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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장려상' 수상
오산시가 교육부 주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에서
‘학습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오산시가 구축한
학습 플랫폼은
시민들의 학습수요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수강과목과
학습공간 신청,
개인의 학습이력까지
관리가 가능한
통합학습 플랫폼입니다.
오산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14년
'시민참여학교'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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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 개최
제15회 오산독산성 전국하프 마라톤 대회를 앞둔 종합운동장.
자막: 10.21 오산종합운동장
전국에서 온 마라톤 동호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아침 공기를 맞으며 몸을 풀고 있습니다.
코스별로 누구나 무리 없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인 만큼,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눈에 띕니다.
자막: 1만여 명 참가...하프마라톤, 10㎞, 4.8㎞ 3개 코스 완주
대회 시작을 알리는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달려 나가는 참가자들.
오산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생태하천 오산천과 독산성 일원을 돌아오는 하프코스, 10km 단축코스와 4.8㎞ 건강코스 등 3개 코스를 목표별로 완주해 내며, 관중석의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자막: 하프코스 남자 우승-김승환(서울 중계동) 1:17:54,88 기록
하프코스 여자 우승-오연수(수원 인계동) 1:30:33,38 기록
이날 하프코스의 남자 우승은 1시간 17분 54초의 기록을 세운 김승환씨(서울 중계동)가 차지한 가운데, 여자 우승은 1시간 30분 33초로 완주한 오연수(수원 인계동)씨에게 돌아갔습니다.
자막: 코스별 남녀 입상자, 지역 우수자· 최고령·최연소 참가자 시상
다양한 경품·먹거리 행사로 축제 분위기 ‘고조’
한편, 이날 마라톤대회는 코스별 남녀 입상자 외에도 최고령 및 최연소 참가자를 비롯해 우수한 기록을 세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져 참가자들의 사기를 북돋았습니다.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활기를 더했던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
올해는 1만 여명의 참가를 이끌어 내며, 대회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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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오산시 곳곳 문화 축제 ‘풍성’
하늘이 유난히 높고 맑았던 지난 주말, 날씨까지 포근해 나들이하기 좋았는데요.
이날을 예견하기라도 하듯, 오산시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자막: ‘2018 오산시 북페스티벌’, 꿈두레도서관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꿈도레도서관에서는 ‘과학으로 체험하는 미래세상’이라는 테마로 ‘북페스티벌’이 개최됐습니다.
자막: ‘독서·과학’ 테마 체험부스, 특강, 예술공연 열려
독서와 과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부스는 물론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일일특강, 가족독서텐트 등이 인기였는데요.
책과 지식공유, 다양한 예술공연으로 ‘독서의 계절, 가을’을 더욱 풍요롭게 한 행사였습니다.
자막: ‘오산 평생학습 FESTA’, 맑음터공원
오산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맑음터공원에서는 ‘오산 평생학습 FESTA’가 열렸습니다.
오산백년시민대학 등 오산시의 평생교육 전반을 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평생학습 동아리를 통해 그동안 시민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자막: 평생학습 OX 퀴즈,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등
특히, 현장에서 펼쳐진 ‘평생학습 OX 퀴즈’는 긴장감 넘치는 승부로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자막:‘제2회 오산시 청소년 축제’ 오산천 특설무대
성장기 스트레스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축제도 열렸습니다.
오산천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회 오산시 청소년 축제’.
자막: 4차 산업혁명 주제 체험부스, 청소년 참가 무대
도끼, 키썸 등 유명 뮤지션 공연 등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체험부스와 다양한 장르의 청소년 참가 공연, 또 청소년들이 열광하는 도끼, 키썸 등 유명 뮤지션들의 뜨거운 무대가 펼쳐졌는데요.
행사장 곳곳에서 청소년들의 관심분야와 꿈, 열정을 엿볼 수 있는 현장이었습니다.
자막: ‘제17회 신장동 필봉사랑축제’, 필봉산 일원
한편, 이날 오산시에서 열린 다양한 행사 가운데 긴 역사를 자랑하는 마을 축제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개최돼 올해 17회를 맞은 신장동 필봉사랑축제가 필봉산 일원에서 개최됐는데요.
