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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화폐 ‘오색전’ 충전식 선불카드로 공식 발행
지역화폐 발행규모 60억
오산화폐 ‘오색전’ 충전식 선불카드로 공식 발행
오산지역화폐 ‘오색전’이 공식 발행된 지 일주일여가 지났습니다.
점심식사를 끝낸 직장인들이 계산을 하기 위해 내민 것은 일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가 아닌 오산지역화폐.
자막: IC 카드 단말기가 있는 대부분의 점포에서 사용
단, 대형마트,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 등 일부 업종 제한
오산시의 대표 캐릭터인 ‘까산이’가 들어간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IC 카드 단말기가 있는 대부분의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 사업자 등록이 돼 있는 프랜차이즈 직영점이나 대형마트, 유흥주점과 사행성 업소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자막: 충전금액의 6% 추가 적립, 소득공제 30% 혜택
지역화폐를 사용하면 1인당 월 30만원까지 충전금액의 6%, 명절 연휴와 같은 특별기간에는 10%가 인센티브로 적립되는데요.
가령, 10만원을 충전하면 6천원이 추가로 적립되는 겁니다.
여기에 30%의 소득공제까지 되다 보니, 지역화폐의 이점을 파악한 소비자들의 사용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성한(원동)
얼마 전부터 오산시에 지역화폐가 생긴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요. 자세히 알아보니까 생각보다 다양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게 되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6%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고, 소득공제까지 있다고 하니까 사용하지 않을 이유는 없는 것 같아요.
올해 오산시의 지역화폐 발행 규모는 60억 원. 지역 내에서만 쓸 수 있는 화폐이다 보니, 소상공인들의 입장에서도 매출 상승을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인터뷰-이소라(분식점 운영)
최근에 오색전이라는 카드를 손님들께서 종종 사용하시더라고요. 지역 내에서만 쓸 수 있는 카드라고 하니까 결과적으로 오산에서의 소비가 많아지면 저희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자막: 5월말까지 출시기념 ‘10% 적립’ 이벤트
오산지역화 폐 발행 이전부터 브랜드명을 공모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던 오산시는 26일 ‘오색전’ 런칭행사를 가진데 이어, 오는 5월말까지 10% 추가 적립 이벤트를 열고 있는데요.
‘발행 이후 일주일새 ’오색전‘ 구입이 1억 원을 넘어서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종수(오산시 지역경제과장)
저희가 발행한 지역화폐는 카드형인데요. 현재 시행하다 보니까 상당히 반응이 좋고요. 지금 일주일 정도 됐는데 일반 발행이 약 1억 원 이상 된 상태이고, 금년에 (일반 발행을) 20억 원 정도로 목표로 하고 있는데 목표는 무난히 달성하지 않을까....
자막: 올해 발행규모 60억원...산후조리비, 청년배당도 지역화폐로 지급
오산시는 일반 소비자들의 신청에 따른 지역화폐 발행과 더불어 오는 5월부터는 산후조리비와 청년배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 또는 관내 NH농협은행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오색전’은 본인 명의의 은행계좌를 가지고 있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 가능하며, 모바일 또는 오프라인에서 충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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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초등학생 ‘우리고장 바로알기’ 교육자료 자체 제작
오산시, 초등학생 ‘우리고장 바로알기’ 교육자료 자체 제작
‘우리고장 바로알기’라는 단원을 배우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의 사회과탐구 수업.
자막: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탐구 수업 중>
과연 아이들은 자신들이 나고 자란 이 고장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오색시장은요, 사람도 많고, 길도 많고, 좋은 물건도 많이 팔고...
에코리움이 원래는 쓰레기장이었는데 깨끗한 곳으로 바뀐 거래요. 깨끗해지고 사람들이 많이 놀러가는 에코리움이 됐어요.
오산천은 소풍 가기도 좋고, 뛰어다니면서 놀기도 좋고, 자전거도 빌려 탈 수 있기 때문에 좋아요.
첫 수업 당시, 안타깝게도 우리고장의 유명한 장소로 대형마켓이나 잡화점을 떠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큰 발전인데요.
