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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AI 교실’ 운영
오산시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AI 교실’ 운영
AI교육도시 오산시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AI 교실’을 시범 운영합니다.
자막: 오산메이커교육센터 전문 강사 ‘방문 교육’
자막: 교과과정 연계...총 8차시 구성
자막: 다양한 인공지능 학습법 및 프로그램 활용
오산메이커교육센터가 양성한 전문 메이커 강사가 진행하는 ‘찾아가는 AI 교실’은 교과과정과 연계해 AI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갖추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인공지능 학습법과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자막: 시범 운영 거쳐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 계획
오산시는 올해 초등학교 두 곳의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전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자막: 태블릿 PC, 노트북 대여 등 “수업 환경 지원”
자막: 중고등학생 대상 ‘AI 교육프로그램’ 개발 추진
또, 컴퓨터실 사용이 어려운 학급에 대해서는 태블릿 PC, 노트북 등을 지원하고,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
테니스 유망주 노호영, 세계 명문 IMG 아카데미 ‘장학생’
테니스 유망주 노호영, 세계 명문 IMG 아카데미 ‘장학생’
앵커: 국내외 주니어 대회를 석권하며 테니스 유망주로 떠오른 오산G스포츠클럽의 노호영 선수가 세계 최고의 스포츠학교로 손꼽히는 IMG 아카데미의 장학생으로 선발됐습니다.
올해 나이 열여섯, 3년 뒤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날 노호영 선수의 모습이 기대되는데요.
다음 달 출국을 앞둔 노호영 선수를 만나봤습니다.
강력한 서브와 포핸드, 침착한 경기 운영 능력을 무기로, 국내외 주니어 테니스 대회를 석권해온 노호영 선수.
자막: 오산G스포츠클럽 노호영, IMG 장학생 ‘선발’
초등부 시절부터 동갑내기 선수들 사이에서는 적수가 없을 만큼 독보적인 기량을 뽐내 온
오산G스포츠클럽 노호영 선수가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세계적인 스포츠 명문 ‘IMG 아카데미’의 장학생으로 선발됐습니다.
자막: “IMG 아카데미...세계 스포츠 스타들의 ‘산실’”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보리스 베커와 모니카 셀레스, 마리아 샤라포바는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니시코리 케이, 정현 선수 등이 IMG 아카데미 출신입니다.
인터뷰-이진아 감독(오산G스포츠클럽 테니스팀)
(IMG 아카데미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했을 뿐 아니라 주니어 선수 중에서도 세계 랭킹 1, 2위도 그곳에서 훈련을 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시아에서, 특히 지역스포츠클럽을 통해서 활동하고 있는 노호영 선수가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은 굉장한 이슈이면서....
자막: 테니스 동호인 부모님 따라 여섯 살 때 ‘입문’
테니스 동호인이었던 부모님을 따라 여섯 살 되던 해 처음 테니스를 접했다는 노호영 선수.
자막: 오산G스포츠클럽에서 본격 훈련...선수 꿈 키워
취미로 시작한 테니스였지만 초등학교 5학년 때 오산G스포츠클럽의 전신인 오산전문스포츠클럽에 소속되면서부터 전문적인 훈련을 받아왔습니다.
자막: 내달 출국...IMG 아카데미서 3년 ‘기숙 생활’
한 달 후면 익숙했던 테니스 코트를 떠나, 전 세계 스포츠 유망주들과 동고동락하며, 주니어 선수로서의 마지막 3년을 보내게 됩니다.
인터뷰-노호영 선수(오산G스포츠클럽 테니스팀)
함께 운동했던 선수들이나 코치님들에게나 항상 감사하고, 앞으로 더 성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어서 그곳에서 더 열심히 할 것 같아요.
타국에서의 생활이 긴장되기도 하지만, 주변의 격려 덕분에 자신감을 얻고 떠난다는 노호영 선수.
5년 넘게 노호영 선수를 가르쳐온 이진아 감독도 먼 길을 떠나는 제자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습니다.
인터뷰-이진아 감독(오산G스포츠클럽 테니스팀)
도전을 하다 보면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을 거야. 힘든 순간도 많을 테지만 여기서 늘 꿋꿋하게 성실히 이겨낸 것처럼 (그곳에) 가서도 너의 꿈을 계속 이어나가길 바라. 응원할게.
