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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국제교류학생, 매홀고 교육과정 수료
“저는 교육도시 에스포시에서 온 요한나 마켈라입니다”
앵커: 전 세계 한류열풍이 불지 않는 곳이 없죠. 어려서부터 K-pop과 한국 드라마를 즐겨보던 유럽의 한 10대 소녀가 오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1년간의 교과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습니다. 교육도시로 유명한 핀란드 에스포시에서 온 요한나인데요. 오산시와 에스포시 두 도시의 교육을 모두 경험한 요한나 학생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오산시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
서툰 한국어로 반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외국인 학생이 눈에 띕니다.
자막: 핀란드 국제교류학생, 매홀고 교육과정 수료
핀란드의 대표적인 교육도시, 에스포시에서 온 요한나 마켈라입니다.
1년 동안의 교과과정을 함께 한 선생님과 친구들은 며칠 후면 고국으로 돌아가는 요한나를 위해 수료식을 열었습니다.
한국어로 준비한 편지를 읽기도 전에 감정이 복받친 요한나. 그사이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인터뷰-요한나 마켈라 (핀란드 국제교류학생 · 매홀고 교육과정 수료)
핀란드의 학교 시스템은 대학교처럼 좀 더 자유롭고, 한국은 좀 더 엄격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많이 부러웠던 점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이에요. 핀란드에서는 담임 선생님을 한 달에 한 번 정도 만나기 때문에 그런 관계를 갖기가 힘들거든요.
자막: 오산시, 2017년부터 핀란드 교육도시, 에스포시와 ‘교류’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았다는 요한나는 에스포시와 오산시가 교육 분야의 교류를 맺으면서, 한국에 올 기회를 얻었습니다.
인터뷰-요한나 마켈라(핀란드 국제교류학생 · 매홀고 교육과정 수료)
평소 K-POP이나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독학으로 한국어를 배웠어요. 마침 핀란드에 온 오산시 분들을 만났는데, 오산시가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서툰 한국어로 하루종일 고3 수업을 듣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매일 만나는 또래 청소년들의 문화와 고민을 공유하면서 더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요한나 마켈라(핀란드 국제교류학생 · 매홀고 교육과정 수료)
(하루종일 수업을 듣는 게) 가끔 힘들기도 했지만, 친구들을 매일 볼 수 있고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자막: 정규교과목 외 교내 밴드, 댄스동아리 참여
교내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하면서 재능있는 한국인 친구들을 만난 것도 행운이었습니다.
요한나 마켈라(핀란드 국제교류학생 · 매홀고 교육과정 수료)
여기에서 재능있는 친구들을 많이 만났어요. 교내 밴드나 댄스동아리에서 활동했는데, 친구들이 너무 잘해서 충격받았어요.
학교의 첫 국제교류학생과 학교생활을 함께 한 학생들도 요한나를 통해 다른 문화권을 경험하고, 소통하는 법을 알게 됐습니다.
인터뷰-정효선(매홀고 교사)
서로 한국어, 영어 통번역기도 돌려보고, 같은 공간에서 활동하다 보니까 눈치껏 적응해 가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언어라는 장벽이 조금 있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걸 뛰어넘어서 부족함을 메꿔주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학 진학 대신 선택한 한국행이지만, 더없이 값진 경험을 했다는 요한나.
이제는 눈만 마주쳐도 눈물이 나는 한국인 단짝 친구, 제2의 가족이 된 홈스테이 가정, 벚꽃이 만개한 오산천 등 에스포시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들려줄 이야깃거리를 한 아름 안고 돌아갑니다.
안녕. 나 요한나. 나를 잘 챙겨준 모든 분에게 정말 감사하고, 다시 내가 한국으로 가면, 아니면 핀란드로 오게 되면 다시 만나자.
에스포시와 오산까지 거리 약 7천120km.
비행기로도 8시간 이상 걸리는 먼 거리지만, 지난 1년간 요한나와 오산시의 청소년들이 쌓은 우정은 물리적 거리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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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시작에서 평화의 시작으로 ‘오산 죽미령평화공원’ 개장
전쟁의 시작에서 평화의 시작으로 ‘오산 죽미령평화공원’ 개장
앵커: 6.25 전쟁 당시 유엔군과 북한군이 첫 전투를 벌였던 오산 죽미령 일대에 평화공원이 조성됐습니다. 남하하는 북한군의 공세를 저지하며 낙동강 방어선 구축의 발판을 마련해 준 죽미령 전투를 재조명하고, 평화교육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인데요. 죽미령 전투 이후 70년만인 지난 5일,
죽미령평화공원 개장식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오산죽미령평화공원, 7월 5일
6.25 전쟁 당시 유엔군과 북한군이 첫 격전으로 포화가 빗발치던 오산 죽미령에 평화의 배가 띄워졌습니다.
