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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보육도시’ 오산,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 확충
올해 3월 개원한 시립세교호반어린이집.
지난해 6월 오산시와 아파트입주자대표회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아파트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자막: 시공사 및 입주자대표회와 업무협약... 아파트단지 내 시설 확충)
아파트입주자대표회가 15년 무상임대로 장소를 제공하고 오산시는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비를 지원하게 됩니다.
오산시와 시공사 및 입주자대표회 간 협약에 따라, 올해 개원한 국공립어린이집은 모두 다섯 곳. 이밖에도 가정어린이집 한 곳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됐습니다.
(자막: 영유아 약 300명에 국공립 보육 서비스 제공)
이번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로 300명 가까운 영유아들이 국공립 보육 서비스를 받게 되면서 학부모들의 신뢰도도 높아졌습니다.
인터뷰-김아리(내삼미동)
주변에 어린이집이 지금 많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특히 국공립어린이집 같은 경우에는 특별활동 같은 경우도 엄마가 직접 선택할 수 있고 투명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자막: 오산시 국공립어린이집 32개소 운영
어린이집마다 시간연장, 휴일보육, 장애아통합 지정)
2018년 3월 현재 오산시 국공립어린이집은 모두 서른 두 곳으로, 각각 시간연장, 장애아통합, 휴일보육 등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막: 2018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시간제보육 서비스)
특히, 올해부터는 오산시 자체 사업으로 이 중 한 곳(시립시티자이어린이집)을 지정해 365일 24시간 시간제 보육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인터뷰-박연희(오산시 보육정책팀장)
맞벌이 가정이라든가 엄마, 아빠가 갑자기 어떤 일이 있어서 보육하기 힘든 경우에 아이들을 맡기는 시스템으로 현재 1개소가 시범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자막: 국공립어린이집 영유아 비율 26%이상....전국 평균 14%보다 높아)
한편, 2017년 보육정책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오산시는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비율이 올해 26%를 넘어, 전국 평균 14%대에 비해 두 배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막: 올 하반기 3개소 개원 예정...2021년까지 13개소 확충 방침)
오산시는 오는 2021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13개소 더 늘려 2022년 이용률을 40%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
오산천에 수달 서식지 복원 추진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1종인 수달.
자막: 2017년 4월 오산천 중상류 지점서 수달 배설물 확인
물가의 나무뿌리 혹은 바위틈을 보금자리로 이용하는 수달은 수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 수달이 서식한다는 것은 그만큼 수환경이 건강하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2010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해 온 오산천에서 이 같은 수달의 서식 흔적이 발견된 것은 지난해 4월.
자막: 수달전문가 “수달은 수질의 건강성을 상징하는 지표종”
7년 넘게 생태하천 복원에 힘 써왔던 오산시와 시민단체들에게는 무척 고무적인 일이었습니다.
인터뷰-윤순태(오산환경운동연합 하천전문위원)
(오산천의) 수질환경, 그런 것을 조사하면서 꾸준히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수달 배설물이 발견됐고, 일단은 믿기지가 않았어요. 왜냐하면 경기도 남부에서는 수달이 발견된 예가 없었고, 특히 오산천은 자연의 환경이 아니라 도심을 흐르는 하천이기 때문에 더더욱 믿기 힘들었는데, 그 배설물이 수달 배설물로 평가가 났고, 정확한 실체 조사를 위해서 계속 모니터링을 해서...
