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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형 노인일자리 ’실버반찬가게‘ 1호점 개소
세교복지타운 1층에 자리 잡은 실버반찬가게 ‘손맛찬’.
자막: 경기도 공모서 실버카페와 함께 우수 아이템 선정
2015년 처음 실버카페를 연 오산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시장형 노인 일자리’입니다.
자막: 판로 확장시 ‘배달’, ‘농산물 재배’ 등과 연계....일자리 창출 기대
올해 ‘경기도 노인일자리 초기투자 공모’에 선정된 우수 아이템으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인터뷰-구미영 (오산시 노인복지팀)
(실버반찬가게) 이게 활성화되면 판로가 더 많기 때문에 더 많은 어르신들이 ‘시장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실 수 있게 되고요. 배달이나 제조, 그리고 농산물 재배까지 연계시킬 수 있는 사업이어서 앞으로 더 많은 성장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자막: 60-70대 일자리 참여 어르신...“바른 먹거리 선보일 것”
깔끔한 인테리어만큼이나 단정하게 유니폼을 차려입은 8명의 어르신들도 지역 내 첫 ‘실버반찬가게’에서 일하게 된 만큼,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인터뷰-박정자 (시장형 일자리 ‘실버반찬가게’ 참여자)
손맛을 살려서 열심히 해서 제 건강도 챙기고, 보람있게 일을 열심히 해서 2호점, 3호점이 나올 수 있도록 힘써 보고 싶어요.
자막: 12월 중순 본격적인 영업 앞두고 주력 상품 개발 중
앞서 지난 24일 개소식을 갖고 주력 상품과 레시피를 개발 중인 실버반찬가게는 오는 12월 중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자막: 오산시 매년 ‘노인일자리’ 확대....지난 해 1200여명 참여
내년 5개 신규 사업 추가...“일자리 더 늘릴 것”
한편, 해마다 노인일자리 사업을 늘려 지난 해 1200여 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 오산시는 2018년에도 5개의 신규 사업을 추가해 참여자를 더욱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
‘오산시립 여자단기 청소년 캥거루 쉼터’ 개소
오산로 366에 문을 ‘오산 시립 여자단기 청소년 쉼터’.
자막: 오산로 366에 위치...3개월 단기 ‘청소년 쉼터’
‘캥거루 쉼터’라는 이름처럼 따뜻한 온기로 채워진 이곳은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단기 쉼터입니다.
자막: 생활·의료·법률·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9세부터 19세까지의 여자 청소년들이 3개월 이내, 길게는 9개월까지 머물며 정서적인 안정을 되찾고, 가정과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인터뷰-정진성 (오산시립여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
전국 어디에 있는 쉼터와 마찬가지로 청소년들이 본인의 삶이 힘들고 어려울 때 쉼터를 찾을 수 있도록 열려있고요. 프로그램은 ‘자아 존중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할 것이고요. 리더십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을 할 것입니다.
자막: 2016년 추진위원회 발족... 운영계획 수립, 현장 답사 등 심혈 기울여
오산시가 ‘청소년 쉼터’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은 지난 2016년.
여성과 아동·청소년들의 권익을 위해 활동해 왔던 24명의 시민들이 운영 계획부터 현장 답사, 인테리어까지 꼼꼼하게 살핀 끝에 1년 6개월 만인 지난 22일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인터뷰-최병훈(오산시캥거루쉼터 추진위원회)
오산에 있는 아이들이 길거리에 나서면 수원이나 평택( 소재 청소년 쉼터)으로 가고 그랬습니다. 그것을 볼 때 이건 아니지 않나, 오산에도 이러한 곳 (쉼터가)
+하나 있었으면.... 이래서 처음에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오산시에서 처음으로 개소한 ‘청소년 쉼터’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자막: ‘청소년 쉼터 개소’ 소식에 지역사회 후원 잇따라
관내 청소년 유관기관과 상담 및 진로지원 프로그램 연계
관내 청소년 유관기관들은 ‘캥커루 쉼터’ 입소자들을 위해 교육 공간은 물론 상담 및 진로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나섰고, 의료기관을 비롯한 각계 단체들도 물품과 후원금을 보내오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두고 개소해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불렸던 ‘오산시립여자단기청소년쉼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속에 갈 곳을 잃은 청소년들이 어미 캥거루의 품처럼 따뜻한 겨울을 나길 기대합니다. -
무단투기 쓰레기 제로화 사업....그 후
지난 해 겨울, 이른바 ‘무단 투기 쓰레기와의 전쟁’이라고 불렸던 오산 신궐동 지역의 모습입니다.