푸른 상공 위로 나타난 블랙이글스.
오산 죽미령에서 쏘아 올린 평화의 상징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가길 염원하며 하늘을 가로지릅니다.
자막: 유엔군과 북한군 첫 격전지 ‘죽미령’에 ‘평화공원’ 조성
6.25 전쟁 발발 70주년, 유엔군의 첫 참전지였던 오산 죽미령 일대에 평화공원이 개장했습니다.
자막: 유엔군 최초 파병 스미스 부대...‘죽미령전투’ 참전
1950년 7월 5일, 유엔군으로 최초 파병된 스미스특수임무부대가 북한군과 치열한 교전을 펼쳤던죽미령 전투.
자막: 북한군 남진 늦춰 낙동강 방어선 구축 ‘기여’
6시간 15분간의 사투 끝에 결국 패배했지만, 북한군의 남진을 10여 일간 저지하면서 낙동강 방어선 구축과 인천상륙작전의 초석이 된 전투로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
패배한 전투로 평가 절하되었던 죽미령 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해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이 인류의 화합과 화해, 평화의 전당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자막: 국가보훈처장, 전 유엔사무총장, 미국대사, 한미연합사령관 등 참석
이날 개장식은 매년 열리는 ‘유엔군 초전 기념 및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과 함께 개최된 가운데,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과 해리 해리슨 미국대사,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540명의 스미스 부대원을 비롯한 모든 유엔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투혼을 잊지 않고, 앞으로의 대한민국 역사에서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오늘 개장하는 (죽미령)평화공원 역시 스미스 부대원과 대한민국 국민을 잇는 살아있는 역사 평화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개장식 현장에는 여전히 한국전쟁에 대한 기억이 생생한 세대와 전쟁을 겪지 못한 세대가 함께 한 가운데, 평화의 메신저를 자처했습니다.
인터뷰-김창준 (전 미 연방하원의원· 현 미래한미재단 이사장)
밤에는 걷고 낮에는 숨어있고 대전까지 걸어갔습니다. 여러분은 모를 겁니다. 얼마나 비참했는지. 그 어린애가 우는 사진을 보니까 바로 내 생각도 나고 정말 감회가 깊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줌의 힘이라도 된다면 세계평화를 위해서 같이 하지 않을까.
스미스부대 참전용사(루이스 J. 패터슨)였던 할아버지를 대신해 감사패를 받아 든 손자도 자녀들과 죽미령평화공원을 거닐며 남다른 감회에 젖었습니다.
인터뷰-앤드류 R. 폭스워시 (미8군 군악대 선임상사 · 스미스특수임부부대 참전용사 후손)
저희 할아버지가 스미스특수임무부대원이셨어요. 오늘 이 자리에 있는 것이 매우 영광스럽고, 겸허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여기에 두 딸을 데리고 왔는데요. 아이들에게 전 세계에 군 장병들과 그들이 하는 일의 중요성, 또 희생을 기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실히 설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막: 외삼미동 600-1번지에 13만4천㎡ 규모로 조성
오산시 외삼미동 600-1번지 일대에 13만4천여 제곱미터 규모로 들어선 죽미령평화공원.
자막: 상설전시관, 추모 및 자연친화적 휴식공간 제공
죽미령전투와 6.25 전후 대한민국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상설전시관과 스미스부대 전몰장병들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 공간, 전쟁과 평화를 상징하는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된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자막: VR 등 첨단 IT 도입으로 생생한 역사 체험
특히, 2013년 건립된 유엔군초전기념관과 더불어 역사 및 평화교육의 장이 될 스미스평화관은 죽미령전투를 비롯한 한국전쟁의 연대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VR 등 첨단 IT 및 시청각 시설을 도입했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전쟁을 기억하는 장소이면서도 앞으로 미래의 아이들에게 평화의 가치를 배우고 평화의 시작을 활짝 여는 최고의 명소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70년 전 6.25 전쟁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죽미령평화공원.
오산시는 죽미령평화공원이 세계사의 한 페이지를 바로 새기는 역사교육의 장이자, 평화의 가치를 논하는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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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능식 오산시 부시장 취임
김능식 오산시 부시장 취임
제25대 오산시 부시장에 김능식 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이 취임했습니다.
