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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취임 1년...곽상욱 시장, ‘자전거 현장 투어’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곽상욱 오산시장이 자전거를 타고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자막: 2일, 민선 7기 취임 1주년 맞아 주요 사업 현장 방문·점검
이날 일정은 세교 2지구 건설 현장부터 하수처리장을 복개해 조성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한강과 평택호를 잇는 오산천 자전거도로 정비 현장 등으로 이어졌는데요.
자막: SNS 라이브 방송으로 시민과 ‘실시간 소통’
이 같은 내용은 곽상욱 시장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해지며, 시민과의 실시간 소통을 이끌어냈습니다.
『곽상욱 시장 SNS 라이브 방송』
요즘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은데요. 경기 남부에 이 3천 평에 달하는 부지 위에 파크를 조성하게 되면, 개, 고양이를 즐겨보실 수도 있고,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애용하는 시설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올해는 민선 6기부터 추진해온 죽미령 UN초전기념 평화공원, 공영주차장, 오산역 환승센터 테마 광장 조성 등 주요 사업들이 완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들 공사 현장에 대한 세심한 실사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연못처럼 물을 가둬 놓는 것 보다는 (건축가) 안다 다다오가 계속 물을 흐르게 하잖아요. 그게 왜 그럴까. 그건 생명하고도 관련돼 있는, 그런 가치가 (담긴) 의미가 있다고...
오산시의 숙원사업이었던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현황, 운암뜰 개발사업 계획도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곽상욱 시장 SNS 라이브 방송』
아시다시피, 오산시에서 가장 알토란 같은 부지가 바로 이 운암뜰입니다. 이곳을 융복합단지로 판교처럼 주거와 상업과 첨단 테크노밸리가 형성되는 그림으로 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자막: 2016년, 민선 6기 재임 당시에도 ‘소통 대장정’ 나서
2016년 민선 6기 재임 당시, 빗길을 달리며 ‘소통 대장정’에 나섰던 곽상욱 시장.
오산시 곳곳에서 시민과 소통했던 5일간의 시간은 3년이 흘러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은 지금도 큰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제가 민선 7기에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시민 여러분께서 주셨고, 그 뜻은 진행됐던 모든 일들을 잘 완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3년 전에도 현장에서 진행되는 내용들을 말씀드렸는데 그 이후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고, 오늘은 또, 민선 7기 1년이 지난 시점이었기 때문에 앞으로 또 3년의 이야기를 또 성실하게 책임지겠다는 확신을, 시민 여러분에게 약속드리기 위해서 오늘 또 이런 자전거 투어를 계획했고, 시민 여러분이 계속 (실시간 방송을)시청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셔서 기쁩니다.
오산시 최초 3선 시장으로 지역의 백년대계를 세우겠다던 곽상욱 시장.
‘교육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미래 교육 사업, 지역경제와 밀접한 대규모 개발 사업 등이임기 내 추진되는 만큼, 곽상욱 시장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미래교육의 길’을 논하다
국내외 교육전문가들이 모여 미래교육을 논하는 국제포럼이 오산시에서 개최됐습니다.
자막: 오산시, ‘제1회 미래교육 오산국제 포럼’ 개최, 7월 3일~5일
이번 포럼에는 각국의 교육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마을교육실천가들까지 함께해 ‘미래교육’에 대해 다양한 담론을 주고받았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4차 산업 혁명시대가 (도래하는) 미래에 아이들은 어떤 교육을 받아야 행복할까. 그 고민을 지역에서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다해서 시작한 포럼인데요. 전국의 너무 많은 전문가들이 함께 해주셔서 성공적인 것 같아요. 대한민국의 교육 발전을 위해서 큰 담론을 담고, 화두를 이끌 수 있는 그런 포럼으로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어요. 내년에도 주최를 할 계획이고요. 또, 실제로 대한민국 교육의 변화, 오산에서 그 길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자막: 국내외 교육전문가, 교사, 학생, 학부모 참가...‘미래교육’ 담론
4일 오산대학교에서 열린 본 행사에서는 각국의 교육전문가들이 기조발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창의인재를 만드는 길’ 등 미래교육의 트렌드와 다양한 방향에 대해 제시했습니다.
