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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2개 부문 ‘우수상’
오산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2개 부문 ‘우수상’
앵커: 오산시가 전국 기초 단체장을 대상으로 우수 공약 실천 사례를 선정하는 경진대회에서 두 개 부문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습니다. 오산시는 전국 최초 악기전문도서관인 ‘소리울도서관’을 통해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 한편, 사회적경제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충해 일자리 및 고용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산시가 ‘2020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자막: 전국 기초단체장 ‘우수 공약’ 사례 경합
올해 경진대회는 코로나 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전국 공모 사례 353개 중 172개가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습니다.
자막: 지역문화 활성화, 고용개선 2개 분야 ‘우수상’
오산시는 두 개 분야에서 선전을 펼친 끝에 우수상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자막: 전국 최초 악기전문 ‘소리울도서관’ 지역문화예술 ‘견인’
지난해 개관한 ‘소리울도서관’은 250종 1천300여 대의 악기를 체험하고 대여까지 할 수 있는 전국 최초 악기 전문 도서관으로, 전문강좌와 복합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의 문화예술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자막: 사회적경제 교육 및 창업 지원 정책... “고용 개선 효과”
또, 고용 개선 사례로 지역 전반에 뻗어 있는 사회적경제 시스템을 내세운 가운데, 사회적협동조합 어린이집, 세대별 사회적경제 교육 및 창업 지원 정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자막: 오산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
앞서 오산시는 지난 5월 발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으며 2016년 이후 4회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자막: 민선 7기 공약 완료도 64%... 공약 이행 ‘박차’
민선 7기 공약 이행률은 9월 기준 64%로, 내삼미동 복합단지를 비롯해 반려동물테마파크, 복합문화체육센터의 막바지 공정이 한창인 가운데, 독산성 원형복원 및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이 중장기 사업으로 진행중입니다. - 제32회 오산시민의 날 교류도시 영상메시지
- 제32회 오산시민의 날 영상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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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온종일 돌봄' 함께자람센터 6, 7호점 개소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 함께자람센터 6·7호점 개소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서비스인 함께자람센터 6호점과 7호점이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자막: <함께자람센터 6호점> 오산세마효성백년가약아파트
자막: <함께자람센터 7호점> 운암주공3단지
함께자람센터 6호점은 오산세마효성백년가약 아파트 내에, 7호점은 운암주공3단지 내에 설치된 가운데, 이용 아동 신청을 받아 오는 21일부터 긴급돌봄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자막: 등하원 관리부터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 제공
오산시가 직영하는 함께자람센터는 돌봄 교사가 아이들의 등·하원 관리부터 학습지도, 예체능 활동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자막: 2022년까지 함께자람센터 30개소 확충
방과 후 돌봄서비스 외에도 함께자람교실을 통해 등교 전 틈새돌봄을 제공하는 있는 오산시는 오는 2022년까지 함께자람센터 30개소를 확보하고, 함께자람교실은 16개소까지 확충할 계획입니다. -
‘경기도 공공배달앱’ 10월 말 출시...오산시 시범 ‘운영’
‘경기도 공공배달앱’ 10월 말 출시...오산시 시범 ‘운영’
앵커: 요즘 배달앱 많이 사용하시죠?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배달앱 시장 규모는 앞으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인데요. 오는 10월 말 ‘경기도 공공배달앱' 출시를 앞두고, 오산시가 시범도시로 선정돼 가맹점 확보에 나섰습니다. 특정 기업의 독과점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시장 질서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는 10월 출시를 앞둔 경기도 ‘공공배달앱’.
자막: 오산·화성·파주 시범도시 선정...가맹점 모집
오산시를 비롯해 화성시와 파주시가 시범도시로 선정돼 이달부터 가맹점 확보에 나섰습니다.
자막: 업계 최저 수수료로 가맹점 부담 줄어
경기도 ‘공공배달앱’은 가맹점주가 부담하는 광고비가 없고, 업계 최저 수수료로 운영됩니다.