자막: 12일 ‘오산천 수달 서식지 복원’ 관련 공청회 열려
수달의 서식 흔적이 확인된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에는 오산천의 수달 서식지 복원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자막: ‘수달 서식지 복원’ 타당성 및 향후 전략 논의
오산문화원과 한국수달보호협회가 주최한 이번 공청회에는 오산시와 시의회는 물론 시민단체, 도시환경 및 수달 전문가들이 참석해 수달의 서식지 복원의 타당성과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한성용 박사(한국수달보호협회)
마지막 궁극적으로 수달이라는 동물이 여기서 회복이 되고 살아갈 수 있다면 오산천이라는 하천의 생물 다양성이 완성되는 것이죠. 그야말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의 완성을 이룰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오산시의 이미지를 친자연적으로 향상시킨다, 라는 그런 생각을 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박혜정(오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지금부터는 학술적인 조사로 접근해서 수달이 살 수 있는 서식지가 어떤 형태로 되어 있는지, 그리고 수달의 개체 수나 이런 것들이 파악되어야 하고요. 또 한 가지는 여기에 대한 위험요소가 뭔지 잘 파악하고, 행정과도 파트너십으로 오산천에서 수달이 정말 건강하게 서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막: 오산시 “민관 협력으로 수달이 사는 ‘클린시티’ 조성 기대”
오산시는 오염됐던 오산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되기까지 많은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가 함께해 온 만큼 이번 수달 서식지 복원과 관련한 프로젝트도 민관 협력 체제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심흥선 (오산시 환경과장)
오늘같이 전문가들을 모시고 공청회를 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도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로드맵을 짜서 진행해 나가야 될 것인지에 대해서인데, (이 과정에서) 많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오산시에서는 앞으로 민·관, 또 상하류 (인근) 지자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해서 기초 조사가 끝난 다음에 서식지 복원과 최종적으로는 수달이 복원될 수 있게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산천 수달 서식지 복원은 앞으로 수달의 분포 및 먹이환경, 행동반경 등 기본적인 학술연구조사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 인근 지자체, 지역 주민들의 협력이 필요한 만큼 장기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 속에 오산천을 ‘우수생태하천’으로 복원한 오산시가 이번 수달 서식지 복원에 대해서도 성공적인 로드맵을 그려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오산시립미술관 ‘반 고흐 미디어아트전’ 개최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 ‘밤의 카페’.
가상현실기술이 도입된 고글을 착용하고 그림 속 카페의 코너를 돌아가자, 피아노 연주자와그의 연주를 감상하는 고흐의 모습이 보입니다.
자막: 반 고흐 명작 170여 점 ‘미디어 아트’로 재구성
자리에서 일어난 고흐를 따라 함께 올려다 본 프랑스 아를의 밤하늘.
시대를 초월한 불멸의 화가, 반 고흐의 작품 세계를 만나는 순간입니다.
자막: 가상현실, 동작인식기술 등 첨단 IT 도입
공립미술관 공식 등록 이후 소장품전을 개최했던 오산시립미술관이 오랜 기획 끝에 선보이는 ‘반 고흐 미디어아트展’
거장 빈센트 반 고흐의 명작 170여 점이 가상현실과 동작인식기술 등 첨단 IT를 통해 ‘미디어아트’로 재구성됐습니다.
인터뷰-장미라 (오산시립미술관 학예사)
반 고흐는 후기 인상파로 유명한 작가이고요. 초기, 중기, 전성기 작품을 위주로 좀 더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VR(가상현실)이나 AR(증강현실), 그 다음에 라이브 스케치 같은 여러 가지 체험 요소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재미있게 반 고흐의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전시관을 가득 메운 아름다운 선율 속에 고흐의 대표작들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고흐의 예술가적 재능과 고뇌를 마주하게 됩니다.
인터뷰-심성희(화성시 동탄)
어려운 작품이라는, 그런 생각이 있었는데, 체험해 볼 수 있고 만져볼 수도 있는 그런 시간이 있으니까 저도 좀 더 ‘반 고흐’에 대해 친밀해지고, 아이 역시 그냥 (이 작품은) ‘해바라기’다, ‘별이 빛나는 밤’이다 하는 것보다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자막: 오산시립미술관 “원작의 감동을 보다 생생하고 친숙하게...”
디지털 캔버스에 고사리 같은 손을 갖다 대자, 고흐의 작품 속 배경인 ‘론 강’ 위로 아름다운 불꽃이 피어나고, 아이들이 색연필로 그린 우주선은 명화 속 밤하늘을 날아다닙니다.
인터뷰-배선희(동탄 반송동)
여기에 나오는 화가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고, 오늘 제가 그린 그림이 그 그림 속에서 움직이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다소 어렵게 느낄 수도 있는 반 고흐의 작품을 첨단 IT에 담아, 관람객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는 ‘반 고흐 미디어아트展’. 그 생생한 감동은 오산시립미술관에서 오는 5월 6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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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진 기록 ‘오산시티투어’ 4월 7일 운영 재개
지난해 가을 첫 투어를 시작해 매진 사례를 기록했던 오산시티투어가/ 오는 4월 7일부터 재개됩니다.
국가사적 140호인 독산성과 100년 전통의 오산오색시장, 물향기수목원 등 오산시의 주요 관광지를 하루 동안 돌아볼 수 있는 코스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합니다.
(자막: 독산성, 오색시장, 맑음터공원, 궐리사, 물향기수목원 둥 5개 코스)
1호선 오산대역에서 출발하는 전용버스로 처음 도착하는 곳은 조선시대 정조와 권율장군의 일화가 깃든 독산성과 세마대지.
