌 수제맥주와 군침 도는 야시장 먹거리, 낭만적인 음악으로 ‘봄의 끝자락’에 선 아쉬움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요.
# ‘살아있는 지식공유’ 도서관에서 ‘휴먼북’ 대출하세요
도서관에서 책이 아닌 ‘사람’을 대출한다는 것이 무척 생소하실 텐데요. 오산시도 서관이 ‘휴먼북’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공유하는 ‘휴먼 라이브러리’ 운영에 들어갑니다. 발대식 현장 소식과 더불어,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취재했습니다.
중앙도서관 1층에 마련된 ‘휴먼북 이음터’.
자막: 중앙도서관 ‘이음터’
한국사 강사로 일하고 있는 ‘휴먼북’과 대출자와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Sync. (대출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준비하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어떤 요령이나...그리고 제가 인터넷 강의 같은 걸로 공부하려고 하는데 강사 등을 추전해 주실 수 있나요?
(휴먼북) 최근에 무료 강좌들도 많이 나와 있거든요. 굳이 강사를 꼭 추천을 원하신다면 EBS 강의를 하셨던...
자막: 오산시 도서관 ‘휴먼 라이브러리’ 운영
오산시 도서관이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휴먼 라이브러리’.
자막: ‘책’처럼 대출 가능 확인 후 이용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듯 특정 분야의 ‘휴먼북’을 대출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신개념 도서관입니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기꺼이 나누는 ‘휴먼북’과 애정 어린 답변과 조언에 귀 기울이는 대출자.
자막: ‘이음터’에서 휴먼북과 1:1 대면
이들의 대화 속에는 인터넷이나 책에서 얻는 지식 이상의, 특별한 무언가가 존재합니다.
인터뷰-권혁준(원동 · ‘휴먼북’ 대출자)
제가 한국사검정능력시험이 궁금해서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쳐도, 제가 알고 싶은 대로 안 나왔는데 이 ‘휴먼북’ 이용으로 궁금한 점을 계속 물어볼 수 있었고, 그 분께서는 애정이 담긴 정보를 알려 주려고 그렇게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인터뷰-양지현(한국사 관련 ‘휴먼북’)
일단 저는 오산시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존재하는 것을 보고 제가 직접 수강을 했었어요. 그 강좌들을 들으면서 제 자신한테 도움이 많이 되었기 때문에 저도 받은 부분에 대해서 또 돌려주고 싶다라는 그런 생각들을 하게 되고, 휴먼북이 정말 ‘살아있는 책’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많은 시민들께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 넘게 ‘휴먼북’을 모집해 온 오산시는 이 ‘휴먼 라이브러리’가 지식 공유 이상으로, 지역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한현(오산시 중앙도서관 사서팀장)
책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자기의 생각을, 또 자기의 전문적인 분야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인간성을 회복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도서관이 한 번 만들어 보자....
최근 내부 심사를 거쳐 확정된 80여 명의 ‘휴먼북’은 지난 11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는데요.
자막: 자유로운 대화로 분야별 지식, 정보, 경험 공유
고등학생 이상의 다양한 재능을 가진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휴먼북 이용시, 선택의 폭도 점차 넓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성현(세마고 3학년· 토론 관련 휴먼북 활동)
제가 토론 동아리에서 활동했던 경험, 그리고 다양한 토론 대회에 출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과 토론하고 시사이슈에 관해서 자신의 의견을 적립하고, 그 의견을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그런 기회와 능력을 개발시켜 주고 싶어서....
한편,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휴먼라이브러리는 오산시 도서관이나 홈페이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식과 정보 공유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통의 공간을 꾀하고 있는 휴먼라이브러리. 또 하나의 배움공동체 탄생에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얼마 전, 오산시의 한 고등학교가 ‘꼴찌가 없는 체육대회’를 개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한 이 체육대회는 인간 파도타기, 꼬리잡기, 줄다리기 등 화합과 소통을 위한 종목들로 채워졌다고 하는데요. 개인의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의 틀을 깨고, 학생들에게 ‘공동체’의 힘을 보여 준 좋은 사례가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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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8년 16호 (5월2차)
OSTV 뉴스 7 [2018-16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학교 밖 학교, ‘경기꿈의학교’ 들어보셨습니까? 학생들과 마을교육공동체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관심 분야에 따라 스포츠, 과학, 예술, 직업체험 등 다양한 ‘꿈의 학교’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산시는 지난 2016년 2개의 ‘꿈의 학교’로 시작해 올해 31개의 ‘꿈의 학교’가 개교하거나 개교를 앞두고 있습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우리 아이들이 학교 밖 학교인 ‘경기 꿈의 학교’를 통해 자신의 꿈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제13회 어린이날 축제한마당 개최>
‘제13회 어린이날 축제한마당’이 지난 5일 맑음터공원에서 개최됐습니다.
<‘요구르트 배달’로 독거어르신 모니터링>
독거 어르신들에게 요구르트를 배달하면서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복지 서비스 현장을 찾았습니다.
# 어린이가 기획한 ‘오산시 어린이날 축제 한마당’
‘제13회 오산시 어린이날 축제한마당’이 지난 5일 맑음터공원에서 개최됐습니다. 어린이가 주인공인 날인만큼, 오산시어린이의회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는데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에서 만들어간 어린이날은 얼마나 특별했을지,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나무 아래 숨겨져 있던 ‘보물찾기’ 쪽지를 발견한 아이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아이들과 함께 물총놀이에 나선 아빠.
오랜만에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은 이날의 즐거움을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
자막: ‘어린이날 축제 한마당’ 5일 ‘맑음터공원’에서 열려
지난 5일 맑음터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축제 한마당’.
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은 물놀이장을 비롯해 곳곳에서 펼쳐진 흥미로운 체험거리로 어느 때보다도 신이 난 모습입니다.
인터뷰-박보람(대호초 4학년)
피리도 만들어 보고, 물놀이 해 봐서 되게 즐거웠어요.
인터뷰-김민규(성산초 3학년)
방방(트램펄린)도 하고 좀 다치기도 했지만, 그래도 재밌어요. 어린이날 재밌고 신나니까 나중에 또 오고 싶어요.
공원 곳곳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엄마, 아빠도 유쾌한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덩달아 행복해집니다.
인터뷰-임병찬(부산동)
공원이 잘 돼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 노는 걸 보니까 부럽기도 하면서, 옛날 추억도 많이 나고 참 좋았습니다.
자막: ‘오산시어린이의회’가 직접 축제 기획
올해는 오산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지 1년이 되는 해.
자막: 관내 청소년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한 달 넘게 어린이날 축제 한마당을 기획해 온 오산시어린이의회를 비롯해 관내 청소년들도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축제를 빛냈습니다.
인터뷰-민경준(‘꿈빛나래 청소년 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저희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부스를 준비하고 운영하게 돼서 계획을 하는 동안에도 되게 좋았고, 아이들이 부스에 와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저희도 보람을 느꼈습니다.
맑음터공원 곳곳에서 피어난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모두가 즐거웠던 5월 5일.
올해 ‘오산시 어린이날 축제한마당’은 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작품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빛났습니다.
# 6개동 ‘요구르트 배달’로 독거어르신 ‘돌봄 체계’ 구축
고령화사회가 가속화되면서 연고 없이 홀로 노년을 보내는 어르신들도 늘고 있습니다. 오산시에서는 각 동마다 민관 협력으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중에서도 ‘요구르트 배달원’들을 활용해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돌봄 서비스’가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사례인지 취재해 봤습니다.