자막: 필봉산 걷기, ‘가족사랑 나무식재·명패 달기’ 등
특히, 필봉산에 오른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직접 나무를 심고, 명패까지 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가족애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습니다.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가을, 오산시 곳곳에서 열린 풍요로운 문화행사로 시민들의 가슴도 다양한 감성으로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
전통시장에서 즐기는 수제맥주 ‘오색시장 야맥축제’
다양한 빛깔을 뽐내는 향긋한 수제맥주.
숯불로 구워내는 양꼬치와 철판스테이크, 새우튀김 등 야시장 먹거리가 오감을 자극합니다.
자막: 오산오색시장 ‘제5회 야맥축제’ 10. 19~21
힙합과 EDM, 감미로운 인디밴드의 공연은 축제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는데요.
지난 주말 오산오색시장에서 개최된 ‘제5회 야맥축제’.
자막: 매회 방문객 급증....지난봄 4만여 명 다녀가
100년 전통의 재래시장과 수제맥주의 만남은 여타 축제들과 차별화를 두며, 지난봄에만 4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Alla Ponomareva, Garrett Hohn (미국)
저희는 오산에는 처음인데요. 정말 재미있네요. 시장에 많은 사람들, 흥미진진한 다양한 음식들에 저희도 덩달아 신이 나요.
(전통)시장과 수제맥주라니 정말 멋있는 조합이에요. 이곳 사람들도 친절하고요.
인터뷰-이호진(화성시)
저희는 (전에) 수제맥주를 먹어보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여기에서 다양하게 시음해 볼 수도 있고, 다양한 먹거리도 있고, 볼거리도 있어서 가족들이랑 놀러 오기 좋은 것 같습니다.
자막: 전국 21개 브루어리, 수제맥주 100여 종 선보여
올해 야맥축제에는 전국 21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100여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였는데요.
축제 기간을 종전 2일에서 3일로 늘린데다, 행사구간도 두 배로 확장해 방문객들의 편의와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자막: 오색시장상인회, 수제맥주 ‘까마귀’, ‘오로라’, ‘발그레’ 등 출시
한편, 오산오색시장상인회는 자체 브랜드, ‘까마귀 브루어리’의 인기 품목인 ‘까마귀’, ‘오로라’에 이어 최근 코코넛을 가미한 ‘코브라’와 자몽향의 ‘발그레’를 잇따라 출시했는데요.
오산오색시장상인회는 앞으로 수제맥주의 상품화와 더불어 지역사회와 협력해 ‘야맥축제’를 더욱 성장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천정무(오산오색시장상인회장)
상인회의 꿈도 있습니다. (우리 시장에) 양조장을 만들어서 우리가 생산한 수제맥주를 대형마트나 전국의 수제맥주 펍(pub)에 납품해서...
전통시장이 주는 정겨움과 유행에 민감한 ‘트렌드 세터’들이 즐기는 수제맥주의 조합, ‘야맥축제’의 독특한 매력이 100년 전통 오색시장의 명성을 되찾게 하고 있습니다. -
곽상욱 시장, 울산 중구청에 ‘오산혁신교육’ 사례 전파
초등학생 1인 1악기 교육, 학교 내 토론문화 활성화 등 오산시를 교육도시로 이끌어 온 곽상욱 시장이 울산 중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혁신교육’ 특강에 나섰습니다.
이번 특강은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준비하고 있는 울산 중구청의 초청으로 성사된 가운데,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 교육이 도시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자막: 15일, 울산 중구청 초청으로 ‘오산형 혁신교육’ 강연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특강에서 오산시가 실시해온 다양한 교육 사례를 들며, 대도시에 둘러싸여 있던 오산시가 혁신교육을 통해 어떻게 정주성을 회복해 왔는지 소개해 청중들로부터 큰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한편, 지난 2011년, 2016년 연속으로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됐던 오산시는 공교육 혁신과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에 힘써 온 가운데, 전국 최초로 도입된 생존수영교육과 1인 1악기 통기타수업, 진로진학지원 프로그램인 미리내일학교와 ‘일반고 얼리버드’ 등이 우수 사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
‘제9회 오산독산성문화제’ 성황리 개최
웅장한 취타대 행렬로 막을 연 ‘제9회 오산독산성문화제’.