자막: 지역화폐도 공공배달앱에서 선결제 가능
그동안 대면 결제만 가능했던 지역화폐도 온라인 선결제가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이종수(오산시 지역경제과장)
배달앱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전반적인 구조를 분석하다 보니까 최고 15%의 가맹점 수수료를 받고 있는 그런 구조입니다. 공공배달앱은 (외부 결제 수수료 포함) 3.2%에서 4.5% 정도 수준이기 때문에 공공배달앱이 소상공인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거라고 보고요. 소비자 측면에서는 무엇보다도 지역화폐의 선결제가 가능하고, 각종 포인트가 적립되기 때문에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구조입니다.
자막: 경기도, 오산시 등 3개 시범도시, 민간기관 업무협약
오산시는 지난 20일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 NHN페이코 등 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배달앱 발전을 위한 관계기관 합의와 행정지원 등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자막: “소상공인 부담 줄고,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수 있어”
경기도는 공공배달앱을 일종의 디지털 사회간접자본으로 볼 수 있다며,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으로부터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누군가가 신작로를 내면 교통수요가 그곳으로 모이지 않습니까. 오솔길이 다 없어진 다음에 는 통행료가 아무리 비싸도 그곳을 안 지나갈 수 없는 거예요. 독점의 문제죠. 저는 이 플랫폼도 일종의 디지털 경제시대의 SOC(사회간접자본)에 해당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공적 통제도 어느 정도는 있어야겠다. 음식과 관광, 물품 구매까지 바람직한 사회경제 형태로 확장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지역화폐와 더불어 지속적인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도 나왔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
지역상권 살리고 골목시장 살린다는 게 말이 쉽지, 쉽지 않습니다. 오산시도 이번에 재난기본소득을 100% 지역화폐로 지급하다 보니까 모든 가구가 지역화폐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제는 지역화폐가 지역 경제에서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배달앱’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1석 2조 사업이 아닌가...
자막: 10월 말 시범 운영...전통시장, 택배까지 확대
공공-민간 협력모델인 경기도 공공배달앱은 현재 NHN페이코가 개발 중인 가운데 오는 10월 말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하는데요.
자막: 2022년 경기도 전 지역으로 확대
전통시장, 택배까지 범위를 넓혀 2022년에는 경기도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자막: 오산시, ‘공공배달앱’ 가맹점 확보 및 홍보 ‘주력’
경기도 공공배달앱 출시와 함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 오산시는 지역 내 3천여 개의 식· 음료 영업장을 대상으로 가맹점 확보와 홍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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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 포럼
2020 오산글로벌평생학습포럼 “글로벌 위기, 그린학습도시가 해답”
앵커: ‘2020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포럼이 지난 26일 소리울도서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19로 인해 웹상에서의 세미나를 뜻하는 웨비나(webinar) 형태로 오산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됐는데요. 학습을 통해 건강과 웰빙을 추구해나가는 전 세계 평생학습도시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한국시각 18:00, 오산 소리울도서관
’오산시‘와 ’오산교육‘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생중계된 ’2020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포럼‘.
자막: 전 세계 평생학습도시 ’웨비나(webinar)‘ 형태로 ’한자리‘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대면 교류가 어렵지만, ’웨비나(webinar)‘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전 세계 평생학습도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자막: “포스트 코로나 시대, 그린학습도시로서의 대응 전략” 공유
평생학습을 통해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지속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전 세계가 당면한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전 세계가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20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떻게 하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가, 평생학습을 통해서 그 의미를 되새기고, 그린학습도시로서의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입니다.
자막: 오산시, GNLC ’건강과 웰빙‘ 코디네이터로서 글로벌 포럼 개최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GNLC)의 ’건강과 웰빙‘ 부문 코디네이터, 오산시의 개회사로 문을 연 ’2020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포럼‘.
자막: 국내외 평생학습도시, ’그린학습도시‘ 정책 공유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GNLC)에 속한 174개 회원 도시와 국내 177개 평생학습도시가 참여해 글로벌 동향을 비롯한 그린학습도시로서의 도시별 정책을 공유했습니다.
#아일랜드 코크
#이란 카샨
#대한민국 오산
온오프라인으로 이번 포럼을 함께 한 세계 평생학습 관계자들과 석학들의 평가는 고무적이었습니다.