자막: 1년 전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했던 신궐동 지역
재활용품과 음식물, 생활 쓰레기가 뒤엉킨 채로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자막: 오산시 ‘3개월 간 무단투기 쓰레기 불수거’ 강경 대응
쓰레기 무단 투기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자, 오산시가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겠다는 강경책을 내놓았던 겁니다.
자막: 주민 불만 커졌지만, 한편으론 자숙의 목소리도....
3개월 간 이 같은 방침이 이어지자, 주민들의 불만이 커졌지만, 한편으론 자숙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자막: 오산시 ‘단속원 집중 배치 24시간 감시활동’
6개동 주민, 건물소유주, 시민단체 자발적 쓰레기 분리 수거
시는 무단 투기가 빈번한 곳에 CCTV 스마트 경고판을 설치하고, 단속원을 집중 배치해 24시간 감시 활동을 펼쳤고, 6개동 통장단을 비롯한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쓰레기 분리 수거활동에 나서며,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앞장섰습니다.
자막: 무단투기 쓰레기 제로화 사업 1년 후 신궐동 지역(2017년 11월)
그 결과 1년 후인 지난 16일 다시 찾은 신궐동 지역입니다.
일반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했고, 플라스틱이나 병류 등 재활용 쓰레기 역시 따로 분리돼 있습니다. 지난 해 같은 장소라고는 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인터뷰-조복자(궐동)
1년 만에 오신 분들이 가끔 가다 오실 때면 ‘신궐동이 정말 깨끗해졌다.’ 이런 얘기도 많이 나오고, 아침, 저녁으로 분리수거 해서 수거 해 가시는 분들이 보이니까.... 또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배출하는 시간을 (지키고) 종류에 따라 분리해서 내 놓고 하시니까 그런 점에서는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자막: 오산시 종량제봉투 판매량 1년 새 11% 증가
쓰레기 무단투기 거점 180여 곳→ 40여 곳
1년 사이 오산시 종량제봉투 판매량은 11%나 증가했고, 쓰레기 무단 투기가 발생하던 곳도 180여 곳에서 40여 곳으로 줄었습니다.
자막: 오산시 4대 환경오염 제로화 사업 추진
자막: 무단투기 쓰레기·악취·소음·미세먼지 대책 방안 강구
한편, 무단투기 쓰레기 외에도 악취, 소음, 미세먼지 등 ‘4대 환경오염 제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오산시는 내년도 예산을 더 늘려 교육도시에 걸맞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심흥선(오산시 환경과장)
앞으로 계획은 쓰레기 무단 투기 제로화에 대해서는 단속요원을 더 확대를 시킬 겁니다. 또 미세먼지 대책으로는 전기자동차 (보급)에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내년에는 20대 이상 지원할 수 있도록 국·도비 신청을 해 둔 상태고, 또한 소음대책 같은 경우에는 각종 공사장에서 나타나는 민원을 1대 1일이 아닌 다자간의 협의를 통해서 민원 해소를 많이 해나가도록 노력을 하고요....
이밖에도 지난 2월 제1하수처리장에 새로운 공법을 도입하는 한편, 복개공사를 시작한 오산시는 남은 과제인 음식물처리장에 대해서도 2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악취 개선에 나설 계획입니다. -
수영인성교육의 산실 오산시, ‘생존수영’ 유아까지 확대
자막: 17일 오산스포츠센터
오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5회 수영 컨퍼런스’ 현장.
만5세 유아들이 수영보조도구를 맨 채 물속에서 자유롭게 헤엄 치고 있습니다.