자막: 교사, 학생, 학부모 ‘토론 패널’ 활동... ‘오산혁신교육 사례’ 소개
‘온 마을이 학교’라는 교육철학을 실현한 오산시가 있기까지 그 중심에 있던 교사와 학생, 학부모도 토론의 패널로 나섰습니다.
김명희(오산시 운산초등학교 교사)
교사들이 만들어가고 있는 학습공동체 문화입니다. 오늘 보여드린 수업이 만약 교사 한 명의, 개인의 실천이었다면, 우리는 혁신이, 변화가 일어났다고 말하지 않았을 겁니다.
이유진(오산중학교 졸업 · 오산토론교육 1세대)
토론을 열심히 배우다 보니까 말싸움에서 이겨야겠는 거예요. 그래서 누구를 이겼냐, 엄마를 이겨보려고 했어요. 일종의 저의 과오죠. 실제로 토론이 무엇을 위한 건지, 말싸움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름을 배우고, 다른 사람과 의견차이가 있다는 것 자체를 배우는 활동이라는 걸 (오산에서 멘토링하는) 아이들에게 항상 상기 시켜주려고 해요.
이영숙(학부모 진로코치)
저는 많은 사람 앞에서 말해본 적이 별로 없어요. 그런데 아이들 앞에 서다 보니까 잘 하고 싶잖아요. 떨려도 연습을 하니까 제가 가지고 있던 것들이 녹여 나오더라고요. 그렇게 저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지금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학습공동체를 만들어 미래교육에 대응해 나가는 교사들, 오산시의 혁신교육 1세대로 성장해 후배들의 멘토로 나선 대학생, 그리고 시민참여학교를 통해 또 다른 꿈을 꾸게 된 학부모까지, 포럼에서 접한 오산교육은 국내외 교육전문가들에게 무척 고무적이었습니다.
인터뷰-김태곤(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 장학사)
오산교육포럼이 굉장히 내실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진행했던 세션들을 그대로 우리 지역에 가져갔으면 좋겠다. 그런 걸 느꼈고요. 오산시가 인구 22만의 교육도시를 표방하고 있잖아요. 저희 아산이 32만인데, 오산을 따라 닮겠다는 교육 정책들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 면모들이 잘 펼쳐지지 않았나...
인터뷰-Jon Abaitua(스페인 Travelling University, Mondragon Team Academy 리더)
굉장히 인상 깊었어요. 오늘 오산시의 초등학교를 비롯해 여러 교육기관을 둘러봤는데요. 한국이, 오산이 혁신을 이끌어가는 도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온 스페인에서는 이런 걸 보지 못했어요. 오산시에서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서 교육에 많은 투자를 했고, 시대를 창조해 나가고 있어요. 아이들은 그 교육을 좋아하고, 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죠. 축하합니다. 당신들은 정말 놀라운 일을 해낸 거예요.
자막: 예상인원 훌쩍 넘겨 1400여 명 참가...“첫 개최 성공적”
“매년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 개최 예정”
한편, 3일 전야행사를 시작으로 4일 본 행사, 마지막 날인 5일 오산교육 현장 탐방을 끝으로 마무리된 이번 포럼은 예상 참가 인원을 훌쩍 넘기며 변화하는 미래교육에 대한 큰 관심 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오산시는 이번 포럼의 성공을 발판 삼아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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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유엔군초전 기념 및 스미스 부대 전몰장병 추도식 거행
오산시, 유엔군초전 기념 및 스미스 부대 전몰장병 추도식 거행
1950년 7월 5일 유엔군 최초로 파병된 스미스특수임무부대가 북한군과 치열한 교전을 펼쳤던 죽미령.