인터뷰-최운실 유네스코평생학습원(UIL) 집행이사회 부의장
유네스코에서 대한민국은 평생학습의 종주국이라고 불립니다. 그중에서도 오산시가 오늘 종주도시로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한다‘는 중요한 철학적인 단초를 제시한 의미 있는 행위였다고 생각합니다. 힘들었던 만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같이 갔기 때문에 이 행사가 무사히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고, 보다 나은 내일의 행사들이 앞으로 지속 가능하게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또,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에 빠진 시기에 건강과 복지의 문제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평생학습을 통한 ’웰빙 라이프‘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김광호(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평생학습 활동을 통해서 이 시대에 특히 중요한 건강과 복지 문제에 대한 노하우가 상호 학습을 통해서 더 확산되고, 인류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해답으로 친환경 녹색도시건설과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내세운 ’2020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 포럼‘.
자막: ’2020 오산 선언‘ 공동 선언문 채택...전 세계 도시들과 공유
이번 포럼의 성과는 전 세계 도시들이 지향해야 할 그린학습도시의 개념과 행동강령을 담은 ’2020 오산 선언‘으로 채택돼 전 세계 도시들과 공유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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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온택트(Ontact) 발대식 개최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온택트(Ontact) 발대식 개최
‘제4대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정 참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자막: ‘제4대 오산시어린이청소년의회’ 출범...80명 위촉
이번 발대식은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위촉장 수여, 활동 다짐 선서, 아동권리캠페인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자막: 오산시 아동정책 관련 다양한 시정 참여 활동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로 구성된 80명의 의원들은 오는 2021년 8월 27일까지 오산시 아동 관련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한편,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오산시의 아동시정참여기구로, 지난 2016년부터 아동정책제안과 아동권리 캠페인, ‘꿈놀이터’ 기획 등 활발한 시정참여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
오산 ‘아름다로’(구 문화의거리) 10월 10일까지 다양한 경품행사
오산 ‘아름다로’(구 문화의거리) 10월 10일까지 다양한 경품행사
오산 ‘문화의 거리’의 새 이름, ‘아름다로’에서 오는 10월 10일까지 다양한 경품 행사가 진행됩니다.
자막: 구매 영수증 합산 금액에 따라 수제가방, 양산, 에코백 등 증정
‘아름다로’의 신규 BI와 상점가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오산 아름다로 브랜드 데 이’는 70여 개 점포가 참여하는 가운데, 구매 영수증의 합산 금액에 따라 수제가방, 양산, 에코백, 마스크 등의 경품을 증정합니다.
자막: ‘경기도 희망상권 프로젝트 공모사업’ 최종 선정
자막: ‘뷰티특화거리’ 조성 계획에 따라 경관조성, 상인교육 등 진행
한편, 지난해 ‘경기도 희망상권 프로젝트 공모 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오산 ‘아름다로’는 경관 조성과 상인교육 등 ‘뷰티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중입니다. -
오산시 “사교육비 없이 학교에서 원어민 수업”
오산시 “사교육비 없이 학교에서 원어민 수업”
앵커: 자녀의 외국어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어릴 때부터 학원에 보내는 경우가 많죠. 지난해 교육부가 실시한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과목도 바로 영어였습니다. 이처럼 외국어에 대한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현실 속에서, 오산시가 학교 내 원어민 수업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외국어 교육이 한창인 오산시의 한 중학교 어학실로 함께 가보시죠.
오산시 한 중학교의 영어 캠프 첫날.
학생들이 종이 여권 만들면서, 여행과 입국심사에 유용한 영어 표현을 익히고 있습니다.
원어민 강사로부터 정확한 발음과 억양을 배우고, 실제 입국심사를 받는 것처럼 인터뷰도 진행합니다.
sync. (원어민 강사) 어디에서 머물 예정입니까?
(학생) 호텔에서 머물 예정입니다.
(원어민 강사) 직업이 뭡니까?
(학생) 성호중학교 학생입니다.
(원어민 강사) 아주 잘했어요! 도장 큰 걸로 찍어줄게요.
언젠가는 다른 나라의 공항에서 오늘 배운 영어를 꼭 써 보고 싶다는 중학생.
인터뷰-정지원(성호중 1학년)
여권도 만들어보고 입국심사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웠으니까 아직 외국은 안 나가봤지만 가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어요.