오산시가 학생들이 이 지역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학습 자료를 직접 제작한 계기도 생각했던 것도 이 같은 배경에서였습니다.
인터뷰-장현주(오산시 교육정책팀장)
초등학교 3학년에는 ‘우리고장 바로 알기’라는 수업 과정이 있는데요. 실제로 오산 아이들이 수업 과정에서 선생님들이 오산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어디야? 자랑할 만한 곳이 어디야 이렇게 얘기를 하면 홈플러스 같은 유명 마트라든지, 아니면 큰 다이소 이런 식의 (답변)을 한다고 합니다. 그것을 봤을 때 지역을 제대로 알고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이렇게 북아트와 함께 하는 우리 고장 오산이야기라는 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자막: 교과서 연계 워크북, 오산시 지도, 북아트 교구 제작·배부
오산시가 만든 학습자료는 교과서와 연계한 워크북과 오산시 지도, 지역의 주요 명소를 흥미롭게 알아갈 수 있는 북아트 교구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날 ‘우리고장 바로알기’ 수업의 주제는 100년 전통 오산오색시장.
선생님과 오색시장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나눈 뒤에는 북아트로 직접 장바구니를 만들어보기도 하는데요.
어른들도 잘 몰랐던 오색시장의 오색길.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인터뷰-이다연 (화성초 3학년)
오산(오색)시장에서 여러 가지 물건을 파는 것을 알게 됐고, 다섯 가지의 색깔이 있는데, 그 다섯 가지 색깔을 오늘 다 알게 되었어요. 빨강색길에서는 옷 같은 걸 팔고, 신발도 팔고, 주황색길에서는 떡이나 기름 같은 걸 팔고...요리할 때 쓰는 제품들을. 녹색길에서는 채소 이런 걸 많이 팔고 파랑색길은 바다에서 잡은 것을 많이 팔고, 보라색길은 꽃 같은 걸 많이 팔아요.
자막: 초등학교 교사 집필위원으로 참여
지난해까지만 해도 수업 자료가 부족해 직접 자료를 찾고 만드는데 어려움이 많았던 일선 교사들도, 교재 제작 당시 집필위원으로 참여해 큰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김정기 (화성초등학교 교사)
요즘에는 인터넷이나 이런 것을 통해서 많이 자료를 접할 수는 있지만, 자기 고장에 대해서 깊이 있게 아는 활동 그런 것은 좀 부족한 것 같아요. 그래서 특히 어릴 때부터 이것을 학습해 놓고 숙지해 놓지 않는다면 커서는 자기 고장의 어떤 전통이나, 한마디로 고장에서 느낄 수 있는 정체성을 많이 잃어버릴 가능성이 큰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좀 어릴 때 많이 학습하고 자기 고장의 전통이나 문화에 대해서 숙지한 상태에서 유지해 나가려면 이런 교육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산시 주교재가 만들어지고 활동 보조 자료들이 많이 만들어져서 아이들이 좀 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서 이렇게 학습효과가 더 높아지지 않았나 싶어요.
자막: 2년 연속 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 선정...하반기부터 2020년 교재 제작
오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만든 지역특색자료에 대한 평가를 거쳐, 하반기부터 2020년도 ‘함께 배우는 우리고장 오산이야기’ 교재 제작에 나설 계획인데요.
내 고장에 대해 바로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주변 곳곳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기 시작한 초등학생들. 먼 훗날, 이들이 기억하는 오산은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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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 문화·예술을 더하다’...오산천 두바퀴 축제
모처럼 맑은 하늘 아래 봄바람마저 시원하게 부는 오산천.
자막: <21일 ‘오산천 두바퀴 축제’ 현장>
두 딸을 위해 열심히 페달을 밟는 아버지와 신기한 이색자전거를 타고 신이 난 아이들, 커플 자전거를 타고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까지, 이 세상 자전거란 자전거는 모두 내어놓은 것 같은 이곳은 ‘오산천 두바퀴 축제’ 현장입니다.
자막: ‘자전거’ 테마로 이색자전거 체험, 자전거놀이터, 공연 펼쳐져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덕에 축제를 즐기는 모습도 천차만별인데요.