화려한 만장기와 청사초롱이 입구에서부터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자막: 행사장 곳곳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마당
행사장 곳곳에 울려 퍼지는 전통음악과 성곽 모형을 따라 늘어선 체험마당.
자막: ‘거북놀이’, 마당극, 무예 등 전통문화공연에 ‘갈채’
오산 금암마을에서 전해 내려온 ‘거북놀이’를 비롯해 경기재인청의 마당극, 무예 공연 등이 관람객들을 조선시대의 한 장면으로 이끕니다.
인터뷰-이현준(가수초 5학년)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여기 와서 직접 체험도 해보고, 여러가지 역사에 있었던 일들을 많이 배우니까 엄청 재미있고….
인터뷰-박주영(화성시)
조선시대 전통문화체험을 많이 하던데 우리 아이한테 한복을 입는다거나, 탁본체험을 한다거나 여러가지 경험을 시켜주고 싶어서 왔어요.
오산 독산성에 얽힌 역사를 주제로 해마다 풍성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오산 독산성 문화제’.
자막: 권율의 ‘지혜’, 정조의 ‘효심’ 깃든 ‘독산성’ 알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140호인 오산 독산성은 임진왜란 당시 일명 ‘세마병법’으로 왜군을 물리쳤던 권율장군과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역사적인 일화의 배경이 되는 곳입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제9회를 맞이하는 이 독산성문화제는 권율장군의 지혜와 또 정조대왕의 효사상을 기리고 조선시대의 풍습과 체험마당을 통해서 역사체험도 할 수 있는 그야말로 (전통)문화제입니다. 오산을 벗어나 온 국민들에게 독산성을 알리고…
3일간의 일정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을 만족시켰던 ‘오산 독산성 문화제’.
자막: 3일간 6만 5천여 명 다녀가
올해 독산성 문화제는 약 6만 5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는데요.
오산시는 독산성문화제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독산성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
오산시, 내년 생활임금 시급 9,760원...10.9%인상
오산시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9,760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자막: 올해 생활임금 8,800원보다 10.9%(960원) 인상
내년 최저임금 시급보다 16.9%(1,410원) 높아
올해 오산시 생활임금 8,800원보다 10.9%(960원) 올랐고, 내년 최저임금 시급에 비하면 16.9%(1,410원)나 높은 수준입니다.
자막: 법정 근로시간 적용하면 월 203만9,840원
이를 근로자의 월 법정 근로시간인 209시간에 적용하면, 한 달 급여는 203만 9천840원.
최저임금보다 30만원 가까이 많은 금액으로, 오산시는 생활임금 인상이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내년 생활임금 적용대상은 오산시와 오산시 출자·출연기관 근로자로, 6개월 미만 단기 근무자를 포함해 71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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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오산출장소 개소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세교 행복주택단지에 오산출장소를 열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자막: 오산시 세교 행복주택단지 내...주5일 운영
이로써 담보력이 부족해 금융기관 대출시 어려움을 겪었던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밀착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자막: 오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2억 원 추가 출연
올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위해 각각 2억 원을 출연했던 오산시는 이번 오산출장소 개소와 함께 경기신용보증재단에 2억 원을 추가 출연하며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는데요.
자막: 올해 오산 지역 소상공인 대출 자금 ’총 40억 원‘으로 늘어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출연금의 10배까지 보증서를 발급해 줌에 따라, 올해 오산지역 소상공인 대출 자금은 총 40억 원 규모가 됐습니다.
인터뷰-이종수(오산시 지역경제과장)
소상공인들이 대출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 추가로) 2억 원을 출연해서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자막: 담보력 약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밀착 지원’
한편, 경기신용보증재단 오산출장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운영되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의 각 지점과 마찬가지로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보증 지원 업무를 실시합니다. -
아이들이 만든 ‘오산시 제1호 꿈놀이터’ 완공
로프에 매달린 채 짜릿한 속도감을 즐기는 아이들.
자막: 오산시 수청동 15-3 오산 꿈놀이터
작은 해먹에 누워 바라본 가을 하늘은 아이들의 눈망울만큼이나 청명합니다.
