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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오산 에너지 비전 2030’ 선포
오산시가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4%대까지 끌어올려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자막: 29일, 지역 실정에 맞는 ‘에너지 자립 실행 계획’ 발표
오산시는 29일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관련 기업, 시민 대표들이 함께 한 가운데 ‘오산 에너지비전 2030’을 선포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펼쳐나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장영근 오산시 지역경제팀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위기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우리 정부도 탈원전 정책을 펼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산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계획을 갖기 위해서 이번 오산시 에너지 자립 실행 계획을 수립하게 되었고, ‘오산 에너지 비전 2030’을 선포하게 되었습니다.
자막: 신규 산업단지, 공공부지, 각 가정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자막: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공급 4.2% 목표
지난 6월부터 연구 용역을 발주해 ‘오산시 에너지자립 실행계획’을 수립해 온 오산시는 신규 산업단지와 공공 부지는 물론 각 가정에도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 오는 2030년까지 0.11%에 불과한 신재생에너지 공급 비중을 4.2%까지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인터뷰-장영근 오산시 지역경제팀
각 가정에 베란다 태양광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시행하고 있는데, 그 사업을 좀 더 확대하는 것이라든지, 여러 가지 홍보 및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오산시 전체 ‘햇빛지도’를 작성해서 적재적소에 필요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할 수 있는지 더욱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등 오산시의 에너지자립도를 높이고 깨끗한 오산시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막: 2017년 7월 ‘오산시 에너지 조례’ 공포
오산시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민대상 교육 실시할 것”
지난 7월 지역 실정에 맞는 에너지 체계 구축을 위해 ‘오산시 에너지 조례’를 공포한 오산시는 오는 12월까지 베란다형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하는 한편,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
오산시 청사 주변 ‘키즈맘 테마파크’ 조성
내년 2월 말 오산시청에 들어설 ‘키즈 맘 테마파크’의 조감도입니다.
자막: 청사 옥상에 미니 동·식물원... 아열대식물, 조류, 파충류 체험
청사 옥상의 500제곱미터 규모의 부지에는 아열대 식물과 조류, 파충류를 체험할 수 있는 미니 식물원 및 동물원이, 청사 옆 공터에는 ‘잭과 콩나무’라는 동화 속 나무를 연상케 하는 ‘자이언트 트리’가 조성됩니다.
자막: 청사 옆... 15미터 높이 상상 속 ‘자이언트 트리’ 조성
아이들은 모험거리가 가득한 ‘자이언트 트리’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청사 주변을 도는 꼬마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볼 수도 있습니다.
자막: 청사 주변 ‘꼬마 기차’ 운영, 산책로, 포토존 설치
전국에서는 최초로 청사를 활용해 시도되는 ‘테마 파크’인 셈입니다.
인터뷰-하용기 (오산시 청사관리팀장)
저희 청사를 보면 아시겠지만 주변에는 공공주택이 밀집돼 있고, 공원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우리 시에서는 청사의 여유공간을 활용해서 시민들이 편하게 쉬고,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 ‘포토존’이라든가, 식물을 보강해서 공원처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이번 기회에 마련하고자 기획하게 됐습니다.
자막: 청사 내 시간제보육실 갖춘 ‘육아나눔터’ 조성
오산시는 이밖에도 청사 로비에 시간제보육시설을 갖춘 육아나눔터를 조성합니다.
자막: 시간제보육서비스, 장난감 및 책, 육아프로그램 제공
병원진료나 외출, 단기 근로 등으로 아이를 맡길 곳이 필요한 부모들에게 전문 보육 교사가 시간제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수유실을 갖춘 육아나눔터에는 책과 장난감을 비치하고 전문육아프로그램도 진행해 미취학 아동을 둔 부모들이 육아에 대한 고민을 함께 풀어나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자막: 2018년 2월 말 완공...전국 최초 청사 활용 ‘시민힐링공간’ 기대
전국 최초로 청사의 여유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키즈맘 테마파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오산시에 전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오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협동조합 창업학교' 운영
오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협동조합 창업학교.