오산시 원동의 다세대 밀집 지역.
요구르트 배달원 서성례씨가 이 집에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 댁에 들어섭니다.
Sync.>오늘은 집에 계시네?
(감기 걸렸어)
어, 그럼 약은 드셨어? 병원에는 갔다 오시고?
(응 어제 갔다 왔지.)
어, 항상 집에 안 계셔 가지고....
자막: ‘요구르트 배달원’ 활용...독거 어르신 수시 모니터링
감기로 ‘밥맛이 없다’는 할머니에게 건강음료를 건네고 돌아섰지만, 쉽사리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서성례씨. 주민센터 복지 담당자에게 할머니의 상황을 알리고 나서야 한시름 내려 놓습니다.
인터뷰-서성례(‘ㅎ’야쿠르트 배달원)
독거노인들에게 요구르트를 배달하고 있는데요. 가끔 가다 요구르트를 넣어 드리고 가면 안 빼실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는 어디가 편찮으신 거 아닌가, 병원에 계신가 걱정도 되고...그러면 주민센터에 연락을 드리거든요.
2014년 남촌동에서 시작해, 지난해 오산시 전역으로 확산된 ‘독거노인 요구르트 배달’ 사업.
자막: 2014년 남촌동에서 시작해 오산시 전역으로 확대
각 동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복지기금을 투입해, 취약계층 어르신 150여 명에게 요구르트를 배달하고 있습니다.
자막: 6개동 복지기금으로 운영... 독거어르신 150여 명 혜택
일의 특성상, 집집마다 방문하는 ‘요구르트 배달원’들을 활용해 독거 노인들을 수시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은 물론, 각 동에서도 위기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천상준 (대원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요구르트 배달 사업을 하다 보면 저희에게 배달원 분들이 연락을 주시는데요. 주로 어르신들이 집에 안 계시거나, 편찮으실 때 저희에게 알려 주시면 맞춤형복지팀에서 직접 방문을 드리거나 복지통장님을 통해서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고, 그에 맞게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자막: 6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 독거노인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한편, 오산시의 6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는 ‘요구르트 배달 사업’ 외에도 관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해마다 늘어가는 노인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주민들의 노력이 고령화사회의 그늘 속에 묻힌 독거어르신들의 미소를 되찾게 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 5월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았습니다. 가족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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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8년 15호 (4월5차)
OSTV 뉴스 7 [2018-15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지난 22일 갈곶동에 위치한 원룸 건물 화재로 현재도 많은 분들이 피해자들을 염려하고 계실 텐데요. 오산시가 이와 관련해 3차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피해자들을 위한 임시거처 제공, 화재위로금 지원 등의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이같은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화재의 원인이 된 필로티 건축물의 외벽마감재에 대해서도, 국토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한 상태입니다. 피해 주민들의 빠른 안정과 쾌유, 그리고 지속적인 재난안전점검으로 다시는 이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독거어르신 지원 ‘이웃사랑 바자회’>
오산남부사회복지관이 독거어르신 지원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습니다.
<‘어린이날’ 다채로운 행사 준비 한창>
5월 5일 어린이날, 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위해 펼쳐질 다양한 행사 계획을 알아봅니다.
# 오산남부사회복지관 독거어르신 지원 ‘이웃사랑 바자회’ 개최
오산남부사회복지관에서 독거어르신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바자회’가 열렸습니다. 관내 기업 및 단체가 다양한 품목의 상품을 후원했는데요. 싼 가격에 물건을 사는 재미, ‘자선’으로 기쁨이 두 배가 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26일 오산남부사회복지관 앞마당에서 열린 자선바자회.
각종 의류부터 생활용품, 청과물 등이 다양하게 들어선 장터에서 쌈짓돈으로 물건을 고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자막: 각종 의류부터 생활용품, 청과물까지 바자회 물품으로 나와...
한편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솜사탕, 팝콘, 달고나 등을 파는 먹거리 코너도 마련됐습니다.
자막: 관내 기업 및 단체가 ‘물품 후원’, 자원봉사자 ‘판매자’로 나서
자원봉사자들이 판매하고 있는 품목은 모두 관내 기업 및 단체들이 후원한 상품들입니다.
인터뷰-임영만(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지역사회조직과장)
저희가 바자회 행사를 1년에 두 번 정도 하고 있는데, 바자회 물품은 지역 내 기업과 단체에서 좋은 의도로 후원을 해 주신 물품을 판매하는 것이고요.
지역 주민들이 사 주신 물품의 수익금은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지원) 사업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시중보다 싼 가격에 마음에 든 물건을 구매한 주민들도 의도치 않았던 기부에 기쁜 마음을 안고 돌아갑니다.
인터뷰-강경수(원동)
집에 가는 길에 이런 바자회가 있어서 잠깐 들렀는데, 보니까 물건도 괜찮고 해서 구매를 했는데 제가 구매한 금액이 독거어르신들을 돕는 데 쓰인다고 하니까 좀 더 뿌듯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이 물품을 후원한 관내 기업과 판매자로 나선 자원봉사자, 좋은 의도로 기분 좋게 지갑을 연 시민들이 함께한 이웃사랑 바자회.
자막: 수익금 전액 ‘독거어르신 밑반찬 지원 사업’으로 운영
이날 바자회의 수익금은 앞으로 관내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입니다.
# 5월 ‘어린이날’ 앞두고 다채로운 행사 준비 한창
올해 어린이날은 오산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지 1년이 되는 해여서,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오산시에서도 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어떤 행사들이 준비돼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날 축제한마당’을 위한 최종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오산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지 1주년이 되는 해.
자막: 오산시어린이의회 ‘어린이날 축제한마당’ 기획
지난 한 달 동안 어린이날 행사를 직접 기획해 온 오산시어린이의회의 책임감이 어느 때보다도 막중해 보입니다.
인터뷰-송재희(오산시어린이의회 의장)
이번 어린이날 저희 어린이의회가 처음부터 기획을 했는데요. 아이들이 더 즐겁고 행복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의 권리를 알릴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자막: 5일 맑음터공원, 오전 10시 45분~오후 3시 30분까지 개최
오는 5일 맑음터공원에서 펼쳐지는 ‘오산시 어린이날 축제한마당’은 이날 오전 10시 45분 ‘아동권리 퍼레이드’로 시작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부스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자막: 아동권리 퍼레이드로 시작해 보물찾기, 물총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
연령대별로 유아부터 참여 가능한 팝업놀이터를 비롯해 보물찾기, 물총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는 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올해 어린이날에는 오산시 곳곳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이벤트가 열릴 예정인데요.