스릴 넘치는 자전거 묘기와 외발자전거 공연은 물론 자전거로 만든 회전목마와 타이어 그네놀이 등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인터뷰-유한별(광성초 4학년)
(00:58) 평상시에 자전거를 좋아해서 두바퀴 축제에 오면 체험도 많고, 자전거도 신나게 탈 수 있고, 맛있는 것도 많아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장소인 것 같아요.
따뜻한 봄 햇살에 반짝이는 오산천을 거닐거나 피크닉을 나온 가족들도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모처럼 만의 여유를 만끽해 봅니다.
인터뷰-정수석(수원시)
날씨도 좋고, 가족들이랑 나들이를 나왔는데 자전거를 테마로 해서도 이렇게 다양한 문화가 있다는 게 흥미롭고, 또 아이한테 자전거도 한 번 가르쳐 보고 그러고 싶어서...
올해로 5회를 맞는 ‘오산시 두바퀴 축제’. ‘자전거’란 친근한 소재에 다양한 문화예술적인 요소들을 결합한 지역축제로 매년 3만여 명의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영춘(오산문화재단)
자전거를 테마로 한 축제가 간혹 있지만 그런 축제는 간단하게 자전거 한 바퀴 타고 끝나는 축제인데요. 오산천 두바퀴 축제는 자전거에 (더해) 여러 가지 문화예술이 결합된, 그러면서 또 우리 오산천을 알리는 그런 흥미로운 축제로...
자막: 시 승격 30주년 기념 이벤트로 의미 더해
특히, 올해는 시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로 서른 살이 된 청년들을 비롯해 숫자 30에 얽힌 특별한 사연을 가진 시민들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임은효(1989년 오산시 출생)
저희 아빠랑 엄마가 30년 전에 이곳 럭키금성이라는 회사를 다니셨는데, 사내 연애를 하셔서 1989년 1월에 두 분이 같이 여행을 가셨다가 저를 갖는 바람에 몇 달 후 제가 11월생으로 태어나게 됐어요. (오산시가) 정말 그 때 당시와는 비교가 안 되게끔 많은 발전을 이뤘고요. 무엇보다 오산천이 한 번 오염이 된 적이 있었는데 다시 이렇게 깨끗해지고, 공연도 할 수 있고 해서 너무 좋았어요.
인터뷰-길민환(갈곶동)
서른 살 때 사랑하는 큰 딸 서현이가 태어났어요. 또 서현이는 이번 달이 딱 30개월 됐어요. 좋아하는 태권도를 다닌 지...그래서 30이란 숫자에 특별한 인연이 되어서 참석하게 됐어요. 앞으로 30년도 많이 발전하는 오산시가 되어서 저희 가족도 행복하게 오산에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자막: 오산시, “자전거도로정비, 보험 가입, 대여소 운영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한강-오산천-아산만을 잇는 자전거 도로 구축 사업 추진”
한편,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도로정비는 물론 무료 자전거보험 가입, 자전거 대여소 등을 운영해 온 오산시는 앞으로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한강과 오산천, 아산만을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 구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차별화된 콘텐츠로 매해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오산천 두바퀴 축제의 명성도 한강과 아산만까지 뻗어나갈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
‘시민들이 나섰다’...햇빛발전소 2호기’ 준공
‘시민들이 나섰다’...햇빛발전소 2호기’ 준공
지난해 11월 오산스포츠센터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
시민이 주축이 돼 건설한 오산시의 제1호 햇빛발전소로, 준공 당시부터 지역사회의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자막: 지난해 1호기 준공 이어, 오산문화예술회관 옥상에 2호기 ‘가동’
400평 규모의 태양광 모듈이 지난 6개월 간 생산한 전력은 약 6만6000kw.
자막: 수익금 펀드 적립... 햇빛발전소 건립 재투자, 소외계층에 환원
햇빛발전소 1호기로 얻은 수익금은 현재, 더 많은 햇빛발전소 건설과 소외계층을 위한 펀드로 적립되고 있습니다.