자막: 협동조합 운영 원리 이해부터 실습까지
30여 명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협동조합의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어떻게 실행하고 검증하는 지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이 협동조합 창업학교에서는 유독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려는 중장년층이 많이 눈에 띄는데요.
자막: 비즈니스 모델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무교육
협동조합의 기본 정의와 원칙부터 운영 사례, 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실무 교육을 받으며, 막연했던 ‘창업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인터뷰-공병구(수청동)
오늘 이번 시간에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배워서 저희가 실제로 협동조합을 창업했을 때 어떤 비즈니스를 어떻게 해서 어떻게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제 배워서 조합원을 5인 이상 모집해야 하니까 저와 뜻이 맞는 사람들과 같이 해서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동춘(대원동)
창업을 하고 싶은, 협동조합을 하고 싶은 사람이 많이 있었어요. (어떤 학생은) ‘햇빛발전’도 하고 싶어 했고, 주택 리모델링이나... 교육을 받고 여러 사람과 뜻을 나누다 보니까 이제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히고, 우리가 하고 싶은 사업들이 구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자막: 수료생, '오산시사회적경제 크라우드 펀딩' 참여 자격
오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012년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 이후 전국적으로 협동조합의 수는 증가했지만, 설립초기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실제 운영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에 착안해 이번 교육과정을 실무 중심으로 기획했습니다.
인터뷰-김유진(오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협동조합도 사업체이기 때문에 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하는 ‘쿱 캔버스’라는 교육과정도 넣었고요. 그리고 실제로 협동조합을 운영하고 계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야지만 협동조합에 대한 실체를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해서 협동조합 대표 세 분을 모셔서 다음 시간에는 그런 분들과 간담회를 갖는 것도 교육과정에 포함시켰습니다.
오는 21일 마지막 수업을 앞두고 있는 협동조합 창업학교의 수료생들에게는 앞으로 ‘오산시 사회적경제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집니다.
자막: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 상시 운영
지난 해 11월 설립 이후 ‘사회적경제 시민학교’,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참신한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발굴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오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자막: 2018년 상반기, 장년층 대상 '인생 이모작 사회적경제 시민학교' 개설
오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상시 진행되는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 외에도 내년 상반기, 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인생 이모작 사회적경제 시민학교’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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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오산시민의 날’ 2만여 명 참여 속 성황
오산시가 ‘오산시민의 날’을 맞아 15일과 16일 이틀간 시민화합 축제를 열었습니다.
자막: 15일 오산천서 기념식 및 축하공연
15일 오산천에서 개최된 기념식 현장에는 1만 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올해 29주년을 맞는 오산시민의 날을 자축했습니다.
자막: 곽상욱 오산시장, 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성과 언급
“오산시의 밝은 미래, 시민들과 함께 도전해 나갈 것“
곽상욱 오산시장은 기념사에서 혁신교육 및 출산보육시범도시를 통해 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가 된 오산시의 성과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열린 시정으로 오산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막: 오산시민대상 4개 분야 시상)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장과 오산시어린이청소년의회 의장의 시민헌장 낭독으로 시작한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에 공헌한 시민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습니다.