자막: 한국전쟁 발발 ‘스미스 부대’ 유엔군으로 최초 파병
불과 6시간 15분 만에 181명의 젊은 용사들이 머나먼 이국땅에서 전사하거나 실종됐습니다.
자막: 죽미령에서 6시간 15분 사투...181명 전사 또는 실종
패배한 전투, 그러나 미 스미스부대원들의 사투와 희생은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기여했고, 16개국 193만 여 명의 유엔군 참전을 이끌었습니다.
『오산시 외삼미동 유엔군초전기념비 앞』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69년, 유엔군 초전 기념 및 스미스 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이 지난 3일 유엔군초전기념비 앞에서 개최됐습니다.
자막: 한미 양국 장병, 보훈단체 모여 추도식 거행
한미 양국의 장병들과 보훈단체, 지역 인사들은 엄숙한 분위기에서 전몰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했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
역사는 기억할 것입니다. 몇 시간 만에 엄청난 피해를 입었지만, 스미스부대는 낙동강 방어선 구축을 위한 역사적 지연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다고 말입니다. 오늘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만든 초석은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의 위대하고도 숭고한 희생으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Patrick J. Donahoe(미8군 작전부사령관)
스미스특수임무부대는 작은 병력이었지만 16개국의 선봉에 섰습니다. 죽미령 전투가 끝나고 스미스특수임무부대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지만, 그들은 침략의 무리들을 물리칠 전 세계 사람들의 강력한 군대 중 최초의 군대였고, 그것은 바로 이곳에서 시작됐습니다.
69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가슴 아픈 세계사의 한 페이지이자,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오산 죽미령 전투.
자막: 오산시, 오는 10월 죽미령 유엔초전기념 평화공원 개장
오산시는 오는 10월 이곳 죽미령에서 세계평화의 상징이자, 역사교육의 장이 될 유엔초전기념 평화공원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
종합공연예술 ‘뮤지컬’ 통해 “숨겨진 나를 발견해요”
종합공연예술 ‘뮤지컬’ 통해 “숨겨진 나를 발견해요”
<뮤지컬 ‘위키드’ 한 장면>
<뮤지컬 ‘그리스’ 한 장면>
오산시 한 중학교의 자유학년제 수업. 오는 7월 발표회를 앞두고 뮤지컬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막바지 연습이 한창입니다.
(지금 어떤 연습하고 있는 거예요?)
장미송(원일중 1학년)
2019학년도 중학교 1학년 들어와서 학교에서 뮤지컬 배우게 되었는데 이제 한 학기 동안 배운 걸로 7월에 ‘맘마미아’나 ‘헤어스프레이’처럼 팀별로 나눠서 하이라이트 공연 준비하고 있어요.
오산문화재단이 지난 2015년부터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뮤지컬 라이프’.
자막: 오산문화재단 특화사업 ‘뮤지컬라이프’...초·중학생 ‘뮤지컬’ 교육 지원
지난해부터는 중학생들의 자유학년제와도 연계해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자막: 춤, 노래, 연기, 극본 등 다양한 예술 체험
학생들은 총 17회에 걸쳐 진행되는 뮤지컬 수업을 통해서 춤, 노래, 연기, 극본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경험하게 됩니다.
인터뷰-배은지 (‘뮤지컬 라이프’ 교육 강사)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 같아요. 이 아이들도 이렇게 매주 반복을 하다보면, 아, 대사라는 건 이런 거고, 노래라는 건 이런 거고, 뮤지컬이라는 건 이런 거구나라는 것을 체험하면서, 소극적이었던 아이들도, 공동 작업이기 때문에 서로 대사를 맞추고, 서로 노래를 하면서, 적극성을 띠어가는 것 같아요.
자막: “뮤지컬 통해 다양한 감정 표출...내적 성장도 기대”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알아가고, 다양한 감정을 표출하게 된 학생들.
그 변화를 누구보다도 크게 감지한 것도 바로 아이들입니다.