자막: ‘오산시민 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 주춧돌...조합원 지속적으로 늘어
친환경에너지 생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속에 햇빛발전소의 주춧돌이 된 사회적협동조합의 조합원 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미선 (오산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
자라나는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고, 불우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조합원들이 모은 펀드에 경기도와 오산시까지 ‘지원 사격’에 나서면서, 이달부터는 햇빛발전소 2호기도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자막: 햇빛발전소 2호기 “연간 25만kw 전력 생산”
오산문화예술회관 옥상에 설치된 햇빛발전소 2호기는 1호기의 두 배가 넘는 규모로 연간 25만kw가 넘는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자막: 소나무 약 9천 그루 심는 효과...이산화탄소 연간 109.6톤 발생 줄여
4인 기준 가구의 소비량으로 환산하면, 평균 70여 가구가 1년 동안 소비할 수 있는 양.
친환경적인 면에서는 약 9천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로 연간 100여 톤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 15일 열린 햇빛발전소 2호기 준공식에는 조합원들을 비롯한 오산 시민,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더 큰 동력으로 가동을 시작한 친환경에너지 설비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권경태(오산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저희들이 그린에너지(녹색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오산시와 현 정부가 지향하는 환경과도 부합하고, 또 전력을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함으로써 부가적인 수익도 얻게 됩니다. 그 수익을 100% 사회에 환원하는, 취약계층을 돕는데 쓰이게 됩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우리 조합원들이 많은 협조를 해주시면 3호기, 4호기, 5호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자막: 환경사업소에 ‘햇빛발전소 3호기 건립 추진“ 예정
오산시민햇빛발전소사회적협동조합은 다음 햇빛발전소 건설 대상지로 환경사업소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지구온난화와 심각한 미세먼지 등으로 일상의 모습마저 바뀌어버린 요즘, 친환경에너지 보급에 직접 발 벗고 나선 시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
오산시, 중학생 대상 ‘4차 산업’ 핵심 IT 교육
사물인터넷 기반 로봇코딩, 코드론, 블록드론 등
오산시, 중학생 대상 ‘4차 산업’ 핵심 IT 교육
오산시 한 중학교의 과학실.
자막: <사물인터넷 기반 코딩 교육 현장>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사물인터넷 교육이 한창입니다.
이날 수업은 센서로 빛을 감지해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블라인드 만들기.
사용자가 코딩한 프로그램에 따라 스마트폰으로도 자유자재로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자막: 오산교육재단, 관내 7개 중학교 대상, IT 교육프로그램 운영
오산교육재단이 관내 7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꿈학교’.
자막: 사물인터넷 기반 로봇코딩, 코드론, 블록드론 등 체험 교육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로봇코딩, 코드론, 블록드론 등을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IT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인터뷰-박춘홍(오산교육재단 교육협력팀장)
‘가꿈학교’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미래 지식 기반 사회의 인적 자원을 양성한다는 취지하에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력을 지원하고 있는 (IT) 프로그램이고요. 2018년도에 중학교 2학급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시범 교육 케이스가 너무 좋아서 2019년도에는 7개 중학교로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 접하는 사물인터넷이지만, 이론수업에서 배운 알고리즘에 따라, 직접 프로그램을 코딩하고, 부품 조립까지 척척 해내는 학생들.
자신이 코딩한 프로그램에 따라 작동하는 완성품을 확인하고 나니, 좀 더 어려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의지도 생깁니다.
인터뷰-이진서(운암중 1학년)
블라인드, 제가 코딩했으니까 열리고 닫히는 게 더 재미있는 것 같고, 신기한 것 같아요. 앞으로 더 재미있고 신기하고 어려운 것들을 배워보고 싶어요.