자막: 지역사회발전분야 김정수 · 경제안전분야 유중노
사회복지분야 류순선 · 문화체육분야 이택선
올해 오산시민대상으로는 지역사회발전분야에 김정수 전 자연보호 오산시협의회장, 경제안전 분야에 유중노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장과 사회복지분야에 류순선 전 오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과 문화체육분야에 이택선 오산시 체육회 수석부회장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인터뷰-류순선 (오산시민대상 사회복지분야 수상자)
우선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요. 그동안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르치기 위해서 시작한 봉사였는데, 이제는 제가 자랑스러운 시민대상도 받게 되고...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인터뷰-이택선 (오산시민대상 문화체육분야 수상자)
부족한 제가 시민대상을 받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오산시 체육회가 우리나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 우리 체육인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자막: 가수 윤형주씨 작사·작곡 ‘오산찬가’ 로고송 공개
이밖에도 이날 기념식에서는 가수 윤형주씨가 직접 작사, 작곡한 ‘오산찬가’가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오산시 꿈의 오케스트라, 여성합창단과 함께 곽상욱 오산시장, 손정환 오산시의회의장, 안민석 국회의원이 무대에 올라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자막: 16일 6개동 참가 ‘시민화합 체육대회’ 개최
한편, 16일 열린 시민화합 체육대회는 오산시 6개동의 선수단과 응원을 나온 시민들로 성황을 이룬 가운데, 중앙동이 최종 우승과 응원상을 동시에 차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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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기피시설, 아름다운 문화공간으로
양산로 410번길에 위치한 지하보도가 오산시를 상징하는 매화와 까마귀 벽화로 장식돼 있습니다.
(자막: 낡고 더러운 벽면에 매화, 까마귀 등 오산시 상징과 역사 담아)
임진왜란 중 독산성과 세마대지에서 활약한 권율 장군의 유명한 일화를 담은 그림도 보입니다.
(자막: 주민 등 자원봉사자 300여 명 벽화그리기 동참)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타일이 뜯겨 나가고, 쓰레기와 오물 냄새가 진동해 주민들이 기피하던 곳입니다.
50미터 길이에 높이 5미터의 지하차도. 이 넓은 벽면을 채우기 위해 주민을 비롯한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섰습니다.
인터뷰-정찬성 (세마동 주민자치회장)
하루에 자원봉사자들이, 우리 주민자치위원들하고 세마동 8개 단체 회원들, 주민들 이렇게 30여 명씩 나와서 (서로) 간식 사들고 오고, 여러 군데서 식사도 대접해 주고...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와서 그렸습니다.
(자막: 13일 준공식...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모여 자축)
벽화그리기 사업에 참여했던 자원봉사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잔칫날을 연상케 했던 준공식 현장.
화가로서, 지역 주민으로서 벽화 그리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던 재능기부자들은 주민들의 격려에 다시 한 번 힘을 얻습니다.
인터뷰-배영진 (서양화가 · 외삼미동)
재능기부를 이렇게 해 보니까 주민들하고 특히,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여기를 돌아다니는 분들에게서 “평소에는 그냥 지나갔는데 지금은 서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지어줘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외관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자칫 위험해질 수 있는 시설을 스스로의 힘으로 가꿔 낸 주민들.
(자막: 주민자치회 “사생대회 유치 등 문화공간으로 활용”)
세마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이 공간을 주민들을 위한 ‘문화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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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활성화 견인 ‘오산사회적경제협의회’ 출범
2년 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출발해 2년 만에 매출을 150배까지 올리며 급성장한 ㈜씨에스코리아.
(자막: 사회적기업 ㈜씨에스코리아 2년 새 매출 150배 성장)
취업취약계층인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건물관리와 소독, 경비업 등을 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자막: 아웃소싱 업무 경력, ‘사회복지’ 신념 살려 사회적기업으로 출발)
10여 년 간 관련업종에서 일을 하다 창업의 기회를 얻게 된 양수영 대표. 평소 사회복지 등에 관심이 많았던 양 대표의 머릿속을 스치고 간 것은 바로 사회적경제였습니다.
인터뷰-양수영 ㈜씨에스코리아 대표
무작정 시청을 찾아가서요. 제가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많은데 사회적기업이라는 게 있더라. 그런 것은 어떻게 하면 되냐... 그런데 사회적기업을 하려면 예비사회적기업을 먼저 해야 되고, 어떤 조건들을 충족하면 인증이라는 단계에 갈 수 있다고 설명을 들어서 2015년 7월 즈음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발을 디디게 됐습니다.