파이팅!
테니스 선수로서의 꿈을 키워준 오산-G스포츠클럽을 떠나 더 큰 바다로 향하는 노호영 선수.
IMG 아카데미를 졸업하는 3년 뒤 목표가 궁금합니다.
인터뷰-노호영 선수(오산G스포츠클럽 테니스팀)
일단 IMG 아카데미에 가면 세계 각국의 대회에서 뛰게 될 것 같아요. 랭킹을 올리고 프로 무대로 진입해서, ATP 투어 10위 안에 진입하는 게 저의 최종 목표입니다.
올해 나이 열여섯. 무한한 성장 가능성으로 한국 테니스계를 빛낼 노호영 선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인터뷰-노호영 선수(오산G스포츠클럽 테니스팀)
안녕하세요. 노호영입니다. 오산을 떠나서 IMG 아카데미로 3년 동안 유학을 가게 되었는데요. 거기서도 정말 열심히 할 테니까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오산G스포츠클럽과 선수들도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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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서 온 풍산개, 오산시반려동물테마파크에 보금자리
지난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 부부에게 선물한 풍산개 곰이와 송강.
자막: 남북정상회담 때 북에서 온 풍산개 7마리 출산
이중 암컷인 ‘곰이’와 문 대통령이 키우던 ‘마루’ 사이에서 태어난 7마리의 새끼 가운데 암수 한 쌍이 오산시에 분양됐습니다.
자막: 청와대, 암수 한 쌍 오산시에 ‘분양’
한날 태어난 아름, 다운, 강산, 봄, 여름, 가을, 겨울 가운데, 오산시가 입양한 풍산개는 ‘강산’과 ‘겨울’.
자막: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에 ‘보금자리’
애견 전문가의 보살핌 속에 오산시 반려동물 테마파크에 보금자리를 틀었습니다.
<브릿지> 태어난 지 4개월 된 ‘강산’과 ‘겨울’입니다. 한창 호기심 많고 활동적인 나이죠? 새로운 보금자리에 금세 적응한 모습입니다.
자막:“남북화해·통일 염원 담은 마스코트 될 것”
오산시는 남북화해와 통일을 향한 염원 속에 태어난 겨울이와 강산이가
죽미령평화공원에 이은 평화의 마스코트이자 지역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북에서 자란 ‘곰이’와 남에서 자란 ‘마루’가 만나서 드디어 ‘강산’과 ‘겨울’이 태어나 오산에 왔습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12월에 개장이 되는데요. 이곳에서 함께 잘 자라주어서 많은 아이들에게 교육의 장이 되고, 평화의 의미를 새길 수 있도록 잘 보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자막: 12월 반려동물테마파크 개장 때 일반에 공개
‘호랑이 잡는 개’라고 불리는 풍산개답게 기운이 넘치는 겨울이와 강산이의 모습은 오는 12월 반려동물 테마파크 개장과 함께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
‘교육도시’ 공통분모 오산시-핀란드 에스포시 ‘교류 확대’
오산시가 우호 교류를 이어온 핀란드 에스포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산시와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 에스포시와의 관계는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자막: 2017년 ‘우호교류’ 협약 후 지속 교류
‘교육도시’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두 도시는 지난 2017년 10월 오산시에서 개최된 ‘글로벌 평생학습포럼’에서 본격적인 우호교류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습니다.
자막: 29일 업무협약...“다양한 분야 교류 확대”
자막: 청소년, e-sports, 상호 강연 교류 등
지난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두 도시는 교육 분야 외에도 청소년 영상 교류, e-sports 친선경기, 상호 강연 등 다방면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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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시장 “아태지역 학습도시 공동번영 위해 함께할 것”
곽상욱 시장 “아태지역 학습도시 공동번영 위해 함께할 것”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학습도시가 ‘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연맹(APLC, Alliance for Asia-Pacific Learning Cities) 창립’을 통해 공동 번영과 상생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섭니다.