남녀노소 무리 없이 걷기 쉬운 산림욕장 둘레길은/ 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운 자연학습장이자, 어른들에게는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힐링공간입니다.
(자막: 역사·자연·전통문화 등 다양한 체험 코스 인기... 지난해 매진 기록)
독산성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푸른 숲과 도시 전경을 감상한 뒤 향하는 곳은 100년 전통, 오산오색시장. 오산시티투어에서 제공하는 쿠폰으로 전통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자막: 전용버스, 가이드, 점심쿠폰, 입장료 포함 1인당 11,000원)
특히, 생태하천 오산천과 맑음터공원, 10만평 규모의 물향기수목원은 올 봄 가장 기대되는 코스 중 하나인데요. 오산천을 수놓는 아름다운 벚꽃과 싱그러운 봄 햇살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공자의 사당으로 경기도기념물로 지정된 화성궐리사에서는 유교사상과 전통다도체험 기회까지 제공합니다.
(자막: 4월 7일부터 매주 토·일 10:00~17:00 운영
3월 12일부터 ‘오산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
4월 7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되는 오산시티투어는 오는 3월 12일부터 ‘오산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1인당 11,000원으로, 오산시민과 다자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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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처럼 풍성한 ‘정월대보름 큰잔치’
새해 첫 보름달을 맞아 마을공동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했던 정월대보름.
오곡밥과 부럼 같은 전통음식부터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세시풍속에는 선조들의 지혜와 소망이 담겼습니다.
자막: 1일 오산천에서 ‘정월대보름 큰잔치’ 개최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3월 1일 오산시에서는 ‘정월대보름 큰잔치’가 열렸습니다.
자막: 지신밟기, 줄다리기 등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재현
오산시청에서부터 출발한 큰 무리의 풍물패가 오색시장과 오산천을 돌며 떠들썩하게 액운은 쫓아내고 복은 빌어줍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월대보름 행사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하얀 종이에 써 내려간 소망을 달집과 함께 태울 새끼줄에 매달기도 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 줄다리기에 힘을 보태기도 합니다.
인터뷰-김동후(원동)
아이들에게도 생소한 행사이기 때문에 (같이) 와서 전통적인 모습도 보여주고 싶었고, 쥐불놀이도 하면서 저희가 어렸을 때 했던 것들을 아이들에게 체험하게 해 주고 싶어요.
인터뷰-한상우(화성시 동탄)
정월대보름인데 줄다리기랑 투호놀이 해서 재미있었어요. 이따 깡통돌리기랑 달집태우기 할 거예요.
자막: 삼국유사 속 정월대보름 설화 ‘까마귀 제사’ 눈길
특히, 올해는 ‘삼국유사’ 속 정월대보름 설화로, 신라 소지왕이 자신의 목숨을 구한 까마귀를 기리기 위해 지냈다는 ‘까마귀 제사’가 재연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둠이 깔리고 밤하늘에 둥근 보름달이 떠오르자 깡통을 돌리는 아이들의 손이 바빠집니다.
자막: ‘달집태우기’ 보며 한 해 건강·풍요 기원
오산천은 아이들의 쥐불놀이로 수놓아지고, 드디어 높이 쌓아올린 달집이 모두의 소망을 담아 활활 타오릅니다.
인터뷰-박상은(양산동)
제가 원래 서울에 살았는데 달집태우기는 저도 처음 보거든요. 저희 딸 은서한테 달집태우기 한 번 보여주려고 일단 나왔고요. 그리고 소원은 아무래도 제가 40대를 넘다 보니까 가족 건강이 최고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모든 사람 건강하라고 빌었습니다.
인터뷰-서유순(중앙동)
첫째는 내가 족이 건강하기를 바라고요. 그 다음에 또 오산시민으로서, 오산에 있는 모든 분들이 평안하고 안전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으로 (소원을) 빌었습니다.
달집태우기를 통해 모든 액운은 없애고, 보름달 같은 풍요로운 한 해를 소망했던 선조들. 2018년 새해에도 지역 주민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개인은 물론 지역공동체의 건강과 번영을 기원했습니다. -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
오산시 성호대로에 위치한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입니다.
자막: 기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물 새 단장...28일 개소
기존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물을 새로 단장한 센터에는 상담실과 교육실, 언어발달지원실, 육아나눔터 등이 들어섰습니다.
자막: 상담실, 교육실, 언어발달지원실, 육아나눔터 등 갖춰
그동안 독립적으로 운영돼 왔던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기능을 통합해 프로그램의 중복성은 피하고, 운영의 효율성은 높였습니다.