자막: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오산시 거주 어린이 수영장 무료 개방
꿈두레도서관, 가정의 달 맞아 다양한 공연 및 강연 개최
오산스포츠센터와 원동초스포츠센터 수영장 두 곳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산시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는데 이어, 꿈두레도서관도 5월 한 달 동안 전래동화극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과 강연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곧 다가올 ‘어린이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오산시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행사 속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오산시립미술관이 지난 2월 23일 오픈해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는 ‘반고흐 미디어아트전’이 오는 6일 막을 내립니다. 빈센트 반고흐의 명작 170여 점에 첨단 IT를 접목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관람객들의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에게 좋은 관람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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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8년 14호 (4월4차)
OSTV 뉴스 7 [2018-14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시청 직장운동부 수영팀이 ‘제64회 경기도 체육대회’의 사전경기에 출전해, 전 종목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올해 처음 영입한 김다산 선수가 4관왕에 올랐고, 백승호, 주장훈, 최주용 선수가 각각 3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는데요. 앞으로 있을 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도 큰 기량을 발휘해서, 오산 시민 모두와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오산시 ‘제6회 수영컨퍼런스’ 개최>
전국 최초로 생존 수영 교육을 실시해 전국적인 확산에 기여했던 오산시가 올해 여섯 번째 ‘수영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제4회 오산시 두바퀴 축제’ 성황리 개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했던 ‘제4회 오산시 두바퀴 축제’ 현장을 찾았습니다.
<오산문화재단 초·중학교 대상 ‘백스테이지 투어’>
오산문화재단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장 현장 체험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 ‘제4회 오산천 두바퀴 축제’ 성황리 개최
자막 :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자전거 놀이공원’
오산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난 ‘오산천 두바퀴 축제’가 올해로 4회째를 맞았습니다. 올해는 ‘자전거 놀이공원’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체험존과 쉼터를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요. 건강과 재미, 어느 하나도 빠지지 않았던 오산시 두바퀴 축제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이색 자전거를 타고 오산천을 따라 난 자전거 도로를 신나게 달리는 아이들.
가족, 친구와 함께 잔디밭 쿠션 소파에 앉아 저마다의 휴식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의 표정이 여유롭습니다.
자막: ‘자전거’ 테마로 한 가족친화형 축제
지난 21일 생태하천 오산천에서 개최된 ‘제4회 오산천 두바퀴 축제’.
자전거를 테마로 한 가족친화형 축제로, 오산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영춘(오산문화재단 문화사업팀)
‘오산천 두바퀴 축제’가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데요. 오산의 자랑인 오산천에서 단순하게 자전거를 라이딩하는 것만 아니라, (자전거)에 연관된 모든 콘텐츠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술적으로 결합된 축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앞으로 두바퀴 축제는 오산을 대표하는 봄·건강 축제로서, 오산의 지역을 넘어서 이 지구상에서 자전거 축제로는 최고인 문화관광형 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자막: ‘자전거 놀이공원에 온 듯...’ 6개 테마존 구성
올해는 특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자전거 놀이공원’이라는 주제로 오산천 곳곳을 6개의 테마존으로 구성했는데요.
자막: 이색 자전거 경주, 자전거 공방, 자전거 발전기 체험 등
‘자전거’에 다양한 문화예술 접목
외발 자전거부터 커플 또는 3인용 자전거까지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를 타 볼 수 있는데다, 페달의 힘을 이용해 물을 끌어올리거나, 전자제품을 작동시키는 자전거 동력 체험, 자전거 도색 공방 등 자전거를 테마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습니다.
인터뷰-임가인(성산초 5학년)
저는 이제 자전거 축제를 세 번째 왔는데요. 이색자전거를 체험해 볼 수 있으니까 너무 신기하고, 여기에 의자(쿠션 소파) 같은 거랑 체험 활동도 있어서 재밌었어요.
인터뷰-서경화(오산시 누읍동)
평상시에 자전거 탈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올해 이렇게 나와서 특이한 자전거 탈 수 있어서 좋았고요. 꼭 자전거만 타는 것이 아니라 자전거를 테마로(주제로) 해서,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자막: ‘건강’ 테마로 성장클리닉, 심혈관질환 상담, 물리치료 부스도 운영
이밖에도 오산천 두바퀴 축제 현장에는 ‘건강도시’를 선포한 오산시에 걸맞게 다양한 간이 클리닉도 마련됐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성장클리닉과 성인들을 위한 심혈관질환 상담, 물리치료와 인바디 측정이 가능한 현장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을 만족시켰습니다.
차별화된 콘텐츠로,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성장해 가고 있는 ‘오산천 두바퀴 축제’. 그동안 오산시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도로 정비,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온 만큼, 앞으로 쌓아갈 명성이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 안전수영교육의 메카 오산시 ‘제6회 수영컨퍼런스’ 개최
전국 최초로 생존 수영 교육을 실시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데 기여했던 오산시가 올해 여섯 번째 ‘수영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김상곤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교육 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해, 오산시의 생존수영교육 현장은 물론 1인 1악기 혁신 교육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오산시 원동초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6회 수영컨퍼런스’ 현장입니다.
자막: 오산시 원동초스포츠센터
이번 컨퍼런스의 화두는 유아들의 생존수영을 위한 ‘무지개 수영’.
오산시가 지난 2016년부터 만5세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수영 교육 사례입니다.
자막: 관내 만 5세 유치원생 ‘무지개 수영’ 시범
유아에 맞게 창안된 무지개 수영을 통해 놀이하듯 물과 친해지는 사이, 아이들은 스스로 생존 수영을 익히는 동시에 자신감과 사회성까지 기르게 됩니다.
자막: 교육부 관계자, 학부모, 교사 등 높은 관심 보여
이번 컨퍼런스는 교육부 관계자 및 학부모, 교사들로 하여금, ‘무지개 수영’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영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는데요.
이 자리에 참석한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역시 정부의 생존수영 교육에 대한 확대 계획을 밝히며, 그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오산에서 시작한 생존수영이 이제 전국적인 정책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금년에는 3학년부터 6학년, 그 후에는 2학년부터 6학년, 그리고 2020년에는 1학년에서 6학년으로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시작한 생존수영(교육)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두뇌발달, 심리적인 안정, 그리고 종합적인 자기주도적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막: 오산시 전국 최초로 초·중학교 대상 생존수영교육 실시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만5세 유아까지 확대
한편, 지난 2012년 시범 교육을 거쳐, 이듬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수영 교육을 실시한 오산시는 해마다 교육 대상을 더 늘려, 현재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4학년(20개교), 만5세 유아((1,599명)까지 확대한 상태입니다.
전국 최초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해 전국적인 확산을 불러일으켰던 오산시.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생존 수영 교육에도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 오산문화재단, 초·중학생 대상 ‘공연장 현장체험’ 교육
자막 : ‘백스테이지 투어’에서 궁금했던 무대 뒷이야기 공개
한 편의 작품이 무대에 오르기까지는 많은 스태프들의 노력이 필요한데요. 오산문화재단이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체험을 통해 무대 뒷이야기를 들려주는 ‘백스테이지 투어’를 열었습니다.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는 물론 관람 예절까지 익힐 수 있는 기회였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함께 다녀왔습니다.
‘캄캄한 무대 위에서 연주자들은 어떻게 악보를 보는 것일까.’
‘무대 위 조명과 음향은 어디에서 조정하는 것일까.’
지난 19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백스테이지 투어’ 현장. 아이들이 재미있는 공연을 보면서 늘 궁금해 했던 무대 뒷이야기가 공개됐습니다.
자막: 4월 19일~20일, 초·중학생 1700여명 ‘백스테이지 투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무대 위에 오른 초등학생들.
실제 스태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조명과 음향 시설을 조작해 보기도 하고, 분장실을 둘러보며 배우들의 준비 과정을 엿보기도 합니다.
자막: 분야별 스태프 지도로 조명, 음향, 분장실 체험
한 편의 작품을 무대 위로 올리기 까지 얼마나 많은 준비과정과 노력이 필요한지 깨닫는 순간입니다.