인터뷰-엄태양(원일중 1학년)
친구들하고도 많이 어울리게 되고,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지만, 계속하면서 두려움도 없어지고, 자신의 잠재력 같은 걸 찾을 수 있고, 애들한테 저의 좋은 점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인터뷰-김민아(원일중 1학년)
제가 사람들 앞에 잘 못 서서, 되게 무서울 것 같았는데, 애들이 이제 제 옆에 있으니까, 뭔가 잘 할 것 같아요.
한창 예민한 시기의 학생들을 지도하는 일선 교사들도 이 같은 문화예술교육에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인터뷰-임분정(원일중 교사)
한창 이 아이들이 사춘기라 예민하고, 소극적이고, 갈등도 많이 일어나고 이런 시기거든요. 그런데 이제 이 활동들을 통해서, 자신의 감정도 자연스럽게 표출해내고, 친구들과 갈등이 생겼을 때, 서로 같이 풀어나가는 그런 과정, 무대도 되고...
아직은 수줍고 서툴지만,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가며 작품 안에서 하나가 되는 학생들.
마지막 공연에서 더욱 빛이 날 이들의 무대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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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오산 드라마 세트장 한시적 ‘개방’
국내에서는 최초로 고대 인류사를 다룬 블록버스터 판타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회를 거듭할수록 드라마 속 고대 문명의 중심지, ‘아스달’을 구현한 실제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산시와 제작사측이 드라마 세트장을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자막: 오산시 내삼미동 소재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 세트장 ‘무료 개방’
드라마 세트장에 들어서자마자 펼쳐지는 고대도시 ‘아스달’.
거대 문명을 처음 마주한 주인공 ‘은섬’이 충격에 휩싸여 올려다봤던 아스달 성벽과 연맹궁, 불의 성채 등이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여러분 혹시 이 장면 기억하고 계시는지 모르겠어요. “나는 와한의 꿈, 와한의 전사 은섬이다.” 바로 그 장면이 저곳에서 촬영이 되었습니다.
드라마 속 장면을 상기시키는 가이드의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진행되는 세트장 투어.
주인공들이 올랐던 연맹궁 계단, 거대한 ‘꿈돌’을 배경으로 사진도 남겨봅니다.
인터뷰-곽경환·태원(오산시 광성초 4학년)
(배우) 송중기 팬이어서도 그렇고, 여기 (세트장이) 너무 재미있었고,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아요.
자막: 배우 송중기, 장동건, 김옥빈, 김지원 등 화려한 캐스팅
‘뿌리 깊은 나무’ 김영현·박상연 작가, ‘미생’ 김원석 감독 만남 ‘화제’
아직 국가와 왕을 만나지 못한 태고의 땅, ‘아스’에서 펼쳐지는 영웅들의 대서사시, ‘아스달연대기.
배우 송중기와 장동건, 김옥빈, 김지원 등의 화려한 캐스팅은 물론 작품 속에 독특한 세계관을 녹여내는 김영현·박상연 작가와 ‘디테일의 대가’라 불리는 김원석 감독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는데요.
자막: 120억 투입 ‘아스달 연대기’세트장, 2만1천㎡ 규모 ‘압도적 스케일’
이중에서도 ‘티저’ 등으로 미리 공개됐던 ‘아스달 연대기’ 세트장은 배우들마저 “드라마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고 언급할 만큼, 압도적인 스케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경훈(경기도 의정부시)
고대국가에 대해서 되게 재미있고 판타지적으로 표현을 잘해주고 (이해하기) 쉽게 촬영해 주셔서 너무 즐겁게 잘 보고 있습니다. 세트장 궁금해서 보고 싶었는데 마침 한시적으로 오픈을 해주신다고 하셔서...작을 줄 알았는데 세트장이 크고 웅장하고 멋스럽게 잘 지어놓으신 것 같아서 생각보다 많이 놀랐습니다.
총 제작비 540억 원 가운데 120억 원이 투입됐다고 알려진 ‘아스달 연대기’ 세트장.
자막: 7월 31일까지 1차 개방, 연장 검토 후 9월~11월까지 2차 개방
약 2만1천㎡의 규모의 웅장함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아내고 있는데요.