자막: 오산시 만5세 유아 ‘무지개 수영’ 시범
생존수영 교육으로 ‘무지개 수영’을 배우고 있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들입니다.
자막: 유아 대상으로 창안된 교수법으로 ‘놀이’처럼 수영 익혀
무지개수영이란 아이들에게 자유형, 평형, 배영, 접영 등의 영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물과 친해지면서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도록 창안된 수영 교수법.
자막: 오산시 전국 최초 공교육에 생존수영 도입...만5세 유아로 확대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공교육에 생존수영을 도입하고, 전국적으로 확산되기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한 오산시가 지난해부터 만5세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1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운동은 때가 있다고 하는데 수영이 그렇습니다. 초등핚 3학년 때 교과서에서 ‘물살 가르기’라는 수업을 해야 하는데 3, 4학년 아이들도 물을 무서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유치원 아이들은 좀 달랐습니다. ‘무지개 수영법’이라는 기술을 통해서 아이가 아무 문제없이, 겁 없이 수영을 잘 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 데 ‘무지개 수영법’을 적용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고 오산시는 앞으로 모든 어린이들에게 수영을 가르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무지개 수영’ 외에도 정식으로 수상안전요원 자격을 취득하고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명예강사들이 생존 수영 교과과정을 선보였는데요.
자막: ‘제5회 수영컨퍼런스’...수영 교육의 중요성 일깨워
현장에 있던 교육부 및 교육청 관계자, 교사, 학부모들로부터 다시 한 번 생존 수영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신승평(무지개 수영법 창안자)
제가 작년에 이어서 두 번째 여기에 와 보는데 무척 체계적이고, 질서 있게 진행된다 하는 것을 볼 수 있네요. 이 아이들이 지금 성인풀에서 수영을 하고 있는데 전혀 누구의 도움없이 프로그램대로 하고 있어요. 오산시가 시작이 돼서 전국으로 퍼져 나갔으면 좋겠어요. 빨리빨리
2013년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교육을 시작한 이래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는 오산시. 이제는 유아 대상 ‘무지개 수영’을 도입해 ‘수영 교육’을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전국에 알리고 있습니다. -
지역 연대로 사회적경제 발전 돕는다
자막:11월 14일 오산시청 로비서 ‘상생마켓’ 열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산시와 화성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상생마켓.
자막: 오산시·화성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 선보여
두 도시를 대표하는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사회적기업들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자막: 올해 7월 ‘사회적공동체 페스티벌’ 개최 이래 세 번째 공동 행사
올해 7월 두 도시가 뜻을 모아 ‘사회적공동체 페스티벌’을 진행한 이래 벌써 세 번째 개최하는 행사입니다.
인터뷰-주조양 (오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사회적경제라는 것은 ‘연대 경제’이고 ‘낙오자가 없는 경제’가 기본인데, 그 기본이라는 게 결국은 서로 돕는 것이거든요. 특히 화성시와 오산시는 역사적으로나 연대하기에 되게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어서 양 시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경제 제품, 서비스들을 소개도 하고, 판로도 개척하자는 취지가 있었고요.
자막: 각 기업 대표 및 협의체 ‘판로 개척’ 등 공동 협력 방안 논의
특히,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기업의 대표들과 협의체가 ‘판로 개척’ 등 상생 발전을 위한 방안까지 논의해 더욱 고무적이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원치성 (화성시 소재 협동조합 필레오하우스 이사장)
지금까지는 우리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본인들의 매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또 큰 업체에서 구매해 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자생을 하다 보니까 많은 애로사항들이 있어요. 정보라는 것이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대화하다 보면 서로 공유가 되잖아요. 화성시나 오산시가프로그램을 같이 나누면 좋은 정보를 주고 받으면서 상생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 같은 자리는 이제 막 사회적경제에 발을 디딘 신생 기업들에게도 제품 및 기술을 알리는 동시에 선배 기업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인터뷰-이윤희 (오산시 소재 소셜벤처 ‘AFTERAIN’ 대표)
제가 7월, 9월...오산·화성의 사회적경제 페스티벌을 진행을 하고 참여를 하게 되었는데 그때마다 저보다 먼저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참여하셔서 뛰고 계신 선배님들의 조언도 많이 받고 그리고 평소에 개인적인 연락을 해서 힘을 많이 받는 편이에요. 앞으로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저희 같은 신생 기업들이 조금 더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고요.