(자막: 노인일자리 창출, 사회복지시설 ‘무료 소독’ 등 사회 환원 사업)
사회적기업인만큼 수익이 나면 직원 복지에 주력하고, 오산시는 물론 인근 지역의 저소득가구나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을 찾아 정기적으로 무료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양수영 ㈜씨에스코리아 대표
사회적기업을 하겠다고 하면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일은 기본적으로 하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했고요. 저소득층에 대한 봉사를 제가 오래 했었는데, 환경개선사업 쪽으로 해봤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많이 해봤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소독이라는 서비스업이 있으니까 소독서비스는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 달에 40군데 정도 소독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자막: 오산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7년 새 45개로 증가)
7년 전인 2010년 예비사회적기업 한 곳과 마을기업 한 곳에 불과했던 오산시의 사회적경제 기업은 2017년 9월 현재 45개.
(자막: ‘오산사회적경제협의회’ 출범... 사회적경제 활성화 도모)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의 다양한 형태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에는 ‘오산사회적경제협의회’로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이규희 오산사회적경제협의회 상임대표
우리가 살면서 의식주가 필요하잖아요. 그런데 사회적경제 안에 그 모든 것이 있어요. 예술, 교육, 음식, 의류 문화... 그것들을 진정성을 가지고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사회적경제가 아닌가...사회에 공헌하면서, 같이 공부하면서 (관내 사회적기업들과) 함께 나아가려고 합니다.
(자막: 정책연구 및 교육, 공동판매 및 유통 사업 추진 계획)
오산사회적경제협의회는 앞으로 오산시의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 연구, 교육은 물론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공동 판매와 유통 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창업을 지원하고 있는 오산시는 앞으로도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 개최와 제도 개선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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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만드는 ‘오산 꿈의 놀이터’ 10월 착공
오산시에서는 처음으로 기획 단계부터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 만드는 ‘꿈의 놀이터’가 조성됩니다.
(자막: 시민, 전문가 등 ‘꿈놀이터 기획단’ 구성... 70%가 어린이)
놀이터의 최종 설계를 앞두고 마지막 회의를 위해 모인 ‘꿈 놀이터 기획단’.
시민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69명의 단원 중 70%에 이르는 47명이 어린이들입니다.
(자막: 현장답사, 아이디어 구상, 명칭 선정까지 직접 참여)
‘꿈의 놀이터’가 들어설 현장 답사부터 아이디어 스케치, 명칭 선정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한 어린이 기획단의 목소리에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인터뷰-이우찬( 가수초 6학년)
물에서 노는 것을 저도 좋아하고 친구들도 좋아하다 보니까 ‘아이스워터’ 놀이터라는 것을 구상하게 됐는데 저와 다른 친구들과 어른들이 노력해서 만든 거니까 친구들이 많이 와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어요.
인터뷰-김규리(원동초 6학년)
(놀이터 부지에) 오래된 나무들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그걸 전부 뽑고 없애긴 그래서 자연과 최대한 가깝게 지내는 그런 놀이터를 만들고 싶었어요.
기획단으로 참여한 어른들도 이번 사업을 통해 ‘놀이’의 주체인 아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이해하게 됐습니다.
인터뷰-김지영 (오산시 하천공원과)
저희가 행정가다보니까 놀이터를 조성할 때 항상 법적인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번 사업을 통해서 아이들의 의견을 많이 들어봤거든요.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저희가 생각했던 방향이 아니었어요. 사실은 더 위험하고, 더 으쓱하고 아이들만의 ‘아지트’를 원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안전만을 생각하는 그런 놀이터 보다는 정말 아이들이 바라는 희망의 놀이터를 조성해 줘야겠다....
(자막: 수청동 ‘수청어린이공원’ 대상지 선정...내년 1월 완공)
9월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는 ‘꿈의 놀이터’는 내년 1월 수청동에 위치한 수청어린이공원 부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어른들이 만든 천편일률적인 놀이터에서 벗어나 ‘놀이터’의 주인공인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인 놀이터. ‘오산 꿈의 놀이터’에 대한 아이들의 바람은 한결 같았습니다.
