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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10개국 오산시 U-City센터 견학
아세안 10개국 U-CITY통합운영센터 견학
지난 3일부터 11박 12일의 일정으로 방한중인 아세안 회원국 교통공무원들이 지난 6일 오산 U-CITY통합운영센터를 견학해, 오산시의 우수한 스마트 시티 통합운영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자막: 아세안 회원국 교통공무원 31명 유시티통합운영센터 견학)
이번 견학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시행하는 ‘2017년도 아세안 교통공무원 초청연수과정’의 일환으로, 이들 공무원들은 특히, 오산시 유시티센터의 교통관제시스템과 방범용 CCTV 활용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자막:교통관제시스템 및 방범용 CCTV 모니터링에 큰 관심)
이번 연수 일정에 참여한 아세안 회원국 소속 공무원 30여 명은 교통 및 방범 CCTV 운영 과정과 일일 모니터링 요원 체험을 통해 오산시의 우수한 범죄예방시스템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자막:모니터링 요원 체험 통해 범죄예방 우수 사례 공유)
이날 견학에 참여한 캄보디아의 한 공무원은 “한국과 오산시의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시스템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이 자긍심을 가질만하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자막: U-CITY통합운영센터 연간 방문객 3천여 명..벤치마킹 대상 및 우수체험시설로 인기)
한편, 지난 2013년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 1600여 대의 방범용 CCTV에 대한 모니터링과 교통정보 안내, 불법 주정차 단속 등 6개 분야에 걸친 운영 체계를 갖추고 있는 유시티통합운영센터는 연간 방문자수가 3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벤치마킹 대상 및 우수진로체험시설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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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초전기념 및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 개최
67주년을 맞은 유엔군 초전 기념 및 스미스 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이 5일 오전 유엔군 초전비 앞에서 개최됐습니다.
(자막: 오산죽미령전투, 유엔군 첫 참전으로 전 세계 16개국 파병 이끌어)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과 북한군의 첫 격전지로 알려진 오산 죽미령. 67년 전 7월 5일 이곳에 파병된 미 스미스특수부대원들의 7시간의 사투는 전 세계 16개국, 193만여 명의 유엔군 참전을 이끈 역사적인 전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자막: 스미스부대 참전용사, 한미보훈단체 및 장병 등 300여 명 추모 행렬)
이날 추도식에는 한미 보훈단체 관계자들과 장병들을 비롯해 스미스 부대 참전 용사들이 참석해 좌중을 숙연케 했습니다.
(자막: 오산시, 2018년 완공 목표로 ‘유엔초전기념 평화공원’ 조성)
(자막: 곽상욱 시장 “유엔초전기념 평화공원 통해 진정한 평화의 의미 알릴 것”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UN초전기념 평화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곽상욱 오산시장은 추도사에서 “스미스특수부대 부대원 540명을 추모하고, 그들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스미스 메모리얼 파크’와 ‘알로하 평화관’을 건립한다”며 “유엔초전기념 평화공원이 한미동맹의 상징이 돼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막:죽미령 전투 당시 사망·실종 스미스 부대원 181명... 지난 4월 첫 유해발굴사업 실시)
한편, 당시 오산 죽미령 전투에서 사망하거나 실종된 스미스 부대원들은 모두 181명으로, 지난 4월에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과 미1보병사단의 합동 유해 발굴 작업이 실시된 바 있습니다. -
오산백년시민대학 9월4일 개강, 선포식 개최
오산시가 오는 9월 오산백년시민대학 개강을 앞두고 비전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자막: 교육도시 오산의 새로운 평생학습 플랫폼 ‘오산백년시민대학‘)
오산백년시민대학은 교육도시 오산시가 지난 7년간의 성과와 비전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새로운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시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시민, 전문가, 관계 공무원들로 TF 팀을 구성해 세부 계획을 수립해 왔습니다.
(자막: 2016년부터 TF팀 구성...교육전수조사, 설문조사 통해 세부계획 수립)
오산백년시민대학은 크게 물음표학교와 느낌표학교로 구성됩니다.