인터뷰-배지현(대호초 4학년)
여기서 예전에 공연을 본 적이 있었어요. 근데 처음에 공연을 봤을 때는 재미있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지금 와서 여기 안에 분장실도 있고 기계를 두는 곳도 있고 음향 감독님도 있고 이렇게 신기한 공간이 있다는 걸 알게 돼서 재미있었어요.
이날 ‘백스테이지 투어’에서는 아직 공연 관람 기회가 많지 않은 초등학생들을 위한 짧은 재즈공연도 펼쳐졌습니다.
자막: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 관람 예절 익힐 수 있는 기회
관람석에 앉아 친구들과 재잘거리던 아이들도 이내 뮤지션들이 들려주는 재즈 이야기와 감상법을 들으며, 자연스럽게 새로운 음악 장르에 대해 이해하고 관람 예절을 터득해 나갑니다.
오산문화재단이 지난 19일과 20일 공연예술교육축제의 일환으로 진행한 ‘백스테이지 투어’.
올해는 지난해 보다 사업 대상을 두 배 이상 확대해, 총 1천 700여 명의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현장 체험 기회를 가졌습니다.
인터뷰-한은경 (오산문화재단 공연팀)
학생들이 공연장 현장 체험을 하고 나면, 우리가 공연장에서 어떤 예절을 갖춰야 하는 깨우칠 수 있고요. 체험 교육이라는 그런 차원에서, 학생들이 앞으로 뮤지컬이라든지 아니면 연극이라든지 그런 걸 보고, 학교로 돌아가서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기획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많은 것들을 상상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만들어 준 겁니다.
자막: 오산문화재단 ‘찾아가는 아트데이트’, ‘뮤지컬라이프’ 등 다양한 공연예술체험교육 제공
‘백스테이지 투어’ 외에도 ‘찾아가는 아트데이트’, ‘분야별 아티스트 작품세계체험’ 등 학교별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오산문화재단.
올해는 특화사업으로 초등학생 및 중학생 1100여 명을 대상으로 ‘뮤지컬라이프’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참여 학생들의 뮤지컬 작품은 오는 6월 27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오산시 유엔군 초전 기념관이 23일 개관 5주년을 맞이합니다. 지난 2013년 개관한 오산시 유엔군 초전 기념관은 그동안 7만여 명의 관람객들에게 유엔군과 북한군의 첫 격전지로 알려진 죽미령 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알려왔는데요. 올해는 죽미령 전투에 참전했던 장병들에 대한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기념주화를 발행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현충시설로 평가받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죽미령 전투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의 메시지를 널리 전달해 주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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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8년 13호 (4월3차)
OSTV 뉴스 7 [2018-13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지난해 개소한 한신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에 이어, 올해부터 오산대학교도 대학일자리센터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오산대학교는 앞으로 오산시와 함께 지역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데요. 한신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와 함께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내삼미동 공유지에 ‘드라마 세트장’ 건립>
오산시 내삼미동 공유지에 블록버스터급 판타지 사극으로 화제로 모으고 있는 드라마 오픈 세트장이 건립됩니다.
<㈜엘오티베큠, 세마일반산업단지 개발 ‘첫 삽’>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엘오티베큠이 세마일반산업단지 개발의 첫 주자로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키움봉사회’ 공공도서관의 핵심으로 성장>
봉사자 중심의 공공도서관 운영의 지표가 되고 있는 ‘키움봉사회’를 만나봅니다.
# 오산시 내삼미동 공유지에 ‘드라마 세트장’ 건립
자막 : ㈜스튜디오 드래곤과 업무협약 체결
서울대병원 유치가 무산된 이후, 미니어처 랜드, 대형안전체험관 등의새로운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내삼미동 공유 부지에 ‘드라마 오픈 세트장’이 건립될 예정입니다. 유명 작가의 신작에다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로 제작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명소로서의 가치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산시 내삼미동 공유부지에 블록버스터급 사전 제작 드라마로 화제가 된 ‘아스달 연대기(가제)’의 오픈 세트장이 건립됩니다.
오산시는 12일 ㈜스튜디오 드래곤과 업무협약을 맺고,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제작지원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자막: 블록버스터급 판타지 사극 ‘아스달 연대기’(가제) 촬영
국내 굴지의 드라마 제작회사인 ㈜스튜디오 드래곤(대표이사 최진희)이 제작하는 ‘아스달 연대기’는 ‘육룡이 나르샤’, ‘뿌리깊은 나무’ 등을 공동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고대도시, ‘아스달’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권력 투쟁과 사랑, 성장을 담은 판타지 사극입니다.
인터뷰-최진희 ㈜스튜디오 드래곤 대표이사
저희 ‘아스달 연대기’(가제)는 판타지 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한국 드라마를 넘어 최고의 글로벌 판타지로 도약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서 오산시도 새로운 한류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저희도 노력할 것이고, 또 그렇게 꼭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막: 내삼미동 (구)서울대병원 부지에 3만2천㎡ 규모로 건립
오산시, 행정 절차 등 ‘드라마 제작’ 지원
‘아스달 연대기(가제)’의 오픈 세트장은 내삼미동 240번지 공유지(구 서울대병원 부지)에 약 3만2천㎡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오산시는 드라마 촬영과 관련한 행정 절차를 비롯해 다양한 제작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입니다.
자막: 오산시 “드라마세트장 관광명소로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오산시는 ‘아스달 연대기’가 새로운 한류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드라마 오픈 세트장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박근성 오산시 미래사업과장
드라마가 잘 되면 외국에서 관광객도 굉장히 많이 올 것이고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광 명소가 되면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고 오산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오산시도 여러 가지 제작 지원을 해서 드라마가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자막: ‘아스달 연대기(가제)’ 오픈세트장 9월 완공 예정
사전 제작 거쳐 2019년 상반기 tvN에서 방영
한편, 드라마 오픈 세트장은 오는 9월 완공 예정으로, ‘아스달 연대기(가제)’는 사전 제작을 거쳐 내년 상반기 tvN에서 방영됩니다.
㈜엘오티베큠 세마일반산업단지 개발 ‘첫 삽’
자막 :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입주 예정
오산시에서는 처음으로 민간자본유치로 개발되고 있는 세마일반산업단지가 시행사 중 하나인 ㈜엘오티베큠의 입주 공사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오산시는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엘오티베큠에 이어, 또 다른 사업자인 ㈜필옵틱스까지 입주하면, 수백 명의 고용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마일반산업단지 민간개발사업자 중 하나인 ㈜엘오티베큠이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자막: 502억 규모 세마일반산업단지 민간투자개발
지곶동 산65번지 일원에 9만 2천여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중인 세마산업단지. 오산시에서는 가장산업단지 두 곳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되는 것으로, 민간 투자 개발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자막: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엘오티베큠· (주)필옵틱스 입주 예정
시 차원에서는 개발 비용이 들지 않고,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기업 여건에 맞는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자막: 오산시 “일자리 창출, 직·간접 경제유발효과 기대”
오산시는 지난 10일 첫 삽을 뜬 ㈜엘오티베큠에 이어 또 다른 시행사인 ㈜필옵틱스까지 입주하면, 앞으로 600여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직간접적인 경제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종수(오산시 지역경제과장)
사실 오늘 들어오는 주식회사 엘오티베큠은 반도체 (장비)를 제조하는 그런 기업인데요. 이런 유망기업이 오산시에 들어옴으로 해서 6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고요. 실질적으로 간접 고용 효과까지 따르면 오산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리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주식회사 필옵틱스라고 하는 반도체 (장비) 제조회사가 들어오게 되는데, 이 (기업까지) 들어오면, 세마일반산업단지는 반도체 제조 (관련) 성지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요.