인터뷰-성유경 (운천초 5학년)
제가 원하는 놀이터였던 만큼, 어른들이 만든 그런 이미지가 아니라 아이들이 원하는 그런 재밌는 모습이면 좋겠어요. -
‘오산시티투어’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오산시가 지역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를 9월 9일부터 11월 25일까지 운영합니다.
(자막: 독산성, 오산오색시장, 맑음터공원, 물향기수목원, 궐리사 5개 코스)
국가사적 140호인 독산성과 백년전통시장인 오산오색시장, 물향기수목원 등 5개 명소를 도는 코스로, 1호선 오산대역에서 전용버스가 출발해 오산시민은 물론 수도권 지역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막: 전용버스, 가이드, 중식, 입장료 포함 1인당 11,000원...다양한 감면 혜택)
오산의 자연과 역사를 담은 오산시티투어는 정조와 권율장군의 일화를 간직한 독산성과 세마대지에서 시작합니다.
어린 아이들도 무리 없이 걷기 쉬운 산림욕장 둘레길을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독산성 정상.
(자막: 잣나무 삼림욕장 둘레길 산책, 독산성 정상에서 도시전경 감상)
높고 맑은 하늘 아래 펼쳐진 푸른 숲과 도시 전경을 내려다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독산성을 뒤로 하고 시장기가 느껴질 때쯤 찾게 되는 곳은 100년 전통, 오산오색시장.
(자막: 오산오색시장에서 무료 쿠폰으로 ‘미식투어’)
제공받은 쿠폰으로 오색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산시티투어 관광객들이 받는 혜택은 맛있는 점심식사뿐만이 아닌데요.
(자막: 맑음터공원, 물향기수목원에서 도심 속 ‘힐링’)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자전거로, 아름다운 생태하천 ‘오산천’과 맑음터공원을 달려 보기도 하고, 10만평 규모의 물향기수목원을 산책하며 일상 속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볼 수도 있습니다.
(자막: 경기도기념물 궐리사, 학당에서 ‘전통 다도’ 체험)
또한 경기도기념물로 지정된 오산시 궐리사에서는 평소 접하지 못한 전통 다도 체험 기회도 제공합니다.
(자막: 매주 토요일 10:00~17:00 운영, ‘오산시티투어’ 홈페이지에 예약)
이번 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되는 오산시티투어는 오산시티투어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입장료는 1인당 11,000원으로, 오산시민과 다자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감면 혜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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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백년시민대학 느낌표학교·물음표학교 4일 개강
오산백년시민대학이 4일 2년제 정규과정인 느낌표학교 개강과 함께 평생교육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습니다.
(자막: 50세 이상 2년제 정규과정 ‘느낌표학교’ 대원캠퍼스서 개강)
이날 대원동행복센터 내 대원캠퍼스에 모인 60명의 신입생들은 오산백년시민대학의 학생증을 목에 걸고 설레는 마음으로 첫 수업에 임했습니다.
50세 이상의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2년제 정규교육과정인 느낌표학교.
(자막: 1학년 인문교양 공통과정, 2학년 전문학과 운영)
느낌표학교의 학생들은 1년간 인문학, 지역학 등의 공통 교양과정을 마친 뒤, 2학년 때부터 지역전문튜터학, 사회적경제 비즈니스학, 라이프플랜학 등의 전공을 선택해 전문적인 직무교육을 받게 됩니다.