(자막: 물음표학교...인문, 예술, 언어 등 다양한 맞춤교육과정)
(자막: 느낌표학교...50대 이상 시니어 대상 2년제 정규과정)
오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물음표학교에서 인문, 예술, 직업역량, 언어 등 학습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기초부터 단계별로 배울 수 있고, 50대 이상 시니어들의 경우,
2년제 정규과정으로 개설되는 느낌표학교에서 지역활동가, 사회적경제 기업인, 교육코디네이터 등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취미, 교양, 건강 강좌에 머무르는 평생교육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 인문 사회 역사 직업 교육 이렇게 선진국처럼 다양한 스펙트럼 안에서 시민들의 원하는 것을 채우는 맞춤형 대학을 만드는 일이라서 오산만의 특화된 전략으로 평생교육도시가 될 것입니다.
(자막: 선포식 참여 시민 800여 명....다양한 학습 욕구 반영)
이날 선포식에 참여한 800여 명의 시민들은 오산백년시민대학에 대한 브리핑과 부대행사에 참여하며 백년시민대학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는데요
현장에서는 교육과정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정은영(오산시 세교동)
학습의 기회가 저도 학교를 졸업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없었어요. 영어지도사 자격증이라든지, 아니면 아이들한테 무료 봉사 할 수 있는 기회들을 가지고 싶은데, 일단은 자격증(과정)이나 관련된 교육이 있다면 들어보고 싶거든요.
(자막: 6개동 주민자치센터 거점 캠퍼스로, 수백 개 징검다리교실 구축)
이밖에도 시민들은 6개동 주민자치센터를 거점으로 민·관·산·학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구축된 징검다리교실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이은미(오산시 신장동)
내가 가까이에서, 내가 언제든지 배울 수 있는 점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자막: 9월 4일 개강 앞두고 ‘오산시 교육 포털 사이트’ 구축 막바지)
앞서 오산시는 2년 과정으로 2019년 6월까지 운영되는 느낌표학교 수강생들을 모집한 가운데, 오는 9월 4일 오산백년시민대학의 정식 개강을 앞두고, 온라인예약시스템은 물론 개인학습이력관리까지 가능한 ‘오산시 교육포털 사이트’ 구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
오산시 최초 학교협동조합, 매홀고 '꿈뜨락' 개소
오산시 매홀고등학교에 문을 연 ‘꿈뜨락’.
(자막: 학생, 교사, 학부모로 조합원 구성...수익금은 교육 및 복지에...)
평범한 학교 매점 같아 보이지만, 여느 매점과는 다른 특별한 운영 형태와 가치가 숨겨져 있습니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학교협동조합을 설립해 공동으로 운영하고, 수익이 나면 학생들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쓰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이은경 매홀고 학교협동조합 이사장
학교협동조합은 다른 협동조합하고 다르게 저희가 수익을 얻어서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배당금이 없습니다. 본인들이 판매자이기도 하고, 소비자가 되어 보면서, 어느 정도 수익을 창출하게 되면 이 수익금을 가지고 어떻게 쓸 것인가를 서로 의논을 해서 교우들을 (돕거나) 아니면 교육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자막: 매홀고 교장 처음 제안...학생, 교사, 학부모 대상 ‘사회적경제’ 교육)
오산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된 학교협동조합.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에게 매점을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하자고 제안한 사람은 이 학교의 교장 선생님이었습니다.
인터뷰-박정달 (매홀고등학교 교장)
선생님과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 그래서 학부형까지 함께 연수를 가서 협동조합이 왜 필요한가, 협동조합은 학교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이런 것들을 사실 공부하게 했습니다. 학교가 교육기관인 만큼, 학생들을 통해서 교육의 장이 되게 할 수 있는 것이고, ‘학교는 결국 마을 안의 교육공동체’라고 생각했을 때 마을공동체와 함께 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다...