인터뷰-정예찬(운암중 1학년)
적외선감지센서가 제 손을 인식하고 (선풍기가) 돌아가고, 강풍에서 약풍으로, 약풍에서 꺼지고 신기해요.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사람과 사물, 프로세스 등을 연결해 데이터를 수집, 공유하고 제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자막: 3년 교육 과정 마친 학부모들 ‘재능나눔강사’ 활동
생소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이 사물인터넷의 정의와 원리를 학생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배경에는 학부모스터디를 통해서 앞서, 배우고 공부해 온 학부모 강사들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인터뷰-이주민(재능나눔학교 ‘학부모’ 강사)
처음에는 같이 공부해서 나의 아이들에게도 가르쳐주고 이 분야에 대해서 배우는 즐거움 정도로 생각했던 건데 학부모스터디가 (오산교육)재단과 연계해서 아이들에게 환원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좀 더 공부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같이 연구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어요. 지금 각광받고 있는 분야지만, 또 많이 생소한 분야라서 저희도 처음에는 쉽지 않았는데, 앞으로 많은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분야라고 생각해서 저도 이쪽으로 더 열심히 공부했고, 지금은 많은 흥미를 가지고 이쪽 분야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아이들이 많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열심히 재미있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자막: 2019년 전체 중학교로, 2022년에는 고등학교까지 확대 운영 예정
오산교육재단은 현재 7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IT 교육 프로그램을, 내년에는 전체 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오는 2022년에는 고등학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인데요.
공교육과 연계해 미래 산업의 핵심 IT교육에 나선 시의 교육정책에 학부모들의 열정까지 더해지면서 오산시의 아이들은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보다 유연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오산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문화축제한마당’ 개최
“편견 없이, 누구나 함께 어울리는 사회를 만들어가요”
오산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문화축제한마당’ 개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오산시청 광장에서 기념식 및 문화축제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자막: <17일, 오산시청 광장>
오산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여느 때와는 달리 지역 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시청 광장에서 개최돼,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졌습니다.
인터뷰-정성영(오산시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
오산 시민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광장에서, 서로 어울릴 수 있는 마당을 만든 것이고요. 앞으로 오늘 행사의 주제처럼 편견과 차별이 없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행복한 오산을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자막: 장애인 ‘복지 증진 기여’ 유공자 표창
각 장애인단체가 준비한 다양한 공연에 앞서 개최된 기념식에서는 평소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에 힘써 온 봉사자들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돼 뜻깊은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강해경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오산지회)
저희는 발달장애인부모회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좋은 세상, 그리고 대우 받고 인격적으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됐으면 좋겠고요. 작은 힘이지만 이렇게 엄마들이 뜀으로 해서 우리 아이들이 좀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저희의 소망입니다. 또 우리 아이들뿐 아니라 일반 아이들도 우리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특별하지 않고 똑같은 또 하나의 친구임을 알 수 있도록 인식 개선하는데 좀 더 노력을 하고 싶습니다.
인터뷰-신다미(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일을 하면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분들을 가장 많이 만나고 있는데요. 그분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일을 하고 있고요. 비장애인과도 많이 화합해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처우가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여전히 남모를 아픔과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장애인들도 한 목소리를 냈는데요.
인터뷰-서영옥(궐동)
장애인 차별 이런 게 없어졌다고 해도 암암리에 차별을 굉장히 많이 받거든요. 마음에 이렇게 스크래치가 많이 나요. 작은 것 하나에도 배려를 해주셨으면 좋겠고요. 같이 함께 사는 사회였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이만성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오산시지부장
내가 휠체어를 타고 다니면서 많은 것을 보면, 많이 좋아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몸소 느낄 때는 상당히 불편한 점이 많아요. 장애인들이 직접 경험해서 (만드는) 도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런 점이 개선되었으면 좋겠고, 허물없는 장애인 단체가 되었으면 좋겠고, 서로 간에 화합하는 단체...
자막: 장애인·비장애인 경계 허문 ‘화합의 장’ 만들어...
함께 어울리며 웃고 격려하는 동안, 자연스레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문 시민들.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산시청 광장에 모인 모두의 바람은 한결 같았습니다.
인터뷰-김미옥 (사)경기도농아인협회오산시지회장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모여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되길 기대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발전과 그리고 사람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
시승격 30주년, 오산시립미술관 ‘시대의 거장展’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위대한 걸작 중 하나인 모나리자.
첨단기술로 재탄생한 모나리자가 6세기 가까운 침묵을 깨고 관람객들에게 말을 건넵니다.