인터뷰-유미정 (오산시 평생교육과 평생교육팀)
1학년 같은 경우는 기본적인 민주시민이나 공동체교육, 자기를 알아가는 그런 인문·교양 강좌가 기초와 심화 과정으로 나줘지고요. 2학년 때부터는 전문적인 학과 과정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전문적인 학과 과정으로는 자기 자신을 위한 인생설계도 할 수 있고, 강사로 활동할 수도 있고, 그리고 창업이나 사회적경제 서비스 같은 활동할 수 있는, 그런 학과로 운영될 예정이고요. 이 이후에 이분들이 졸업을 하게 되면 지역의 리더로서 삶을 변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전업주부부터 지역사회활동가까지 각기 다른 삶의 배경을 가진 시민들은 2년 뒤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며 신입생으로서의 당당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장성순(세교동)
저는 어릴 때 못 배웠어요. 7남매 중 맏딸로 동생들 업어 키우느라 초등학교 개근상을 한 번도 못 타봤어요. 여기에서 이렇게 대학교를 한다고 하니까 얼마나 욕심이 생기는지요. 2년 후에 모범이 돼서 졸업할 때 우수학생으로 졸업하고 싶고요....
최춘우(수청동)
오산에 이사 와서 정착한 지 4년째인데요. 오산시의 ‘평생교육’이라는 시스템이 저한테 신선하게 다가왔고, 그 이후부터 관심을 갖고 현재 (평생교육)코디네이터부터 시작을 하고 있거든요. 지금 하고 있는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을 한 단계 더 성숙하게 키워나가는 쪽에 중점을 두어야 될 것 같고요....
(자막: 1차 ‘물음표학교’ 오산시 전역에서 강좌 열어)
한편, 지난 달 ‘오산시교육포털’사이트 통해 1차 수강생을 모집한 물음표학교 역시 이날 오산백년시민대학 개강일에 맞춰 오산시 전역에서 다양한 강좌를 시작했습니다.
(자막: 2차 수강생 모집... 9.18~22일, 오산시교육포털사이트)
(자막: 270여 개 민·관·산·학 징검다리교실서 80여개 강좌 운영)
6개동 주민자치센터를 거점 캠퍼스로, 민관산학의 270여 개 징검다리 교실을 확보한 오산시는 오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2차 수강생을 모집해 올해 80여 개의 물음표학교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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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유시티통합운영센터 전국 최초 진로체험기관 인증
오산시 유시티통합운영센터가 교육부가 인증한 진로체험기관으로 선정돼 현판식을 개최했습니다.
(자막: 전국 200여 개 U-CITY 센터 중 최초)
전국 200여 개의 U-CITY 관련 기관 중에서는 최초입니다.
(자막: 2015년부터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
오산시 외 인근 화성시·수원시 학생들도 참여)
오산시 U-City통합운영센터가 학생들에게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은 지난 2015년. 관내 중학교 1학년생들이 시민참여학교 프로그램으로 센터를 견학해 오다, 지난해부터는 인근 도시인 화성시와 수원시에서도 진로체험 참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막: 1600여 개 방범 CCTV, 치매 노인 등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타 지자체 및 해외에서도 우수사례기관으로 평가받아)
2013년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온 오산시 유시티통합운영센터. 현재 1천600여 대의 방범용 CCTV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실종된 치매 노인이나 아동을 찾기 위한 네트워크까지 갖추고 있어 타 지자체는 물론 해외에서도 견학을 올 정도로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막: 진로체험활동으로 ‘스마트시티’ 관련 다양한 직업군 경험)
특히, U-CITY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한 학생들은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체험을 통해 ‘스마트 시티’의 개념을 익힐 수 있는데다, 엔지니어와 모니터링 요원, 경찰 등 다양한 직업군을 만나볼 수 있어 우수 진로 체험 기관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영혁 (오산시 정보통신과 U-CITY팀장)
향후에 통합운영프로그램이 지능형 CCTV, 그리고 얼굴인식시스템까지 개발되면 학생들이 더 체험할 수 있고, 향후 제4차산업혁명에 맞는 IOT(사물인터넷)나 빅데이터 기반 시설로 U-CITY통합운영센터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2017년 8월 현재까지 오산시 U-CITY통합운영센터를 다녀간 학생 수는 총 540여명. 올해 말까지 600여 명의 진로 체험 활동이 예정돼 있는 오산시 U-CITY통합운영센터는 이번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