인터뷰-이영애 (오산시 복지교육국장)
기존에는 일반 가정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가족 프로그램이나 문화·교육 프로그램, 예술 프로그램 등이 각각 운영되어 왔는데요. 이런 프로그램들을 통합해서 운영함으로써, 새로운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새로운 인력도 확충해서 더 많은 프로그램들을 다문화가족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자막: 중복 서비스 통합, 프로그램 다양화
‘한국어교실’ 등 초기 이주민들을 위한 한국사회 적응 프로그램은 유지하면서도, 가족관계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은 이주민과 내국인의 구분 없이 통합 서비스로 제공해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과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이병희(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일반 부부 프로그램 또는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가족관계 정착을 위한 상담까지도 일반 시민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제공해서 다양한 가족 속에서 다문화가족 역시 사회구성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자막: 결혼이민자 지원부터 ‘가족역량강화’ 프로그램까지 통합서비스 제공
28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 위기가정 사례 관리, 맞춤형 부모교육 등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단계별 정착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지방분권개헌 오산회의 출범
오는 6월 13일 치러질 ‘제7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분권 개헌이 쟁점화 된 가운데, 오산시에서도 개헌을 지지하기 위한 ‘지방분권개헌 오산회의’가 출범했습니다.
자막: 오산시, 오산시의회, 103개 시민단체 동참
26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임시 공동대표인 곽상욱 오산시장과 손정환 오산시의회 의장, 김호영 오산시자치분권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해 103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국회와 정부에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을 실현하라“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자막: 6월 지방선거 앞두고 ‘지방분권 개헌’ 촉구
지난 대선 당시 주요 여야 후보들의 공약이었던 지방분권 개헌은 현 정부가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안하면서 전국적인 개헌 촉구 운동이 일고 있습니다.
자막: 오산시 2016년 4월 ‘자치분권촉진 등에 관한 조례’ 제정
오산시자치분권협의회 ‘지방분권개헌 촉구 서명운동’ 추진
오산시는 2016년 4월 자치분권촉진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그해 12월 오산시자치분권협의회가 구성된 데 이어, 지난해 말부터 지방분권개헌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해 왔습니다.
자막: 지방분권개헌 오산회의 결의문서 ‘지방정부’ 헌법 명문화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실현’ 촉구
이날 출범한 지방분권개헌 오산회의는 결의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지방분권 국가임을 헌법에 명시하고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을 실현해 입법·행정·재정·복지권 등 4대 지방자치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자막: 헌법 개정시까지 ‘지방분권실현’ 위한 개헌운동 추진
한편, 개헌과 관련한 각종 토론회 및 공식 행사에서 오산시를 대표하게 될 지방분권개헌 오산회의는 헌법 개정시까지 시민홍보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개헌 촉구 운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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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신청 접수
동복 기준으로 평균 30만원대의 중고등학생 교복. 여기에 여벌로 갈아입을 셔츠나 블라우스, 체육복 등을 추가 구입하면 40만원을 훌쩍 뛰어넘기도 합니다.
인터뷰-김현정(내삼미동)
이번에 저희 큰 아이가 고등학교 1학년에 진학을 했는데요. 동복 구매하는데 45만원 정도 들었는데요. 너무 부담이 커서 공동구매 사이트도 들어가 보고...
더욱이 자녀가 많으면 많을수록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자막: ‘다자녀가구 셋째아’에서 전체 중·고등학교 신입생으로 확대
그런데 지난 2016년부터 다자녀가구의 셋째 자녀 이상 교복비를 지원해 왔던 오산시가 올해부터는 모든 중고등학교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학부모들이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자막: 오는 3월 20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오산시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동의를 받아 지난 19일부터 교복비 지원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은영(오산시 가족여성팀장)
2018년부터는 오산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모두에게 (교복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2월 28일까지 접수한 1차분에 대해서는 3월 초에 확인 절차를 거쳐서 먼저 지급을 할 예정이고요. 그 다음 3월 20일까지 신청하신 분들도 다시 한 번 지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간혹 모르셔서 신청을 못하신 분들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이후에도 언제라도 신청을 하시면 저희가 확인 절차를 거쳐서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원대상은 2018년 3월 2일 입학일 기준으로 오산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교 신입생이며 예금계좌 사본과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막: 관내외 학교 구별없이 1인당 30만원 이내 지원
교복비는 관내외 학교 구분 없이 1인당 30만원 이내로, 주민등록과 신입생 여부 등의 확인을 거쳐 신청한 계좌로 입금될 예정입니다.