자막: 오산시립미술관 제1~3전시실, 4.6~6.6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자신의 신비한 미소 속에 얽힌 뒷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관람객들의 질문에도 재치 있게 답변을 이어갑니다.
인터뷰-이수지(오산초 2학년)
(모나리자가)재미있었고, 웃겼어요. 농담도 많이 하고...
오산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오산시립미술관이 선보이는 ‘시대의 거장전’.
자막: ‘다빈치부터 마티스까지’...미디어아트로 만나는 명작 300여점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다빈치부터 현대미술사의 문을 연 마티스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26명의 거장과 300여 점의 명작을 미디어아트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유승형(‘시대의 거장전’ 총괄기획)
‘시대의 거장전’은 서양미술사 600년을 관통하는 최초의 미디어아트 전시입니다. 르네상스 시대의 다빈치부터 표현주의 마티스까지 미디어아트로, 움직이는 동영상으로 대형 화면을 통해서 감상할 수 있는 그런 전시이구요. 특히, 서양미술사는 세계사와 맞닿아 있습니다. 그래서 전시회에 오시면, 도슨트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서 아주 쉽고 재미있게 서양사와 미술사를 동시에 접할 수 그런 미디어아트 전시회가 될 것입니다.
자막: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 IT 접목해 “생생한 감동“
모션그래픽을 비롯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 등 첨단 IT로 생동감을 불어넣은 거장의 작품들.
관람객들은 작품 속 온기와 바람, 감정의 변화를 느끼며, 미디어아트로 만나는 명화의 새로운 매력에 빠져듭니다.
인터뷰-세선 Davis(영국)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인가요? 저를 바라보는 (그림 속) 소녀의 눈, 그 어떤 것들이 끌어당기는 느낌이에요. 고귀함보다는 연민이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작품 그 이상의 감정이 느껴지네요.
색종이 공예로 마티스의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마티스의 정원’, 명화 속 주인공이 돼 보는 ‘포토존’ 등도 관람객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입니다.
인터뷰-이은정(화성시 동탄)
아기 명화 책을 보면서 명화를 저도 처음 접했거든요. 이렇게 크게 큰 그림으로도 볼 수 있고, 조형물로도 전시가 되어 있어서 아기도 좋아하고, 저도 좋았던 것 같아요. 아기한테도 좋은 자극이 됐을 것 같아요.
첨단기술의 미디어아트로 만나는 서양미술사 600년.
다빈치에서 마티스까지, 서양미술사에 획을 그은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6월 6일까지 오산시립미술관에서 그 생생한 감동을 이어 나갑니다. -
오산시, ‘제18회 한국강의날 오산대회’ 준비 박차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를 비롯한 오산천돌보미단체들이 대대적인 오산천 정화활동에 나섰습니다.
자막: ‘세계 물의 날’ 기념, 구간별 정화활동 및 치어방류
지난 6일 오산천 둔치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그동안 오산시와 협약을 맺고 구간별로 오산천을 관리해온 18개의 오산천돌보미 단체들과 자원봉사자, 지역 정치인들이 모여 오산천 살리기에 대한 성과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는데요.
자막: 오는 8월 13일부터 이틀간 ‘제18회 한국강의날 오산대회’ 개최
특히, 올해는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제18회 한국강의날 오산대회’ 유치를 앞둔 터라, 오산천에 대한 더 큰 자부심과 의지가 엿보였습니다.
인터뷰-지상훈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 집행위원장)
‘한국 강의 날 대회’를 유치하는데 몇 가지 조건이 있거든요. 일단 생태적으로 건강해야 한다. 그리고 오산천을 건강하게 하는 데 시민사회가 함께 해야 한다. 이런 큰 조건들이 있는데 (오산천)은 이런 것들을 충족하고 있어요. 또 ‘한국 강의 날’ 대회는 4대강 중심의 큰 대회였어요. 지방의 작은 국가하천이지만, 이 작은 하천에서 이 대회를 처음 하는 것이고, (오산천의) 생태적인 건강성들이 유지되고 있는데, 그것을 전국의 활동가들이 인정해 준 것이고.... 그런 의미가 큽니다.