(자막:학생 조합원, ‘사회적경제’ 동아리 활동...시장조사하며 직접 경영)
‘협동조합’이란 용어조차 생소했던 학생들은 사회적경제 동아리를 만들어 매점에 필요한 물품을 정하고, 시장조사를 거쳐 가격을 책정하는 등 매점을 경영하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가치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뷰-한예림(매홀고 3학년)
일단 교과서로 경제라는 것을 접하다가, 직접 이렇게 경제 활동을 해보니까 시행착오도 있었고, 저희가 실제로 이 협동조합을 운영하는 인근 학교에 가서 직접 사례들도 겪어보면서 우리 학교도 이렇게 적용시키면 좋을 것 같다. 또 학생들이 이런 부분도 좋아할 것 같다, 이렇게 같은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자막:오산시 최초 학교협동조합 운영 ‘꿈뜨락’...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
경기도교육청과 시의 지원을 받아 매점은 물론 카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까지 갖춘 ‘꿈뜨락’은 앞으로 학교 구성원들은 물론 마을 주민들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
저소득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LED조명 보급
오산시가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LED 조명을 보급합니다.
(자막: 수명 길고,전력 소비 낮은 LED조명)
사업 대상은 노인과 아동, 장애인, 다문화 가정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14곳과 저소득 가구 30여 곳으로, 오산시는 오는 7월까지 기존 노후된 조명시설을 LED 전구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자막: 저소득 가구 전기요금 및 유지비용 줄일 수 있어)
LED전구는 수은 및 방전용 가스 등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인데다, 형광등에 비해 전력 소모가 낮고 수명이 길어, 전기요금과 유지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영애 (오산시 복지교육국장)
이번 사업을 통해서 사회복지시설에서는 노후된 형광등 교체로 인해서 내방객들한테 쾌적한 분위기도 조성해 주고 운영비도 절감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고요. 일반 가정에서는 LED등이 고가이기 때문에 이용하기도 굉장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쾌적하고 밝은 조명으로 인해서 가족들의 시력 보호도 되고, 또 전기요금도 절감할 수 있는….
(자막:’착한날개 오산’ 협약 기업 노조 후원)
이번 사업은 오산시가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펼쳐온 ‘착한날개 오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한 기업 의 노동조합 후원으로 성사됐습니다.
인터뷰-장대식 (LG이노텍 노동조합 오산지부장)
먼저 저희가 2015년도에 오산시와 MOU를 체결해서 1차적으로 ‘행복의 빛’ 나눔 활동을 했었습니다. 이번에는2차로 필요한 시설이나 AS 차원에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LED등을 통해서 ‘행복의 빛’이 많이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자막:저소득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44곳 LED등 교체)
그동안, 오산시의 크고 작은 복지사업을 후원해 왔던 LG이노텍 직원들은 직접 대상 기관을 방문해 LED 등을 교체해 주는 수고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박희진(오산동)
예전보다 지금 더 밝고, 전기요금도 많이 안 나온다니까 기분이 좋아요.
(자막:복지브랜드 ‘착한날개 오산’ 협약기관 81곳…다양한 방법으로 나눔 실천)
오산시의 복지브랜드 ‘착한날개 오산’ 협약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관내 기관은 현재 81곳.
지역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후원 사업은 지금도 복지사각지대에 빛을 밝히고 있습니다. -
국공립어린이집 2021년까지 13개소 확충
오산시가 오는 2021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13개소 더 늘려, 39곳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자막: 오산시-LH, GS건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협약...아파트 관리동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오산시는 27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GS건설, 오산호반베르디움 입주자대표회와 협약을 맺고, 아파트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4월 대우건설과의 협약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오산시의 국공립어린이집 비율이 (전체)어린이집 대비 10%를 자랑하는데요. 전국 평균이 약 6% 된다고 합니다. 아동 수요가 많은 오산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국가에서도 40%까지 끌어올린다는 시점에서 이렇게 지자체와 건설사와 입주자 대표회가 힘을 모아서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국공립어린 설치를 위해서 오산시는 함께 고민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자막: 시공사 20년 무상임대...오산시 기자재비 지원)
이번 협약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이 설치되는 곳은 오산호반베르디움과 오산시에 건설 중인 행복주택 및 국민임대주택 6개, GS 건설의 자이아파트 4개 등 총 11곳으로 20년간 무상임대 조건으로 오산시가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비를 지원하게 됩니다.