두 기업 모두 반도체 관련 장비 제조 및 개발 분야의 유망 기업으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가장산업단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키움봉사회 ‘시민 중심 공공도서관’ 운영의 핵심으로 성장
자막 : 시민 460여 명 공공도서관에서 자원봉사
봉사자 중심의 공공도서관 운영을 목표로, 2015년 햇살마루 도서관에서 처음 운영됐던 ‘키움봉사회’가 올해, 봉사자 460명을 넘어섰습니다. 도서정리부터 재능기부강좌까지 도서관 운영의 핵심으로 성장한 키움봉사회 회원들을 만나봤습니다.
지난해 은퇴한 이병현씨가 이틀에 한 번 꼴로 아내와 함께 찾는 이곳은 오산시 세교동에 위치한 꿈두레도서관.
집 근처 도서관을 지나다 우연히 알게 된 키움봉사회를 통해, 하루 두세 시간씩 열람실의 도서정리를 돕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병현(키움봉사회 회원)
운동을 하러 왔다가 보니까 도서관 플래카드가 붙어있었어요. 키움봉사회 회원을 모집한다고....그래서 집사람과 둘이 같이 오게 됐었어요. 우리는 재능을 가진 게 없으니까 재능 봉사는 할 수 없고, 그 대신 노력으로 하는 노력봉사는 우리 힘닿는 데 까지는 할 거예요.
자막: 시민 460여 명 공공도서관에서 ‘키움봉사회’ 활동
일흔을 넘긴 이병현씨와 아내 박인선씨의 눈에 비친 ‘요즘 도서관’은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자막: 도서 정리 업무부터 다양한 재능기부 강좌까지...
봉사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주민들의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면서, 적적할 줄만 알았던 노년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인선(키움봉사회 회원)
옛날에는 도서관이라 하면, 엄격한 것 같고 조용히 책만 보고 했는데 요즘에는 도서관이라는 개념이 아이들 놀이터처럼 편안하고 활기찬 것 같아서 참 좋더라고요. 그리고 또 여기는 프로그램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것도 이따금씩 접해 보고 젊은 친구들이랑 만나서 얘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시민 중심의 도서관 운영을 목표로, 지난 2015년 비교적 규모가 작은 햇살마루 도서관에서 처음 운영됐던 키움봉사회.
자막: 2015년 햇살마루 도서관에서 시작...올해 8개 도서관으로 확대
도서 대출과 반납, 정리와 관련한 업무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문화 강좌들이 시민들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해마다 봉사자들도 크게 늘어 올해는 오산시 8개 도서관에서 460여 명이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인터뷰-김영신(키움봉사회 회원)
(키움)봉사회 활동을 어렵게 생각했었는데 제가 가르치면서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하니까 보람도 있고요. 그래서 다른 여러 관심 있는 분들도 합류하셔서 제가 알고 있는 것을 전달해 드리면 같이 배워서 같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자막: 시민 중심 운영 도서관의 모범적 사례로 성장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이 곧 봉사자. 그렇다보니 키움봉사회의 역량이 커질수록 오산시의 도서관 운영 정책과 흐름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정묵(중앙도서관장)
(키움봉사회의)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핵심)는 시민들의 니즈(필요한 부분)를 오산시 도서관에 가장 빨리 전달하고, 또 오산시 도서관 정책 방향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결과적으로 (키움봉사회 회원들이) 도서관을 실질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이 되겠습니다.
자막: 오산시 “정기적인 교육, 간담회 개최로 키움봉사회 역량 강화해 나갈 것”
오산시는 앞으로 키움봉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직무 교육과 간담회, 교양 강좌를 열어 봉사자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도서관을 중심으로 서로의 재능을 공유하고 나누는 주민 문화가 확산되면서, 키움봉사회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 오산천에 벚꽃이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벚꽃처럼 아름다운 추억 남기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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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8년 11호 (4월1차)
OSTV 뉴스 7 [2018-11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규제혁파 경진대회’에서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입니다. ‘임대아파트 내 가정어린이집 설치인가’와 ‘저수지 상류의 소규모 제조장 공장등록 규제완화’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이번 시상의 결과로 50억 이내의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도 얻게 됐습니다. 앞으로 더 큰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포럼’ 공동 개최>
오산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포럼’을 공동 개최했습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확대>
오산시가 올해 노인일자리 1300여 개를 제공합니다.
오산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포럼 공동 개최
자막:유니세프 한국위원회 · 전국 54개 시·군·구 참여
전국의 54개 지자체가 함께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포럼’이 지난 26일 오산시에서 개최됐습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해 협력하고 지자체들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뜻을 같이 하는 자리였습니다.
오산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자막: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54개 지자체 한자리)
26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포럼에는 오산시를 비롯한 5여 개 지자체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의 돌봄 체계 구축’에 대한 사례발표와 질의응답을 가졌습니다.
(자막: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의 돌봄 체계 구축’ 논의)
지난해 9월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2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곽상욱 오산시장은 기조발언을 통해 “아동에 대한 돌봄은 더 이상 학교나 가정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지방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야 하는 문제”라며 “아동친화도시로서 함께 고민하고, 뜻을 같이 하자”고 말했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아동이 중심이 되고 아동의 권리가 실천되는 그런 다양한 사업들을 지방정부에서 해보자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일을 (하기 위해서) 지방정부의 역할이 필요한데 그런 의미에서 아동친화도시는 큰 의미가 있고요...
(자막: 포럼 외 ‘2018년 임시총회 및 ’오산시 아동친화사업 사례‘ 참관)
한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는 이날 포럼에 앞서 ‘2018년 상반기 임시총회’를 갖고 아동권리 확산을 위한 동영상 및 백서 제작을 위한 안건 등을 의결하는 한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오산시의 아동친화사업 사례를 참관했습니다.
인터뷰- 서대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오산시가) 해를 거듭하면서 점점 그 내실을 다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산천도 같이 가서 봤습니다만, 환경의 조성이라든지, 어린이 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시는 것이라든지 진정으로 아동의 복지 권리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실현해 나가시는 그런 모습을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자막: 54개 시·군·구 연대...유엔아동권리협약 실천 노력)
오산시 2017년 5월 경기도 최초, 국내에서 8번째 아동친화도시 인증
2015년 9월 창립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는 현재 전국의 54개 지자체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해 협력해 오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는 지난해 5월 국내에서 8번째,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았습니다.
# 오산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확대
‘최고의 노인복지는 일자리’라고 강조해 온 오산시가 올해 1300여 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합니다. 지난해보다 100여 개가 더 늘어난 가운데, 공공익형부터 시장형 일자리까지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 사업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2014년 오산시 꿈두레도서관에 처음 문을 연 실버카페.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바리스타로 일하며, 동년배 노인들에게도 자신감을 심어준 일자리 참여 사례였습니다..
현재는 4호점까지 개소해 오산시의 대표적인 ‘시장형 일자리’로 자리 잡았고, 지난해 말에는 실버반찬가게 1호점이 두 번째 ’시장형 일자리‘로 첫 포문을 열었습니다.