자막: ‘오산시 교복비 지원 조례안’ 통과... 예산 15억 원 확보
오산시는 지난달 ‘오산시 교복비 지원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1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로, 올해 교복비 지원 수혜자가 4천 5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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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으로 공공복지서비스 강화
치매노인의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한 웨어러블 단말기입니다.
자막: 4월부터 치매노인 배회감지 단말기 제공...실시간 위치 추적 가능
잠금장치가 돼 있어 분실 가능성이 낮고 치매노인이 실종됐을 경우 보호자가 인터넷으로 실시간 위치와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술이 도입됐습니다.
오산시는 오는 3월부터 신청자를 모집해 4월부터 관내 치매노인들에게 이 같은 밴드형 단말기를 보급한다는 방침입니다.
자막: 사물인터넷 기술 도입해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강화
독거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5월 중 시행 예정인 ‘독거어르신 안심서비스’도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사례입니다.
자막:온도 및 습도, 움직임 감지해 건강상태 확인
집안에 설치된 센서로는 온도와 습도, 움직임 등을 감지하고, 외출시에는 손목에 착용하는 밴드형 단말기로 활동량을 확인할 수 있어 독거노인들의 건강상태를 보다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됩니다.
자막: ‘정부혁신 거점 지자체 공모 사업’ 선정
5월까지 4개 분야에 사물인터넷 도입 및 확대
앞서 오산시는 정부혁신 거점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 4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고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공공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홍영 (오산시 정보통신과 공간정보팀장)
노인돌봄서비스, 치매환자 배회감지 서비스, 어린이집 안심케어서비스 등 이런 분야에 ICT를 도입해 행정에 도움을 주고 시민들에게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공공서비스 도입을 (추진)한 것이고요. 그 외에 수도원격검침과 같이 시설물을 관리하기 위해서 사물인터넷을 행정 각 분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자막: 5월 중 관내 어린이집 3개소에 사물인터넷 도입
등·하원 알림, 미세먼지 측정 등 안심케어서비스 제공
오산시는 오는 5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세 곳을 선정해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등하원 관리, 실내공기와 체온 등을 측정해 데이터를 제공하는 한편, 상수도검침에도 사물인터넷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자막: 올해부터 상수도원격검침서비스도 확대
정확한 데이터 측정 및 관리 가능해져
수도계량기에 전용 단말기를 설치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검침원이 집집마다 계량기를 확인할 필요가 없는데다 각 가정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수돗물 사용량과 소비 패턴을 확인할 수 있어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스마트폰으로 ‘놀이시설 안전 여부’ 확인
오산시 한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자막: 오산시 오산동 D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
며칠째 이어진 한파가 한풀 꺾인 오후, 학교 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오랜만에 신이 나 있는 모습입니다.
부모들은 천진난만한 자녀들의 모습에 흐뭇해하면서도 한편으론 다치기라도 할까 불안한 마음인데요.
인터뷰-오태순(오산동)
평소에 저 없이는 불안해서 놀이터에 못 내보내거든요
자막: 행정안전부 2016년 자료...어린이놀이시설 대형사고 337건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골절상이나 화상 등 큰 부상을 입은 대형 안전사고만 총 337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 시스템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브릿지-최근 놀이터 ‘이용수칙판’에 부착된 이 QR코드는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를 조금이나마 해소해 줄 수 있어 기대되고 있습니다.
자막: 오산시 어린이놀이시설 330여 곳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미끄럼틀이나 그네 등 놀이시설의 안전점검 및 보험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다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자막: 놀이터 이용수칙판에 부착된 QR코드 스캔
놀이시설이 파손됐을 경우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시스템에 바로 올릴 수 있어 신속한 조치도 가능합니다.
자막: 안전점검 및 보험가입 여부 확인, 파손 즉시 신고
오산시는 지난 해 말 공원 및 공동주택, 어린이집 등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329개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한데 이어, 이 같은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자막: 월별 점검 전산화로 체계적인 관리 가능해져
관리자에 의해 보통 수기로 이루어지던 월별 점검이 전산화되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정진우 (오산시 안전총괄과 재난관리팀장)
어린이놀이시설은 관련 법령에 따라 2년에 한 번씩 정기 안전점검을 받게 돼 있고요. 또 관리자는 매월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모니터링이 잘 안 되고 있는데 지금 이 시스템을 통해서 매월 점검되는 그러한 안전점검 유무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막: 2월 말 시민 안전지킴이 구성...놀이시설 수시 모니터링
오산시는 이번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 안전지킴이를 구성하고, 놀이시설을 수시로 모니터링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