경기도 용인과 화성, 오산시를 거쳐 평택으로 진위천으로 합류하는 오산천.
이중 오산의 도심을 관통하는 4.12km 구간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수백 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였지만, 한 때 심각한 오염 속에 놓이기도 했는데요.
자막: 오산천, 2년 연속 ‘우수하천’ 선정...8년 복원 ‘성과’
지난 2011년부터 본격적인 복원사업에 나선 끝에 환경부가 주관한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 2년 연속 우수하천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오산시의 이 같은 성과는 ‘오산천이 살아야 오산이 산다’는 기조 아래 긴 시간 복원사업에주력해 왔던 시와 시민사회의 협치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지상훈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 집행위원장)
오산천은 협치를 통해서 유지되고 있어요.다르게 표현하면 (민관협력) 거버넌스인데 시민사회와 행정이 함께 하는 것이에요. 그 결과가 오산천이 지금 건강한 이유라고 생각을 하고요.
오산천이 복원돼 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봐 온 돌보미 단체들은 이날도 구슬땀을 흘리며 오산천 정화활동에 앞장서고 있었는데요.
인터뷰-전형일(오산선후배연합회 · 오산천돌보미사업 참여 단체)
우리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제 아이뿐 아니라 오산에 사는 아이들을 위해서 깨끗한 오산천을 물려주고 싶고요. 단체뿐 아니라 오산천을 (위해서) 오산시민 누구나 같이 움직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터뷰-김용원(오산독도사랑운동본부 · 오산천돌보미사업 참여 단체)
그동안 (오산천이) 깨끗해지고 자연이 아름다워지는 걸 보니까 (오산천돌보미단체의) 일원으로서 너무 뿌듯하고 앞으로도 오산천돌보미단체로서 더 열심히 노력하는 오산독도사랑본부가 되겠습니다.
자막: 궐동천, 가장천 복원 ‘한창’...기흥저수지 수질 개선 사업도 ‘활기’
여전히 진행중인 오산천 복원은 현재 오산천의 주변 지천인 궐동천과 가장천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상류 오염원이었던 기흥저수지에 대한 수질 개선 사업까지 활기를 띄고 있어, 오산천은 더욱 맑고 깨끗한 생태하천으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막: ‘제18회 한국강의날 오산대회’를 앞두고 실무 준비 ‘박차’
한편, 오산시는 오는 8월 13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18회 한국강의날 오산대회’를 앞두고 있는데요.
자막: ‘한국 강 포럼’, 국내외 복원 사례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오산의 생태, 문화, 역사 알릴 수 있는 기회될 것”
강과 하천에 대한 한일 포럼과 국내외 복원 사례 콘테스트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가운데, 오산천을 비롯한 오산의 생태와 문화, 역사 등 지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식목일 맞아 오산천 곳곳 ‘작은정원’ 가꾸기
이제 막 푸른 잎이 돋기 시작한 오산천변.
산책로 군데군데 아기자기한 꽃밭이 눈에 띕니다.
자막: <4월 5일 식목일, 오산천>
각각의 ‘작은정원’에는 이곳에 직접 꽃을 심고, 가꿔나갈 ‘정원지킴이’들의 이름이 붙었습니다.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개최된 ‘오산천 가드닝의 날’ 행사.
자막: 식목일 맞아 ‘오산천 가드닝의 날’ 행사 개최
오산시 곳곳 ‘작은정원 지킴이‘ 300여 명 한자리
그동안 오산천 곳곳에 ‘작은정원’을 만들고, 사계절 내내 돌봐왔던 시민들을 비롯해 새로운 정원지킴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하천의 다리 밑이나 길가의 자투리땅을 이용해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오산천 작은정원 조성 프로젝트’.
자막: ‘자투리땅이 아름다운 꽃밭으로’... 지난해 ‘작은정원’ 11개소 조성
지난해에만 11개의 ‘작은정원’이 아름다운 꽃을 피웠습니다.