실생활에 필요한 회화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즐겁게 배우다 보니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도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박건희(성호중 1학년)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을 하면 영어로만 말해야 하니까 듣기, 말하기 능력이 향상되는 것 같아요. 내년에도 다시 이런 수업을 받으면 좋겠어요.
자막: 오산시 초중고 17개 학교 ‘원어민 수업’ 진행
오산시에서 이처럼 원어민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는 초중고 포함 모두 17곳.
자막: 오산시, 2017년부터 ‘1인 1외국어 지원’ 사업
오산시의 ‘1인 1외국어 지원 사업’에 따라, 학교별로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외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막: 학교 실정에 따라 정규교과, 온라인·방과 후 수업 등 운영
학생들은 사교육 없이도 원어민 수업을 들을 수 있고, 각 학교 실정에 맞춰 정규 교과나 방과 후 또는 온라인 수업 등으로 운영할 수 있어, 4년째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해경(성호중 교사)
영어라는 게 살아있는 언어라는 걸 (아이들이) 알게 돼서 정말 기뻐요. 원어민과 직접 대화하는 언어,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언어, 그런 의미에서 이 (원어민) 수업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고요. 이런 기회가 더 오래 유지되고, 많은 학교가 기회를 얻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막: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 육성
이밖에도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를 육성하면서, 활발한 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철 (오산시 평생교육과 교육지원팀장)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에 와서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 가운데 학사 이상의 학위를 갖춘 분들을 대상으로 양성 교육을 실시해 원어민 강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다문화 이주여성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오산시 입장에서는 지역사회 안에서 외국어 교육을 위한 인적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산시는 지역의 학생들이 사교육비 없이도 누구나 외국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와 마을, 지자체 간 협력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1인 1외국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
코로나 19 상황 속 십시일반 나눔 프로젝트
오산시, ‘사회복지의 날’ 앞두고 ‘십시일반’ 나눔 프로젝트
앵커: 매년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축제 형식으로 치러지던 ‘어울림오산 나눔박람회’가 올해는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대면 행사를 최소화하는 대신 언택트 형태의 다양한 나눔 행사로 개최됩니다. ‘나눔’이라는 주제로 UCC, 체험수기 등을 공모하는가 하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기부를 독려하고 있는데요. ‘십시일반’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현장을 찾았습니다.
오산시청 로비에 설치된 ‘십시일반’ 모금함.
자막: 오산시청 및 6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금함 설치
직원들은 물론 청사를 오가는 주민들이 기부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자막: 저소득층 생계비 및 추석맞이 생필품 마련
‘십시일반’이라는 이름처럼 주민들이 조금씩 모은 성금은 저소득층 생계비와 추석맞이 생필품 지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제21회 사회복지의 날’을 한 달 앞두고, 오산시가 그동안 진행해 왔던 대규모 행사 대신, 다양한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어느 때보다도 ‘나눔’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보자는 겁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서 모든 국민, 오산시민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특히 어렵고 힘든 이웃들, 취약계층을 잘 살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제도적인 지원도 있지만, 시민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때, 모든 분이 힘을 모아서 기부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자막: 8월 한 달 저소득층 후원금 모금
8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십시일반 나눔 프로젝트’는 오산시청을 비롯한 6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모금함, 후원계좌, SNS를 통해 진행됩니다.
자막: 모금함, 후원계좌, ‘카카오같이가치’ 통해 참여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오산시를 검색해 원하는 금액만큼, 원하는 결제 수단으로 직접 기부하거나, 응원 댓글, 공유하기를 통해 카카오가 대신 100원씩 기부해주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종훈(사회복지법인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시대가 어려울수록 어려운 사람은 더 어려워지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십시일반, 열 명의 밥 한 숟갈로 한 사람의 밥 한 그릇을 만들어주는 이 프로젝트는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이런 기회를 통해서 (그분들이)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막: ‘나눔’ 주제로 체험수기, UCC, 포스터 공모
‘나눔’을 주제로 한 체험수기, UCC, 포스터 공모전도 진행중인데요.
오는 14일까지 오산시민 또는 오산시에서 활동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막: 9월 8일 소규모 기념식 열고 SNS 생중계
8월 한 달 동안 오산시민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과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9월 8일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SNS로 생중계되는 기념식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