(자막: 부지매입비 및 건립비 등 어린이집 당 약 20억원 이상 예산절감 효과)
지자체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꺼려하는 이유로 '재정'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실정에서
오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지매입비와 건립비 등 한 개 어린이집 당 약 20억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유아를 둔 부모들도 아파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거주지와 가까운 데다 신뢰감을 주는 보육시설이라는 점에서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터뷰-변영준 (세교 호반베르디움 입주자대표회장)
부모님들이 걱정을 하는 게.... 언론에서 학대라든지, 어린이집의 관리 문제 등이 화두가 되는데 맞벌이 부모 입장에서는 그런 뉴스를 볼 때마다 아이들을 키우는 데 있어 굉장한 심적 부담도 크고요, 마음이 아픈 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이번에 오산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을 아파트를 통해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많은 기대도 걸고 있고...
(자막: 오산시 국공립어린이집 영유아 비율 24%...전국 평균 13%보다 높아)
2022년까지 40%대로 상향 계획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비율이 24%로, 전국 평균 13%보다 높은 오산시는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오는 2022년까지 40%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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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체험박람회, 다큐멘터리 속 '오산죽미령전투'
종이꽃으로 장식한 메모지에 고사리 손으로 정성스럽게 써 내려간 단어는 ‘평화’와 ‘통일’.
(자막: 한국전쟁 발발 67주년...‘제1회 한국전쟁체험박람회’ 개최)
올해 오산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한국전쟁체험박람회’에서 참가자들이 마음에 새긴 메시지는 하나였습니다.
인터뷰-이은석(화성시 솔빛초 4학년)
평소에 학교에서 6.25전쟁이나 관련 영상을 보거나 배울 때는 ‘아 빨리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은 들었지만 많이 공감하지는 못했는데, 이렇게 와서 직접 많은 체험을 하니까 공감이 잘 가고, 빨리 통일이 돼서 모두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6.25전쟁이 발발한 지, 67주년, 잊혀져가는 한국전쟁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던
‘제1회 한국전쟁체험박람회’가 25일 유엔군초전기념관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자막: 유엔군 첫 참전지 ‘죽미령’서 한국전쟁의 역사·의미 되새겨)
당시 유엔군과 북한군의 첫 격전지로 알려진 죽미령 고개에 위치한 곳입니다.
인터뷰-이규준(유엔군초전기념관 관장)
어린이, 중간세대, 노인세대까지 화합이 됐으면 좋겠다, 하는 것이 바라는 목적이고, 6.25전쟁에 대해 더 알게 해주고 싶고....물론 비극이었지만, 그래도 이런 비극도 있었구나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광복 이후의 한반도 상황과 한국전쟁 과정, 전쟁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는 이산가족의 비애와 참전용사 유해발굴 등 연대기별로 체험존이 구성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자막: 다양한 체험활동 속 숨겨진 한국전쟁 일화...전 세대 공유)
오산 죽미령 전투에 참전했던 ‘스미스 부대원 모자 만들기’, 무기를 버리고 1만 4천여 명의 피난민을 태워 철수시켰던 ‘빅토리호 종이배 만들기’ 등 재미있는 체험활동에 숨겨진 일화 는 방문객들이 세대를 뛰어넘어, 한국전쟁의 의미에 대해 함께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김창영(서동)
행사장에 한번 들러보고 6.25 전쟁이 (어떻게)일어났는지 손자하고 구경하니까 정말 뜻 깊고, 좋은 경험이었어요. 손자도 학교에 들어가기 전인데, 자기도 체험해 보니까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인터뷰-김신이(광성초 5학년)
군인들이 여기서 정말 힘들게 싸웠고, 무엇보다 평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자막: 각 보훈단체 참여 ‘제67주년 6.25기념식’ 거행
KBS 1TV 특집다큐멘터리 방영...오산죽미령전투 재조명)
한편, 이날 오전에는 오산시 각 보훈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제67주년 6.25기념식’이 열린 데 이어, KBS 1TV를 통해 오산전투를 재조명한 특집 다큐멘터리가 방영돼 유엔군의 첫 참전으로 알려진 오산죽미령전투에 얽힌 숨겨진 역사가 소개됐습니다. -
대학생 아르바이트 경쟁률 8대1로 인기
여름방학을 맞아 오산시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관공서 아르바이트 추첨 현장입니다.