자막: 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김능식, 오산시 부시장 취임
지난 1일 임용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김 부시장은 "사람이 빛나는 더 행복한 오산시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평생교육 분야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 교육도시를 만들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자막: 1999년 공직생활 시작, 수자원본부장·평생교육국장 역임
1999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능식 부시장은 경기도 국제통상과장과 외교정책과장, 투자진흥과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2018년 부이사관으로 승진, 수자원본부장과 평생교육국장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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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2주년 및 시장 재임 10주년 언택트 콘서트
민선 7기 2주년 및 시장 재임 10주년 언택트 콘서트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1일
민선 7기 취임 2주년과 시장 재임 10년을 맞아 ‘언택트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자막: 오산시 대표 아동청소년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 단원들 지휘
이날 지휘자로 깜짝 변신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의 대표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인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 단원들을
지휘하면서 SNS를 통해 ‘아프리칸 심포니’와 ‘아리랑 랩소디’ 등을
선보였습니다.
자막: “코로나 19로 지친 의료진과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 전해
곽상욱 시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각자 연주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낸 이번 공연에 대해
“코로나 19로 지친 의료진과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자막: 남은 2년 임기 동안 AI 특화 스마트도시 등 주요 사업 추진 밝혀
한편, 곽상욱 오산시장은 시장 재임 10주년을 맞은 소감에 대해
“지난 10년은 끊임없는 도전과 새로움의 연속이었다”면서
“남은 2년의 임기동안 ‘교육기반의 AI 특화 스마트도시’,
독산성 원형복원과 유네스코 등재 추진 등을 위해
최고의 속도로 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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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재난기본소득 3월 24일 이후 전입자까지 지급 확대
오산시재난기본소득 3월 24일 이후 전입자까지 지급 확대
앵커: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도입된 재난기본소득. 하지만 지자체마다 지급기준일이 다르다 보니, 다른 지역으로 전출 또는 전입하는 경우, 어느 곳에서도 혜택을 받지 못해 민원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오산시가 이러한 상황에 처한 전입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지급기준일이던 3월 23일이 지나 전입한 시민들에게도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 씩 지급하는 오산시재난기본소득.
6월 22일 기준 접수율은 94.3%으로, 21만4천여 명이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자막: 경기도 내 타 시군에서 전입한 시민도 ‘1인당 10만원’.
하지만 지급기준일이던 3월 23일이 지나 전입한 주민 중에는 이전 거주지는 물론 오산시에서도 지급 대상에서 제외돼 불만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오산시가 이러한 상황에 놓인 전입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3월 24일 이후 경기도내에서 오산시로 전입한 주민들에게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자막: 이전 주소지에서 ‘재난기본소득’ 받은 경우는 ‘제외’
다만, 이전 주소지에서 이미 재난기본소득을 받은 경우는 형평성을 고려해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코로나 19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3월 23일을 기준으로 이전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에게만 지급을 하다 보니까 (전입자 중에는) 그 이전에 살던 지역에서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오산에서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들로 불만을 제기하는 시민들이 계셨는데요. 특별히 전입한 주민들이 공평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재난기본소득 확대 지급을) 결정했습니다. 7월 말까지 지급되는 오산시재난기본소득은 시민 누구에게나 혜택이 돌아가니까, 잊지 마시고 꼭 신청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막: <지급대상> 3.24 이후 경기도 내에서 오산시 전입 시민
<신청기간> 6월 29일~7월 31일
이번 오산시 재난기본소득 추가 지급 대상은 3월 24일부터 재난기본소득 지급 종료일인 7월 31일까지 경기도 내 타 시군에서 오산시로 전입한 시민으로, 약 5천 2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막: <6월 19일 이전 전입자> 오산시청에서 접수
<6월 20일 이후 전입자>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재난기본소득 추가 지급 결정일인 6월 19일 이전 전입자는 오산시청에서, 6월 20일 이후 전입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습니다. -
‘경기틴즈뮤지컬 오산’ 청소년 단원 모집
‘경기틴즈뮤지컬 오산’ 청소년 단원 모집
오산문화재단이 ‘경기틴즈뮤지컬 오산’에 참여할 청소년 단원들을 모집합니다.
자막: 오산시, ‘경기틴즈뮤지컬’ 거점 도시 ‘선정’
경기도 대표 예술교육 브랜드로 자리 잡은 ‘경기틴즈뮤지컬’은 뮤지컬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재능과 사회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오산시가 김포, 성남, 용인, 의정부시와 함께 거점 도시로 선정됐습니다.