자막: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현장 접수... 회차별 20명 무료 입장
시즌 2 제작 전까지 한시적으로 공개되는 아스달 연대기 세트장은 상반기에는 오는 7월 31까지, 하반기에는 연장 검토를 거쳐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자막: <문의> 오산시 문화체육관광과 관광팀 ☎031-8036-7609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현장 접수를 통해 회차별 20명까지 무료입장할 수 있습니다. -
오산시 불법촬영 민간점검단 위촉...‘몰카’ 불시 단속
오산시 불법촬영 민간점검단 위촉...‘몰카’ 불시 단속
불법촬영 단속에 나선 2인 1조의 여성들이 관내 공중화장실을 불시에 찾았습니다.
화장실 벽 구멍에 적외선탐지기를 비춰보고, 주파수 탐지기로 변기부터 문고리까지 구석구석 살핍니다.
전영주 (오산시 불법촬영 민간점검단)
화장실에 이렇게 구멍이 있는데, 보면 (불법촬영)카메라가 들어있을 확률이 많으니까, 이걸 이렇게 비추면... 구멍 안에 렌즈가 있으면 여기에 반응을 해요. 그래서 찾을 수 있는 것이고요. 이 (주파수 탐지기)는 기기를 주변에 갖다 대서, 영상을 밖으로 보내는지, 안 보내는지 이걸로 (송신장치)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거든요.
전영주 (오산시 불법촬영 민간점검단)
이런 문고리 같은 데도 있다고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불법촬영, 이른바 ‘몰카’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가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민간점검단을 위촉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은영 (오산시 가족여성팀장)
불법촬영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어있고, 그에 따른 피해도 언론을 통해서 많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우리 오산시에서도 2018년도에는 21건, 2019년도 5월 (기준으로) 12건의 신고 사례가 있었다고 오산경찰서 협조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더 이상 오산시에서는 이런 피해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여성단체인 (사단법인) 아이코리아 오산시지회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민간점검단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자막: 2인 1조 민간점검단, 주 3회 이상 ‘공중화장실’ 등 ‘불시’ 점검
비영리 법인인 ‘아이코리아 오산시지회’ 회원들로 구성된 민간점검단은 2인 1조로 주 3회 이상, 구역별로 불시 단속에 나설 예정인데요.
자막: 오산역, ‘문화의 거리’, ‘운암뜰’ 등 상가 밀집 구역 ‘집중 관리’
특히, 유동인구가 많고, 불법촬영 피해 위험이 있는 오산역과 문화의 거리, 운암뜰, 오산대학교 상가 밀집 지역이 집중 단속 구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강진화 (사)아이코리아 오산시지회장
저희는 그동안 사회적약자인 아동과 여성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해왔는데요. 이번에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불법촬영(단속)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게 됐습니다. 저희들이 열심히 단속해서 오산시에서는 그런 피해자가 한 명도 없도록....
지속적인 캠페인과 처벌강화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는 ‘몰래카메라’ 범죄.
일상생활에서 조차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는 올해 첫 민간점검단 발족을 계기로, 관내 여성단체 등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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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로 소통하는 오산 청년 크리에이터 ‘첫 발’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초등학생 장래 직업 선호도에서 5위를 차지한 ‘유튜버’.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 (YouTube)에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올리는 ‘유튜버’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1인 미디어제작자, 또는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자막: 지역청년 관심 반영... 4월부터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교육
올해 오산시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년 크리에이터 교육과정’ 역시 지역 청년들의 이 같은 관심을 반영한 첫 시도였는데요.
대학생부터 회사원, 배우, 가수 지망생까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새로운 도전을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문은지(오산시 청년크리에이터 교육과정 참여자)
지금 제가 배우 생활을 하고 있거든요. 이런 크리에이터 과정을 하게 되면, 자기가 출연도 하고 연출도 같이 하게 되잖아요. 그런 과정도 배울 수 있고, 이 과정을 통해서 제가 배우로서의 (역량이) 높아지지 않을까...