자막: 5개 신규 사업 창출...총 34개 분야로 확대 추진
불과 몇 년 전 만해도 환경미화나 교통지도 등 공익형 활동이 주를 이뤘던 노인일자리 사업.
자막: 노인일자리 참여자 2014년 500명에서 2018년 1351명으로 증가
‘최고의 노인복지는 일자리’라고 강조해 온 오산시가 꾸준히 사업을 확대한 결과, 2014년 500여 명에 불과했던 참여자 수는 지난해 1300여 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오산시는 올해 5개의 신규 사업을 추가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자막: 공익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다양...시책 사업과 연계하기도
총 34개 분야에서 1,3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오산시의 친환경 사업과 연계한 ‘EM 만들기’, 기부 받은 의류를 세탁하거나 수선해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실버산타 사업’ 등 신규 사업이 눈에 띄는데요.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오산시의 의지는 앞으로도 이 같은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 창출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꽃샘추위가 물러가면서 봄나들이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번 주말 오산시에서는 지역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과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봄누리 예술축제’가 펼쳐집니다. 때마침 오색시장의 야시장도 개장한다고 하네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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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8년 12호 (4월2차)
OSTV 뉴스 7 [2018-12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오산시가 오는 6월 30일까지 지방세 환급금 일제정리에 나섰습니다.
지난 3월 기준으로 오산시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5천여만 원, 대부분 3만원 이하로, 소액 미환급금에 주민들의 낮은 관심이 원인이 되고 있는데요. 청구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들은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과 전화, ARS를 통해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재산, 잊지마시고꼭 돌려받으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지역예술인들과 함께...오산 봄누리 예술축제 >
지역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오산 봄누리 예술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오산오색시장 야시장 4월 6일 개장>
수제맥주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오산오색시장 야시장이 돌아왔습니다.
#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오산 봄누리 예술축제’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오산 봄누리 예술축제’가 지난 7일 세교 고인돌공원에서 개최됐습니다.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세계를 한 자리에서 감상하고 직접 체험도 해 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요.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가 가득했던 오산 봄누리 예술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물레 위에 흙 반죽에 조심스럽게 손을 내민 어린아이의 눈빛이 제법 진지합니다.
도예가의 도움을 받아 작은 손으로 점토를 매만질 때마다 제 형태를 갖춰가는 도자기.
자막: 세교 고인돌공원 ‘오산 봄누리 예술축제’ 현장
직접 빚은 도자기를 손에 든 ‘꼬마 도예가’의 모습에서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매년 봄과 함께 찾아오는 ‘오산 봄누리 예술축제’.
자막: 오산예총 8개 협회 소속 예술인들이 한 자리에...
다양한 분야의 지역예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민들과 함께 예술을 향유하는 자리입니다.
인터뷰-강한석(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오산지회장)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예술활동을 보여주고, 또, 예술활동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그런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예술축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확대해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승화시켜 나가려고 합니다.
자막: 음악, 사진, 미술 등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난 7일 세교고인돌공원에서 열린 ‘오산 봄누리 예술축제’는 오산예총 소속의 8개 협회가 함께 준비한 만큼 시와 음악, 사진, 미술작품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었는데요.
벚꽃철을 맞아 봄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은 물론 평소 자신의 작품세계에 몰두해 있던 예술가들도 오랜만에 벽을 허물고 관람객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인터뷰-김동만(오산시 부산동)
주말이고 해서 가족들과 함께 나왔습니다. 막상 나오니까 다양한 체험거리도 있고 여러 가지를 접할 수 있어서 좋은 나들이가 된 것 같습니다.
인터뷰-장소연(오산미술협회 회원)
어렸을 때 이렇게 체험을 하는게 성장을 해서도 아이들 기억에 남잖아요. 그런 생각도 하게 되고, 아이들이 와서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는 것을 (보면서) 예쁘고, 또 나중에 아이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들을) 간직하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을 것 같고요....
자막: 오산예총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찾아올 수 있는 예술축제로 승화시킬 것”
독립적으로 활동해 왔던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화합의 장이자,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예술체험의 장인 ‘오산 봄누리 예술축제’. 내년 봄에는 어떤 예술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오산오색시장 야시장 4월 6일 개장
자막 : 100년 전통시장에서 즐기는 수제맥주와 야시장 먹거리
겨우내 잠시 문을 닫았던 오산오색시장 야시장이 4월 6일부터 개장합니다. 올해 3년차를 맞은 오색시장 야시장은 오산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의 주민들도 즐겨 찾을 만큼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데요. 오색시장의 대표 수제맥주와 야시장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 버스킹 공연이 올 봄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향긋한 수제맥주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오색시장 야시장이 돌아왔습니다.
오는 4월 6일 개장하는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오색시장 ‘빨강길’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자막: 4월 6일부터 매주 금·토 오후 5시~10시
숯불 양꼬치와 ‘천원초밥’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먹거리 외에도 케밥과 베트남 쌀국수 등 까다로운 품평회를 거쳐 선정된 새로운 메뉴들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무엇보다도 오색시장 야시장을 특별하게 만드는 인기 품목은 수제맥주 ‘오로라’와 ‘까마귀’.
자막: ‘오로라’, ‘까마귀’ 등 오색시장 대표 브랜드 외 다양한 수제맥주
지난 2016년 오산오색시장과 브루마스터 박왕근씨가 함께 론칭한 ‘까마귀 브루어리’의 대표 맥주로 해가 갈수록 인기를 더해 가고 있는데요.
자막: 양꼬치, 케밥, 쌀국수 등 글로벌 푸드 선보여
야시장 음식을 구매하면 제공되는 할인쿠폰으로 저렴한 가격에 수제맥주의 다양한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자막: 마술쇼, 버스킹 공연 등 전통시장에 ‘낭만’ 더해
오산오색시장상인회는 오는 6일 개장 첫날 이벤트로, 마술쇼와 길거리 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하고 있는데요.
100년 전통의 재래시장에서 맛보는 향긋한 수제맥주와 먹거리, 낭만적인 버스킹 공연이 올봄을 어떻게 물들일지 기대됩니다.
# 오산천에 만개하기 시작한 벚꽃과 함께 축제의 계절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는 4월 21일에는 ‘자전거’를 테마로 오산시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은 ‘오산천 두바퀴 축제’도 예정돼 있는데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고 하니까, 홈페이지를 통해서 미리 신청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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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8년 10호 (3월4차)
OSTV 뉴스 7 [2018-10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도시에 사는 아이들은 좀처럼 흙을 만져볼 기회가 없는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오산시의 ‘토요 꼬마 농부학교’에서라면 마음껏 흙을 만지고 텃밭까지 가꿀 수 있습니다. 오는 4월 14일부터 가을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올 가을 초등학생 자녀들에게 수확의 기쁨을 안겨 주시려면 신청을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교통광장’ 조성 앞둔 오산역환승센터 주변 정비>
오산시가 오는 5월 오산역환승센터 교통광장 준공을 앞두고 주변환경 정비에 나섰습니다.
<오산시 ‘따복공동체 주민공모사업’ 자체 추진>
올해부터 오산시가 자체 추진하고 있는 ‘따복공동체 주민공모사업’에 대해 알아봅니다.
<남촌동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착수>
오산시가 남촌동에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 오산역환승센터 ‘교통광장’ 준공 앞두고 주변환경 정비
지난해 11월 개통한 오산역환승센터가 오는 5월 교통광장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가 주변환경 정비에 나섰습니다. 개통한 지 4개월, 오산역환승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산시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은 무엇인지 짚어봅니다.