자막: 향후 박람회 및 공동구매 포럼 개최, 관련 조례 추진 등 협업 계획
지역 현안에 대한 해답으로 ‘사회적경제’라는 틀 안에서 다양한 협업을 모색하고 있는 오산시와 화성시.
두 도시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박람회 및 공동 구매 포럼 개최는 물론 관련 조례 개정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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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경기도 최초 청년창업특례보증 지원
오산시가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관내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 시책을 실시합니다.
창업 아이디어와 의욕은 있지만 자금력과 담보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돕겠다는 겁니다.
인터뷰-김신범(오산시 기업SOS팀장)
최근 정부 통계를 보면 실업률이 약 10.5%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는 일반 실업률의 약 세 배 정도 되는데요. 오산시는 이런 청년 일자리 부족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 약 20억 원의 청년창업특례보증지원 재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자막: 오산시·경기신용보증재단·농협은행 오산시지부 업무협약
앞서 오산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오산시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금융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자막: 오산시 2억 원 특별출연, 경기신용보증재단·농협은행 보증료 및 이자율 할인
협약에 따라, 오산시는 자금 지원을 위해 2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0.3%할인된 보증료로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주게 됩니다. 이렇게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청년 창업자는 농협은행 오산시지부에서 기존 특례보증 보다도 약 0.5% 낮춘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막: 지원 대상 만19세~40세 미만, 사업경력 3년 이내
관내 소재 사업장, 신청일 3개월 전부터 오산시에 주민등록 필
온라인교육 포함한 창업교육 이수해야
지원 대상은 오산시에 사업장이 있는 개인 및 법인으로, 일정 시간의 창업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사업경력은 3년 이내, 대표자 연령은 만19세에서 40세 미만으로 신청일 기준 3개월 전부터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자막: 업체당 3천만 원 이하, 총 자금 20억 원 소진시까지 진행
이번 ‘오산시 청년창업특례보증’은 업체당 3천만 원 이하로 지원하며, 총 지원금 20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
‘아삭아삭 사랑나눔’ 김장축제
겨우내 한국인의 밥상을 든든하게 채워줄 김장철.
자막: 8일 오산시청 광장
잘 절여진 배춧속에 맛깔스러운 빨간 양념을 채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삼성전자가 올해로 3년 째 이어오고 있는 ‘겨울애 아삭아삭 사랑나눔 김장축제’.
자막: 삼성전자 임직원 100여 명... 오산시에서 3년 째 김장 나눔
1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10톤 분량의 김치는 독거어르신들을 비롯한 저소득가구 1천여 곳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터뷰-이규필(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전무)
저희 회사가 여러 시민들의 도움으로 성장하듯이 저희 회사도 여러분들하고 같이 발전하는 것을 굉장히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작은 도움이지만 이렇게 오산 시민들과 함께 김장 봉사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자막: 관내 자원봉사자 150여 명 정성스러운 손길 보태
이른 아침부터 시청광장에 모인 자원봉사자들도 따뜻한 밥상을 마주할 이웃들을 떠올리며 정성스러운 손길을 보탰습니다.
인터뷰-김정순(자원봉사자)
김장 봉사를 저는 올해 처음 나왔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김장을 하면서 이웃의 노인들이 더 따뜻한 겨울을 났으면 정말 좋겠고, 마음으로 열심히 담았습니다.
자막: 10톤 김치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 가구 1천여 곳에 전달
한국인들의 나눔과 공동체의식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문화. 겨우내 맛있게 익어갈 김장 김치처럼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도 무르익어 가는 겨울입니다. -
오산시 취업박람회 1천여 명 참가...역대 최대 규모
시청 광장에서 열린 오산시 취업박람회 현장.