인터뷰-황금나라(오산시 청년크리에이터 교육과정 참여자)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또 크리에이터를 해보겠다고 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정보도 공유하면서, 새로운 것들을 함께 만들어 가니까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지금은 배워가는 단계이긴 하지만 좀 더 많이 배우고 제 역량도 강화시켜 가면서 제가 배운 것들을 다른 청년들과 공유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멘토로 나선 선배 ‘유튜버’들의 지도로 나날이 성장할 수 있었던 지난 8주간의 여정.
자막: 전임 멘토단 구성...영상콘텐츠 기획, 촬영, 편집 프로그램 실습
좌충우돌하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청년들은 마지막 조별 발표회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증명해 냈는데요.
자막: 8주 과정 수료...조별 영상콘텐츠 제작·발표
오산시를 주제로 독창적인 영상콘텐츠를 발표해 현장에 있던 멘토,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인터뷰-(청년크리에이터 멘토, 유튜버 ‘헬로우키’)
아무래도 유튜브라는 것 자체가 1인 방송이잖아요. 개인 방송이고...영상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 다들 막막해 하거나 욕심들이 조금 과해서 오셨는데, 이 과정들을 두 달 동안 지나오니까 서로 배려하고 서로 생각하고 이분들이 정말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만들었구나 하는 성취감, 그런 것들을 보면서 저희도 되게 뿌듯하고 열정과 고뇌와 성장, 이런 것들을 함께 할 수 있는 식구들이 생긴 것 같아서 앞으로 응원해주고 싶고...
각자의 개성이 깃든 영상콘텐츠에 누구보다도 환호하고 뿌듯했던 이들은 바로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수료생들.
자신의 역량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용수(오산 청년크리에이터 교육 참여자)
저희가 처음에 이 프로그램 시작하면서 3분 자기소개 해보라고 카메라 들이미시고 하신 적 있어요. 그때 저 말도 못하고 땅바닥 쳐다보면서 3분 흘러서 지나갔던 것 같거든요. 그런데 이 프로그램 두 달 동안 참여하면서 카메라 보면서 영상 찍는 것도 집에서 혼자 연습도 많이 했고, 어떻게 기획을 하면 영상을 깔끔하게 찍어서 나중에 편집도 쉽게 할 수 있는지, 이런 기술적인 것들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 제 인생에서 또 하나의 즐거움을 찾은 것 같아요.
인터뷰-김야내(오산 청년크리에이터 교육 참여자)
앞으로는 이 과정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니까 콘텐츠에 많이 적용해 보고 싶고, 여기서 만난 분들과 따로 모임을 해서 공모전에도 지원을 했었거든요. 떨어지긴 했지만 앞으로 이분들과 콜라보 영상도 많이 만들어보고 싶고, 오산시에도 이렇게 끼 많고 젊은 친구들이 ‘유튜버’로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인기 유튜버들의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와 고수익이 화제가 되고 있지만,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플랫폼의 가장 큰 매력은 실시간 영상과 댓글 등으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유튜브’가 놀이터이자 소통의 장이 된 청년들과 만나기 위해 오산시가 올해 꺼내든 카드는 ‘1인 미디어 교육’.
이제 막 첫 발을 내딛은 청년 크리에이터들이 청년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과 어떻게 소통해나갈지 주목됩니다. -
‘1950년 역사의 현장 속으로’ 제3회 한국전쟁 체험박람회
평화의 상징, 비둘기가 그려진 카드에 담긴 평화의 메시지.
여섯 살 어린아이가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게 써 내려간 단어는 ‘사랑’입니다.
손수현(오산시 금암동, 6세)
그 사랑은...다른 나라 사람들이랑 우리나라 사람들이랑 둘이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마음에서 사랑이라고 썼어요.
자막: ‘한국전쟁’, ‘평화’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전시·공연
총탄을 맨 채 스러져 간 장병들의 유해 발굴 기록, 전사자들의 일상을 떠올리게 하는 유품들은 장난기 많던 아이들도 이내 숙연케 합니다.