(자막: 대학생 여름방학 관공서 아르바이트 공개 추첨 현장)
경쟁률은 약 8대 1
(자막: 44명 모집에 300여 명 몰려...경쟁률 약 8:1)
44명을 모집하는데 300여 명의 지원자들이 몰렸습니다.
(자막: 높은 시급, 4대 보험 가입, 행정 업무 쌓을 수 있어 대학생 선호)
관공서 근로는 행정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데다, 다른 아르바이트 보다 시급이 높고, 4대 보험까지 가입돼 대학생들에게는 ‘꿀알바’라고 불릴 정도로 선호도가 높습니다.
인터뷰-하진주(수청동)
관공서 알바가 아무래도 (채용) 인원이 많기도 하고, 친구들과 다 함께 지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고, 사회경험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지원하고 됐고요.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은 오는 7월 3일부터 31일까지로, 오산시 거주, 만29세 이하 대학생들이 참여합니다.
(자막: 오산시 거주 만29세 이하 대학생 참여...7월 한 달 관공서 보조 업무)
오산시의 경우, 올해부터 생활임금제가 적용돼, 최저임금보다 20만원 가까이 더 급여가 제공돼 대학생들의 학자금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산시의 주요시설 탐방과 시정 특강을 시작으로, 시청을 비롯한 관공서에서 보조 업무를 담당하게 될 대학생들.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마수빈(원동)
(전공이) 보건 쪽이다 보니까 아르바이트 구하기가 어렵고, 관공서에서 일하면 도움이 많이 될까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앞으로 전공 살려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도움이 될 것 같고...
인터뷰-최재혁(오산동)
공개(추첨)으로 선발이 돼서 우연찮게 또 온라인 홍보 쪽 일을 하게 됐는데, 거기서 아무래도 제 전공을 살리고, 또 평소 대학생활에서 접할 수 없었던 그런 일들을 시청에서 일함으로써 제가 더 나아가지 않을까....
(자막:오산시 “내년부터 참여 인원 확대 예정...근무처 발굴 주력”)
오산시는 관공서 아르바이트에 대한 높은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참여 인원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김선옥(오산시 일자리정책 팀장)
올해 저희가 시작을 할 때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줄은 몰랐어요. 그래서 내년에는 좀 더 인원을 확대해서 시행을 하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일단 인원을 늘리게 되면 근무할 수 있는 근무처 발굴이 사실 어렵거든요. 따라서 올해 근무처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많은 인원들이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습니다.
자칫 무의미하게 보낼 수도 있는 방학기간, 대학생들에게 사회생활은 물론 시정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청년들이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오산시 베란다형 태양광 설치비 60% 지원
오산시가 친환경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해 가정용 미니 태양광 설치를 지원합니다.
(자막: 아파트 베란다형 태양광 설치 희망 가구 선착순 모집)
아파트 베란다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한 후 가전제품처럼 콘센트에 꽂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250W 태양광 기준으로 일일 평균 약 3시간 18분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자막: 태양광 (250W) 설치시 월평균 전기요금 약 1만원 절감)
월 평균 전기요금이 5만원 정도 나오는 가구라면, 미니 태양광 설치 후 전기요금을 1만원 가량 절약할 수 있는 셈입니다.