자막: 오산시 및 인근 지역 40여개 업체 1:1 채용부스 운영
40여 개 구인업체가 1:1 면접 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력서 및 취업 포트폴리오 상담,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과 메이크업 등 다양한 취업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자막: 이력서 및 취업 포트폴리오 상담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및 메이크업 등 다양한 부대행사
취업시즌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만큼, 관내 우수 기업뿐만 아니라 평택, 화성시 등 인근 지역의 구인업체와 제대군인취업지원센터, 노인일자리센터 등 유관기관의 참여도 눈에 띕니다.
자막: 올해 4번 째 취업박람회....우수중소기업 및 구직자들을 위한 징검다리
2017년 한 해 벌써 네 번째 개최되는 오산시 취업박람회. 인력난을 겪고 있는 우수중소기업과 청년 미취업자,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에게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강고은 (교원구몬 병점지국 채용담당자)
항상 저희가 취업박람회뿐만 아니라 인터넷이라든지 여러 부분으로 (구인) 광고를 많이 내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데 보다 여기(취업박람회)에 오시는 분들은 원서도 다 준비해 오시고, 그 다음에 마음가짐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저희가 훨씬 더 알차게 그분들에게 기회도 드릴 수 있고....
인터뷰-김민구(수원시)
취업박람회는 큰 스펙이 없어도 다양한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자막: 도우미로 나선 청년인턴... 현장 업무 익히는 동시에 구직활동
특히,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오산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에서 경력을 쌓고 있는 청년인턴들이 도우미로 참가해 현장에서 구직자들을 안내하는 동시에 다양한 구직활동을 벌였습니다.
인터뷰-박정민( 오산시 청년인턴)
저는 현재 관공서에서 청년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오늘 취업박람회에 오니까 제가 직접 현장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취업박람회다 보니까 제가 취업과 관련한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자막: 오산시, 지난 9월 청년인턴 60명 모집...내년부터 연2회 운영
지난 9월 60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한 오산시는 내년부터 연 2회 40명 규모의 청년인턴제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선옥(오산시 일자리정책팀장)
청년들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은데 실제로 공공기관에 취업서비스를 요청하는 청년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공공기관인 시청을 비롯한 각 민간위탁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서 청년들이 취업 준비를 하는 동안 근무를 하면서 경력도 쌓고 경제적으로 도움도 받을 수 있도록 청년인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자막: 오산시, “취업박람회 참여자 대상 2차 면접 주선 및 사후관리 주력할 것”
한편, 이번 취업박람회에서의 채용 목표를 350명으로 정했던 오산시는 현장에 참여한 구직자들의 2차 면접을 주선하는 한편, 채용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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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혁신 프로젝트가 시민 투자자를 기다립니다”
자막: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
군중을 뜻하는 crowd와 자금 제공을 의미하는 funding을 조합한 용어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에게서 자금을 조달받는 ‘크라우드 펀딩’.
자막: 후원형, 기부형, 지분투자형 등 형태 및 사례 다양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자금이 필요한 창업가부터 공익을 위한 비영리단체, 후원자들이 공감할 만한 여행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대학생까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자막: 오산시 공모 8개 혁신 프로젝트....11월 한 달 크라우드 펀딩 실시
오산시가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8개의 혁신 프로젝트도 자금을 모으기 위한 방식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선택했습니다.
자막: 전통장, 생막걸리, 즉석떡국 프로젝트...지역 농가에 도움
오산시 서동에서 생산되는 ‘전통햇살장’부터 오매장터의 옛 양조장을 복원해 제조하는 생막걸리, 31명의 소농인이 재배한 세마쌀로 만드는 즉석 떡국 상품은 지역 주민들이 재배한 신선한 재료에 정성까지 더했습니다.