개통한 지 4개월째를 맞고 있는 오산역환승센터.
개통 초기의 혼잡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지만, 무단 투기 쓰레기와 미관을 해치는 광고, 주정차 문제 등 주변 환경에 대한 정비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자막: 오는 5월 교통광장 준공 예정...문제점 해결 나서
이밖에도 오는 5월 교통광장 조성까지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가 오산역환승센터 주변에 대한 점검과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인터뷰-김태정 부시장
주변 환경이 좀 지저분한데 시민들의 주차 문제라든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또 자전거를 타고 오시는 분들에 대한 자전거 주차 문제도 부족한 것이 많은데, 그런 부분들을 단계적으로 해서 쾌적하게 정리를 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자막: 교통광장에 야외무대, 바닥분수, 조경시설 등 설치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하루 2만 5천여 명에 이르는 유동인구를 위한 휴식공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교통광장 준공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오산시는 오는 5월 준공 예정인 교통광장에 야외무대를 비롯해 바닥분수, 조경시설 등을 설치해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입니다.
인터뷰-김태정 오산시 부시장
여기 와서 휴식도 하고, 또 공연도 할 수 있고 그렇게 변모될 것이고요. 특히, 자전거나 승용차 (주차)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서 우리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자막: 2019년까지 600면 이상 주차타워 건립...주차 문제 해결
오산시는 또 환승센터 앞 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2019년까지 600면 이상의 주차타워도 건립할 계획입니다.
지난 해 11월 개통과 함께 경기남부권의 교통허브로서 기대를 모았던 오산역환승센터.
교통광장 조성을 앞두고 문제점 해결에 나선 오산시가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오산역환승센터의 역할과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오산시 ‘따복공동체 주민공모사업’ 자체 추진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라는 뜻의 따복공동체. 경기도가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왔던 ‘따복공동체 주민공모사업’을, 올해부터는 오산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합니다. 앞으로 더욱 활발한 지역 커뮤니티 활동이 기대되는데요. 따복공동체 주민공모사업이란 어떤 것인지, 사례를 중심으로 알아봤습니다.
오산시의 한 지역아동센터. 지난해 ‘따복공동체 주민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서 확장공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공간까지 조성했습니다.
자막: 오산시 ‘ㅁ’ 지역아동센터 내 따복공동체
이들이 ‘아지트’라고 부르는 이곳은 다문화가족의 소통 공간이자 공동육아나눔터.
자막: 주민제안사업 신청...공간조성비 확보해 다문화가족 ‘아지트’ 마련
책을 주제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던 동아리 회원들과 다문화가족, 마을활동가들이 한 데 어울려 다문화가족의 멘토 역할을 하기도 하고, 고향 음식을 함께 나누며 향수를 달래기도 합니다.
인터뷰-이진희(책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
지역에 있는 엄마들이 저소득층 아이들한테 책을 읽어주는 모임을 하다가, 최근에 다문화가정 엄마들을 많이 만났고, 그 엄마들이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 또 고향을 그리워하는 향수병이 있어서 저희들이 이 따복공동체 공간조성사업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특히, 엄마들이 직접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사회를 이해하게 된 아이들은 어느새 배운 것을 나눌 만큼 성장했습니다.
인터뷰-박한빈 (매홀중학교 1학년)
여기 와서 다른 나라(에서 오신) 어머니들도 보게 되고, 또 친구들도 보게 돼서 참 좋았는데, 제가 다문화가정이다보니까 이제 커서 다른 저학년 애들한테도 다문화를 알려주고 싶고, 또 다른 애들한테도 차별하지 말라고.... 지금 이렇게 봉사하고 있습니다.
자막: 2018년부터 오산시 자체 ‘따복공동체 주민공모사업’ 추진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라는 뜻의 ‘따복공동체’. 경기도가 2015년부터 운영해 온 이 사업을 통해, 오산시에서는 42개의 주민공동체가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자막: 공간조성 및 공동체활동 분야 21개 주민공동체 공모
올해부터는 오산시 자체 사업으로 공모를 진행해 21개의 주민공동체가 공간조성 또는 공동체 활동비로 각각 2천만 원 이하, 1천만 이하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인터뷰-김원일(오산시 사회적경제팀)
주민들이 커뮤니티 공간이 필요한 경우에 내부 인테리어를 통해서 커뮤니티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는 게 공간조성사업이고요. 그 다음에 공동체활동사업은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데 예산이 필요한 경우에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공동체활동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40여 개 팀이 활동을 해왔는데 올해는 21개 팀이 늘어서 총 60여 개의 지역공동체가 활동할 예정입니다.
자막: 인구대비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예산 확보...3억여 원 지원
오산시는 올해 첫 따복공동체 주민공모사업비로 경기도에서는 인구 대비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한 가운데, 앞으로 지역특색에 맞는 주민공동체 활동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입니다.
# 남촌마을 정부 지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확대 추진
문재인정부가 전국의 낙후지역 500곳에 5년 간 총 50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오산시가 남촌동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22일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 남촌동의 도시재생사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오는 2022년까지 낙후된 지역 500곳을 선정해 5년 간 총 50조 원을 투입하는 도시재생 사업입니다.
자막: 남촌마을...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준비
정부 주도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 아니라, 지자체가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전국의 68개 지역이 첫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자막: 800여 가구 거주 낙후지역...‘우리동네 살리기’사업 대상 조건 충족
오산시의 낙후 지역 중 하나로, 현재 800여 가구가 살고 있는 남촌마을도 이 사업 모델 중 하나인 ‘우리동네 살리기’에 공모할 수 있는 조건이 충족되는 곳인데요.
뉴타운 해제 지역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맞춤형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남촌마을은 현재 ‘하루만에 세계일주’라는 테마로 문화마을 조성을 앞두고 있습니다.
자막: 2015년부터 맞춤형정비사업으로 ‘세계어린이 문화마을’ 조성 추진
다문화가족 거주 비율이 높은 남촌마을을 오대양육대주로 나눠 세계 문화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마을로 꾸미겠다는 겁니다.
이 가운데 지난 2월에는 EBS미디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번개맨’과 같은 인기 캐릭터 사용을 협의한 데 이어, 가상현실체험이 가능한 모노레일, 다양한 소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원 조성도 추진 중입니다.
자막: 정부지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확대 추진
오산시는 현재까지 추진해 온 기획안과 실적을 토대로,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신청할 계획입니다.
자막: 22일 남촌마을에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지난 22일에는 마을주민운영회와 관련 행정 부서,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모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이필온(오산시 주거정비팀장)
뉴딜사업은 주민들과 같이 남촌마을의 낙후된 철도변에 모노레일이나 또, 소리공원...그런 트렌드를 가지고 정부의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입니다.
맞춤형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전국 각지의 도시재생 사례를 눈여겨봤던 주민들도 이번 사업에 대해 강한 의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재식(마을주민운영회 회장)
제가 여기 30년 동안 살아왔는데 제가 오산시 도시재생 사업을 일단 주민들과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오산시는 남촌마을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세계 어린이 문화마을’ 프로젝트를 보다 체계적이고 완성도 있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월 공모 전까지 실시설계와 주민역량강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다각도의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면서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는 남촌마을. 이번 사업을 통해 남촌동 일대가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사례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매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내놓고 있는 오산시가 올해 첫 취업박람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오는 29일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취업박람회 현장에서는 1:1 면접은 물론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 또 사후관리까지 받아볼 수 있습니다. 구직자 여러분에게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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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V뉴스 - 2018년 09호 (3월3차)
OSTV 뉴스 7 [2018-9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OSTV 뉴스입니다.