자막: 2021년 2월까지 뮤지컬 교육 및 공연 진행
연기와 노래 수업은 물론 작품 분석부터 소품 제작, 공연까지 뮤지컬의 다양한 요소를 경험하게 되는 ‘경기틴즈뮤지컬 오산’.
자막: <모집대상> 경기도 거주 또는 경기도 소재 초6~고3
<모집기간> 6월 15일~7월 15일 <문의>오산문화재단
모집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예술학교 재학생은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모집기간은 오는 7월 15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AI 특성화고 설립 추진
오산시, 세교2지구에 ‘AI 소프트웨어 특성화고’ 설립 추진
앵커: 교육도시 오산시가 현재 개발 중인 세교2지구에 소프트웨어 특성화고 설립을 추진합니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건데요. 이를 위해 미래산업 및 교육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산관학이 연계되는 AI 특별도시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공표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산시가 AI 기반 특별도시 구축을 공표하고, 택지 개발중인 세교2지구에 소프트웨어 특성화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합니다.
<6월 11일, 오산시청 상황실>
자막: 교육 및 4차산업 주도 기관들과 업무협약
자막: “AI 등 미래산업 전문 인재 양성” 공동 협력
오산시는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한국생산성본부, 아주대 신산업융합기술연구센터 등 교육 및 4차산업 관련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AI 등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앞으로 오산시는 AI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교육도시가 될 것입니다. 교육현장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미래산업 교육이) 연계되고, AI 특성화고등학교까지 유치가 되면, 여기서 배출되는 인재는 지역사회에 훌륭한 기반을 둔 인력으로 성장해서, (오산시가) 산업을 비롯한 모든 영역의 전당이 되지 않겠나...
이날 협약식에는 4차산업과 관련해 기업 컨설팅과 교육을 선도해온 다수의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AI 융합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인터뷰-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이제는 AI가 모든 기업의 핵심적인 의사결정 수단, 비즈니스의 새로운 모델, 생산성 향상 도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데, AI는 정말 깊이 있는 엔지니어도 필요하지만, AI플랫폼에서 솔루션을 가져다가 회사에 적용하며 운영하는 응용력 있는 인재도 필요한데 고등학교에서도 충분히 이 실무 실습교육을 하게 된다면 정말 좋은 인재로 거듭날 수 있고, 오산시에 그것을 잘 추진해서 우리나라의 지역경제의 대표적인 모델이 되면 좋겠다...
자막: 산관학 협력 “진로 및 직업교육, 취업 연계”
이번 협약에 따라, 오산시를 비롯한 각 기관은 특성화고 설립시, 산관학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및 직업교육 활성화, 취업 연계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
그동안 오산시가 미래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 및 코딩, 메이커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만큼, AI 교육 과정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특성화고가 설립되면, 연계교육으로 더 큰 성과를 낼 것이란 기대가 높습니다
인터뷰-남현석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오산시에서 그동안 메이커교육센터를 개관하고, 이후에도 학교 내 메이커교실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 AI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의식과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었는데, 이번에 AI 소프트웨어 고등학교 설립 추진으로 학생들이 큰 기대를 갖게 되고,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던 인재들이 관내에서 훌륭한 지역사회의 인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막; 경기도교육청투자심사 거쳐 올 하반기 교육부 ‘재심사’
지난해 한차례 반려됐던 특성화고 설립안은 다음달 경기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를 거쳐 이르면 오는 8월 교육부 심사에 재도전하게 되는데요.
오산시는 지난 2017년부터 공을 들여온 AI 소프트웨어 특성화고가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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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시 오산, 문화예술교육 원격수업· 영상콘텐츠 제공
교육도시 오산, 문화예술교육 원격수업· 영상콘텐츠 제공
앵커: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이 우여곡절 끝에 등교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 19의 위협이 지속되면서 그동안 학생들에게 제공됐던 문화예술 교육도 언제 재개될 지 모르는 상황이었는데요. 상황이 이렇게 되자 오산시가 강사들과 함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동영상으로 강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오케스트라 교육부터 통기타,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오산시의 특별한 온라인 교육 현장을 OSTV가 찾아가봤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오늘도 즐거운 ‘트트튜’ 신나는 클래식 여행!
안녕!
스마트폰을 향해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남성 듀오.