자막: 저소득 가구 LED등 보급, 교복 지원 프로젝트...사회적 약자 배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프로젝트들도 눈에 띕니다. 어려운 형편의 청소년들을 위한 교복 지원 사업, 저소득층 가정에 LED등을 보급하는 프로젝트, 청각장애인들에게 진동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이브밴드 개발 프로젝트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자막: 청년축제,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등 세대·분야별 프로젝트 눈길
이밖에도 오산시의 다양한 문화·역사 콘텐츠를 담은 북아트 제작, 오산시푸르미시정참여단이 청년 이슈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한 ‘해봐야 알지’ 프로젝트가 크라우드 펀딩 대상으로 선정됐는데요.
자막: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에서 펀딩 진행
8개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와 후원은 11월 한 달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오마이컴퍼니(www.ohmycompany.com)에서 진행됩니다.
더 나은 오산시를 꿈꾸며 제안한 8개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얼마나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꿈에서 현실로 이루어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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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철로 위 ‘오산역 환승센터’ 개통
오산시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오산역 환승센터가 개통했습니다.
1만6천700여 제곱미터의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 오산역 환승센터.
자막: 전국 최초 철로 위 건립...한 곳에서 모든 교통수단 이용
환승거리 절반 이상 줄어 편리
전국에서는 최초로 철로 위에 건립돼 전철과 버스,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다, 환승 거리가 기존 250미터에서 110미터로, 절반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보통 역세권은 10분에서 20분 찾아가야 하는 시간이 소요되는 데 반해서 오산역 환승센터는 철로 위 센터이기 때문에 한 곳에서 (환승이) 해결되는 최고의 시설이고요. 아울러 역세권 광장 조성과 주변에 주차 타워를 600면 이상 확보하기 때문에 앞으로 경기 남부의 교통 핵심이 되고 오산의 자랑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자막: 1일 개통식...700여 명 시민 모여 자축
1일 열린 개통식에는 오산역 환승센터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했습니다.
자막: 2004년 이후 표류된 터미널 공사...10여 년간 흉물로 여겨져
간이터미널 이용 · 교통 혼잡 등으로 불편 겪었던 시민 반색
지난 2004년 착공 이후 잇따른 시행사 부도로 터미널 신축이 표류되면서, 10년 넘게 간이 터미널을 이용해야 했던 시민들이 누구보다도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정현(원동)
먼저 깨끗하고 새로운 건물이 생겨서 미관상으로도 보기 좋고요. 또 지하쳘역이랑 너무 가까워서 버스라든지 대중교통 이용할 때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인터뷰-최태석(중앙동)
규모가 커진 것도 커진 거지만 정말 편리해진 것 같아요. 버스도 그렇고, 전철도 그렇고, 택시도 그렇고 다 합쳐져서 오산 시민들이 편리하게 다닐 수 있고 오산역이나 오산터미널에서 내리면 보이는 것들이 지금 20년, 30년 돼서 많이 낙후돼 있는데 오산역에서 내렸을 때도 모든 사람들이 아 여기가 오산이구나, 오산이 이렇게 발전 했구나 느낄 수 있는....
자막: 내년 5월 환승센터 주변 복합문화광장 조성
이밖에도 올해 초 철거된 옛 오산터미널 부지와 환승센터 주변으로는 주상복합건물을 비롯해 야외무대와 휴게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광장도 들어섭니다.
자막: 2019년까지 600면 이상 주차장 확보
오산시는 내년 5월께 복합문화광장 조성을 마무리 짓고, 2019년까지 600면 이상의 주차 시설도 건립할 계획입니다.
자막: 오산역환승센터, 경기 남부 교통 허브 역할 및 주변 상권 활성화 기재
이번 오산역 환승센터 개통과 함께 복합문화광장, 주차타워 조성까지 마무리되면, 하루 2만5천여 명에 이르는 유동 인구의 교통편의는 물론 그동안 낙후돼 있던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막: 2일 시외버스 및 오산지역 운행 노선 개통
서울행 광역버스는 교통량에 따라 순차 개통
한편, 오산역 환승센터는 2일부터 시외버스 및 오산 지역 노선을 개통한 데 이어, 교통량에 따라 서울행 광역버스 등을 순차 개통해 11월 중으로 전 노선 운행 계획을 마무리 지을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