인터뷰-김지영(오산시 하천공원과 공원관리팀)
작년 2018년 5월에 제1호 오산천 작은정원이 조성되었습니다. 그래서 11월까지 11개소의 시민참여형 작은정원 조성이 완료되었고요. 올해는 총 10개소를 더 조성할 예정인데요. 시민들이 직접 정원 조성에 참여함으로써, 오산천에 대한 애착을 가질 수 있고, 생활 속 정원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막: 올해 첫 ‘작은정원’ 조성에 오산대, 지역아동센터 참여
올해는 식목일을 기념해 오산대학교 학생들과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참여해 정원 가꾸기에 나섰는데요.
자신들의 이름을 딴 만큼, 작은 새싹 하나에도 남다른 애정과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인터뷰-백승아(‘다솜’ 지역아동센터)
오늘 와서 이렇게 (정원 가꾸기) 활동을 하니까 즐겁고, 뿌듯한 마음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지나가는 분들도 여기 꽃이 예쁘니까 잘 자라서 오산천을 예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주셔서 꽃들이 잘 자라도록 해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인터뷰-한세빈(오산대 디지털콘텐츠학과)
어떻게 보면 자투리에 지나지 않는 땅인데, 이렇게 풀을 심음으로써 환경에 더 도움이 되고, 또 (여기가) 공원이잖아요. 시민들이 산책하시면서도 보기 좋을 것 같고....
올해 오산시는 ‘오산천 작은정원 조성 프로젝트’ 외에도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가꾸는 마을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마을의 산책로, 자투리땅 하나도 애정 어린 손길로 가꿔나가는 ‘정원지킴이’들이 늘면서, 올해도 오산시 곳곳이 아름다운 풀꽃으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
'오산시티투어’ 4월 6일부터 재가동 “봄바람 따라 힐링여행”
오산의 주요 명소 탐방은 물론 맞춤형 체험 코스로 인기 있는 오산시티투어가 오는 4월 6일 재가동됩니다.
자막: 취향 따라 ‘역사탐방’, ‘가족체험’, ‘정조 효행 탐방 광역코스’
올 봄 새롭게 선보이는 가족체험코스를 비롯해 취향에 따라 역사탐방코스, 정조의 효행길을 따라가 볼 수 있는 광역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자막: 전용버스, 가이드, 점심 쿠폰, 입장료 포함 ‘1인당 11,000원’
1호선 오산대역에서 출발하는 전용버스와 오산의 명물, 100년 전통의 오색시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점심식사 쿠폰이 공동으로 제공됩니다.
먼저, 오산에 왔다면 꼭 둘러봐야 할 곳, ‘역사탐방코스’는 남녀노소 무리 없이 걷기 쉬운 산림욕장 둘레길에서 시작합니다.
자막: <역사탐방코스> 산림욕장 둘레길→독산성→다도체험→유엔군초전기념관
국가사적 140호이자 권율장군의 유명한 일화가 깃든 독산성, 공자의 사당인 궐리사에서의 전통 다도체험, 6.25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과 북한군의 첫 격전지였던 유엔군초전기념관 등에서 새로운 역사적인 가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막:<효행탐방로> 산림욕장 둘레길→독산성→수원 화성행궁→화성 융·건릉
조선시대 위대한 왕, 정조의 발자취를 따라 가보는 광역코스도 인기인데요.
오산 독산성에서 출발해 수원 화성행궁, 화성 융·건릉을 ‘효행탐방로’로 재구성한 코스에서는 정조의 지극한 효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자막:<가족체험형 코스> 10만평 규모 물향기수목원 →서랑문화마을 ‘전통문화체험’
내달 곳곳의 개화 소식과 함께 찾아올 오산시티투어에서 이 봄 가장 기대되는 코스는 바로 가족체험형 코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싱그러운 햇살과 활짝 핀 꽃들 사이에서 따뜻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물향기수목원, 전통문화체험거리가 가득한 서랑문화마을에서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가족 사진을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막: 4월 6일부터 매주 토·일 운행... ‘오산시티투어’ 홈페이지 사전 예약
한편, 오는 4월 6일 첫 투어를 시작해 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운영되는 오산시티투어는 ‘오산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는데요.
입장료는 1인당 11,000원으로, 오산시민과 다자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