얼핏 보면 유튜브 영상 제작 현장 같지만,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이 진행 중입니다.
자막: 오산문화재단, ‘원격수업’으로 오케스트라 무상교육 ‘재개’
2014년 창단 이후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된 단원들에게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
매주 연습실에서 진행하던 레슨과 합주가 코로나 19 여파로 중단되자, 강사들이 파트별로 온라인 교육에 나섰습니다.
sync. 트럼펫 튜바 합주 소리
금속의 성질이 (열에 따라) 늘어났다, 줄었다 하는 거 알지? 그래서 우리가 이 튜닝관으로 아주 미세하게 조정을 하면서 귀로 훈련을 하는 게 앞으로 아주 중요한 거야.
실기와 합주 연습이 중요한 오케스트라 교육.
선생님도, 학생도 온라인 수업이 쉽지만은 않지만, 다른 한편으론, 악기와 오케스트라에 대한 이론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공도인(오산문화재단 강사, 트럼본 ·튜바 교육)
온라인수업이 처음엔 난감했어요. 우선 우리는 악기를 연주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퀴즈도 한 번 해보고, 저희가 유튜버는 아니지만, 인기 유튜버처럼 한 번 해보자, 말도 재미있게 해보려고 노력하고...아이들이 악기 테크닉 이외의 것들도 같이 성장한 상태에서 서로 만나면 시너지 효과가 더 크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전과는 180도 다른 수업 환경이지만,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인터뷰-최주은(‘꿈의 오케스트라 오산’ 단원)
같이 만나서 연습하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그래도 온라인으로 이론 수업을 하니까 생각보다 재미있고 자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김민수(‘꿈의 오케스트라 오산’ 단원)
다들 건강하게 만나서 같이 연습하고 합주도 하고 싶어요.
자막: 1인 1악기 통기타, 1인 1체육 줄넘기 ‘교육 영상’ 제작
오산시의 대표 혁신교육사업인 1인 1악기 통기타, 1인 1체육 줄넘기 수업은 물론 오산문화재단의 특화사업인 뮤지컬과 미술 교육도 원격수업이나 영상 콘텐츠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상국 평생교육과장
(오산시는) 교육도시에 맞게 학생들이 문화예술교육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통기타나 체육, 오케스트라, 뮤지컬 등을 가르치고 있는데요. 코로나 19로 인해 다양한 활동들이 중지된 상황이었습니다. 우리가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온라인으로 학생들을 만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만들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학교에 잘 접목이 되어서 지금은 단계별로 성장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자막: 토론 교육 위해 ‘오산식 디베이트 교재 및 영상’ 제작
코로나 19 확산으로 ‘오산시전국학생토론대회’의 연내 개최가 어려워지는 등 침체됐던 토론 교육도 대안을 찾았습니다.
자막: ‘원격토론경기’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중
‘오산식 디베이트’를 바탕으로 토론 교재와 교육 영상 제작을 완료한 오산시는 현재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격 토론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 중입니다.
자막: 온오프라인 장점 결합한 ‘블렌디드 교육’으로 포스트 코로나 ‘대비’
코로나 19로 인해 한동안 주춤했던 오산시의 문화예술체험교육.
온라인 또는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결합한 ‘블렌디드 교육’으로 재시동을 걸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
오색전 ‘2020 브랜드 대상’ 수상
오산지역화폐, ‘오색전’,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앵커: ‘오색전’ 잘 사용하고 계시죠? 오산 지역화폐 ‘오색전’이 ‘2020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전통 오방색을 바탕으로 까마귀, 매화 등 오산시의 다섯 가지 상징을 담은 ‘오색전’은 지난해 4월 출시돼 골목상권과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오산시가 재난기본소득을 100% ‘오색전’으로 지급하면서 발행 규모를 더욱 넓혀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색전 광고 영상>
유명 CF를 패러디한 ‘오색전’ 홍보 영상. 평범한 직장인의 코믹한 연기로 눈길은 끈 이 영상은 곽상욱 오산시장과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하고 제작해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 출시된 ‘오색전’.
자막: 2019년 4월 첫 출시 이후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
‘지역화폐’라는 개념이 생소한 주민들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펼친 결과, ‘오색전’이 ‘2020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자막: 4만 명 이상 소비자 설문, 전문가 심사 거쳐 ‘대상’ 선정
조선비즈가 주최한 올해 브랜드 대상은 4만 명 이상의 소비자 설문조사,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852개 중 37개 브랜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오색전은 이중 ‘지역화폐’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오색전’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습니다.