유난히 길었던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한가롭게 거리를 거닐거나, 공원을 산책하는 분들도 많아졌는데요. 이럴 때 이름 모를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까지 마주하게 된다면 무척 낭만적이겠죠.
오산시가 아마추어 버스킹 공연을 후원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참여자들을 모집한다는 소식입니다. 오산시 곳곳이 예년보다 더욱 낭만적인 한 해가 될 듯합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입니다.
<오산천에 수달 서식지 복원 추진>
오산천에서 수달 서식 흔적이 확인됨에 따라 수달서식지복원 추진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 확충>
오산시가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여섯 곳을 새로 확충했습니다.
# 오산천에 수달 서식지 복원 추진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이 산다는 것은 그 만큼 건강한 수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뜻인데요. 지난해 오산천에서 수달의 배설물이 확인되면서 오산천에도 수달 서식지를 복원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수달 서식지 복원 프로젝트와 관련한 공청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1종인 수달.
자막: 2017년 4월 오산천 중상류 지점서 수달 배설물 확인
물가의 나무뿌리 혹은 바위틈을 보금자리로 이용하는 수달은 수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 수달이 서식한다는 것은 그만큼 수환경이 건강하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2010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해 온 오산천에서 이 같은 수달의 서식 흔적이 발견된 것은 지난해 4월.
자막: 수달전문가 “수달은 수질의 건강성을 상징하는 지표종”
7년 넘게 생태하천 복원에 힘 써왔던 오산시와 시민단체들에게는 무척 고무적인 일이었습니다.
인터뷰-윤순태(오산환경운동연합 하천전문위원)
(오산천의) 수질환경, 그런 것을 조사하면서 꾸준히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수달 배설물이 발견됐고, 일단은 믿기지가 않았어요. 왜냐하면 경기도 남부에서는 수달이 발견된 예가 없었고, 특히 오산천은 자연의 환경이 아니라 도심을 흐르는 하천이기 때문에 더더욱 믿기 힘들었는데, 그 배설물이 수달 배설물로 평가가 났고, 정확한 실체 조사를 위해서 계속 모니터링을 해서...
자막: 12일 ‘오산천 수달 서식지 복원’ 관련 공청회 열려
수달의 서식 흔적이 확인된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에는 오산천의 수달 서식지 복원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자막: ‘수달 서식지 복원’ 타당성 및 향후 전략 논의
오산문화원과 한국수달보호협회가 주최한 이번 공청회에는 오산시와 시의회는 물론 시민단체, 도시환경 및 수달 전문가들이 참석해 수달의 서식지 복원의 타당성과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한성용 박사(한국수달보호협회)
마지막 궁극적으로 수달이라는 동물이 여기서 회복이 되고 살아갈 수 있다면 오산천이라는 하천의 생물 다양성이 완성되는 것이죠. 그야말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의 완성을 이룰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오산시의 이미지를 친자연적으로 향상시킨다, 라는 그런 생각을 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박혜정(오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지금부터는 학술적인 조사로 접근해서 수달이 살 수 있는 서식지가 어떤 형태로 되어 있는지, 그리고 수달의 개체 수나 이런 것들이 파악되어야 하고요. 또 한 가지는 여기에 대한 위험요소가 뭔지 잘 파악하고, 행정과도 파트너십으로 오산천에서 수달이 정말 건강하게 서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막: 오산시 “민관 협력으로 수달이 사는 ‘클린시티’ 조성 기대”
오산시는 오염됐던 오산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되기까지 많은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가 함께해 온 만큼 이번 수달 서식지 복원과 관련한 프로젝트도 민관 협력 체제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심흥선 (오산시 환경과장)
오늘같이 전문가들을 모시고 공청회를 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도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로드맵을 짜서 진행해 나가야 될 것인지에 대해서인데, (이 과정에서) 많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오산시에서는 앞으로 민·관, 또 상하류 (인근) 지자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해서 기초 조사가 끝난 다음에 서식지 복원과 최종적으로는 수달이 복원될 수 있게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산천 수달 서식지 복원은 앞으로 수달의 분포 및 먹이환경, 행동반경 등 기본적인 학술연구조사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 인근 지자체, 지역 주민들의 협력이 필요한 만큼 장기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 속에 오산천을 ‘우수생태하천’으로 복원한 오산시가 이번 수달 서식지 복원에 대해서도 성공적인 로드맵을 그려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우수보육도시’ 오산,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 확충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한 오산시가 국공립어린이집 여섯 곳을 새로 확충했습니다. 어린이집마다 시간연장, 장애아통합, 휴일보육 등을 지정해 운영하는데 올해는 자체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시간제보육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올해 3월 개원한 시립세교호반어린이집.
지난해 6월 오산시와 아파트입주자대표회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아파트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자막: 시공사 및 입주자대표회와 업무협약... 아파트단지 내 시설 확충)
아파트입주자대표회가 15년 무상임대로 장소를 제공하고 오산시는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비를 지원하게 됩니다.
오산시와 시공사 및 입주자대표회 간 협약에 따라, 올해 개원한 국공립어린이집은 모두 다섯 곳. 이밖에도 가정어린이집 한 곳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됐습니다.
(자막: 영유아 약 300명에 국공립 보육 서비스 제공)
이번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로 300명 가까운 영유아들이 국공립 보육 서비스를 받게 되면서 학부모들의 신뢰도도 높아졌습니다.
인터뷰-김아리(내삼미동)
주변에 어린이집이 지금 많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특히 국공립어린이집 같은 경우에는 특별활동 같은 경우도 엄마가 직접 선택할 수 있고 투명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자막: 오산시 국공립어린이집 32개소 운영
어린이집마다 시간연장, 휴일보육, 장애아통합 지정)
2018년 3월 현재 오산시 국공립어린이집은 모두 서른 두 곳으로, 각각 시간연장, 장애아통합, 휴일보육 등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막: 2018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시간제보육 서비스)
특히, 올해부터는 오산시 자체 사업으로 이 중 한 곳(시립시티자이어린이집)을 지정해 365일 24시간 시간제 보육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인터뷰-박연희(오산시 보육정책팀장)
맞벌이 가정이라든가 엄마, 아빠가 갑자기 어떤 일이 있어서 보육하기 힘든 경우에 아이들을 맡기는 시스템으로 현재 1개소가 시범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자막: 국공립어린이집 영유아 비율 26%이상....전국 평균 14%보다 높아)
한편, 2017년 보육정책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오산시는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비율이 올해 26%를 넘어, 전국 평균 14%대에 비해 두 배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막: 올 하반기 3개소 개원 예정...2021년까지 13개소 확충 방침)
오산시는 오는 2021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13개소 더 늘려 2022년 이용률을 40%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 출생이나 사망, 개명신고 등 가족관계등록 신고 후에도 필요한 절차들이 많은데요. 오산시가 민원인들의 편의는 물론 후속조치를 하지 못해 발생하는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안내 책자를 제작했습니다. 자녀 출생신고 후 받을 수 있는 각종 지원서비스부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속재산 조회방법 등 유형별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는데요.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OSTV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