얼키설키 얽힌 정글짐 사이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새어나오는 이곳은 ‘오산시 제1호 꿈놀이터’.
아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설계한 놀이터입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아이들이 모였습니다. 어린이의회 의원님들도 모시고, 또 엄마들도, 시민기획단도 만들어져서, 설계를 직접 아이들이 해보고....그래서 ‘정말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터를 만들어보자’, 그런 (취지)였고요. 어렸을 때 많은 놀이를 통해서 우리가 성장한 것처럼, 그런 ‘놀이의 장’이 되고, 최고의 인기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 목표입니다. (앞으로) 2호, 3호점이 많이 만들어져서....
1년 여 끝에 완공된 ‘꿈놀이터’에는 동네 아이들뿐만 아니라, 오산시에서는 ‘가장 특별한’ 놀이터를 보러 온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막: ‘꿈놀이터 기획단’ 중 70%가 어린이
상상 속의 놀이터에서 그 누구보다도 신이 난 건 아이들입니다.
인터뷰-류한동(대호초 3학년) / 류예진(운산초 3학년)
엄청 짜릿하고(신나고) 재미있어요.
인터뷰-정지혜(오산병설유치원)
수영장보다 놀이공원보다 여기가 더 재미있어요. 또 오고 싶어요.
자막: 현장답사부터 기획, 설계까지 직접 참여
현장답사부터 기획, 설계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던 ‘꿈놀이터 기획단’의 뿌듯함도 느껴집니다.
인터뷰-이채영(오산시어린이의회 의원, ‘꿈놀이터’ 기획단)
저희 아이디어가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가 결합돼서 만들어졌다는 게 정말 좋고요. 아이들이 (놀이) 시설들을 (함부로 ) 훼손하지 않고, 잘 보전하면서 재미있고 놀아줬으면 좋겠어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오산시의 ‘제1호 꿈놀이터’.
상상이 현실이 된 놀이터 곳곳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
지역 농가에서 갓 수확한 ‘로컬푸드’ 인기
이른 새벽부터 집 앞 텃밭에 나와 갖가지 채소를 수확하는 김삼옥씨.
직접 재배한 대파와 상추, 가을에 가장 맛있다는 아욱 등 싱싱한 제철 농산물이 가득합니다.
자막: 매일 아침 지역 농민들이 수확한 제철 농산물 공급
이렇게 매일 갓 수확한 채소와 정성스럽게 담근 장아찌 등은 지역 주민들이 소비하는데요.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데다, 기대 이상의 소득으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삼옥(오산시 세마동)
이거 다 먹지도 못하고 남들이 이걸 팔러 다닌다고 해서 저도 한 번 가봤어요. 그랬더니 거기도 단속이 나와서 만날 이리 쫓기고, 저리 쫓기고 그것도 어려운 일이더라고요. 그러던 중에 여기 오산로컬협동조합을 한다고 해서 거기에 제가 최우선적으로 가입을 하고 이렇게 납품을 하니까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자막: 오산로컬협동조합, 지역농민·소비자 ’연결 통로‘
지난해 9월 세마동 주민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오산로컬협동조합은 김상옥씨와 같은 소규모 농민들과 소비자들에게 믿음직한 연결통로가 되고 있는데요.
지역농민과 소비자 모두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안전하고 경제적인 먹거리 공급과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이계선(오산로컬협동조합 이사장)
지역농가들이 소농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분들이 이걸 납품할 때가 없어요. 본인들이 소비하기가 굉장히 힘들고, 그래서 남은 양들을 지역 주민들에게 싱싱하게 공급해 드리고자...
인터뷰-조애순(오산시 세마동)
일단은 시골에서 직접 재배한 것들을 직접 가지고 오셔서 신선하고, 또 마트보다 가격대가 저렴하고...
오산로컬협동조합은 앞으로 더 많은 지역 농가들을 발굴해, 주민들의 다양한 소비 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인데요.
지역 농가의 경제력은 살리고, 소비자들에게는 값싸고 신선한 찬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로컬푸드’가 지역민들의 ‘행복한 밥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