최현태(운천초 4학년)
우리를 위해서 싸워주신 분들은 많은데, 우리가 알고 있는 분들은 몇 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요. 앞으로도 많은 유해가 발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5일 오산 고인돌 공원에서 개최된 ‘제3회 한국전쟁 체험 박람회’.
6.25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공연은 어른부터 아이까지,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세대에 깊은 의미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이미옥(오산시 청호동)
저희가 한 민족인데 지금 북한과 남한으로 갈라져 있잖아요. 이렇게 왜 갈라져서 살아야 되는지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앞으로 저희가 한 민족으로서 다시 뭉쳐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좀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막: 유엔군과 북한군의 첫 교전, ‘오산죽미령전투’ 체험관 ‘눈길’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과 북한군의 첫 격전지로 알려진 오산 죽미령. 이번 한국전쟁체험박람회에서는 역사적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오산 죽미령 전투에 대한 기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체험관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규준(유엔군초전기념관 관장)
죽미령 전투에서, 우리나라가 지금 기록상으로는 6시간 15분이란 시간을 이곳에서 (방어했는데) 그 시간이 날짜로 따지면 약 10일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 기간 동안 전쟁이 늦춰졌다, 그래서 낙동강 방어선이 구축이 될 수 있었다는 겁니다. 앞으로 이 같은 체험 박람회를 통해서, 많은 국민들이 (한국전쟁에 대해서) 더 알고 평화가 어떻게 정착되어야 된다는 것을 우리 어린 학생들에게 심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호국보훈의 달 6월, 잊혀져가는 한국전쟁에 대한 기록과 역사적인 의미를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 한국전쟁체험박람회. 고국을 위해, 또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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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민 100인의 원탁회의’ 개최
‘오산시민 100인의 원탁회의’ 개최
‘오산다운 문화도시’ 100인의 시민이 논하다
오산문화도시추진준비위원회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원탁회의 현장
자막: 오산시, 문체부 주관 ‘문화도시 지정’ 공모 준비 ‘박차’
나이도, 배경도 다른 100인의 시민이 상·하석이 따로 없는 원형 테이블에 둘러앉았습니다.
‘오산다운 문화도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자막: 오산문화도시추진준비위원회, ‘오산시민 100인의 원탁회의’ 개최
10명씩 조를 이룬 테이블에선 ‘오산시를 대표하는 문화’부터 ‘내가 꿈꾸는 문화도시’ 등 주제별로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갑니다.
야외면 야외, 아니면 실내 공연장, 미술관, 도서관, 음악회장 이런 것들을 골고루 섞어서 월별 테마에 맞춰서 공연을 한다든가, 행사를 만드는 것이 어떨까. 그런 테마를 가지고 있으면 계획성 있게 오산시에서 일어나는 모든 행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어르신들도 젊은, 이런 축제에 관심을 갖고 즐거워하시는 것을 보면, 좀 더 폭 넓은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청년) 축제를 활성화시켰으면 좋겠어요.
영화관이나 공연장을 가야하는데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골목 안에서도 누릴 수 있는 그런 것도...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도시 지정’ 공모 준비에 한창인 오산시.
지난달 문화도시 컨퍼런스 이후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던 오산문화도시추진준비위원회가 개최한 첫 번째 시민 ‘라운드테이블’입니다.
인터뷰-이동렬(오산문화도시추진준비위원회 위원장)
저희가 문화도시를 추진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문화도시를 추진하는 주체, 그 주체가 시민이 되어야 한다는 것. 그러니까 과거에는 톱다운(top-down)방식으로 문화라는 것이 특정 집단만이 향유하는 그런 것들이라는 인식이 많았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저희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는 우리 삶속에 녹아들 수 있는 이런 것들을 같이 향유하고 추진해나가는 과정들을 중심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생각, 시민들이 생각하는 문화적인 요소, 오산의 문화, 앞으로 우리가 바라는 문화, 이런 것들을 다 끄집어내서 서로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각종 홍보 수단을 통해 행사를 접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만큼, 문화도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내놓는 참여자들.