자막: ‘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연맹(APLC)’ 창립
자막: 우수 학습도시정책 공유 등 다양한 협력 추진
지난 30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첫발을 내딛는 ‘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연맹(APLC)’은 앞으로 우수한 학습도시정책과 평생학습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등 중장기적인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자막: 48개국 300여 개 도시 네트워크 구축 ‘목표’
가입 자격은 학습도시 개념을 정책에 도입해 실행하고자 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48개국 300여 개 도시로, 현재 대한민국의 35개 도시와 아태지역 10개국의 17개 도시가 가입돼 있습니다.
자막: 곽상욱 시장, 공동의장 선출
자막: “도시 간 지속가능발전과 상생 위해 함께할 것”
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연맹(APLC)의 공동의장으로 선출된 곽상욱 오산시장은
“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연맹(APLC) 창립은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도시 간 공동 번영과 미래를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라면서 “도시 간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위해 연맹의 공동의장이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으로서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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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오산 청년 하이 축제' 25일 온라인 개최
'제1회 오산 청년 하이 축제' 25일 온라인 개최
오산시가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25일 '제1회 오산 청년 하이 축제'를 개최합니다.
자막: 9월 25일 오후 1시~8시 30분, ‘오산청년.kr
'오산청년.kr'에서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오후 1시부터 8시 30분까지 총 3부에 걸쳐 진행되는데요.
자막: 스탠드 업 코미디, EDM 축제 등
혼밥·혼술러들을 위한 나만의 잔과 ‘무드 등’ 만들기부터 스탠드 업 코미디, 메타버스 앱 이프랜드(ifland)에서 펼쳐지는 EDM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막: 세부 정보 및 사전 신청 ‘오산청년.kr’ 참조
‘오산 청년 하이 축제’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오산청년.kr'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습니다.
- 2021년 한가위 오산시장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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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시장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 환영”
곽상욱 시장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 환영”
경기도가 15일 정부의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 도민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막: 곽상욱 시장, 경기도 31개 시·군 합의 이끌어
자막: “경기도 90%, 각 시·군 10% 재원 부담” 건의
앞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장·군수 간 논의를 통해 재난지원금을 전 도민에 보편 지급하자는 데 합의하고 각 지자체의 재정적 상황을 고려해 경기도가 90%의 재정을 부담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습니다.
자막: “국민에게 힘이 되는 지방분권 선례되길”
협의회장을 맡은 곽상욱 오산시장은 “재난기본소득 보편 지급에 동참해 준 경기도 31개 자치단체장들과 재정의 90%를 분담해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감사하다”며 “경기도와 같은 지방분권의 선례가 전국으로 확산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자막: 온라인 신청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자막: 12일부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한편, 소득 상위 12%에 해당하는 오산시의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자는 2만9천561명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으며, 12일부터는 각 동의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처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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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뜰 AI도시개발 ‘본궤도’...2024년 완공
운암뜰 AI도시개발 ‘본궤도’...2024년 완공
앵커: 오산 운암뜰 AI도시 개발사업이 오는 2024년 완료를 목표로 본격 착수됩니다.
오산시청 동측 약 60만㎡ 규모 부지에 첨단산업을 비롯해 주거, 상업, 문화 등 각종 시설이 어우러진 융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인데요. 오산시는 운암뜰 AI도시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출자 및 주주협약안이 오산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개발 구역 지정 승인 절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한 오산의 관문으로, 오산시가 수년간 공을 들였던 운암뜰이 AI도시로 조성됩니다.
자막: 오산시청 동편 60만㎡ 부지에 ‘AI도시’ 조성
자막: 첨단산업, 주거, 상업, 문화, 교육시설 ‘융복합’
오산시청 동편 약 60만㎡ 규모의 부지를 첨단산업을 비롯해 주거, 상업, 문화, 교육시설이 어우러진 융복합 도시로 개발하겠다는 겁니다.
투자 규모만 7천억 원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곽상욱 오산시장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지식산업시설, 여가 쇼핑 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상업시설, 문화교육시설, 명품 주거단지가 연계된 최첨단 도시로 조성하게 됩니다.
자막: 지식산업센터 조성...4차산업 “집중 유치”
오산시는 전체 면적 중 8만 3천㎡의 부지를 지식산업센터로 조성해 4차산업 관련 기업들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입니다.
