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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 총력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지 12일, 5일장이 열리고 있는 오색시장입니다.
오리나 닭 등 살아있는 가금류를 팔던 철장은 비어 있고, 여름 특수를 기대하던 상인들은 애써 웃음을 지어보이며 이번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찬형(오색시장 상인)
AI 때문에 여름철에 (닭이) 소비가 많이 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소비가 잘 안 됩니다. 전통시장에서 닭을 취급하는 가게에서는 굉장히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지난 2일 제주 시내 한 소규모 농가의 신고로 시작된 AI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오산시도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조류독감이 전통시장에서 거래돼 소규모 농장으로 퍼져 나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5일장에서의 가금류 유통을 금지하고,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와 함께 정기적인 점검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기수 오산시 농축산팀장
저희는 전업농가의 (AI)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 예방 및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가금류를 구입한 농가를 대상으로 재난문자를 발송하였고, 신고 된 농가에 대해 예찰을 실시하였습니다. 현재까지 발생 징후는 없으며, 가금 사육 농가 (및) 거래 상인을 대상으로 6월 25일까지 거래 금지 조치를 하였습니다.
대규모 농장 4곳과 함께 현재까지 파악된 관내 소규모 가금 사육 농가는 모두 18곳.
오산시는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전담공무원제를 실시해 관리하는 한편, AI 종료시까지 가축 방역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
지역 인적자원 활용 '미군장병영어회화'
오산시 원동에 위치한 성호중학교.
(자막: 오산시 성호중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현장)
봉사활동을 나온 미군장병들이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분 안에 알파벳 W으로 시작되는 단어를 가장 많이 써 낸 팀은 상으로 맛있는 간식도 얻을 수 있는데요.
(자막: 미군장병, ‘영어교사’로 자원봉사... 실생활 영어 강의)
100퍼센트 영어로만 진행되는 이 수업에서 학생들은 선생님들과 허물없이 대화하고, 장난도 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찾아갑니다.
김다연 (성호중 1)
처음에는 외국인이랑 말 섞는 것조차 겁나고, 못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좀 더 적극적으로 말하게 됐고, 전보다 발음이 더 좋아진 것 같아요.
최상현 (성호중 1)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최상현이에요. 성호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저는 이 수업이 즐겁고, 영어로 말하는 게 재미있어요.
(자막: ‘미군장병영어회화 프로그램’ 2011년 도입...7년째 큰 호응)
지난 2011년, 관내 중학생들을 위해 처음 도입됐던 미군장병영어회화 프로그램.
매년 공모를 거쳐 선발된 4개 학교에서 1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정주리 (오산시 평생교육과 주무관)
오산시 미군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은 실생활 영어를 직접 미군장병으로부터 배우고 또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학기 때는 주로 실내에서 롤플레이나 게임을 하면서 영어회화를 익혔다면 2학기 때는 밖으로 나가서 국내 문화도 소개해 주고 또 야외체험도 같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자막: 미군장병 “지역공동체에 봉사하며 한국문화 익힐 수 있어 만족도 높아”)
일주일에 한 번씩 학생들을 가르치는 미군장병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지역공동체에 동화되고, 더불어 한국 문화도 익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Alexander F Hagemester (미7공군 소속)
이 프로그램은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미국인이 (한국과 미국) 두 나라 간의 커뮤니티에 속할 수 있고, 또 제게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도 주고 있죠.
교과서 없이 다양한 퀴즈와 스토리텔링으로 진행되는 영어수업. 미군장병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이 기초 영어만으로도 얼마든지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Samuel Fox (미7공군 소속)
학생들이 밖에서는 배우기 힘든 영어의 기초를 가르치고, 또 배운 것을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자막: 지역사회 인적, 물적 자원 활용... 만족도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안착)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얼마든지 만족도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미군장병영어회화.
교육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지역공동체의 관심 속에 학생들의 재능과 실력도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
시민과 소통하는 정책아이디어 공모
지난 해 1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시각장애인용 주민등록증입니다.
(자막: 시민과 소통하는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6.1~6.30)
신청자에 한해 시각장애인들이 다른 카드와 혼동되지 않도록 주민등록증에 투명한 점자 스티커를 부착했습니다.
오는 16일부터 신청자를 모집하는 가정용 미니 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은 가구당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데다 친환경적인 도시를 만들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자막: 지난 해 점자스티커 부착 주민등록증, 가정용 미니 태양광 설치 지원 등 5건 선정)
현재 시행 중인 두 가지 사업 모두 지난 해 시정 발전 아이디어 공모에서 채택된 아이디어들입니다.
이밖에도 ‘관공서 민원인용 컴퓨터 이용 환경 개선’, ‘안전한 야영활동을 위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등 다양한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이미 시행중이거나 준비 과정에 있습니다.
(자막: ‘국민신문고’ 및 오산시 홈페이지 통해 응모 가능)
오산시는 올해도 6월 한 달간 ‘시민과 소통하는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인터뷰-이명순 (오산시 기획예산관)
시에서는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서 제안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그리고 생활 속 규제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듣기 위해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자막: 지역경제 활성화, 규제개혁 개선, 공공서비스 창출 방안 등 주제 다양)
심사기준은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등으로 채택된 아이디어는 오는 8월 최고 300만원의 포상과 함께 시정에도 반영됩니다.
(자막: 주민제안제도, 주민참여예산제, 다양한 시민참여 활동으로 시정 참여할 수 있어)
그동안 시민감사관을 비롯해 푸르미청년시정참여단, 오산시차세대위원회 등을 출범시키며 다양한 계층의 시정 참여를 이끌었던 오산시는 이번 공모전 외에도 상·하반기 주민제안제도,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입니다. -
상습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자막: 7일 오전 오산 IC 진입로 단속 현장)
오산시가 경찰청과 함께 체납 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막: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상습 체납 차량, 불법 대포차 단속)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미납, 자동차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의 상습 체납 차량과 운전자와 차량 등록 명의자가 다른 불법 ‘대포차’ 등입니다.