자막: SNS으로 현장에서 실시간 의견 공유
각 테이블에서 나온 의견은 SNS ‘오픈채팅방’에서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현장 투표를 통해 공감 정도까지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나이와 성별, 사회적 지위를 떠나 서로를 존중하며 의견을 공유했던 시민들은 이번 원탁회의마저도 하나의 문화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뷰-이강빈(‘오산시민 100인의 원탁회의’ 참여자)
이렇게 오산의 많은 분들이 문화도시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주실지는 몰랐는데, 오늘 저도 여기 와서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 이 자리가 시작인 자리잖아요. 이렇게 소중한 의견들이 모아져서 문화도시로 선정이 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진하영(‘오산시민 100인의 원탁회의’ 참여자)
문화라는 것을 오산이 아닌 다른 곳에서만 찾으려고 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오산 안에 이렇게 좋은 것들이 있다는 것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가장 오산스러운 것(문화)을 찾을 수 있는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자막: 크고 작은 ‘라운드테이블’ 개최...“지속적으로 시민의견 수렴”
한편, 오는 6월 말 문화도시 지정 공모 기한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오산시는 이번 공모를 계기로 크고 작은 라운드테이블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예정인데요.
명실상부 교육도시를 넘어 시민들의 삶이 녹아든 ‘가장 오산다운 문화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도약하기 시작한 오산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이 천금처럼 여겨지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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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답이 있다” 오산시의회 매달 ‘릴레이 봉사’
“현장에 답이 있다” 오산시의회 매달 ‘릴레이 봉사’
장애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 오산시의 한 특수학교.
목공과 제과제빵, 스팀세차 등 졸업생들을 위한 진로직업체험 교실에 1일 보조교사들이 찾아왔습니다.
자막: “2019년은 봉사의 해” 오산시의회, 올해 들어 다섯 번째 봉사
청소년을 위한 선도 캠페인은 물론 범죄취약지구에서의 야간 순찰 등 매달 시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오산시의회 의원들.
자막: 오산시 소재 특수학교서 장애학생 진로체험활동 도와
이달에는 장애학생들의 수업을 도와, 장애아동과 교사들의 애로를 직접 느껴보고, 교육환경도 살펴보는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인터뷰-김명철(오산시의회 의원)
의원들과 함께 고민했던 부분들이 사회에 어떻게 봉사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 논의하다가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사회활동을 좀 했으면 좋겠다, 그런 의견이 모아져서 이런 활동을 하게 됐고요. 활동을 하면서 더 느끼는 것은 현장에 답이 있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현장을 찾아가는 그런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학생들을 위한 오늘의 직업 체험은 갑티슈 케이스를 만드는 목공 교실.
자막: 현장에서 장애학생 및 교사 ‘애로’ 청취, 교육환경 점검
서투른 못질과 마음처럼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보조교사로 나선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어느새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목공예품이 완성됐습니다.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티슈로 봉사자들의 땀을 닦아주며 마음을 표현해보는 학생들.
누구보다도 오늘 가장 큰 수확을 얻은 이들은 봉사에 나선 오산시의회 의원들입니다.
인터뷰-장인수(오산시의회 의장)
저희들이 정책하고 예산을 세우는 데 있어서 항상 책으로만 보고 이해를 했었는데, 알고 있었다 하지만 현장에 나가서 직접 겪어보고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니까 저희들이 몰랐던 부분도 많이 느낄 수가 있었고, (책임이) 더 무거워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의정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정책이나 예산을 만드는 데 있어서도 더 신중하고 더 많은 것을 담아야겠다고 스스로 자책도 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도 생겼습니다.
시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교훈을 거듭 확인하게 된 오산시의회 의원들.
2019년을 ‘봉사의 해’로 정한 오산시의회는 앞으로도 매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전개해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