인터뷰- 김문환 오산시 부시장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오산화폐 ‘오색전’이 침체돼 있던 지역경제를 살리고,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아주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자막: 재난기본소득 100% 지역화폐 지급...발행규모 넓혀
출시 첫 해부터 당초 발행 목표액을 훌쩍 뛰어넘으며 선전했던 ‘오색전’은 최근 오산시가 재난기본소득을 100% ‘오색전’으로 지급하면서 발행 규모를 더욱 넓혀가고 있습니다.
자막: ‘오색전’ 발급 12만 9천여 장...가구당 한 장 이상 사용
6월 5일 기준 ‘오색전’ 발급 수는 12만9천300여 장.
오산시가 9만 5천여 세대인 것을 감안하면, 가구당 한 장 이상의 ‘오색전’을 사용하고 있는 셈입니다.
자막: ‘인센티브’ 제공 이익...‘오색전’ 사용자 늘어
자막: 올 연말 발행 규모 700억 원 ‘전망’
재난기본소득과 같은 정책 발행 외에도 충전금액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오색전’을 애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오산시는 올 한 해 발행 규모가 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이종수 (오산시 지역경제과장)
지역화폐라고 하니까 시민들이 쓸 데가 많이 없지 않겠느냐, 이런 인식이 강했습니다. 이번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면서 세대별로 (오색전) 카드가 하나 이상 있는 그런 상황이 되다 보니까 지역화폐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개선이 되었고요. 금년 연말에는 전체 규모가 700억 에 도달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에 오산시의 과감한 정책 단행까지 더해지면서,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부상한 ‘오색전’
‘오색전’ 사용이 곧 지역 내 소비와 생산으로 이어지면서, 시름에 빠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
곽상욱 오산시장, 공약 이행 4회 연속 ‘최고 등급’
곽상욱 오산시장, 공약 이행 4회 연속 ‘최고 등급’
앵커: 곽상욱 오산시장이 전국 기초단체 중에서 공약 이행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됐습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받았는데요. 지난 2016년 이후 4회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공약 완료도가 전국 평균인 34%보다 두 배 가량 높은 63.28%로 나타나 그 의미가 더 큽니다. 어떤 평가가 이어졌는지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민선 7기 2주년을 앞두고 2020년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자막: ‘민선 7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정보공개평가’서 ‘최고등급’
시군구 단체장들이 유권자들에게 내세운 공약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또 이 과정에서 주민 소통과 참여가 잘 이루어지는지가 평가 기준입니다.
지난 2월부터 4개월 동안 총 5개 분야에 걸친 평가 끝에 오산시는 ‘2019년 목표 달성’, ‘공약 이행 완료’, ‘주민 소통’ 등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이로써, 곽상욱 오산시장은 2016년 이후 매니페스토 평가 ‘4회 연속 최고등급’의 평가를 받으며 ‘약속 잘 지키는 기초단체장’이란 수식어를 달게 됐습니다.
자막: 민선 7기 2주년 앞두고 128개 공약 중 81개 이행
자막: 공약이행률 63.2%...전국 평균 34.3%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아
오산시는 128개 세부 공약 중 81개의 공약을 이행하면서, 63.2%가 넘는 공약 달성률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전국 평균 34.3% 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입니다.
자막: 전국 최초 악기전문도서관 개관, 악취저감사업 ‘성과’
자막: 반려동물테마파크, 한강-평택호 자전거도로 ‘완공 단계’
민선 7기 주요 공약이었던 전국 최초 악기전문도서관이 지난해 개관한 가운데, 악취 및 미세먼지 저감사업 등이 성과를 얻었고, 죽미령유엔초전평화공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한강과 평택호를 잇는 자전거도로 등 수년간 공들여온 사업들이 완공 단계에 이르면서 공약이행에 큰 탄력을 받았습니다.
자막: 공약 이행 현황 투명하게 ‘공개’, 주민참여제 도입
또, 공식 홈페이지에 공약 이행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편, 공약 평가과정에 주민참여제도를 도입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자막: 민선 7기 주요 공약 ‘완료’ 이후로도 ‘지속 추진’
자막: 곽상욱 오산시장 “남은 공약 차질없이 추진할 것”
오산시는 이번 매니페스토 평가를 민선 7기의 큰 전환점으로 보고, 남은 기간 내 내삼미동 복합단지 개발,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등을 완료하는 한편, 독산성 원형복원 등 민선 7기 이후까지 이어질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책임을 다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