(자막: 차량 번호판 인식 첨단 장비 동원, 현장에서 번호판 떼어 내)
차량 번호판을 인식해 체납 내역을 알려주는 첨단 장비까지 동원해 상습 체납 차량으로 밝혀지면, 현장에서 즉시 번호판을 떼어내 영치합니다.
녹취-오산시청 징수과에서 나왔어요. 자동차세가 약 115만원 정도 체납이 되어 있네요. 지방세법 68조에 의거해서 전면 번호판을 영치하겠습니다.
영치된 번호판을 찾기 위해서는 관할 지자체나 금융기관에 체납액을 납부해야 하는데, 번호판이 영치된 후에도 체납액을 내지 않으면, 급여 및 자동차 압류 등의 강제 징수 조치가 내려집니다.
(자막: 지난 해 총 536대 번호판 영치 6천여만 원 자동차세 추가 징수)
오산시는 지난해에도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벌여 총 536대의 번호판을 영치해 6천여만 원의 자동차세를 추가로 징수한 바 있습니다.
(자막: 오산시 체납액 중 자동차 관련 체납액 11억...44% 차지)
지난 5월까지 오산시의 체납액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포함해 총 257억, 이중 자동차 관련 체납액은 112억 원으로 총 체납액의 44%를 차지합니다.
(자막: 2013년 전국 최초 징수과 신설...경찰과 협업해 강력한 징수활동 펼쳐)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징수과를 신설한 오산시는 자동차 관련 체납을 줄이기 위해 경찰과 함께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치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를 위해서는 체납액 분납시 신용회복위원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형진수 오산시 징수팀장
자동차세 체납을 줄이기 위해서 주야간,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서 번호판 영치를 하고 있고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급여 압류나 가택수색, 출국 금지 등으로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징수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산시는 앞으로 6월 한 달을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 차량의 압류, 공매처분,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에 나설 예정입니다. - 오산시, 제62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오산시, 제62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 오산시, 노인무료틀니지원사업 실시 오산시, 노인무료틀니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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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학협력 오산시 실버코디네이터 교육과정 개강
오산시가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실버 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을 개강했습니다.
(자막:오산시-오산대간 관학협력 교육사업...경단녀 재취업 겨냥)
이번 과정은 오산시가 관내 대학과 함께 하는 관학협력 교육 사업으로, 지난 4월 한신대학교에서 개강한 ‘오산시 한국어교원 3급 양성과정’에 이어 두 번 째입니다.
(자막:수료 후 실버놀이지도사, 원예심리상담사 공인자격증 취득할 수 있어)
교육수료 후에는 공인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실버 코디네이터 과정은 실버 놀이지도사와 원예 심리상담사 양성과정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여성들의 재취업을 겨냥해 기획된 만큼, 관내 많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지원이 이어져 2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자막: 2대 1 넘는 경쟁률...6월 1일부터 10주동안 이론교육 및 현장실습)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된 수강생들은 6월 1일부터 10주 동안 이론 및 실습, 현장학습 등의 교육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사회복지기관과 노인복지지설 등을 방문해 재능 나눔 활동도 할 예정이어서 지역사회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자막:곽상욱 시장 “시민 수요 반영해 일자리 만들겠다는 약속인 만큼 최선을 다해달라 ”
한편,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과정은 시민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해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오산시의 약속"이라며 "'배움보다 더한 기쁨은 없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멘토와 함께하는 취업 토크 콘서트 개최 멘토와 함께하는 취업 토크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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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경기도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오산시 경기도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오산시가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았습니다.
(자막: 전국에서 8번째, 경기도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국내에서는 8번째, 경기도에서는 최초입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1989년 유엔에서 채택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권리가 지역정부시스템에 잘 반영되고 있는 지역사회를 말합니다.
(자막: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모든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지역사회)
지난 31일 유니세프의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거쳐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오산시는 그동안 쌓아온 교육 및 출산보육도시라는 명성에 이어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혁신교육을 통해 평생학습도시로까지 연계된 오산시가 이제 아동의 참여와 권리를 보장하는 도시로 유니세프 인증을 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보고요. 앞으로 모든 아이들이 행복을 오산시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자막: 2014년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 종합계획 수립...제도 정비 등 다양한 사업 추진)
오산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기 위해 첫 발을 내딛은 것은 지난 2014년.
프랑스 등 선진 국가를 방문해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로드맵을 구상한 오산시는 아동친화팀을 신설하는 한편,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써 왔습니다.
전문기관과 협력해 오산시의 아동실태 및 아동친화도에 관한 조사 연구를 실시해 행정 전 분야에서 아동의 권리가 잘 반영되고 있는지도 점검했습니다.
(자막: 어린이·청소년의회 출범, 아동정책참여단 구성해 아동 참여권 보장)
특히, 지난 해 구성된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아동정책참여단은 시정에서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는 획기적인 시도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자막:올해부터 조례 제정, 시책 추진시 아동에 미칠 영향 사전 점검)
오산시는 앞으로도 아동을 위한 제도 개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인데요. 올해는 아동관련 각종 조례 제정과 시책을 추진할 때, 아동에 미칠 영향에 대해 사전에 점검 과정을 거치는 아동영향평가제도를 전면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클로징>
평균 나이 34.7세. 경기도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교육과 출산·보육에 힘써 온 오산시는 이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습니다. - 남촌동 제3회 통하는 공감음악회 개최 남촌동 제3회 통하는 공감음악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