자막: 글로벌 AI 선도기업 엔비디아, KT 등 참여
자막: AI,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 ‘스마트시티’ 구현
글로벌 AI 선도기업인 엔비디아(NVIDIA), KT 등이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인공지능, 스마트 모빌리티를 기반으로 도시 전체를 스마트시티화 한다는 구상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막: 5,100세대 규모 공동주택 공급 계획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동주택 공급계획도 내놨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약 5천1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공급하여 최근 트렌드에 맞춰 환경 친화적 주거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자막: 경기도 최초 친환경교통수단 ‘트램’ 노선 연결
자막: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하이패스 전용 IC 신설
최근 국토부 승인을 받은 동탄 트램 노선을 운암뜰 AI도시로 연결하고,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방향에 하이패스 전용 IC를 신설해 교통망 확충에도 나섭니다.
자막: 특수목적법인 출자 및 주주협약안 시의회 ‘통과’
자막: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 절차 후 토지 보상 착수
오산시는 운암뜰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출자 동의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 안으로 경기도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 절차에 들어갑니다.
자막: 내년 하반기 공사 착수.. 2024년 완료 ‘목표’
토지 보상이 끝나는 대로 내년 하반기쯤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4년 AI도시 개발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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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 소재 비닐’ 보급으로 ‘탄소중립’ 실천
‘생분해 소재 비닐’ 보급으로 ‘탄소중립’ 실천
앵커: 탄소중립도시를 선포하고 다양한 실천 방안을 내놓은 오산시가 지역 내 한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생분해 비닐 확산에 나섭니다. 썩는데 짧게는 20년에서 100년 이상 걸리는 일반 비닐과는 달리 이 생분해 비닐은 6개월이면 자연 분해된다고 하는데요.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지역의 대형 식품 제조업체들도 생분해 비닐 보급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국내에서 최초로 생분해 위생장갑을 생산하고 있는 오산시의 한 사회적기업입니다.
자막: 오산시 사회적기업 ‘생분해 위생장갑’ 개발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도시락업체였지만, 친환경 플라스틱 용기 및 비닐제품을 직접 제조하기 시작하면서 내구성 좋은 생분해 위생장갑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정미섭(생분해 위생장갑 생산 사회적기업 대표)
도시락 용기가 일회용품도 많고요. 요식업체에서 많이 쓰는 게 비닐장갑, 비닐봉투잖아요.일회용품을 줄여서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을 만들어야겠다.
자막: PBAT 소재로 매립 시 180일 이내 생분해
일반 비닐장갑은 썩는데 짧게는 20년에서 100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PBAT라는 소재로 만들어진 이 생분해 장갑은 땅에 묻으면 180일 이내에 자연 분해됩니다.
자막: 자투리는 재활용해 ‘비닐봉지’로 재생산
위생장갑을 만들고 난 자투리로는 비닐봉지를 만드는데, 이 비닐봉지를 재활용해 다시 친환경 소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자막: 재활용 공정 거쳐 생산비용, 판매가격 낮춰
이렇게 재활용 공정을 되풀이하면서 생산 비용과 판매가격을 대폭 낮췄습니다.
자막: “폐비닐 줄이고 생분해 비닐 적극 활용”
오산시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증가한 폐비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분해 비닐 제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오산시가 탄소중립을 선언했습니다. 정원을 만들고 ‘그린 시티’를 만드는 것도 큰 과제로 시작되지만 이제 일상생활에서 작은 실천이 모여야 하는데,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있는 전통시장이나 많은 요식업이나 대형 식품업체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생분해되는 제품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고요. 시가 그러한 실천 운동을 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자막: 대형 식품제조업체도 ‘탄소중립’ 힘 보태기로
관내 대형 식품제조업체들도 오산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생분해 비닐 제품 보급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정호민 (주)후레쉬푸드 대표이사
결국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탄소중립이나 친환경 이런 부분과 결부된다고 생각합니다. 생분해(소재) 제품이 생소하기도 하고 원가나 이런 부분들이 기존 기성품보다 높을 수는 있습니다. 저희가 극복을 해야 할 과제인 것 같고요.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막: 오산시 ‘그린뉴딜 종합계획’ 발표
자막: 2030년까지 온실가스 45% 감축
한편, 지난 6월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6개 분야 42개의 세부 사업 계획을 발표한 오산시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5%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