태양광(250W) 설치 시 절감효과
일일 평균 전력 생산량=3.18시간
생산량 250W x 30일 x 3.18시간=약 24 kWh
월평균 절감액 24kWh 약 9천원
(자막: 오산시, 250W 기준 설치비 75만원 중 45만원 지원)
오산시는 베란다형 태양광 설치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19일부터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자막: 오산시 일자리경제과 또는 시공사 ㈜마이크로발전소에 신청)
250W급 미니 태양광 설치 비용은 75만원. 이중 60%에 해당하는 45만원을 시에서 지원합니다.
250W급 미니 태양광 설치비용 75만원
-오산시 지원 45만원
=개인 부담 비용 30만원
모집기한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로, 오산시는 시민들의 호응이 높을 경우, 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영훈 주무관 (오산시 일자리경제과)
현재 ‘원전 줄이기 운동’ 등 에너지에 관한 관심이 많은데요. 저희 오산시도 이런 흐름에 맞춰서 많은 정책을 발굴할 예정입니다. 아파트 베란다형 태양광은 이런 흐름에 맞춰서 저희가 시범적으로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신재생에너지는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보실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막: 오는 7월 에너지 관련 시책 추진 기본원칙 담은 ’오산시 에너지 조례‘ 공포 예정)
한편, 오산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연구 용역을 실시한데 이어 오는 7월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계 구축과 공급 등의 내용을 담은 ‘오산시 에너지 조례’ 공포를 앞두고 있습니다. -
오산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
경기도 오산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이 이행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유니세프가 정한 원칙을 준수하였기에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였음을 선포합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을 대신하여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장 김한솔.
오산시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오늘(15일) 오후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자막: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념식...15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행사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함께 기뻐하며, 자신들이 보장 받아야 할 권리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자막: 아동, 학부모 등 시민 1천여 명 ‘경기도 최초 아동친화도시 인증’ 자축)
특히, 그동안 아동의 참여권을 위해 힘써 왔던 오산시차세대위원회와 어린이청소년의회의 감회는 더욱 남달랐습니다.
인터뷰- 김한솔(오산시차세대위원회 위원장 및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장)
다양한 아동의 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많은 활동을 했는데, 이렇게 오산시가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 날이라고 생각하고요. 유니세프에서 우리한테 더 잘하라고 이렇게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 기회를 잘 받아서 앞으로도 더 나은 오산시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1989년 유엔에서 채택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4대 기본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이 정책에 잘 반영되고 있는 지역사회를 말합니다.
(자막: 2014년부터 아동친화도시 관련 조례 제정, 아동 참여권 보장 등 다양한 시책 추진)
지난 2014년부터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온 오산시는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끝에 지난 달 말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됐습니다.
좋은 성과를 얻은 만큼,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어른들에게는 아동이 더욱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야겠다는 큰 사명감이 주어졌는데요.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앞으로 아동을 위한 인권, 참여권이 신장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행정에서 한 살도 시민이고, 열 살도 시민인 것처럼 그들이 주장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서...
인터뷰-김근식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앞으로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아동이 행복하고, 아동이 더 편안한 그런 도시라고 생각할 수 있게 시민들도 더욱 노력하고, 제 역할에서도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막: 향후 아동친화도시 인프라 확충, 조례 제정 및 시책 추진시 아동영향평가 실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4년마다 재인증을 거쳐야 하는 만큼, 오산시는 앞으로도 아동을 위한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고, 각종 조례 제정과 시책 추진 시 아동영향평가를 실시해 아동의 권리를 우선적으로 보장할 계획입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오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말하는 아동친화도시란 어떤 곳일까요?
(아동이 행복한 도시란?)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고, 아이들이 매우 행복한 도시예요.
모든 아이들이 목소리를 냈을 때, 그 어느 한 목소리도 묵살되지 않고,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해 주는 것이 아동친화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아동이 행복한 도시는 말 그대로 아동이 행복하고, 어른들과 함께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아동친화도시는 말 그대로 아동이 행복한 그런 도시인 것 같아요.
아동친화도시 우리가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